1. 산행일시 : 200710. 3(수) 08:43 → 16:43 (총 8시간)

2. 산행코스 : 석모도선착장 → 전득이고개(08:43) → 해명산(09:14, 327m) → △308.9m(09:31) → 방개고개(09:57) → 낙가산(x267m, 10:23) → 갈림길(10:46) → 새가리고개(10:48) → 보문사 뒤 능선(11:07) → 산불감시초소(11:15) → △245.7m(11:19) → 상봉산(11:34, △316m) → 한가리지고개, 도로(11:59) → x117m → 임도(13:11) → △98.8m(13:40) → 검은난골 마을 앞(14:17) → 48번도로 삼거리(14:40) → 삼거리(14:52, 하리/상리, 보건진료소) → 어부의집 뒤 들머리(14:59) → 공동묘지~ → △188.8m(15:22) →  콘크리트도로(15:44) → 상주산(16:17, 264m) → 콘크리트도로(16:43) → 창말 → 석정동 → 삼거리(하리/상리, 보건진료소 앞) → 석모도선착장

  ♧ 기록한 시간은 디카에 내장된 시계를 기준으로 작성하여 실제시간보다 약 30분 정도 늦음.

3. 날씨/준비물 : 흐린 후 비/식수 1리터, 햇반(1개), 디카, 랜턴, 비옷 상의, 구급약상자, 비상식량 등

4. 산행자/교통편 : 조자룡님, 늘보님, 청계산(3명)/갈 때 : 신촌시외버스터미널 → 외포리(4,300원) → 석모도선착장(1,600, 왕복), 올 때는 역순임.

5. 산행결과

일기예보(비 - 오전 40%, 오후 20%)의 확률대로라면 별로 비를 맞지 않을 것 같았음.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전득이고개에서 하차하여 들머리로 들어선다. 흐린 날씨가 산행하기에는 안성맞춤이고 등로가 좋아 진행이 순조롭다. 해명산에 도착하니 아침식사를 하는 분들도 계시고, 10여명의 여성 산우님들이 기념촬영을 하다 단체사진을 부탁해 셔터를 눌러 드리고 출발한다. 방개고개를 지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낙가산으로 간다. 호젓한 등로는 낙엽이 깔려 있고 단풍이 들기 시작해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낙가산은 표지도 없고 특징도 없어 앞에 보이는 상봉산 사진만 찍고 되돌아선다.

삼거리로 돌아와 사진을 찍고 내려서니 바로 새가리고개다. 고개를 올라 능선으로 진입하니 산우님들이 간간이 보인다. 전망바위 → 사거리 → 산불감시초소 → 등로 우측에 있는 삼각점을 확인하고 안부를 지나 오름길을 조금 진행하니 상봉산이다. 개일 듯한 날씨는 아직도 구름이 덮여 바로 앞 대승도, 소송도도 희미하게 보인다. 잠시 휴식 후 출발, 내림길 능선으로 진행하니 난곶으로 진행하는 능선의 산봉우리가 질서정연하게 서있다. 이를 지나칠 수가 없어 5번째 봉에 있는 삼각점을 확인하고 하리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잠시 진행하니 한가리지고개 도로다.

고개 한쪽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난곶 능선으로 들어서니 길이 없고 잡목이 무성하다. 자룡님이 앞서고 우리는 뒤에서 진행하다 임도를 건너고 4번째 봉우리를 조금 지나 능선 우측으로 잠시 내려섰다 오르니 KT통신시설(건물)이다. 좌측으로 돌아 방향을 잡으니 통신시설 울타리 안에 삼각점이 있어 이를 확인하고 건물 앞으로 돌아 도로를 따라 내려서다 철조망을 좌측으로 끼고 내려서니 군부대로 가는 비포장도로다. 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좌측으로 삼산저수지, 마을길을 따라 조금 진행하다 삼거리에서 좌측 길로 진행하다 마을 끝에 있는 정미소에서 식수를 구하니 고맙게도 바로 옆 자택에 데리고 가 정수기 물을 담아 주신다. 인사를 드리고 누런 황금빛 들판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따라 하염없이 걷다 삼거리를 지나고 두 번째 삼거리에 당도하니 도로 우측에 가게가 있고 약 50m 정도 진행하니 좌측에 보건진료소다. 조금 진행, 어부의 집(비어 있는 듯) 뒤쪽 등로를 따라 오른다. 조금 오르니 삼거리, 우측으로 진행한다. 3~4 곳의 공동묘지를 지나 △245.7m 봉에 올라 삼각점을 확인하고 잠시 휴식 한 후 상봉산을 바라보며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다시 안부로 내려서니 콘크리트 도로다. 상봉산으로 향하는 오름길은 등로가 좋아 진행이 수월하다. 다시 갈림길, 여기서 자룡님은 우측 길로 진행, 늘보님과 청계산은 널찍한 등로를 따라 편하게 한참을 진행하니 묘지가 나타나고 더 이상 길은 없다^^*. 묘지 뒤 능선으로 들어서서 잡목을 헤치고 약간의 바위지대를 몇 번지나 다시 등로로 진입하니 바로 앞 봉이 상봉산이고, 자룡님이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계신다. 안개비가 이슬비로 변하고 시계가 점점 나빠지려고 해 다시 오던 길로 내려선다.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나 그냥 비를 맞으며 콘크리트 도로로 회귀해 진행하다 창말을 지나며 할머니에게 버스가 몇 시에 있느냐고 여쭈어 봤더니 마을버스가 조금 전에 나갔는데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신다.

비를 맞으며 부지런히 걸어 석정동을 지나고 하리 삼거리에 도착하니 마침 승용차가 움직이고 있어 자초지종을 말씀드리니 석모도선착장까지 나갔다 오시겠다고 해 모두 타고 선착장에 도착하니 날이 어두워져. 출발 직전인 배를 타니 오늘의 산행은 모두 끝이 난다. 못내 아쉬워 배 난간으로 나가 불이 환히 켜진 선착장을 디카에 담으니 17:42분, 선실로 들어와 윗옷을 갈아입고 배낭을 정리하는 사이 외포리선착장에 도착한다. 버스를 타기위해 부지런히 걸어 정류장에 도착해 출발 직전인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한다^^*.

6. 산행사진


전득이고개에서 산행출발 - 08:43

좌측에 삼랑염전이 보이고 ^^

진행등로

 
해명산 정상표지와 삼각점

△308.9m 지점에 있는 삼각점

상봉산 조망 - 맨뒤

진행능선

등로에 기대고 서 있는 바위

방향표지

등로에 있는 바위

낙가산(x267m)에서 상봉산 조망

다시 새가리고개(좌측), 낙가산 가는 갈림길(우측)로 돌아옴

새가리고개

보문사, 소송도와 대송도

방향 표지

산불감시초소

△245.7m 지점에 있는 삼각점

상봉산 삼각점

상봉산 정상 표지, 아래 소송도와 대송도

좌 - 늘보님, 우 - 청계산

상봉산에서 뒤 돌아본 조망

난곶으로 진행하는 능선의 산봉우리

한가라지고개

도로건너 사면으로 올라감

2번째 봉에서 진행방향의 능선과 해안 조망

임도

△98.8m 지점에 있는 삼각점

검은난골, 우측맨끝 트랙터가 있는 건물이 정미소

상리.하리와 석모도선착장가는 삼거리

앞쪽에 가장 높은 봉이 상봉산

하리, 상리 삼거리

어부의 집

 △188.8m 지점에 있는 삼각점

상주산 조망

콘크리트 도로를 건너 상주산으로 향항

상주산, 조자룡님이 먼저 도착해 계심

상주산 정상에서 남쪽 조망

상주산 정상에서, 좌 - 조자룡님, 우 - 늘보님

배를 타고 석모도 선착장을 바라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