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6월 22일 일요일 하루종일 비

홀로 산정산악회따라

구간거리: 27 + 1 km

총소요시간: 9시간 45분

 

산행개요:

경유지:   화방재 수리봉 만항재 함백산 중함백 은대봉 싸리재 금대봉 비단봉 풍차 매봉산 1145봉 피재 건의령 

고도:        950     1214    1330    1573   1503    1442    1288    1418   1281  1272   1303    1100   910    840 

거리(km)    l---- 3.45 ---l- 2.85 -l------  5.4  -------l- 1.2 -l------  6.0  -----l--  2.55   --l- 6.5  -l 

경과시간(시;분)     25     1:15     2;11               3;39     3;59     4;45    5;57           6;53               7;31   9;33 

특이사항                   최고높은  6위봉           가장긴          한강발원지                        낙동정맥 삼수령

                                 고개                         정암터널          검룡소+                             분기점

 

   가을철 출입금지기간을 피해야한다며 갑자기 소백산 자락에서 함백산 매봉산 2구간을 무박산행으로 한다고

하여,  28 km 를 가본 것이 최근에 없던일이라  내심 걱정이 되지만 미리 포기하면 될일이 없는지라 홀로 안내산악회 따라

대간길에 붙어 봅니다.

   10시 20분에 양재역을 떠난 버스는 예상보다 일찍 2시 30분경 화방재에 도착하여 비가 후둑후둑 오는 가운데

바로 대간길로 들어섰습니다. 

    비는 하루종일 한시도 멈추지 않고 내리고, 하루종일 구름속에 있어서, 그 좋은 전망을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그 대신 덥지 않아 힘이 덜들었고 은대봉 부터는 날이 밝아 물기를 머금은 야상화가 가는 길 내내 반기어 주었고

비가와서 그런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정겹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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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뜨기전 4시 40분 함백산 꼭대기에서 저분들 뭐하는 겁니까? 

 

산행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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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재에서 약간 우측으로 두채의 민가사이로 산행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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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니 빗물이 찍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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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에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다가 있는 함백산 안내판 쪽으로 올라야 능선길에 붙습니다.

만항재 고도 1330 m 우리나라에서 제일높은 고개입니다. 무슨고개가 수리봉 정상보다 높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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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분 오르니 도로를 또 만나고 좌측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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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우측으로 도로따라 가면 태백선수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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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정상까지 1.9 k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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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를 안키면 요렇게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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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를 키면 빗물이 찍힙니다. 고도순으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계방산 다음으로 6위봉

함백산입니다.(계방산과는 불과 4 m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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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에서 내려온 안부에 있는 보호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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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내려 아직 깜깜합니다.  이 사진 생각보다 환하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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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대봉도 촉촉히 젖었습니다. 은대봉 아래로는 태백선 고한에서 추전역사이의 우리나라에서 가장긴

기차터널인 정암터널이 있습니다. 추전역 다음은 태백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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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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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재 일명 두문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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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 두문동재에 차세워놓고 버스 옆에서 떡라면에 밥말아 줍니다.  여기서 좀 쉬었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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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는 평택에서부터 사북 고한 으로해서 태백넘어가 삼척까지 가는 38번 국도는 두문동재 땅속에

터널로 뚤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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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봉가는길은 처음에 임도를 따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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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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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대봉 가는 길은 야생화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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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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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슬댕댕이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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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범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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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에서 보듯이 대간길은 북쪽으로 가다가 금대봉에서 동쪽으로 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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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백당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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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졸방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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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봉 오름길은 생태보호구역이라 줄이 쳐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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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봉이 푹 젖었고 저도 푹 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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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봉은 한강의 발원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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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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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산꿩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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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동재(싸리재)에서 삼수령(피재)까지 9 k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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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감자난초가 맞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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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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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털쥐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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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노랑갈퀴가 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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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초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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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봉에서 바라본 오늘의 최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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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전망이 좋은 곳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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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으로 만족해야합니다. 태백산, 함백산, 은대봉, 금대봉  정겨운 대간 마루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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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봉 지나 바로 시야가 트이면서 고냉지 채소 밭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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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잠시 숲길로 들어 거제수 나무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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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평탄한 초원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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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지붕으로된 창고건물? 에서 풍차를 보고 올라서야 됩니다.

이 풍차 장난이 아닙니다. 날개 직경이 52 m 로 윙윙 돌아가는 소리가 겁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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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가 있는 바람의 언덕은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손이 시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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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 최고봉 매봉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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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저랑 같이 내려온 분들입니다. 각자 개성이 강하고 재미있는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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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시멘트길로 내려오다 산길로 들어서 조금 내려오면 낙동정맥 분기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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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삼수령 거의 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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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령은 일명 피재로 태백에서 강릉 가는 35번 국도상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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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낙동강, 오십천의 발원지임을 안내하는 표지석아래 안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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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석 바로 우측으로 정자가 보이고 이곳에서 아점을 먹고 갑니다. 조기 빨간옷 입고 있는 아저씨

식사하고 거의 다 떠났을 무렵 정자에서 3 발원지를 향해 흔적을 아니 오염을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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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령탑이 그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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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령에서 건의령까지는 6.5 km  힘은 따 빠지고 내가 가는 건지 신발이 가는 건지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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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건의령 가는길에 연보랏빛 예쁜꽃이 많이 피어 있어 그나마 힘든길에 위안이 됩니다. 산골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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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대체로 평탄하지만 지친 걸음에 쉬운길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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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다왔는데 이구동성으로 500  m 가 왜 이리 기냐고 합니다. 나만 함든게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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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개느삼과는 잎이 달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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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한의령인 건의령에서 다음에 가야할 들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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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령 유래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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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있는 35번 국도까지는 공사중이라 약 1km 또랑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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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령에서 북으로 올라온 35번 국도를 만나 좌측 약 100  m 에 세워진 버스로 가서 바로 옆에 흐르는

냇가에서 시원하게 씻고 옷 갈아입고 북어국에 소주한컵 아니 2컵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너무 일찍 올라간다고 가는길 중간에 족구넷트가 있어 대장팀대 일반팀으로 나눠 맥주내기 족구시합

한판,  일반팀이 중구남방팀이라 이길 수 없어 맥주사고 이래저래 얼큰하게 되어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ps. 야생화는 당일치기로 안됩니다. 번호를 달아 놨으니 야생화 이름을 아시는 분은 좀 갈쳐주세요. 

      야생화이름이 틀린것은 수정 좀 해 주시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