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 온 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산(1950.1m)
▶ 언 제 : 2012년 06월 10일 (일/ 맑음)
▶ 다닌 산길 : 어리목 주차장(09:03) → 어승생악(09:23) → 어리목 주차장(09:41) → 사제비동산(10:48) → 윗세오름(11:41) → 남벽분기점(13:27)
→ 평궤대피소(14:04) → 썩은물통(15:07) → 돈내코 주차장(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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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승구 앞 마트에서 도시락과 물 몇병을 사들고 탑승 수속을 하고 셔틀로 여기까지 ...
이번에 혼자 가는 한라산은 가고 올때 모두 이렇게 활주로(?)에서 탑승 합니다. 김포발 06:35분 ,
▼ 제주공항에 착륙 합니다.
▼ 렌트카를 받아서 바로 어리목으로 왔습니다.혼자 왔으니 시간 구애 받지 않고 널널한 산행을 ... 그래서 어승생악부터 오릅니다.
▼ 몸풀기로 20분정도 올라왔네요. 올라야 할 한라산을 바라보고 ... 날씨는 좋네요.
▼ 저 아래가 어리목 주차장,
▼ 제주시는 구름에 가리고 ,
▼ 어리목 등산로 입구에서 뒤돌아 보는 어승생악,
▼ 사제비동산
▼ 만세동산 전망대에서,
▼ 뒤돌아 본 만세동산 전망대,
▼ 윗세오름으로 가는 길 ...
▼ 윗세오름 대피소 ,
▼ 잠깐 영실쪽의 선작지왓으로 왔습니다. 냉해라나 뭐라나 그래서 철쭉은 없습니다.
▼ 돈내코로 하산을 위하여 윗세오름으로 되돌아 와서 남벽분기점으로 갑니다.
▼ 남벽분기점으로 가는 길 ...
▼ 여기도 꽃은 없네요. 작년에 왔을때는 만개는 아니었지만 꽃은 올해보다 훨씬 좋았고, 날씨가 좋지 않았었는데, 여기도 3대가 덕을 쌓아야 하나 봅니다.^^*~
▼ 돈내코로 하산 길 ...
▼ 아쉬움에 시선이 자꾸 뒤로 갑니다.
▼ 평궤대피소
▼ 거의 다 내려 왔네요. 서귀포시가 눈앞에 펼쳐집니다.좌측이 섶섬과 문섬 그리고 우측이 범섬이라네요.
▼ 가운데 주차장이 보이죠! 택시 3대가 기다리고 있어서 한대를 잡아 타고 어리목으로 갑니다. 택시비는 30,000원 ...
▼ 차량을 회수 하여 서쪽으로 달려 가는 길에 1100고지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그러나 서쪽 하늘은 시간이 갈수록 구름이 짙어저서 일몰을 보는 것은 포기 하고,
▼ 천지연 근처 전복해물뚝배기가 유명하다는 집에서 저녁을 먹고, 내일 아침에 용눈이오름이나 백약이오름에 올라 성산 일출봉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볼려고,
동쪽의 숙소로 가는 길에 보는 한라산의 노을 ,
▼ 다음날 새벽에 4시에 알람은 울리고, 일어나 창밖을 보니 해변의 하늘에는 구름만 잔뜩 , 별은 하나도 안본인다.
그래서 느긋하게 한숨 더 자고 제주공항에 와서 아침을 먹고 김포로 ...
돈네코로 향하며 광활하게 펼쳐지는 정경은 속세에 갇혀 있던 가슴이 활짝 열리면서 한라산 신령님의 정기로 가득 체워주시는군요.
서귀포 앞바다 3개의 섬도 반갑고 여기 저기 녹색의 귤밭도 참 좋군요. 지난날 겨울철에 올랐던 한라산 신령님의 여름철 모습 만나보며 그리운 품안에 안겨 쉬었다 갑니다. 성산포로 향하시며 바라보는 석양모습도 좋고 한가롭고 시원한 길 마냥 달리며 시원한 제주바람 쐐어보니 역시 잊지 못할 제주만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이죠. 하늘에서 내려다뵈는 제주 한림읍 주변은 보리가 막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하군요.
청산리벽계수님의 지극 정성에 감사드리며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