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13.06.05(수), 날씨(맑음)
○ 산행구간 : 6시간 15분 소요(10:40~16:55)
▷ 10:43 버스정류장~11:00 어리목~11:56 사제비약수~12:56 윗세오름 대피소(25분 휴식)~13:29 노루샘(B)~
13:43 윗세오름 대피소~14:26 방아오름샘~14:34 서북벽통제소~14:39 남벽분기점~15:06 평지궤대피소~
15:17 둔비바위~15:38 살채기도~16:07 적송지대~16:37 밀림지대~16:55 돈내코 입구(서귀포 충혼묘지)
▷ 09:10 제주공항~09:40 시외버스정류장(매시 정각 어리목 버스, 40분 소요), 돈내코~서귀포콜택시(1만원)
○ 산행일지
▷ 한라산 철쭉시기에 맞춰 제주행 비행기를 3개월 전 미리 예매하고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영실방향으로
선작지왓 일원을 보고 되돌아 돈내코로 하산하면 평지궤대피소 구간의 철쭉지대를 다 볼 수 있을 것 이다.
어리목 입구 버스정류장에 내려 도로를 따라 17분 정도 올라 가면 어리목광장에 도착 하고 탐방안내소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행은 시작된다. 계속되는 계단길은 50여분 뒤 사제비동산 부근에서 부터 시야가
트이기 시작하면서 철쭉꽃의 자태를 보기 시작한다. 꽃은 만개한 것 같고 지난 비로 꽃이 일찍 떨어진
것도 있다.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컵라면 1개(육개장 사발면은..)를 사들고 그늘에 앉아 공항 편의점에서
산 김밥과 과일로 점심을 해결한다. 한라산도 지리산과 같이 중간중간 샘터가 있어 물 걱정은 없다.
(제주공항에서 시외버스터미널로 온 뒤 어리목 행 버스를 탄다.)
(어리목 광장 탐방안내소를 지나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사제비약수터를 지나면서 초원지대가 펼쳐진다.)
(윗세오름 대피소 - 1,700m)
▷ 잠시 휴식 후 영실방향으로 간다. 노루샘 가는 나무데크 길 주변은 철쭉으로 붉게 물들었다. 그 너른 평야뒤에 우뚝 선 한라산 암봉과 어우러져 환상의 화원을 보여주고 있다. 때를 잘 맞춰 온 것 같아 새삼 하늘을
우러러 본다. 잘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대피소로 돌아온 뒤 돈내코 코스로 접어 든다. 이 곳 역시 한라산
남벽과 어우러지며 철쭉평원이 쭉 이어 지며 평지궤대피소를 지나면서 숲길로 들어 서게 되고 2시간 가까이
계단길 같은 산길을 내려오며 고도를 낮추다가 돈내고 입구 탐방안내소를 지나면서 산행은 막바지에 달한다.
(노루샘에서 윗세오름 대피소로 되돌아간 뒤 돈내코 산길로 접어 든다.)
(방아오름샘) (남벽대피소)
(평지궤대피소를 지나 100여분 계속 고도를 낮춰 간다.)
(돈내코 탐방안내소를 지나면 산행은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