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28일 월요일 맑음(한라산 백록담) 코스=성판악-한라산정상-관음사 함께한님=운해 은영 명지 인동초 강수동씨부부 이득해씨모자 강윤양씨 강숙희 물안개부부(12명) 둘째날이야기 어제 제주도를 아침에 도착,올레 14-1코스인 저지오름과 곳자왈코스 10km를 완주하고, 오늘 아침 성판악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전날은 눈보라에 바람도 많이불고 추웠었는데..오늘 날씨가 정말 포근하고 청명하다. 오를수록 상고대의 향연은 시작되고.... 진달래대피소에 도착하니,서리꽃은 절정을 이른다. 잠시 간식을 먹고 정상으로 향하는길 어제걷고 오늘 산행할려니 많이 힘든것같다. 그래도 오를수록 마치 꼼속을 거니는듯 황홀경에 빠져 힘든것도 잠시 잊는다. 10번넘게 한라산을 찾았지만 이렇게 환상적인풍광은 처음인것 같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오르는 우리님들.. 만약 어제 이 코스를 올랐다면 눈보라에 많이 힘들었을텐데... 코스를 바꾼것이 행운이었다. 정상엔 전에없던 백록담 표지석도 만들어졌고,탁트인 조망에 일상의 스트레스 단번에 날려버리고.... 이곳에서 발열도시락을 먹으며 후미를 기다리느라 1시간은 지체한다. 관음사로 향하는길, 가파른등로에 바짝 긴장하며 로프에 매달려 씨름하면서도 눈꽃에 매료되어 기분은 날아갈것같다. 관음사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하고,저녁식사를 끝낸뒤 ,깔끔한 그레이스 관광호텔로 이동, 깊은잠에 빠저들어 행복한 밤은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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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록담

       정상에서...은영씨

      정상에서...물안개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