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주봉 암릉에서 바라본 월악영봉 주능의 암릉들이 바치고 있다


날짜 6월15일

날씨 맑고 더움

경로

덕주사입구(9시30분)-전망봉-왕관바위-705봉-750봉-덕주봉(12시30분)-월악산가는 삼거리-포암산가는 삼거리-만수봉(1시21분)-
용암봉(1시57분)-포암산가는삼거리(2시40분)-헬기장-대간사거리(3시25분)-포암산(4시10분)-하늘재(5시43분)-미륵리세계사(6시10분)


동서울에서 6시40분 덕주사가는 버스를 타고(10000원) 수안보에서 20분 쉴때 매점에서 우동으로
요기를 하고 월악산을 향해가니 매표소를 운좋게 그냥 통과 덕주사 입구에 내린다(9시 16분)
2년전에 삼천원에 도시락을 사서 올라간 기억이 나 물어보니 사천원이라한다 비싸다
대충 행장을 여미고 9시 30분 출발한다 덕주사 쪽으로 올라가니 안내도 옆으로 길이 보이나
초소에 한분이 보초를 서고 계시다 말하자니 그렇고 속으로 실례합니다하면서
덕주사 쪽으로 올라가 계곡을 건너 능선으로 달라 붙는다
잡풀에 뜨기면서 오르니 물탱크가 보이고 길이 나타난다 초장부터 고생이다
산딸기가 지천인곳을 지나고 맛을 본다 이거 산행 관두고 딸기나 따서 술이나 담고 싶은 생각을 떨치고
묘를 지나 올라가니 성터흔적이 보이고 바위가 나타난다 빗바랜 페인트의 화살 표시가 길을 안내하고
경사가 제법인 바위를 두손 두발을 써서 올라간다 제법 험하다
ㄱ자로 꺽인 소나무가 있는 마사토길을 지나 바위를 기어서 올라 왕관바위가 보이는 전망바위에 올라선다(10시20분)
왕관바위와 왼쪽에 705봉

소나무와 어울어진 전형적인 한국의 명산의 풍경이 시작돼고 바윗길을 밞고 내려가
뒤돌아본 전망봉

다시 오른다 전망봉에서 봤을때는 어드래 오르나 했는데
길은 가운데 바위가 계단식으로 돼있어 쉽게 올라 왕관바위 정상에 오른다(10시22분)

양쪽이 절벽이고 평평한 서너평정도로 널찍하고 평평하며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다
뒤로는 박쥐봉 북바위산 용마산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월악영봉이 월악3봉 위로 머리를 슬며시 내밀고 있고

앞쪽으로는 좌측으로 부터 앞으로 가야할 705봉 덕주봉 맨뒤에 평평한 만수봉과 오른쪽으로 용암봉과
가운데 고무서리계곡을 끼고 용암봉에서 내려오는 암봉들을 바라본다

다시 출발 슬랩 바윗길을 조심조심 내려가 기암을지나

뒤돌아 본 왕관바위 우측으로 보이는 용마산

날등응 따라 고사목 소나무 단애가 어울어진 풍광을 보면서 여러개의 작은 바위봉을 오르 내리며 가다가
절벽을 만나 오른쪽 슬랩지역으로 우회해 올라간다

 

 
 

 
뒤 돌아본 올라온 암릉과 봉우리들

평탄해진 소나무바윗길을 걷다가 덕주골이 내려 보이는 한쪽이 낭떠라지인 아찔한 바윗길을 돌아올라
널찍한 바위에서 잠시 쉬면서 조망을 한다 개념도에는 여러개의 밧줄들이
설치돼 있다 했는데 오늘 와보니 제거를 하셨는지 줄이 하나도 없는 제법 거친 암릉길이다
겨울이나 비가 내리거나 비온 직후에는 위험하고 하산할때는 보조자일정도는 준비해야 될것같다

멀리 주흘산과 부봉이 눈에 아른돼고


한결 유순해진 고사목과 소나무가 어울어진 길을 내려가

750봉을 향해 오른다 오른쪽으로 만수봉이 살짝 보이고 그아래가 용암봉

조망이 별로인 750봉을 지나(11시20분) 내려가 뒤 돌아 본다 소나무가 어울어진 암봉이다

분재와 같은 소나무가 뿌리내려 자라는 널찍한 화강암지역을 통과하고

용암봉에서 내려오는 암릉뒤로 보이는 박쥐봉 그뒤로 마폐 신선봉줄기와
그뒤에 좌측으로 조령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있다


휘휘돌아보며 간다
좌측으로 월악영봉이 고도를 높힘에 따라 머리를 높히고 있고

덕주봉을 향해 올라간다

고사목 소나무가 어울어진 평탄해진 암릉길을 따라 오르내리며 20여분가니


바위는 사라지고 조릿대숲 사이로 길은 이여진다
조릿대숲을 해치고 오르니 작은 바위 오름길에 좌측으로 길 흔적이 나타나 따르니
길이 가다가 이상해진다 다시 돌아와 바위를 오르니 길이 나타나고 잠시가니 케른과
나무에 덕주봉이라 표시기가 있는 덕주봉 정상이다(12시30분)
나무에 싸여 보이는거는 없고

계속가니 바윗길이 다시 나오고 월악산 정상이 멋지게 펼쳐진다
만수봉과 용암봉이 이제는 가깝게 보이고



다시 조릿대가 나오고 숲길을 따라 오르니 월악산 영봉으로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1시1분)

우회전 잠시가니 다시 만수봉과 포함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만수봉을 향해간다
긴나무다리를 지나면서 산꾼들을 처음 만나고

내려다본 풍경 가운데 뒤로 대간길인 대미산과 황장산이 멀리보이고 오른쪽으로 이여지는 포암산가는 능선

반듯반듯한 바위가 널려 있는 만수봉 에 도달(1시21분)쉬면서 도시락을 먹은후 여기저기를 돌아본다
나무가 무성해 조망은 썩 좋지않고 나무가지사이로 용암봉이 빤히 내려다 보인다
기운을 차리니 욕심이 나서 용암봉을 향해 철난간을 잡고 내려가 뚝 덜어져 안부를 지나
용암봉 사면의 바위지대에 난간이 있고 오르니 오른쪽길로 입산금지라는 플라카드쪽으로 올라 용암봉에 이른다 (1시57분)
 

 

보이는 게 없어 능선을 잠시 내려가니 올라왔던 덕주봉 뒤로 월악산영봉이 보인다

다시 돌아 만수봉을 향해간다
소나무사이로 보이는 만수봉과 두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포암산


낑낑대며 왔던길을 다시오르니 삼거리에 도달 포암산을 향한다(2시40분) 포함산5.1km이라는 이정목
숲길을 내려가니 널찍한 마당바위가 나오고 만수봉이 올려다 보인다 좌측이 정상

솔찬히 걸었고 힘도 드는데 올라온 길 모양으로 오르내리면 중도 포기해야 하는데
길은 사면을 통과하는 평탄하고 야들야들한 해빛 안드는 오솔길이다
힘을 내 조릿대와 숲길을 따라
 

 
야생화가 만발한 녹슬은 헬기장을 지나고

간혹 전망이 터진다
포암산과 좌측에 주흘산 오른쪽에 부봉

중간중간에 포암산과 만수봉사이에 거리를 표시 해났고 백두대간을 만나는 사거리를 지나(3시25분)
(만수봉 2.2km 포암산2.9km 대미산 억수리4km)
우측으로 방향을 튼다 이제부터는 그 이름도 거륵한 대간길이다
중간에 있는 이정목

완경사의 길을 오르내리며 오른쪽으로 만수골로 내려 가는 관음재 삼거리를 만난다
바위와 암릉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경사가 급해진다
전망이 터지는곳에서 뒤를 보니 대미산을 어림해 보고

낑낑돼며 오르니 갈림길이 나온다 나중에 보니 우측은 포암산 북쪽 봉우리인 961봉을 우회하는길이다
961봉에는 표시기 하나 붙어 있고 내려가니 우회로와 만나고 사면을 돌아 안부에서
마지막 오름길 지팡이로 풀무질을 해돼며 오른다
드디어 포암산 정상(4시10분) 정상석에 누가 모자를 씌여 났고 땡볓이다
나무및 그늘로 가서 쉰다 월악산쪽은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고 주흘산과 부봉 월향삼봉등이 훤히 보인다


하늘재를 향해 내려간다
미륵리를 향해 뻗은 능선과 마폐 신선봉 줄기와 그뒤에 조령산

월악산쪽 조망이 트이고 오늘 지난 좌측 용암봉과 오른쪽 만수봉 안부 사이로 보이는 살작 보이는 덕주봉

슬랩 지역에 설치한 오늘 처음보는 줄을 잡아보고 층층바위를 내려간다
 

 
하산길에 바라본 주흘산

멀리 보이는 문경의 운달산과 성주봉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니 기암 오른쪽으로 하늘재가 내려다 보이고

반가운 하늘샘 물을 몇일 꽁꽁 얼려 왔더니 녹지를 않아 감질나개 물을 마시다가 물을 밭아 마신다

경사가 완만해지고 하늘재에 떨어진다(5시43분)
문경쪽은 민가가 있고 포장이 돼있다 월향삼봉올라가는 대간길은 입산금지라는 판이 붙어있고
내려온 포함산을 바라보니 순전히 짱돌산이다
천여년전 신라가 북진을 위해 뚫었다는 잊혀져가는 고개이고 양반들이 다닌 문경새재와는 달리
서민들이 넘어다녔다는 오솔길을 따라 터덜터덜 미륵리를 향한다
 

 
 

 

미륵리 불교 유적지를 구경하고 (6시10분)
보물106호인 석불 보물95호인 5층석탑 돌거북과 온달장군이 갖고 놀았다는 공기돌
 

 
가게에서 감자전에 동동주 반사발을 마시고 주차장을 지나 미륵리 정류소에서 7시10분발
동서울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덕주사에서 3시 5시에 출발)
미륵리 주차장에서 바라본 월악산전경



▣ 산소 - 님의 산행기를 보니 80년도에 저가 친구하고 완주했던 추억이 새삼나는군요 그땐 사진 몇판 박아오면잘햇구나했는데 요즘 새상좋아져 않아서 월악산을 구경다하는군요 산을 사랑하는한사람으로서 님의 산행기 정말 넘넘 잘봤습니다 가까이 계시면 시원한 동동주라도 한잔 같이 하고 싶내여 모쪼록 즐거운 산행하시길바랍니다 사랑해요
▣ 김사웅 - 멋진 산행기 감상잘했습니다.. 작년 11월 만수골에서 만수봉을올라 포암산을거쳐 하늘재로 님과 같은 코스를 간 기억이 나네요.. 즐산하세요^^
▣ 김정길 - 오늘 코스에서 가장 위험하고 힘든 구간인 들머리~덕주봉까지의 산행기가 자세하게 잘 되어있군요, 만수봉에서 용암봉을 내려왔다가 다시 만수봉을 거처 포암산으로 향하시는 산이나뱅뱅님의 산행의욕이 감탄합니다!! 산이나뱅뱅님의 산욕심과 산행기 솜씨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무탈즐산 계속되시기를 소망하겠습니다.
▣ 불암산 - 만수골-하늘재까지의 기억, 캄캄한 암흑만이 떠오르는데 뱅뱅님의 맛갈스러운 산행기로 접하게 되니 참이나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좋은 산행기 감사드립니다. 욕심이 대단하시네요. 용암봉까지 왔다갔다 하시는 모습에 많은것을 느끼고 배웁니다. 늘 즐산하시고 안전한 산행 이루시기 바랍니다.
▣ 이건구 - 님의 산행기를 자주 들여다 보는 사람입니다.덕주봉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조만간 시간을 내어서 가봐야 겠습니다.
▣ 이거구 - 덕주봉 입구 올라가는 길에 직원이 보초를 서면 어느쪽으로 가야되는지요? 끝으로 멋진 사진과 잘 구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산소님 김사웅님 김정길님 불암산님 이건구님 허접산행기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초소를 지나서 잠시 올라가시다가 적당히 편한곳에서 오른쪽 계곡을 건너 사면을
치고 올라 가시다 보면 고무호스 물탱크가 보이고 길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