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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 가족투어 종결자^^ - 암릉 사이로 봄바람이 솔~솔 ▲⑥ 팔영산



산행일시 : 2011년 2월, 입춘대길 투어 마지막날
산행팀원 : 천지인, 천지연 가족
산행코스 : 전남 고흥 소재 팔영산(▲608.6m) 일원
               팔영산 자연 휴양림 - 선녀봉 갈림길 - 제1봉~제8봉 - 깃대봉(▲608.6m) - 휴양림 (환종주 원점회귀 산행)



어제 저녁 늦게 고흥 땅에 와서 하루를 묵었다.
우리 나라 어디를 가든 구석 구석 도로가 참 잘 정비되어 있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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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흥 땅의 천관산과 같이 멋진 산행을 이어 갈 수 있는 명산을 찾는다.
대한민국 우주과학의 메카라는 고흥에 왔으니 고흥에서 가장 유명한 산을 올라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 두 말할 것도 없이 고흥반도 최고봉이자 빼어난 암릉미를 지닌 팔영산으로 향한다^^.

팔영산은 바다 앞에 우뚝 솟은 8개의 핵심 바위 봉우리들이 그 위용을 뽐낸다.
팔영산 줄기의 최고봉인 깃대봉의 높이가 608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바다와 가까운 곳이라 체감 고도차는 만만치 않다.
고흥읍에서 차를 타고 가면서 보게 되는 팔영산은 제법 높이 솟아있는 여러 개의 암봉들이 하늘을 향해 야수의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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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 정상 깃대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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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고흥 마늘이 유명하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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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 자연 휴양림에 주차를 하고 산행 준비를 한다.
팔영산도 천관산처럼 전라남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휴양림에서 바라본 팔영산의 모습이 산꾼의 발길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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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봉 - 5봉 - 4봉 - 3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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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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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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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에 발을 딛는다. 남쪽 지방인데다 요 며칠 날씨가 더워 반팔 셔츠만 입고 오르려고 했으나, 아빠가 바위산이라 산행하다 긁혀 상처가 날 수도 있으므로 반팔 셔츠 대신 긴팔 짚티만 입고 오르기로 한다. 그래도 좀 더운 듯 하여, 소매를 걷어 올린다.

주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대체로 평범하다. 약간 급경사에 숲길이다. 아직 겨울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닌데, 눈이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도대체 지금 정확한 계절이 뭐냐고???

대나무 숲에 자리 잡은 어느 산소에서 바라 본 팔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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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의 갈림길이 나타난다.
선녀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먼저 나온다.
갈림길을 지나니 팔영산의 봉우리들이 가까이 모습을 드러낸다.

왼쪽부터 깃대봉, 8봉 - 7봉 - 6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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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봉 두류봉을 조금 당겨 본다. 위세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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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봉과 2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오른쪽이 1봉 가는 길이고 왼쪽이 2봉 오르는 길이다. 즉 2봉 옆에 바로 1봉이 이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1봉과 2봉 사이에 만만치 않은 사잇봉이 끼어 있다.

1봉 가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다. 하지만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이어서 조심만 한다면 충분히 갈 수 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암릉 구간이다. 이 구간에서 오히려 불편한 스틱은 접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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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볼트로 박아놓은 철 고리 홀더와 철 발판, 계단, 쇠사슬 등 안전시설은 종류별로 잘 설치되어 있다.
그래도 도립공원이라 그런지 정비가 잘 되어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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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에 봉우리의 이름과 그 유래가 한 편의 시처럼 적혀 있다. 읽으니 재미있다.
또한 군데 군데 동서양의 옛 성현들의 명언을 알려주는 이른바 명언판(?)도 볼 수 있다.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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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봉(▲491m)에 올라선다.
팔영산은 8개의 봉우리가 다 각각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1봉의 이름은 유영(儒影)봉이다.
정상부는 넓지는 않지만 평탄하다. 다만 절벽 위의 평탄 지대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바다가 잘 보인다. 약간의 가스 때문에 완벽한 조망 환경은 아니지만 어제 천관산 바다 조망보다는 상황이 좀 좋은 것 같다. 
1봉에서 선녀봉이 가깝게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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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바다와 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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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가사와 팔영산 야영장 쪽을 조금 당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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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봉에서 바라 본 2봉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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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봉으로 향한다.
한 무리의 아주머니 산님들께서 단체로 오신 탓에 좀 정체가 생긴다. 능가사 쪽에서 오신 것 같다.
남도의 사투리로 재미난 말씀들을 주고 받으신다.
동생은 암릉이 재미있나 보다. 나보다도 훨씬 앞서서 신나게 오른다^^. 대부분 동생이 각 봉우리 정상에 먼저 도착한다.

2봉 가는 길에 뒤돌아 본 1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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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봉에서 바라 본 1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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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봉(▲538m)에 도착한다. 2봉은 성주(聖主)봉이다. 갑자기 모여드는 산님들이 많아져 오래 머무르지는 않는다.



선녀봉의 빼어난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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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사진 찍고 곧바로 3봉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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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바윗길이 이어진다.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그래도 조심, 또 조심!!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어도 집중하지 않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
경험상 산행은 집중력을 높여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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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봉(▲564m)에 오른다. 3봉은 생황(笙簧)봉이다.
고도가 조금씩 조금씩 올라간다. 날씨가 군더더기 없이 쾌청하다면 이곳 팔영산에서 대마도까지 보인다는데 약간 아쉽다. 그렇다고 서운할 정도는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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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봉에서 바라 본 2봉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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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봉으로 향한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니까 재미있기도 하고 좀 허탈하기도 하다.
뒤돌아 보니 4봉 내림길에 정체가 좀 생긴 것 같다.
사람에 따라 4봉 내림길이 발디딤이 좀 까다로운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3봉에서 바라 본 6봉과 4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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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거의 직벽에 가까운 구간을 내려가는 동생(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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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봉에서 바라 본 3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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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봉(▲578m)은 사자(獅子)봉이다.
우렁찬 사자의 표효는 들리지 않는다. 다만 시원한 봄바람이 드문드문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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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봉으로 향한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해도 1봉부터 점차 고도가 높아지고 있다.
멀리 팔영산 줄기 정상인 깃대봉에 건물이 보인다. 무엇일까?

왼쪽 6봉, 오른쪽 5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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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봉(▲579m)인 오로(五老)봉에 도착한다.
까마귀 몇 마리가 날아다니는 것이 보인다. 오로봉의 '오'자는 까마귀 烏자가 아닌데^^?
요즘 우리 나라 산 정상부에 까마귀가 참 많은 것 같다.
한라산에서는 뭐 좀 먹으려고 앉으면 주변에 까마귀 떼가 모여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 까마귀들...뭘 먹고 자랐는지 덩치도 제법 컸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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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봉에서 바라 본 4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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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봉으로 향한다. 역시 바윗길이다.
동생(천지연)은 선등자의 역할을 하는 양 사뿐사뿐 앞서서 잘도 간다. 암산 체질인가보다^^.
5봉에서 6봉 가는 길은, 개인적인 느낌으로, 도봉산 Y계곡 구간 통과와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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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6봉 아래에 서면 대단한 웅장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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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봉과 6봉 사이에 있는 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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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봉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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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봉(▲596m) 두류(頭流)봉에 도착한다.
체감 높이가 상당히 높은 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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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한 번 조망해 본다.
5봉을 포함한 지나온 봉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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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선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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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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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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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을 조금 당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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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7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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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거침없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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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봉 전위봉(사잇봉우리)과 7봉(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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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봉을 내려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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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봉 입구 뒤에 동굴 같은 것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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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쪽으로 가까이 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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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봉 오르기 전 통과하는 통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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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봉(▲598m)에 오른다. 칠성(七星)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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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봉에서 바라 본 6봉 - 다른 봉우리 간격보다 상당히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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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봉을 조금 당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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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과 8봉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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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봉에서 8봉이 바로 이어져 있지 않고 중간에 사잇봉(전위봉)이 하나 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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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봉을 가려면 다른 봉우리 이동에 비해 시간상 꽤 가야 한다. 
안타깝게 8봉 중 하나에 들지 못하는 봉우리를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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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의 까마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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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봉을 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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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도 많이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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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봉을 조금 당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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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조심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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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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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DVD로 본 터미네이터 2란 영화가 생각난다.
팔영산은 바로 암릉산행의 종결자이자 이번 투어의 종결자였다^^.
아스탈라 비스타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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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도착한 동생(천지연)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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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8봉(▲591m) 적취(積翠)봉이다.
여기가 팔영산의 정상이라 표시된 정보가 더러 있던데, 적취봉은 최고봉이 아니다.
팔영산 최고봉은 8봉을 지나 정면에 보이는 깃대봉이다.
또한 1~8봉 구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현재까지 나와 있는 자료에 의하면 7봉(▲598m)인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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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봉에서 주위를 조망해 본다.
산행기점인 휴양림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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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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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봉부터 지나온 암봉들 - 7봉과 8봉 사이도 구간 거리가 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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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 방조제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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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깃대봉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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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봉에서 또 다른 산악회에서 오신 아저씨 산님들을 만나기도 한다.
2봉 쯤에서 만났던 아주머니 팀은 7봉에서 휴식 중인 것 같다.
아마 점심을 드시는 것 같다.

깃대봉을 향하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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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봉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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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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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깃대봉/탑재,능가사>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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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깃대봉 아래에 설치된 가짜(?) 깃대봉 정상석을 지난다.
지금은 진짜 깃대봉을 오르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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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팔영산의 봉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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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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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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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 방조제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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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의 8봉에 속하지 않지만 멋진 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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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반도 주위엔 섬들이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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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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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의 정상인 깃대봉(▲608.6m)에 오른다. 정상부에 보이던 건물이 경찰서 관련 건물이었다.
태극기와 고흥경찰서기가 힘차게 펄럭인다.
CCTV가 여기저기 회전하면서 바쁘게 주위를 살피고 있는 것 같다.
귀여운 개 한 마리가 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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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깃대봉 정상에서 간단히 주위를 조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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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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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을 내려와 가짜 깃대봉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고흥에서 준비해 간 빵과 우유로 간단히 점심을 먹는다.
빵을 뜯어 입에 넣으려고 하는데 '낑낑'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 봤더니 좀전에 깃대봉 정상에서 봤던 그 개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빵과 우유를 조금 나눠준다. 맛있게 잘 먹는다. 특히 우유를 좋아한다. 준비해간 우유 중 한 사람 몫을 개가 먹었다. 나와 동생은 팔영산에서 만났으니, 일단 팔영이라 불러 보며 친해 보려고 한다.
먹을 것은 잘 받아 먹으면서도 경계심은 잃지 않는 자세를 보여 준다. 가까이서 보니 참 잘생기고 영리한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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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일단 해결하고 팔영이(개)와 깃대봉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8봉에서 깃대봉 사이에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다른 길이 있다. 그곳으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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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은 정말 금방이다. 동생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나 싶더니 벌써 휴양림으로 돌아와 주차된 우리 차가 보인다.
하산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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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은 바위가 어제의 천관산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바위가 보여주는 외관적인 느낌이 우선 차이가 난다.
천관산의 바위는 어느 정도 각이 진 바위기둥의 집합체인 것 같은데,
팔영산의 바위는 봉우리마다 하나의 큰 일체형 암봉 형태인 것 같다.
결정적으로,
천관산의 바위는 한 마디로 주로 눈으로 보고 느끼는 기암괴석이라 할 수 있고(=천관산은 감상 공간),
팔영산의 바위는 한 마디로 실제 몸으로 체험해보는 암봉이라고 할 수 있다(=팔영산은 체험 공간).
그냥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 아니면 말고^^

다음 행선지는 평소 한 번 꼭 가 보고 싶었던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외나로도다.
팔영산은 도립공원의 가치가 있는 멋진 산이었다. 코스도 재미있고 생각보다 안전했다.
다음에 다시 찾을 그때까지 팔영산이여 잘 계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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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로도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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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을 조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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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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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를 안고 있는 봉래산에도 들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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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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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물면 통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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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 주변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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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모형 앞에서



나로호, 이번에는 꼭 이렇게 좀 잘 날아봐~~~^^
나로호 발사의 성공을 다시 한 번 기원해 본다.
또한 대한민국의 웅대한 비상을 아울러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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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해가 집니다. 우리의 남도 투어도 오늘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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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에도 해가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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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꼬막 비빔밥을 먹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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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시내를 좀 돌아 다녀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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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을 달려 집으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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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의 입춘대길 남도 투어는 여기서 막을 내립니다.
산님 여러분 다가 오는 봄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하시길 바랄게요^^ 



청소년산꾼   천지인,
어린이산꾼   천지연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