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토 70%가 산이고

그 산은 백두산에서 뻗어 내린

백두대간 산줄기를 비롯, 가지 친

정맥과 지맥등에서 솟아나 있습니다.

 

한데 이런 사실은 창씨개명에서 풀려난 광복의 날을 거쳐

대한민국이 수립되고 6.25와 숱한 정권을 지나오면서도

日帝의 교육정책의 후유증이 얼마나 심각한 지,

 

아직도 우리들은 그 일제가 만든

태백산맥, 소백산맥, 차령산맥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을 받고

우리들의 선현, 신경준과 김정호의 통한 속에

아직도 그런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30대에 친구들과

산에서 밥해 먹는 재미로

등산을 알았고 취미로 내세웠는데

 

40년이 흘러 98년 백두대간을 탈 때 까지

우리산줄기 이름을 몰랐습니다.

 

광복60년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산하는 별고 없는가요?

우리국토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을 비롯하여

여러 정맥, 지맥이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동강나고

상처받고 있는 건 만천하(滿天下)가 다 알고 있는 현실입니다.

 

또다시 일본으로 부터 약탈과 통한,

서러움을 당하지 않으려면

 

우선 우리들의 얼이 담겨있는 우리이름과

산줄기 이름부터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어느 누구보다 한국의 산하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산행기에 xx산맥 대신,

백두대간, 00정맥, **지맥등으로 표현하고

 

산행 후 뒤풀이나 댓글에서도

즐겁고 흥겨운 기분속이라도

 

회 한 사라 대신, 회 한 접시로

감격스러운 산정에 올라서도

‘오겡끼 데스까!’(おげんきですか) 대신

아름다운 우리말

‘안녕하세요!’

로 불러보는 게 어떨 런지요?

 

그렇게 불러드리면

덕유산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독립군으로 싸우다 돌아가신

 

우리들의 원혼들이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우리산줄기 이름 찾아

통고산(通古山)을 솟게 한

 

지난 낙동정맥4구간 종주기는

아래 국제신문에 링크 시켜놓았습니다.

 

▲통고산(通古山)낙동정맥4구간(답운치~애미랑재)13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