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번호 : 11-15

2. 일     시 : 2011년 3월 29일 화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음(연무) 

5. 산행거리 : 19.8km(도상거리)

                 수청마을-1.7km-용골산-2.6km-토곡산-3.6km-신선봉-1.9km-매바위-1.7km-

                 새미기고개-3.7km-작은오봉산-2.3km-오봉산-2.3km-물금

6. 산행시간 : 10시간

                 수청마을(07:00)-용골산(08:09)-토곡산(09:40~09:56)-신선봉(11:18)-매바위(12:10~12:50)-

                 새미기고개(13:30)-작은오봉산(14:57~15:06)-오봉산(15:54~16:05)-물금(17:00) 

 

양산 토곡산-오봉산 산행지도 

 

 

그 동안 다른 산님들의 산행기를 보면서 눈팅만 하던 토곡산-오봉산을 종주 산행을 해보기 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산행준비를 하고 차를 몰고 물금 산전무지개아파트 앞에 주차를 하고 

06:30경 138번 시내버스를 타고 산행기점인 수청마을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용골산을 향해 오르다보니 곳곳에 만나는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화제들과 낙동강 아침 전망이 참으로 좋다.

오를수록 등로가 거칠어지더니 높이 7~8m 정도의 직벽 로프 구간이 눈 앞에 보인다.

그 로프를 타고 올라가서 15분여 진행을 하여 용골산 정상에 도착하였는데,

용골산 정상은 정상석도 없고 사방 잡목으로 조망도 없어 약간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용골산 정상을 지나면 드디어 가야할 토곡산과 그 오른쪽으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두차례 연봉을 넘고 폐헬기장인 있는 안부를 지나면 토곡산을 향한 오름길이 시작하여 654봉을 넘고,

얼마 후 거친 암릉길 통과하여 앞에 보이는 봉으로 올라가니 원동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게 되었다.

이 갈림길에서 오른쪽을 방향을 잡아 10여분 진행을 하여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토곡산 정상에 올라서게 되었다.

 

토곡산을 뒤로 하고 다시 왔던 길을 3분여 되돌아가면 복천암 갈림길이 만나게 되는데,

신선봉을 향하는 등로는 여기서 복천암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된다.

15여분 후 복천암 안부 갈림길을 통과하고 651봉을 넘어가면 임도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다시 오름길에 접어든지 얼마 후 전망바위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올라왔던 용골산에서 토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휜히 전망해 볼 수 있다.

824봉을 지나서 만나는 신선봉은 영축산에서 힘차게 뻗은 영축지맥이 용선고개에서 분기하여

다시 남쪽으로 힘차게 이어지다가 이 곳에서 토곡분맥과 오봉산으로 산줄기가 갈라지게 된다.

신선봉에서 바라보면 저 만치 보이는 우뚝솟은 매바위의 위용이 대단하기만 하다.

신선봉을 뒤로하고 664봉을 넘고 힘겨운 걸음으로 매바위에 도착을 하니

불어오는 봄바람이 아직은 차갑지만 사방으로 보이는 전망은 정말 환상적인데

특히 좌우로 오봉산과 토곡산 산줄기에 둘러쌓인 화제리를 바라보는 전망이 압권이다.

 

거리상으로 오늘 산행의 중간 지점인 매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산행을 시작하여

매바위에서 어곡산으로 알려진 704봉까지는 짧은 암릉길이 이어지고 이 후 새미기고개까지 계속 내리막길이다.

어곡동과 화제리를 잇는 차도가 있는 새미기고개를 지나고 우회로가 있는 431봉을 넘고,

안부를 지나 올라간 T자형 갈림길에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삼각점이 있는 462봉을 통과하게 되었다.

계속해서 378봉을 넘고 짧은 비탈길을 내려가면 포장임도가 있는 화제고개에 내려서게 되고

370봉을 향해 짧은 된비알을 올라가는데 등로 옆에 수줍게 핀 봄 야생화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 모습이 앙증맞고 예뻐서 카메라에 담느라고 시간이 조금 지체된다.

370봉을 넘고 또 한 번 짧은 된비알을 치고 올라가면 작은 오봉산 정상이고 정상 동쪽에 오봉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다.

오봉정에서 바라보면 가야할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그 왼쪽으로 물금신도시 조성지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작은 오봉산에서 오봉산을 향하는 등로는 고도차가 별로 없는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499봉을 넘으면 96계단 이정표 갈림길을 3차례 통과하게 되고,

계속해서 연봉을 몇 차례 넘다보면 암봉을 오른쪽을 돌아서 진행하게 되면 오봉산 정상이 바로 앞에 보인다.

커다란 정상석이 지키고 있는 오봉산 정상에서는 용골산에서부터 토곡산, 신선봉, 매바위 등

오늘 지나왔던 산줄기를 일목요연하게 조망해 볼 수 있다.

 

오봉산 정상을 뒤로 하고 10여분 내려가면 능선 전망바위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동쪽으로는 물금신도시와 금정산을 서쪽으로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의 S라인 바라보는 전망이 환상적이다.

오봉산에서 내려가는 등로에서 만나는 갈림길마다 임경대쪽으로 방향을 잡아 진행을 하면 되는데,

진행을 하다보면 최종적으로 임경대가 어디인지 안내가 되어있지 않다.

301봉 정상부 등로에서 오른쪽을 약간 벗어난 지점에 있는 추모비가 있는 전망바위 또는

오늘 산행의 마지막 전망대인 소나무가 있는 영화 "엽기적 그녀" 촬영지가 아마 임경대가 아닐까 추정된다.

소나무 전망바위에서 물금과 낙동강이 휜히 내려다보이고 산행종점인 삼전무지개아파트가 발 아래로 보인다.

전망바위에서 나무계단길을 따라 15여분 내려가자 1022번 지방도 삼전무지개아파트 앞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마쳤다.

 

오늘 산행한 토곡산-오봉산 종주 코스는 용골산의 로프구간과 토곡산 오름길 암릉을 오를 때에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지만

그 외 구간은 특별히 어렵거나 힘든 구간은 없지만 계속해서 연봉을 넘어가야하므로 체력안배를 잘해야 한다.

산행을 하면서 곳곳에 만나는 전망대에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토곡산과 오봉산에 둘러싸인 화제리

그리고 영남알프스와 금정산을 비롯하여 양산, 김해의 산그리메를 바라보는 전망이 일품인 산행코스이었다.

 

 

산행기점인 양산시 원동면 서룡리 1022번 지방도 수청마을 청선암입구

 

소나무 사이로 일출이 시작되고...

 

 

 가야할 매바위(맨 왼쪽)에서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보고...

 

화제들과 그 너머로 보이는 오봉산

 

낙동강을 바라보고

 

낙동강 너머로 보이는 금동산 자락과 그 너머로 보이는 신어산

 

낙동강 너머로 보이는 김해 금동산, 석룡산, 무척산(좌→우)

 

직벽 로프구간

 

드디어 가야할 토곡산 정상부가 보이고

 

용골산 정상은 정상석도 조망도 없어 실망스럽기만 하고...

 

가야할 토곡산을 바라보고

 

가야할 토곡산에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바라보고...

 

지나왔던 용골산과 그 왼쪽 너모로 보이는 오봉산, 금정산

 

낙동강 너머로 보이는 김해의 산그리메

 

토곡산 암릉의 단애

 

암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선선봉(중)과 매바위(우)

 

가야할 매바위(좌), 462봉(중), 작은오봉산(우)을 바라보고

 

가야할 암릉

 

되돌아본 암릉길과 그 너머로 보이는 용골산

 

토곡산 정상석  

 

토곡산 서쪽 함포마을과 낙동강 너머로 보이는 무척산

 

토곡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신선봉

 

토곡산에서 바라본 오봉산과 그 너머로 보이는 금정산

 

토곡산 정상에서 이 갈림길에서 되돌아와서 복천암으로 진행

 

651봉을 지난 안부에서 784봉을 향하는 길 중간에 있는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용골산과 올라왔던 능선 조망

 

되돌아본 토곡산 정상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매바위에서 작은오봉산까지 가야할 능선

 

새미기고개에서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조망

 

784봉에서 가야할 신선봉(좌)와 매바위(우)을 바라보고

 

신선봉(맨 우측)에서 용선고개로 이어지는 빨래판 능선

 

신선봉 정상

 

신선봉에서 용선고개를 지나 영축산,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마루금 조망

 

드디어 매바위가 눈 앞으로 다가오고...

 

매바위 계단길을 올라가면서

 

매바위 정상석과 그 너머로 보이는 신선봉에서 용선고개로 이어지는 빨래판 능선길

 

매바위에서 바라본 신선봉과 그 왼쪽 뒤로 보이는 토곡산

 

발 아래 양산시 어곡동 용선과 그 뒤로 보이는 능걸산

 

천성산을 바라보고

 

가야할 매바위에서 오봉산으로 능선을 바라보고...

 

매바위에서 바라본 양산시 화제리

 

되돌아본 매바위

 

704봉에서 내려다본 양산시 어곡공단

 

새미기고개와 그 위쪽으로 보이는 704봉

 

봄 야생화들이 갈길 바쁜 산객의 발목을 잡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작은오봉산

 

작은오봉산에서 바라본 토곡산

 

작은오봉산 정상에 있는 오봉정

 

오봉정에서 바라본 양산시가지

 

오봉정에서 바라본 양산시가지 물금신도시 조성지

 

오봉정에서 가야할 오봉산 바라보고

 

오봉산을 향하던 중 바라본 양산시가지와 그 너머로 보이는 금정산

 

오봉산을 향하던 중 바라본 화제리와 용골산, 토곡산 조망

 

오봉산 정상

 

오봉산에서 바라본 용골산과 토곡산

 

화제리와 그 뒤로 토곡산에서 매바위로 이어지는 능선 조망

 

지나왔던 매바위에서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조망

 

오봉산에서 바라본 양산시가지

 

오봉산 아래에 있는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물금신시가지와 그 너머 금정산 조망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낙동강

 

추모비가 있는 전망바위

 

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낙동강과 토곡산(우)

 

 

오늘 산행의 마지막 전망바위인 엽기적 그녀 촬영지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물금신시가지와 증산 - 사진 아래로 보이는 아파트가 삼전무지개아파트이다

 

물금과 낙동강 조망

 

낙동강 너머로 보이는 김해시 상동면 매리 일대

 

마지막으로 낙동강과 토곡산을 바라보고...

 

전망바위 왼쪽으로 난 지그재그 계단길을 따라 진행

 

산행종점인 금 삼전무지개아파트 앞 1022번 지방도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