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07.10.27(토) 06:02 → 15:41 (총 9시간 39분)
2. 산행코스 : 강릉 구정면 어단리 법왕사 직전 넓은 공터(06:02)→ 법왕사(06:08)→ 계곡→ 우측능선으로 오름→ 삼거리(07:18)→칠성대(07:34, △953.6m)→ 헬기장(07:52)→ 칠성산(08:08, 981m)→ 바위지대(09:40)→ △942.9m(09:47)→ 만덕봉(10:49,△1035,3m, 헬기장)→ 임도(11:53)→ △783.3m→ 갈림능선(14:18)→ 삿갓봉(△400.4m, 15:05)→ 금단이 사방댐(15:41)
3. 날씨/준비물 : 오전한때 안개,맑음/식수(1.3ℓ),햇반(2개),지도(1/50,000),나침반,디카,랜턴,구급약 등
4. 산행자/교통편 : 최고님,반장님,상고대님,다크호스님,다훤님,청계산(6명)/ 9인승 승합차 이용
5. 산행결과
▶ 이번 무박산행은 인원이 적어 다크호스님의 승용차로 강변역을 출발, 법왕사 직전 넓은 공터까지 이동해 잠시 눈을 붙인 후 다크호스님이 준비해 온 아침식사로 민생고를 해결하고 출발. 조금 진행하니 법왕사가 있고 좌측에는 칠성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나무다리를 건너 계곡을 따라 조금 진행하니 날이 완전히 밝아 단풍도 눈에 들어온다. 일행은 계곡으로, 다크호스님과 청계산은 우측능선으로 진행하기 위해 길 없는 사면을 따라 능선에 오르니 등로가 뚜렷하다. 새벽이슬이 많이 내렸는지 조금 진행하니 바지(무릎 아래)가 금방 젖어 든다.
▶ 삼거리에 도착하니 매봉산과 진행방향인 칠성산 방향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잠시 쉬다 출발, 삼각점이 설치된 칠성대에 도착해 소나무 군락을 보니 유독 앞 쪽 2그루만 맨 위를 잘라 놓았다. 삼각점을 디카에 담고 간다. 넓은 공터(헬기장)에 오르니 방향 안내판(칠성대 0.2km)이 설치되어 있다. 아직도 안개가 자욱해 나침반으로 진행방향을 확인하고 출발→ 칠성산에 도착하니 매봉산과 단경골 표지판만 설치되어 있어 살펴보니 표지판 버팀목에 누군가가 칠성상 정상이라고 표시를 해두었다. 법왕사에 설치된 칠성산 등산로에는 칠성대가 칠성산으로 표기되어 있어 좀 혼란스럽다. 뒤따라온 일행과 합류한 후 출발→ 등로가 좋아 약간의 속도가 붙는 듯하다.
▶ 삼각점이 설치된 942.9m봉 직전 바위지대에 도착하니 안개가 걷혀 멀리 대관령 풍차가 희미하게 보인다. 처음으로 풍광사진을 디카에 담고 △942.9m에 오르니 삼각점과 대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여느 삼각점 설치지점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잡목을 벤 후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 휴식 후 만덕봉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출발한다. 완만한 능선이지만 산우님들이 그리 많이 찾지는 않은 듯 잡초와 가시덤불이 장애물로 나타난다.
▶ 만덕봉에 도착하니 삼각점, 헬기장, 산불감시탑과 감시용카메라(작동안함)가 설치되어 있다. 식사를 할 마땅한 곳이 없어 헬기장에서 식사를 하고 탑을 우회해서 능선으로 내려선다.→ 임도(콘크리트)→ X827m→ 750여m봉에서 조금 진행하다 약간의 바위지대를 내려선다.→ △783.3m봉에 도착하니 삼각점이 돌 틈에 간신히 서있다. 일행이 모두 모여 휴식 후 능선으로 내려섰다 X538m봉에 오르자마자 좌측능선(잡목이 우거져 약간의 주의가 필요, 우측을 보면 내려서는 능선이 뚜렷함)으로 내려선다.
▶ 조금 진행하니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나 이 구간은 임도→ X538m봉 구간보다 잡목이 더 많고 너덜지대가 자주 등장한다. 삿갓봉에 도착하니 잡목이 우거져 있고 삼각점은 풀과 이끼가 덮여 있어 한참을 찾았는데 자칫 했으면 통과할 뻔했다. 조금 진행하다 목적지인 혀바위까지 진행시 시간이 지체될 것에 대비해 금단이로 하산→ 버려진 집 한 채를 지나 계곡(물이 별로 없음)을 따라 내려가니 사방댐 안이다. 한참을 내려가니 민가가 있고 사방댐 공사를 마무리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인사를 건네고 도로를 따라 걷는데 방금 전 만난 분들이 트럭을 몰고 내려오시다 태워 주신다.→ 한라시멘트→ 옥계면 소방파출소에 내려주셔서 면사무소 가까운 택시 타는 곳으로 이동하다 우체국 주변에서 한라시멘트 다니시는 분(마라톤을 하신다고 함)께서 마침 강릉 지역으로 가신다며 법왕사까지 태워 주셔서 쉽게 원점회귀를 하였다. 글로써나마 저희들을 태워주신 고마운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6. 산행사진
▶ 오전(09:00경부터)에 안개가 걷히고 날이 맑아 졌으나 우거진 나무들로 인해 조망이 나빠 풍경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음.
법왕사 - 어두워 글자 부분만 포토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