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칠봉산 506.1m ~ 천보산 423m  경기도 동두천시,양주시

2.산행일시:2007.1.31(수) 10:46~15:00

3.산행자:총 12명 (청파 윤도균님,조대흠 대장님,양지편사람님,왕눈이님,뭐야님,근곡님,청산님,은영님,드림님,슈퍼스타님,보석상자님,산초스)

4.산행시간 및 코스 (산초스기준)

  10:10 덕정역

  10:25 사귀 버스정류장

  10:46 산내음팀 사귀도착

  10:52 칠봉사

  11:13 독수리봉

  11:40 연꽃바위 (대도사 갈림길)

  11:48 대도사

  12:33 칠봉산 506.1m

  12:44 석봉

  13:25 점심식사

  13:40 장림고개

  14:08 천보산 423m

  14:30 회암사

  14:48 회암사지 전망대

  15:00 회암교

 

***칠봉산 506.1m

 

의정부에서 동두천가는 버스를 타고 양주군 덕정사거리를 지나 동두천쪽으로 가다보면 우측으로 일곱개의 봉우리가 남북으로 뻗은 산줄기가 보이는데 이 산이 바로 칠봉산이다. 칠봉산은 경기도 동두천시와 양주군 회천읍을 가르는 경계상에 우뚝 솟아 있는데 봉우리마다 커다란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집채만한 바위와 그 밑에 산신령을 모셔 놓고 기도하는 터가 있으며 능선으로 오르면 봉우리 정상에 억새풀이 만발하여 가는 길을 멈추게 하며 봉우리마다 바위전망대는 시원한 조망을 제공해 주며, 일곱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가면 마지막 봉우리가 제일 높으며 칠봉산 정상이다.

 

천보산은 칠봉산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서로 마주보고 있는 산이며 양주군 회천읍과 포천군 포천읍을 가르는 산줄기 중앙부에 우뚝 솟아 있는 암봉이 천보산이다. 양주군쪽에서 바라보면 줄지어 서 있는 암봉이 수려한 경관을 뽐내고 있으며, 포천군쪽은 흙으로 이루어진 육산이다.

 

천보산 남서쪽으로 회암사가 자리 잡고 있으며 고려때 우리나라의 3대 사찰중에 하나인 회암사 터가 있으며 만여평의 넓은 자리에는 한창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회암사 옆 능선에는 무학대사, 지공화상, 나옹선사의 부도와 석등 등 문화재가 있어 문화재 답사에도 아주 좋은 곳이다.

 

칠봉산 산행 들머리는 동두천 송내동과 양주군 회천읍 조휘동에서 시작 할 수 있으며, 천보산은 양주군 회암리쪽에서 올라 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어느 한 산만 산행하기 보다는 두 산을 동시에 종주하는 것이 산행의 묘미를 더 해준다.

 

***회암사지

 

고려 충숙왕 15년(1328) 원나라를 통해 들어온 인도의 승려 지공이 처음 지었다는 회암사가 있던 자리이다. 그러나 회암사가 지어지기 이전에도 이 곳에는 이미 절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조선 전기에 이색(李穡)이 지은『천보산회암사수조기』에 의하면, 고려 우왕 2년(1376) 지공의 제자 나옹이 “이곳에 절을 지으면 불법이 크게 번성한다”는 말을 믿고 절을 크게 짓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조선 전기까지도 전국에서 가장 큰 절이었다고 하는데, 태조 이성계는 나옹의 제자이면서 자신의 스승인 무학대사를 이 절에 머무르게 하였고, 왕위를 물려준 뒤에는 이곳에서 수도생활을 하기도 했다. 성종 때는 세조의 왕비 정희왕후의 명에 따라 절을 크게 넓히는데 13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그 후 명종 때 문정왕후의 도움으로 전국 제일의 사찰이 되었다가, 문정왕후가 죽은 뒤에 억불정책으로 인하여 절이 불태워졌다.

 

이 절이 있던 자리에서 500m 정도 올라가면 지금의 회암사가 있는데, 그 부근에는 중요 문화재들이 남아있다. 고려시대에 세운 나옹의 행적을 새긴 회암사지선각왕사비(보물 제387호)를 비롯하여, 지공의 부도 및 석등(경기도유형문화재 제49호)·회암사지부도(보물 제388호) 등 많은 문화재가 남아있다. 이 사찰은 평지가 아닌 산간지방에 위치하면서도 평지에 있는 절에서 볼 수있는 남회랑을 만든 점에서 고려시대의 궁궐이나 사찰 배치형식을 보이고 있는 것이 주목된다.

산행코스지도

 

1.출 발 10:46  오늘은 산내음 수요일 정기산행으로  동두천시 칠봉산에서 천보산 423봉아래의 회암사지까지 경기북부의 산행이라 참석하려고

  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송우리 가게에 도착하여 튀김만두를 사고 준비하여 승용차로 투바위고개(회암령)을 넘어 덕정역에 도착하니 10:10입니다.

 

 소요산까지 전철이 개통되어 새로지은 덕정역옆의 구역사에 주차를 하고 조대흠 대장님께 전화드리니 지금 가능역 (구 북의정부역)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계시고 화성시 남양에서 출발하신 청산님께서 약간 늦는다고하여 덕정역까지 전철로와서 버스나 택시를 타라고 하셨다고하여 20분에 한번씩있는 53번 버스를타니 10분도 안걸려 사귀부대 다음 사귀 버스정류장에 내리니 10:25 입니다.

 

 동두천시와 양주시 경계로 오른쪽으로 봉양동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이고 컨테이너 박스옆으로 칠봉산 들머리이지만 조금더 걸어가 칠봉사를 가려고 생각하고 기다리니 10:46 청파 윤도균님과 조대흠 대장님을 비롯하여 10분이 도착하시고 ..청산님도 바로 택시로 도착하여 인사나누고 새로 제작한 팻찰을 ㅇ뭐야님께 받고 출발합니다.

 

2.칠봉산 10:46~13:25 의정부 천보산 337m에서 길게 43번국도를 따라 423봉을 지나 장림고개건너 칠봉산까지 연결된 천보산릉중 이번에는 천보산 423봉에서 역사의 현장인 회암사지까지 산행키로하고 일단 10:52 칠봉사를 들르고 옆의 사당 사진을 찍고 칠봉사 맞은편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니

 

그제내린 눈이 안녹아 하얗게 보이지만 일기예보에는 강추위가 온다고 하였지만 어제와 달리 바람도없고 기온이 올라가 더워서 겉옷을 배낭에메고 속보로 오르니 11:13 독수리봉에 도착하여 지나온 서쪽 양주들녁과 멀리 불곡산을 보고 출발하여 299봉을 지나니 후미의 뭐야님과 근곡님께서 보이지를 않아 조대장님께서 뭐야님께 전화하고..

 

곧  11:40 대도사 갈림길의 연꽃바위앞에 도착하여 대도사 중간의 신령바위에 도착하여 신비한 모습에 감탄하고 몇명이 함께 대도사로 내려가 각황전과 범봉각등을 보고 멀리 서북쪽으로 보이는 감악산을 사진찍고 올라와 부지런히 선두를 따라 길골고개를 지나 본격적인 된비알 칠봉산을 오르기 시작하니 1봉아래서 기다리며 쉬고계시는 일행들과 근곡님도 만나 함께 오르기 시작합니다.

 

북쪽으로 미2사단과 소요산이 보이고 능선에서는 동북쪽으로 국사봉 754m와 왕방산에서 해룡산까지 잘 보이는것을 감상하며 가다가 헬기장에서 단체사진도 찍고 정상 못밑쳐있는 전망바위에 올라 시원하게 펼쳐진 양주시를 바라보고 , 옆의 칠봉산 정상 506m에 오르니 12:33 입니다.

 

다시 남쪽의 석봉아래 공터에서 가야할 천보산 423봉의 하얀봉우리를 바라보며 이슬이와 오가피주등을 반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13:25 단체사진을 찍은후 장림고개로 향합니다.

 

3.회암사지 13:25~15:00 석봉에서 부드러운 길따라 내려오니 13:40 도로와 만나고 왼쪽으로 오르니 넓은공터에 공사중인곳 오른쪽 천보산 들머리를 올라 조금가니 해룡산 갈림길이 나오고 14:08 천보산 423봉에 올라 약간 뿌옇게 조망되는 동쪽의 수원산과 뒤의 운악산..동남쪽으로 송우리와 죽엽산...천보산릉 남쪽끝의 천보산과 수락산 ,도봉산등을 보고 봄이되면 투바위고개에서 천보산-해룡산-왕방산까지 이어가기로 하고,

 

다시 약간 뒤로돌아와 이정표 왼쪽 회암사 방향으로 가니 망경대 400m정상의 예쁜 소나무들이 반겨주고 ..왼쪽 바윗길을 조심하며 내려오며 뒤돌아보는 망경대의 멋진 암봉에 감탄하며 위험한 밧줄지대를 내려와 나옹선사 부도부터 지공선사.무학대사 부도와 석등까지 차례로 모셔져있는곳을 보고 회암사로 내려오니 14:30 입니다.

 

잠시 대웅전등 경내를 보고 내려오며 뒤돌아보니 사찰뒤로 망경대의 멋진 암봉과 잘 조화되고 서쪽으로 건물배치가 되어있는것은 불교에서 서쪽이 부처임께신 극락정토라고 근곡님께서 설명해주십니다..

 

약수터입구를 지나 시멘트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조선초기 최대사찰인 회암사지 전망대에 14:48 도착하여 전망대 설명판을 보고 어마어마한 규모에 감탄하고 내려와 자료관을 들렸으나 휴관중이라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 56번 도로로 나와 15:00 서쪽의 회암교를 건너 조금가는데 송우리에 15분에 한대씩있는 78번 마을버스가 와서 모두 승차하여 덕정역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뒷풀이를 한후 귀가합니다..

 

사귀버스 정류장-봉양동 삼거리 오른쪽으로 칠봉산 들머리

칠봉사 일주문

칠봉사 대웅전과 부처님

칠봉사 오른쪽 가까운곳의 사당을 밖에서

산행시작 합니다

 

독수리봉에서 바라본 서남쪽풍경-멀리 불곡산도 보이고

 

연꽃바위-왼쪽으로 대도사로 내려갑니다

신령바위

 

대도사 각황전

범종각옆 와불전

멀리 서북쪽의 경기5악의 한곳인 감악산

1봉에서 바라본 동북쪽 국사봉 754m

북쪽 미2사단과 소요산

저멀리 올라온 들머리방향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칠봉산 정상의 서쪽사면

새로세운 칠봉산 정상표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반원으로 돌아가는 천보산릉

석봉에서 바라본 남쪽으로 가야할 천보산 423m

칠봉산 석봉에서 점심식사후 단체로

장림고개 공터와 해룡산 661m

장림고개의 이정표

천보산 들머리

소나무뒤로 해룡산 661m

해룡산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천보산 423봉에서 바라본 동남쪽 동교리 저수지와 송우리

다녀온 칠봉산 506m

망경대 정상의 소나무들

아래로 회암사와 회암사지가 보입니다

망경대에서 천보산 423봉을 바라보니 다른 산님들이 오셨네요

망경대

바위구간

 

회암사지 쌍사자석등

 

회암사 경내와 뒤로 망경대

약수터 입구의 지도

회암사지 중간부터 하단지역

 

316번 지방도로변의 안내판

회암교를 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