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01 (일) 장쾌하고 시원한 조망을 즐긴 2월 첫날의 치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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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날에 찾은...... 치악의 정상 비로봉
 
 
입춘이 코앞인데
2월 첫날인 오늘 아침에도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이어진다.
칼바람이 그리워 소백산에 들려 했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매월 치악에 오르기
2월의 숙제를 해결하려고
황골로 차를 몰다.
 
 
두 시간 남짓 걸려
치악의 정상인 비로봉에 올라
바람도 잔잔하고 구름도 한 점 없는
청명한 날씨 속에 장쾌하고
시원한 조망을 즐기다.
 
 
이제까지 수 십 차례
치악의 비로봉을 올랐지만
사방이 탁 트인 조망을 만나긴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
 
 
화려한 눈꽃과
빛나는 상고대가 없어도
겨울산행의 참맛을 느껴 본
정말 좋은 날이었다.
  
 
 
치악에 들며...... 황골 입석사 빗돌
 
 
07:30   치악산국립공원 황골탐방지원센터
 
 
지루한 포장길을 올라....... 40분만에 입석사에 도착해 아이젠을 장착하고
 
 
악명 높은 황골 너덜겅을 올라.......
 
 
08:26   해발 923m의 중간 안부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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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괴목 뒤로...... 햇살 받은 삼봉이 보인다
 
 
주능선 황골 삼거리 아래 조망터에서 본....... 원통재
 
 
당겨 본..... 장쾌한 치악남릉
 
 
08:49   해발 1,130m의 황골 삼거리 도착...... 비로봉 1.3km
 
 
황골 삼거리에서 본 비로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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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쌓인 눈이 깊은 능선길 풍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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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   쥐너미재 위 전망대에서...... 원주시내 조망
 
 
1,184봉에서 본 비로봉
 
 
치악에 들 때마다 늘 모델이 되어주는...... 물푸레나무 고목
 
 
09:09   해발 1,223m의 헬기장에서 본 비로봉
 
 
정상 직전의 마지막 계단을 올라......
 
 
09:21   두 시간 남짓 걸려 비로봉 정상에....... 남쪽의 용왕탑
 
 
가운데 산신탑
 
 
비로봉 정상석(해발 1,288m)
 
 
북쪽의 칠성탑
 
 
09:23   사다리병창쪽 전망대로 이동
 
 
구룡사 - 학곡리쪽 조망
 
 
가운데 능선이 그 유명한 사다리병창길
 
 
당겨 본...... 천지봉(1,087m) - 매화산(1,085m)
 
 
뒤돌아 본 칠성탑
 
 
전망대에서.......
 
 
다시 비로봉 정상에.........
 
 
樹氷 너머로...... 헬기장(1,223m) - 삼봉(1,073m) - 투구봉(1,002m)
 
 
비로봉 정상에서 본 시원한 풍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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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 본 백운산(1,087m).......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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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남릉 - 시명봉(1,187m)
 
 
소백산쪽 멋진 산그리메(=산겹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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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덕산(1,350m)........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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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장쾌하게 이어지는 치악남릉
 
 
당겨 본 부곡리......... 횡성군 강림면
 
 
천지봉 - 매화산 너머로 당겨 본 계방산(1,577m)........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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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덕산 뒤로 성우리조트 술이봉의 리프트타워까지 보인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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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덕산 왼쪽은 지난 주말(1월 24일)에 다녀온 용평의 발왕산(1,458m)
 
 
다시 본 치악남릉의 남대봉(1,182m) - 시명봉(1,187m).......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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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정했던 소백산 제2연화봉의 중계탑도 눈에 들어온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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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자리한...... 산신탑 옆에서
 
 
헬기장 - 삼봉 뒤로 양평의 용문산(1,157m)도 보이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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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3   비로봉 정상에서 장쾌하고 시원한 조망을 맘껏 즐기고....... 하산에 들며
 
 
하산길 계단에 패인 눈이 마치 스키장의 모굴 같다
 
 
09:53   다시 헬기장에 돌아와 치악 남릉 조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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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풍경
 
 
등로엔 얼음이 깔려 아이젠이 필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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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너미재 위 전망대에서 다시 본 원주 시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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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용문산도 다시 한 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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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풍경
 
 
삼봉을 배경으로........
 
 
10:09   남대봉 - 황골 갈림길 삼거리 통과......
 
 
물푸레나무 틈새로........
 
 
황골 너덜겅을 끊임없이 오르는 많은 산님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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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bau 150201.......
 
 
눈 덮인 고즈넉한 입석사로 회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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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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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을 오르는 산님들이 여전히 이어진다
 
 
11:04  만차를 이룬....... 황골탐방지원센터 주차장
 
 
황골로 회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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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네 시간 만에 산행 종료........ 매월 치악산 오르기 2월 숙제 해결
 
 
11:31   원주에.......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