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동행한“치악산”종주산행】

▶산 행 일 : 2oo6년 6월 11일(일요일)

▶산행날씨 : 흐리고 비(조망은 불량)

▶산행인원 : 안내산악회(나홀로)

▶소 재 지 : 치악산 국립공원(강원도 원주시, 횡성군 강림면,안흥면, 영월군 수주면)

▶산행코스 : 성남매표소→상원사→남대봉→향로봉→곧은치→971.2봉→황골삼거리

              →비로봉→사다리병창→구룡사→구룡매표소→버스주차장

▶산행시간 : 7시간 40분 - (비로인해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1시간 이상 단축됨-본인기준)

▶도상거리 : 약19.5㎞ (영진 1:50000 지형도 참고)


 

〔산행일정〕

(08:45) 성남리 성남매표소 산행 출발

(09:56) 상원사 도착직전 샘터(쌍룡수) 도착

(10:03) 상원사(1100m) 도착

(10:25) 남대봉(1181.5m △) 도착

(11:15) 치악평전(금두고원) 헬기장도착

(11:30) 향로봉(1042.9m △) 도착

(11:47) 곧은치(860m) 도착

(12:00) 971.2봉 직전 헬기장도착

(12:00∼12:20) 헬기장에서 식사

(12:22) 971.2봉(971.2m △) 도착

(13:20) 황골삼거리(약1120m) 도착

(13:51) 비로봉(1288m) 도착

(14:44) 사다리병창(700m)도착 - 안내판 설치 지점

(15:33) 구룡사 도착

(15:35∼15:50) 세면 및 족욕

(16:05) 구룡매표소 도착

(16:25) 버스주차장 도착 - 산행 마감


 

〔버스이동경로〕

마산 내서IC(05:25발)→45번구마고속도로→55번중앙고속국도→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30번신림IC

88번 지방도 접어들어 영월방향 약0.9km진행→성남교 삼거리 좌측(10시)방향 →21번 군도 접어들어 약4.3km 진행→성남리 성남매표소 주차장 도착(08:35착)(약3시간10분소요)


 

〔산행후기〕

08시30분경 잔뜩 흐린, 방금 비가 내릴 것 같은 날씨 속에

성남매표소 주차장에 버스가 도착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단축코스 산행할 몇 분들을 남겨두고

계획한 코스로 산행할 산객들은  08시45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상원골을 옆에 끼고 몇 개의 다리를 지나 6∼7부 능선을 비스듬히 치고 오른다.

산행시작 1시간 10여분 만에 상원사 약250m∼300m직전 샘(쌍룡수)에 도착한다.

샘에서 잠시 진행하니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설악산 봉정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상원사(해발1100m)에 도착하여 거북샘에서 목을 적시고

절 배경으로 기념촬영도하고 치악산 주능선에 자리한 남대봉을 향한다.


 

상원사에서 남대봉으로는 가려면 상원사 일주문 직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입로가 있다. 진입로에서 약250∼300m에 이르면

또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는 치악재에서 자비사와 망경사를 거쳐 올라오는 시명봉 방향이며

우측으로 우리가 가야할 남대봉 방향이다.


 

남대봉에는 초라한 산불감시초소와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으며

삼각점(△)도 설치 되어있다.

남대봉을 출발 하여 개미목과 치마바위를 지날 쯤에

비가 내리기 시작 한다.

오랜만에 우중산행을 맞이한다.


 

제법 많은 양의 비를 맞으며 쉴 틈 없이 진행하다보니

향로봉 직전 금두고원(치악평전)을 지나고 있다.

평전에서 약10여분 진행하니 조그마한 돌탑과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다.

삼각점에서 2∼3분가량진행하면

이정목과 영원산성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삼각점이 있는 곳이 정확한 향로봉 정상인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정상인지???


 

오늘은 날씨 탓에 조망은 제로다.

향로봉을 뒤로하고 곧은치로 향한다.

우중에 쉴 틈 없이 달리다보니 허기가 지기 시작하지만

17여분 만에 곧은치에 도착한다.

동쪽사면(우측) 진행 - 부곡리 매표소 방향

서쪽사면(좌측) 진행 - 행구동 관음사 방향

북쪽능선(직진) 진행 - 비로봉 방향임,

▶곧은치 이정목 - 비로봉:4.8km, 상원사:5.7km

                  부곡리:5.2km, 관음사:2.3km

곧은치 이정목을 뒤로 하고 971.2봉으로 진행한다.


 

971.2봉 직전 헬리포터장에 도착하여 잠시 비가 멈춘 틈을 타

여럿 산객들과 함께 식사를 한다.

20여분 만에 번개같이 한 그릇 해치우고

971.2봉에 도착하여 삼각점(△)을 확인하고

황골갈림길을 향한다.


 

제법 진행 하니 원통재(880.8m)를 어느 듯 지나고 있다.

황골삼거리 도착

▶서쪽사면(좌측) 진행 - 입석대를 거쳐 황골매표소 방향

▶북쪽능선(직진) 진행 - 비로봉 방향임


 

황골삼거리에서 조금만 진행하면 토끼봉삼거리가 나온다.

▶좌측(10시)방향-쥐너미재,삼봉,투구봉,토끼봉으로 향하는 능선방향임,

                 안전로프로 출입금지 표시 되어 있음,

▶우측(02시)방향-치악산 주봉인 비로봉 방향임,


 

비로봉 바로 밑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계곡갈림길 사거리에 도착하는데

▶좌측방향 - 구룡사계곡 방향

▶우측방향 - 약100m진행하면 비로약수터 나옴

▶직진방향 - 급경사를 이룬 몇 군데 나무계단을 오르면 비로봉도착


 

산행 출발한지 5시간 6분 만에 치악산 주봉인 비로봉(1288m)에 도착한다.

비로봉정상에는 정상석과 3개의돌탑이 있다.

중앙에 칠성탑, 남쪽에 신선탑, 북쪽에 용왕탑이 제법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다.

날씨 때문에 조망은 불량하지만 여러 산우님들과 기념촬영을 한다.


 

이제부터 하산이다.

우측으로는 구룡계곡 우회길이고

좌측길이 사다리병창으로 해서 구룡계곡길이다.

우리는 사다리병창길을 택한다.(병창:강원도 말로 절벽이란 뜻)

비로봉(해발:1288m), 사다리병창 시작점이(해발:700m) 고도차이가 588m다.

급경사를 이루며 뚝뚝 떨어진다.


 

정상을 출발한지 1시간 42분 만에 구룡사에 도착한다.

구룡사는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던 연못을 메워

법당을 지었다는 전설이 전하고 있다.

날씨 탓에 괜히 급한 마음에

모두들 아주 빠른 속도로 진행하다보니

시간상 많이 단축 되고 있다.

구룡사를 지나 계곡으로 내려가

세면과 족욕을 하고 흠뻑 젖은 옷을 갈아 입어니 정말 상쾌하다.


 

매표소를 지나 좌우 상가를 지나면

바로 시내버스 탑승지와 소형차 주차장이 있다.

계속해서 차도로 따라 약15분여간 진행하면

구룡3교→구룡2교→구룡1교를 지나면 우측에 대형주차장에 도착한다.

굳은 날씨지만 아무 사고 없이 안전산행을

스스로 자축하면서 막걸리에 두부김치를 곁들여

지친 심신을 달래본다. -끝-


 

2oo6년 6월 13일(화요일) 느린★공명 쓰다.........((^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