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1288m) 강원도 원주...

산행일자:2007년10월7일. 날씨:맑고흐림

거리및소요시간; 약11km. 5시간50분

코스:11시10분/황골주차장-11시45분/입석사-12시15분/비로봉2km지점쉼터(식사)-13시9분/주능선삼거리-13시42분/비로봉정상-14시28분/사다리병창-15시/세렴폭포-15시32분/구룡사-16시50분/주차장

치악산은 벡두대간의 오대산에서 서남으로 갈라진 능선이 계방산가 태기산을 크게 솟구치고  매화산에 이어 웅장한 장릉를 이루면서 높이 솟아,원주 동편을 감싸고 있는 우리나라 굴지의 명산 중의 하나다. 치악산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고 북쪽으로는 천지봉(1.086.5m), 매화산(1.085m), 삼봉(1.072.6m), 투구봉(1.002m)등이 있고, 남쪽으로 향로봉(1.042.9m), 만경봉(1.181.5m), 매봉(1.095m) 등 1.000m가 넘는 준봉들로 연이어져 있다

주능선의 좌우 울창한 수림 속에는 큰골, 범골, 입석골, 영원골, 곧은치골 등 기암괴석과 폭포로 이루어신 아름다운 계곡이 있으며 곳곳에 산성과 사적들이 산재해 있고 사찰로는 구룡사와 입석사, 상원사, 영원사, 성남사등이 있고 가을이면 구룡사 계곡주변의 곱게 물든 단풍으로 유명하며 겨울이면 치악산 정상 일대의 상고대와 설화는 장관을 이루고 있어 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황골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10여분후 황골매표소를 지나고 25분후 입석사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며 무박산행을 하면서 어둠속에서 볼수 없었던 사찰과 입석대를 바라보며 새로운 감회가 떠오른다. 황골 주차장에서 올라다본 가파른 봉우리들이 초행자들에겐 상당한 위압감과 힘든산행을 예측하게 할수 있었다. 입석사 우측으로 처음부터 가파른 돌길이 25분 가까이 이어지며 이정표가 있는 언덕빼기에 올라선다.

입석사 0.5k, 비로봉 2k 이정표가 있고 쉬어갈 공간이 있어 후미를 기다리며 점시식사를 하고 12시50분경 출발하여 20여분후 주능선 삼거리에 도착 한다. 우측으로는 향로봉 남대봉으로 이어지고 좌측으로는 비로봉 정상으로 간다. 이정표에 비로봉 1.3k, 상원사9.2k, 입석사1.2k로 표시되어 있고 산행안내판이 있다. 잠시 휴식하고 잠시후 경관전망대를 통과하고 20분후 헬기장에 도착하니 많은 산님들이 만원이다.

정상아래 대피소를 지나고 삼거리 안부를 통과하여 가파른 계단길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정상 0.3k이정표 안부 삼거리에서는 좌측으로 계곡으로 구룡사 하산로가 있으며 세렴폭포 2.5k, 구룡사 4.6k, 상원사10.2k, 입석사2.2k로 표시되어 있다. 비로봉 정상에는 돌탑3개와 정상석이 있으며 많은 산님들이 꽉매우고 있다. 사다리병창 하산로 계단에도 많은 산님들이 올라오고 있어 정체가 되기도 한다.

정상아래 계단전망대서 바라보는 정상일대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고 남쪽으로는 삼봉, 투구봉, 토끼봉 능선이 선명하다. 수많은 계단을 내려가며 곳곳에 험로도 조심하며 통과하고 사다리벙창에 도착하여 조망을 해보지만 치악산 정상이 나무사이로 뾰족 하게 보이고 시계가 넓지못하다. 계곡으로 가는 삼거리 이정표를 지나 철다리를 건너 세렴폭포를 가보았으나 수량이 적어 실망스럽다.

탐방안내소와 화장실을 지나고 구룡사를 지나 매점가에서 일행들과 더덕주를 나누고 구룡3교와 1교를 지나 버스주차장에 도착하니 5시가 가까워온다. 선두는 5시간20분 소요되었고 휘는 5시간50분 소요되었으며 구룡사 단풍은 10월말경이 되어야 절정일것 같다. 5시15분 출발하여 원주에서 목욕과 식사를 하고 7시15분 출발하여 부산에 도착하니 23시다. 함께하신 회원모두 수고했습니다. 다음주 진양기맥 9차 금곡산에서 만납시다.

사진은 컴퓨터 고장으로 날아가 버려서 박인규 산행대장의 기록을 옮겨올림니다.

황골에서 출발

입석사 입석대

산행대장

치악산정상

정상아래 단풍이 물들고 있다



구룡소

구룡사

치악산정상

지나온 능선과 삼봉

구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