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산 그리고 파란~하늘

 

 

 

 

 

 

(비로봉과 능선들)

 

 

 

 

 

 

0 산행일 : 2006. 12. 3 (일요일)

0 산행지 : 치악산 고둔치골, 향로봉, 망경봉, 영원골

0 산행자 : 대동세상등

 

 

0 산행코스

부곡리~고둔치골~신막골~고둔치~향로봉~망경봉~영원골~금대리

 

 

 

 

(남대봉과 산맥들)

 

 

 

 

 

 

0 산행일정

 

05:40 일산 출발

06:25 광화문, 06:40 출발

07:05 잠실, 07:20 출발

09:40 부곡리, 산행인사

09:54 부곡매표소, 고둔치골

10:52 신막골 입구, 휴식

11:02 출발

11:23 고둔치 (곧은재, 860m), 휴식

11:30 출발

11:53 향로봉 (1,042m)

12:05 치악평전, 중식

13:00 출발

14:45 만경봉 (남대봉, 1182m), 휴식

14:55 출발

14:59 갈림길 (직진 남대봉, 좌측 상원사)

15:05 갈림길 (우측 영원사, 좌측 상원사)

16:15 영원사, 휴식

16:25 출발

16:50 금대매표소, 석식

18:30 출발

21:55 잠실

22:53 일산입구

 

 

 

 

(치악평전에서)

 

 

 

 

 

 

 

 

[산행기]

 

치악산 산행이 공지된후 주간 일기예보가 심상치 않다. 산행당일 서울 영하 7도, 치악산 영하 12도로 예보되면서 추위에 산행과 식사를 제대로 할수 있을지 연가님들 모두 걱정을 하였다. 민호님과 야초님, 산으로님이 답사 다녀올때만 해도 날씨가 푸근하여 초겨울의 싸늘한 맛을 느낄수 없을까 걱정을 하였었는데 완전히 거꾸로 걱정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연가님들이 원정산행에 많은 참가신청을 하여주어 연가님들의 산에 대한 열정을 느낄수 있었다.

 

새벽에 집을 나서는데 기온상태 보다는 다행히 바람이 별로 없어 체감온도가 그리 춥지는 않았다. 광화문에 도착하니 아직 버스가 오지 않아 먼저 오신 연가님들 추위와 바람을 피해 교보빌딩밑에 옹기종기 모여 도착하는 연가님들을 방갑게 맞이하여 주었다. 버스 안에서 한국인님과 민호대장님의 산행안내가 있고서는 친구님이 따듯한 약식을 준비하여 와서 연가님들께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김이 무럭무럭 나는 따끈한 오뎅과 국물까지 엄청난 양을 선보여 연가님들 아침부터 속을 따끈하게 데어주었다. 그리고 허충열님이 과메기와 명이를 많이 준비하여 와서 산행내내 즐거운 먹자시간을 가졌다. 이 추운날 훈훈한 정을 나눠주신 두분께 연가님들 모두 깊이 감사들 드린다.  

 

강원도로 접어드니 곳곳에 하얀눈이 쌓여있다. 날씨따라 파란하늘을 보여주는데 하얀눈과 멋진 대비를 보여준다. 부곡리에서 오르는 길은 정말 완만한 오름길이었다. 생각보다 눈이 제법 있어서 푹신한 느낌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고둔치골의 계곡도 수량이 풍부하여 산행시작의 정취를 더없이 좋게하여 준다. 잠시 쉬면서 한잔의 주님과 벗하여 둘러보는 치악산의 전경은 말 그대로 청명한 하늘아래 하얀능선의 조화가 멋진 대비를 이루고 거기 곁들여 연가님들의 훈훈한 정담이 오고 가면서 우리들은 치악산 속으로 들어간다.

 

 

 

 

 

 

 

 

 

 

고둔치골 초입의 산죽길 - 눈이 이렇게 많을줄은 생각을 못했엇다

 

 

눈에 파묻힌 그 깊은 치악산 속으로 ~

 

 

 

 

 

 

 

 

고둔치가 바로 앞에 - 하얀눈과 파란하늘의 대비가 시작된다

 

 

 

 

 

 

 

 

 

고둔치 전경

 

 

 

 

 

 

능선길 따라 향로봉을 향하여 - 초겨울 정취가 정말 물씬 풍긴다

 

 

 

 

 

우리가 가야할 향로봉과 능선

 

 

 

 

 

 

 

 

 

 

 

 

 

나무에도 눈이~

 

 

 

 

 

 

 

 

 

 

멋지게 펼쳐지는 향로봉과 망경봉, 남대봉 그리고 능선들

 

 

 

 

 

 

 

골짜기를 넘어 산맥들이 겹겹이 쌓이고

 

 

 

 

 

 

 

적막감이 감돈다

 

 

 

 

 

파란하늘 아래 비로봉

 

 

 

 

 

 

비로봉이 이리 멋졌었나?

 

 

 

 

 

 

 

 

 

 

 

치악평전에서 - 나무가지와 파란하늘의 대비도 일품이다

 

 

 

 

 

눈이 시리도록.....

 

 

 

 

 

 

 

 

 

 

중식후 다시 산행을 시작하고

 

 

 

 

 

 

 

 

초겨울 산과 능선

 

 

 

 

 

 

 

 

비로봉과 능선

 

 

 

 

 

 

 

 

남대봉과 겹겹히 펼쳐지는 산맥들

 

 

 

 

 

 

 

 

 

산길의 목재다리

 

 

 

 

 

 

 

 

 

 

 

 

 

 

 

중무장한 명아주님

 

 

 

 

 

 

이곳은 설국의 정취가 감돌고

 

 

 

 

 

 

 

 

 

 

 

 

 

 

 

아름다운 눈꽃

 

 

 

 

 

 

 

 

영원골 하산길 - 무지 가파르고 험한 길이다. 다음에 다시 이코스를 산행한다면 역으로 해보는 것도 괜찬을것 같다.

 

 

 

 

 

 

 

 

 

 

 

 

 

 

깊은 골짜기 속으로

 

 

 

 

 

 

 

 

 

 

 

 

 

 

 

 

 

이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