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21  (일)  10:00 - 15:50

 

 

 

아직도 한겨울 속의 치악산 상원사

 

 눈에 묻힌 상원사 삼층석탑

 

 

 

 

우수(雨水)를 지나면서 남녘에선 꽃소식이 들리는데

설 밑에 내린 폭설로 치악의 영봉들은 아직도

하얗게 눈단장을 한 채 오는 봄을

시샘하며 손짓을 한다.

 

주말 산행지를 남대봉으로 정하고

09:00 집을 나서 심상오차로 들머리인

신림면 성남리의 높은다리 주차장에 도착하다.

 

 

상원사까지 편도 5.2km의 등로는

그동안 따뜻해진 날씨 탓으로 많이 녹았지만 

아직도 한겨울 속의 풍광을 자아내며

주말을 맞아 몰리는 산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2시간 30분의 여유있는 산행끝에

은혜갚은 꿩의 전설이 서린 

해발 1,100 고지의 상원사에 도착하여

깊은 눈 속에 잠긴 산사의 멋진 풍광들을 스케치하고

감악산이 바라보이는 용마암 조망터에서

정상주를 곁들여 산상오찬을 즐기다.

 

 

700m 거리의 남대봉을 등정을 생략한 채 하산에 들어

15:50  성남리로 원점회귀하여

단계동의 '칡산'에서 네 가족 여덟명이

홍어회를 안주삼아 멋진 뒷풀이를 즐기다.

 

 

당초 예정했던 남대봉을 오르지 못한 아쉬움도 남지만

따스한 햇살 속에 상원사의 한겨울 풍광을

맘껏 즐긴 아름다운 산행이었다.

 

   

 

공원지킴터의 치악산 안내도 

 

 

 

 성남리 높은다리(전불 가는 길)

 

 

 

 남대봉까지 5.9km

 

 

 

 따뜻한 날씨에 녹은 눈이 얼어붙어 미끄러운 등로  

 

 

 

 서울 모 산악회의 단체 산님들로 붐비는 등로

 

 

 

 폭설에 갇힌 승용차

 

 

 

 3km쯤 오른 후 휴식 중인 일행

 

 

 

 상원사 오름길 풍광(1)

 

 

 

 따뜻하고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상원사 오름길 풍광(2)

 

 

 

 상원사를 1km 앞두고...........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상원사 범종각

 

 

 

 등로에서 본 시명봉

 

 

 

 샘터 주변 풍경

 

 

 

 상원사 오름길 풍광(3)

 

 

 

 상원사 일주문(해발 1,084m)

 

 

 

 상원사 석등과 용마암

 

 

 

 해발 1,100고지에 자리한 치악산 상원사

 

 

 

 대웅전 앞에서(이병식, 차준식) 

 

 

 

 범종각 앞에서(심상오 부부)

 

 

 

 치악산의 전설이 담긴 '보은의 종 유래비'

 

 

 

 상원사 범종각

 

 

 

 용마암에서 본 시명봉 능선

 

 

 

 용마암에서 본 치악의 풍광

 

 

 

 용마암에서 본 한겨울 속의 치악 풍광

 

 

 

 산상 오찬 중

 

 

 

 점심 후 당겨 본 신림쪽 풍광 

 

 

 

 성남리로 하산 중

 

 

 

 하산길 풍광(1)

 

 

 

 

 하산길 풍광(2)

 

 

 

 

하산길 풍광(3)

 

 

 

 차도와 연결되는 지점(해발 670m)

 

 

 

 하산길 풍광(4)

 

 

 

 탐방안내소에서 한 컷 

 

 

 텅 빈 탐방안내소 주차장

 

 

 

 성남리 공원지킴터

 

 

 

 15:50 성남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칡산'에서 뒷풀이 중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