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31 (일) 08:30 - 11:00
치악산 향로봉 상고대도 환상적이네요!!!!!
향로봉 정상에서 본 남대봉 능선(나뭇가지 끝으로......)
입춘을 앞 둔 포근한 주말.
비로봉과 하이원에서 만난 멋진 상고대가 그리워
1월의 끝 날에 가까운 향로봉으로 향하다.
08:30 국형사 주차장에 애마를 대고
동악단에 잠깐 들른 후 산행에 들다.
향로봉까지는 왕복 5km 남짓의
가까운 거리로 세 시간이면 충분한 산행이라
여유있게 보문사 가는 길로 오르다.
잔뜩 흐린 하늘이지만 보문사 뒤로
하얗게 단장한 향로봉에 계속 눈길을 주며
가파른 오름길을 지나 한 시간쯤 걸려
능선 안부 안부에 도착하다.
곧 이어 펼쳐지는 상고대의 향연에
힘든 줄 모르고 주능선 삼거리에 이르고,
정상까지 화려한 상고대에 취하며
한 시간 20여 분 만에 향로봉 정상에 닿다.
남대봉 능선이 보이는 정상 아래에서
20여 분을 머물며 멋진 풍광을 스케치하다.
또 다시 만난 환상적인 상고대에 취해
향로봉 정상에 내 마음을 남겨둔 채
아쉬운 발길을 돌려
11:00 국형사로 원점회귀하다.
두 시간 반 동안 치악의 향로봉에 올라
환상적인 상고대를 만난 오늘도
행복한 하루로 기억되리라.
08:30 산행 들머리인 국형사 주차장 도착
동악단의 멋스러운 노송
국형사 옆에 위치한 동악단
치악산 국형사 전경
국형사 뒤로 가야할 향로봉 능선이 보인다
향로봉까지는 한 시간 남짓 거리인 2.5km
얼어붙은 보문사 계곡
보문사 아래에서 본 향로봉 능선
보문사에서 향로봉까지 1.2km
산사의 겨울 풍경(보문사)
600m 가량의 깔딱 오름길
암봉 뒤로 상고대가 보인다
능선 안부 도착(향로봉까지 600m)
능선 안부 위부터 상고대 시작
향로봉 계단길의 상고대
흐린 날씨지만 상고대는 멋지다
방향에 따라 다른 색으로 보이는 상고대
오름길 계단에서 한 컷
밧줄 구간의 상고대
화려한 향로봉 상고대
상고대가 하늘 가득.......
주능선 삼거리 직전의 상고대
멋진 상고대에 힘든 줄도 모르고.....
밧줄 구간이 끝나는 주능선 삼거리 부근
해발 1,020m의 주능선 삼거리
향로봉까지 이어지는 편안한 등로
철쭉에 맺힌 아름다운 상고대
앞서가는 산님들도 상고대에 취한 듯........
가까이 잡아본 향로봉 상고대
뒤돌아 본 화려한 상고대
1시간 20여 분 만에 정상 도착
해발 1,042m의 향로봉 정상
향로봉 정상에서 본 원주
향로봉 정상의 상고대
남대봉 가는 길에도 가득한 상고대
남대봉 가는 길(계속 가고 싶지만.......)
정상 아래의 철쭉에 핀 아름다운 상고대
정상 아래에서 커피 한 잔 후
텅 빈 정상에 마음을 남겨두고......
하산 길에 본 상고대
바람의 방향에 따라 상고대가 핀 듯.....
작은 나무에 핀 멋진 상고대를 한 컷 더
하산 길 풍경
파란 하늘과 어울린 보문사 범종각
보문사 주차장에서 돌아 본 향로봉
국형사로 돌아 가는 길(S-커브)
보문사 계곡의 고드름도 한 컷
행구동 입산 통제소
2시간 30분 만에 산행 종료
***** THE END *****
요즘 어느 산이든 상고대가 피기에
알맞은 날씨인가 봅니다.
그리 높지 않은 치악의 향로봉에서도
멋진 상고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찾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리고,
내내 멋진 산행 이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치악산에 발걸음을 하셨군요.
역시 상고대가 아름다운 치악산이군요.
예전에 치악산 종주를 할 때 향로봉을 지나가고 벌써 몇 년이 흘렀네요.
향로봉에서 치악산 칼바람을 세차게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이번 주 금요일이 개학이에요.
방학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개학을 앞두고 여러 날에 걸쳐 멋진 산행하느라
수고가 많았겠어요.
아마도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아직 방학이 며칠 남았는데 마무리 잘 하고
건강하기 바랍니다.
눈꽃을 볼수있었습니다.
역시 내륙의 높은 치악산도 명성에 걸맞게 멋진 눈꽃이
산행의 즐거움을 한가득 주었으니..ㅎ
축하드리며 ,덕분에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