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05 (월) 13:00 - 15:10
치악산 향로봉의 단풍맞이
향로봉 정상에서 본 원주
오늘(월)까지 추석 연휴라 집에 들어앉아 있으려니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다가오는 치악산이
다시 산행으로 유혹의 눈길을 보낸다.
점심을 먹고 산행을 준비하여 물과 과일을 챙겨
아파트를 출발해 가까운 향로봉으로 향하다.
국형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13:00부터 산행에 들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20여 분만에 보문사를 지나고
이어지는 가파른 등로를 올라 한 시간 여만에
해발 1,042m의 향로봉 정상에 서다.
지난 주에 치악의 주봉인 비로봉부터 시작한 단풍이
향로봉 정상 부근에도 곳곳에 붉게 물들어
집을 나선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
조망이 터진 정상에서 한참을 머물며 발아래 펼쳐진
그림같은 원주 시가지를 마음껏 감상하고
14:25경 하산에 들어 50여분 만에 국형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여 오늘의 향로봉 단풍산행을 마치다.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는 이번 주말에 이어질
고등학교 동문산악회 및 친구들과의
두 차례의 멋진 산행을 꿈꾸며......
행구동에서 신호 대기중에 본 가을빛 치악산
당겨본 치악산은 갈색으로 채색 중
국형사 주차장에서 본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파란 하늘과 어울린 치악산 국형사
향로봉 가는 길(보문사 1.2km)
행구공원지킴터의 치악산 국립공원 안내도
보문사 가는 길의 秋色
보문사의 가을 풍경(1)
보문사 전경
보문사에서 본 원주 시내
보문사의 가을 풍경(2)
가파른 오름 끝에 능선 안부 도착
향로봉 단풍(1)
향로봉 단풍(2)
향로봉 단풍(3)
향로봉 단풍(4)
향로봉 단풍(5)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계단길 주변의 참나무 숲
해발 1,020m의 곧은치 갈림길
해발 1,042m의 향로봉 정상에서 셀카
향로봉에서의 원주시내 조망
이어지는 치악의 남릉(향로봉-남대봉-시명봉)
이어지는 치악의 남릉(향로봉-남대봉-상원사)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길(원주공고로 이어지는 멋진 등로인데.....)
철쭉에도 단풍이 물든다
겨울 채비에 든 참나무
가을 가뭄에 말라버린 단풍
곧은치 갈림길에 당겨 본 치악산 비로봉
하산길의 향로봉 단풍(1)
하산길의 향로봉 단풍(2)
하산길의 향로봉 단풍(3)
하산길에 다시 본 가을 속의 보문사
보문사 범종각에 걸린 푸른 하늘
뒤돌아본 향로봉 능선의 기암봉
이제 한창인 이름 모를 가을꽃 ........(꽃향유?)
치악산 다람쥐도 가을걷이에 바쁘다
행구공원지킴터
오늘의 산행 거리 5.0km(왕복)
국형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산행종료)
***** THE END *****
오늘따라 하늘 빛이 그야말로 코발트불루였습니다.
건강을 위해 틈나는대로 주변의 산을 찾고 있습니다.
님께서도 기회가 되시면 동참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건승하십시오!!!!
조만간 알록달록한 가을색으로 채색되어 가는 치악산의 단풍풍경을
그려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는 곳이 원주라 쉽게 접근할 수있어
틈나는대로 찾는 곳이 치악산입니다.
코스도 다양해 골라먹는(?) 맛도 있구요.
님께서도 기회가 되면 한 번 다녀가시기를.....
늘 안산&행산 하십시오.
열정적인 님의 산행, 넘 부럽네요.
덕분에 치악은 오르지 못했지만(10년전 구룡사까지만 가봤네요^^) 아주 친근한 산이 되었습니다.
즐건 산행 축하드립니다.
늘 안산&즐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