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22구간> 초당골~오봉산(513m)~ 49번도로~치마산(607m)~불재
 
산행일자;2013년9월1일(일)<8/31. 23;00. 토요무박>.
날씨; 맑음. 산행거리;17.1km .산행시간 7시간 30분

 
 
 
 
 
 
 
■오봉산(513m)은 완주군 구이면, 신덕면과 임실군 운암면 사이에 솟은 산이다. 육산과 골산으로 어우러진 호남정맥의 산으로 활짝 핀 연꽃 모양을 한 연꽃봉, 떡시루 모양을 한 시루봉, 산수화가 그려진 병풍 모양을 한 병풍바위, 치마모양을 한 치마바위, 베틀바위 등 각기 다른 모양의 다섯 봉우리로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옥정호의 또 다른 모습의 아름다움, 동남쪽으로 지리산 연릉이 하늘금을 긋고 있다. 북동쪽으로 두 말귀의 마이산이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 오고 지나온 정맥능선이 정겹다. 파도치듯 연이어지는 봉들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가슴이 터지도록 벅차 오른다. 시야가 트여 시력만큼 볼 수가 있다.
 
■9월 초하루 해의 날 입니다.지겹던 무더위도 한풀 꺾인 느낌 입니다. 그래도 노염은 여전합니다. 이제 호남정맥도 3구간 남았습니다. 먹기 싫은 개떡 만큼 남았군요. 2013.08.31(토)23;00 “좋은사람들 호남정맥3기팀”을 태운 28인승 리무진 버스는 사당역 10번 출구를 출발하여 밤을 달려 호남정맥22구간 들머리 27번 국도 초당골 운암3거리에 2013.09.01.02;00 도착 합니다. 호남정맥도 접근 거리가 짧아져 밤 23;00 사당 출발 여산휴게소에서 1시간 보냈는데도 새벽 02;00 운암3거리 도착입니다. 차안에서 30여분 잠자고 30여분 산행준비후 03;00 산행 시작 합니다.
 
산행코스;[초당골] - [293.4봉] - [749번도로] -- [오봉산] -- [헬기장] --[2봉] [365봉]-- [49번도로]- [520봉]]- [작은불재] -- [607치마산] - [불재]
 
0km 0분[초당골 27번국도 운암3거리](03;00)
순창, 강진과 전주를 잇는 27번 국도에서 분기되는 749번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옥정호를 보며 임실과 운암을 가리키는 이정표(임실:32km/ 운암:11km)가 서있는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간다. 신운암대교도로 위 다리를 건너 도로를 따르다가 <왼쪽>으로 산길로 들어서며 묘지군락을 가로지른다.
[능선마루]에서 <왼쪽> 으로 방향으로 틀며 참나무숲을 헤치다 올라선 [능선분기점]에서 <오른쪽>(동)으로 내리막길은 잡목과 가시넝쿨이다. 오름길은 바위지대가 있는 밋밋한 봉을 넘고 가파르게 올라선 봉에서 건교부에서 설치한 [314번 측량점]과 만난다. 좁은 날 등의 평탄한 길이다.[1.6km][40분]
 
1.6km 40분[293.4봉](03;40)
삼각점이 있는 293.4m 봉에 올라선다. 봉을 하나 우회하며 내려선 십자로안부를 가로지르며 한차례 돌발길로 올라선 능선분기점에서 <오른쪽>(동)으로 바위지대를 오른다. 완만한 내림길은 한차례 뚝 떨어지면서 우측 아래로 749번도로를 보며 칡넝쿨을 헤친다. 밋밋한 봉을 우회하고 이어 올라선 칡넝쿨이 가득하고 잡목으로 꽉 들어찬 봉에서 내려선다. 고만고만한 봉들과 밋밋한 묘지 1기가 지키고 있는 봉을 넘어 내려서는 길에 예고도 없이 나타난 절개지가 앞을 막는다. [1.3km][60분]
 
2.9km 100분[749번 도로](04;40)
749번 도로를 가로지르면서 [절개지] <좌측>으로 올라선 완만한 오름길은 5분 뒤 능선분기점에서 <왼쪽>(북)으로 방향을 바꾸며 내림길이 되는데 다시 조금 전 뒤로했던 도로가 기다리고 있다. 다시 도로를 가로지르고 벧엘기도원 입간판과 이정표 (정상1.0km)서있다. 이정표 방향따라 [콘크리트로 포장한 임도]를 조금 따르다가 이정표(오봉산1.1km) 방향따라 오른쪽으로 능선에 붙는데 역시 조금 후에 다시 임도와 만난다.
우향 가파르고 긴 오르막을 올라 이정표(4봉/운암면)만나고 직진 오름길 올라 420m를 가리키는 봉에선다. 바윗길로 연이어 가파르게 올라 좌측의 하산길을 확인하며 올라선 좁은 공터에서 오른쪽으로 전망대를 이룬 곳이 오봉산(513.2m) 정상이다. [1.3km][25분]
 
4.2km 125분 [오봉산] (05;05)
완주군 구이면, 신덕면과 임실군 운암면 사이에 솟은 산이다. 삼각점과 아담한 정상석 서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좌향 공터를 통과하면서 성벽 같은 날 등을 내려서다 이정표(4봉0.2km/ 5봉0.4km) 오른 곳에는 헬기장인 듯한 넓은 공터를 만난다. 넓은 공터의 안부를 가로지르고 국사봉 갈림길 이정표(3봉0.5km/ 5봉0.5km/국사봉1.0km) 서있는 능선분기점인 바위봉에서 왼쪽(북서) 3봉 방향으로 간다. 이정표(3봉0.4km/4봉0.5km/소모마을 3.7km). 이정표(2봉1.0km/3봉0.1km/소모마을3.0km). 이정표(2봉0.1km/3봉1.0km)를 통과 하고 완만한 내림길, 아름드리 소나무 숲의 부드러운 솔밭길 오름길이 좁은 공터를 통과하며 어둠속에 실루엣으로 모악산이 시야에 나타난다. 연이어 봉을 넘어서 한차례 오름길은 장송 숲이다.[1.5km][50분]
 
5.7km 175분[2봉] (05;55)
이정표(1봉1.1km/3봉1.2km) 서있다. 1봉 1.1km 이정표 방향 무시하고 넓은 공터의 능선분기점에서 <오른쪽>(북)으로 경사길의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한차례 뚝 떨어진다. 안부를 가로지르며 이어지는 평탄한 능선에서 삼각점(갈담 432/ 87년 복구)있는 능선길상 봉(?)에 오른다. 넓은 공터의 묘지를 통과하며 내려선 십자로 안부에는 돌무더기가 있다.
 
한동안 오름길로 이어지던 길에 둥근 바위가 앞에 나타난다. 바윗길이 가팔라지고 길은 암릉을 우회하며 오른다. 수직에 가까운 오르막길이다. 픽스로프 깔린 고난의 오름길이다.
 
고도 [480m 정도 되는 봉]에 오른다. 여기서 정맥은 북동쪽(왼쪽)으로 90도 꺾으면서 바윗길로 미끄러운 길을 또 한차례 나뭇가지에 의지해야 되는 내리막길, 안부에서 바위지대를 끼고 간다.[1.0km][35분]
 
6.7km 210분[365봉무명봉](06;30)
정맥은 오른쪽(북)으로 꺾으며 내려설 도로가 나무숲 사이로 나타난다. 낙엽에 덮여 길마저 희미하던 가파른 내리막길이 완만해지더니 절개지가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미끄러지듯이 내려선 곳이 17번 국도와 27번 국도를 잇는 49번 도로다. [0.2km][20분]
 
6.9km230분[49번도로](06;50)
이정표(치마산3.7km/오봉산4.9km)서있다. 임실군 신덕면과 완주군 구이면 교통표지판이 서있는 염암부락재다.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가로지른다. 절개지 우측으로 올라 능선에 붙으면서 완만한 오름길이 되는데 480봉을 넘을 때 많은 체력의 손실때문에 힘겹다. 사태지역을 지나 봉에 오르며 내려다보는 27번 국도의 흐름, 시야에 들어오는 520봉이 만만찮아 보인다. 암릉길의 연속, 그리고 520봉에서 좌측으로 흐르는 능선의 푸른 소나무 숲... 바위 날 등을 타고 올라선 곳이 능선분기점인 520봉이다.[1.5km][30분]
 
8.4km260분[520봉](07;20)
정맥은 <오른쪽>이다. 내려서는 길도 바위지대라 껄끄럽다. 오르내림이 이어진다.
좁은 공터의 능선분기점을 만나면서 북서쪽으로 내려선다. 안부에서 오름길은 완만하게 간다. 10분 뒤 450봉 직전 잘 정돈된 4기의 묘지를 보며 내려서는 가파른 경사길, 안부에서 좌측의 우회길을 버리고 능선 날 등을 탄다. 연이어 봉을 넘으며 오른쪽으로 틀며 간다. 잡목 우거진 안부 작은 불재다.[1.6km][30분]
 
10.0km 290분 [작은불재] (07;50)
작은불재를 가로지르며 잡목들이 붙잡는다. 긴 오르막이 한차례 돌발길을 통과한다. 고도 420m 정도 되는 능선분기점에서 왼쪽으로 내림길이 되고, 600봉이 높아만 보인다. 정맥길은 좁은 날 등을 끼고 이어지다가 <삼거리>를 만나는데 정맥은 <오른쪽>이다. 오른쪽으로 들어서며 이어지는 긴 오르막이다. 억새밭의 헬기장 그리고 올라선 능선분기점이 600봉이다. [3.7km][80분]
 
13.7km 370분[600봉 헬기장](09;10)
이정표(큰불재3.4km/경각산5.4km/작은불재3.7km/오봉산8.6km) 서있고 치마산(도솔산)607m 안내도와 정상 표지판 서있다. <왼쪽>이 지형도상 치마산(568m)으로 이어지는 능선분기점인데~~! 정맥은 <왼쪽>큰불재 3.4km 방향이다. 돌밭길이다. 서서히 모습을 들어내는 경각산... 직선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뚝 떨어진다. 경사가 누그러지며 좌측으로 우회길이 나타난다. 평탄하던 길이 완만한 오름길이 되더니 묘 1기를 나타난다. 연이어 봉을 넘으며 북서방향으로 간다.
 
바위지대를 통과하며 봉에 올라서니 더욱 가깝게 경각산이 다가온다. 좌측으로 모악산도 계속 따라오고, 바위지대를 끼고 한차례 미끄러운 내림길은 다시 봉을 넘으면서 불재로 오르는 도로가 시야에 들어온다. 이어지는 오르내림, 416봉으로 오르기 직전 왼쪽으로 산허리길로 내려선다. 그리고 다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봉에 올랐다가 송전탑을 보며 내려선 곳이 불재다. [3.4km][80분]
 
17.1km 450분 [불재] (10;30)
도예원 건물이 자리잡고 있는 불재 고갯마루다.
 
바람은 시원했지만 아침안개가 시야를 막고 오르내림이 만만치 않은 구간이었습니다. 아직은 무덥고 물을 보충할 곳이 없기에 아껴 먹어야 했습니다.
 
불재 고개마루 도예건물 마음씨 좋은 주인장 허락 받고 시원한 지하수로 머리감고 샤워하고 새옷 갈아 입으니 날아갈 것 같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아래 앉아서 후미들 기다리면서 준비해온 견과류 안주에 캔맥주 2캔으로 갈증을 달랩니다. 이 순간은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약 2시간 30분의 기다림 끝에 12시05분 후미들 도착하고 바로 이동 상관 IC근처 음식점에서 불고기백반으로 허기진 배 채우고 14;20 출발 편안한 28인승 버스에서 단잠 자고나니 17;30 양재역 도착. 3.9호선 지하철로 18;30 귀가 합니다.

 
 
 
 
서울에서 밤11시 출발했는데 여산휴게소에 12시 20분 도착 밤1시까지 보냈는데도 새벽2시에 산행 들머리  가는정이 운암3거리 도착입니다. 차안에서 30~40분 자고 산행준비후 새벽3시 산행 시작합니다. 다음 구간은 서울에서 밤 12시 출발 예정입니다.
27번 국도 따르다가 신운암대교 지난 지점에서  왼쪽 임도  따르다가 묘지군락을 가로지릅니다.
 다시 749번 도로로 내려서  완주 벧엘 기도원 간판과 이정표 (정상1.0km) 방향 으로 조금 따르다가 우측으로 능선에 붙습니다.
 이정표(오봉산 1.10km)만납니다.
어둠을 뚫고 진행합니다.
이정표(4봉0.5km/운암면)만납니다. 4봉을 무시하고 오름길 오릅니다.
오봉산 정상  방위표시 3각점 입니다.
오봉산 정상석이 아담합니다.
오봉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정상에서 약400m 진행하면 이정표(4봉0.2km/5봉0.4km) 만납니다. 4봉을 향해 갑니다.
 국사봉 갈림 이정표(3봉 0.5km/ 5봉0.5km/국사봉 1.0km)입니다. 3봉방향을 따릅니다.
소모마을 갈림길 이정표(3봉0.4km/4봉 0.5km/소모마을3.7km)에서 3봉 방향으로 갑니다.
소모마을 3.0km 갈림 이정표(2봉1.0km/3봉0.1km)에서 2봉을 향해 갑니다.
여명이 트고  운해가 아름답습니다.
이런 풍광은 아무나 볼수있는 광경은 아닙니다. 선계가 따로 없습니다.
 
이정표(2봉0.1km/3봉1.0km) 만납니다.
2봉 이정표(1봉1.1km/3봉1.2km) 서있습니다. 여기서 정맥길은 90도 우향 내림길입니다. 1봉 방향은 알바길입니다. 5봉 4봉 3봉 2봉으로 진행하다가 2봉 정상에서 1봉 길을 버리고 90도 우향 내림길입니다.
멋진 풍광입니다.
능선에서 만난 삼각점(갈담432/87년 복구)입니다.
아침 안개가 자욱합니다.
49번 도로 임실군 신덕면과 완주군 구의면 도로교통 표지판이 있는 염암부락재 입니다.
이정표(치마산3.7km/ 오봉산4.9km)서있습니다. 치마산 방향을 따릅니다.
치마산 오름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전망대에서 뒤돌아 본 풍광입니다.
 
 10여년전 1차때 건 표지기 만나니 무지 반갑습니다. 2차 표지기도 나란히 걸어봅니다.
 작은 불재 인듯합니다.
헬기장입니다.
치마산 정상 이정표(큰불재3.4km/경각산5.4km/작은 불재3.7km/오봉산8.6km) 입니다. 지형도 상은 치마산이 우측ㅡ 능선상 있는데 이곳에 치마산 정상 표지판이 서있습니다. 이정표 방향따라 90도 좌향 불재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치마산 정상이 607m 에 차지하고있어 568m 지형도상 치마산을 갈 필요를  못 느낍니다.
야생화입니다.
노송입니다.
능선 갈림봉 무명봉에 웬 봉수대봉 입니까?
활공장에서 본  모악산과 구의 저수지가 조망됩니다.
활공장에서 내려다본 구의 저수지와 농촌 풍경입니다.
 활공장 노송입니다. 이제 불재는 우측으로 내려 가면 됩니다. 도상거리 14.5km 실제거리 약20km의 산행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야생화들입니다.
 
 
 
 등산 지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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