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9월 28일, 일요일(무박), 흐림

홀로 산정산악회따라

 

         댓재(810)-두타산(1353)-청옥산(1403)-고적대(1354)-갈미봉(1260)-이기령(800)-상월산(980)-원방재(730)-백봉령(810)

구간거리   l---6 km----l----3 km----l---------4 km-----------l----4 km----l-------------9 km-----------------l

 

총구간거리: 26 km (이정표상거리: 29.4 km)

총소요시간: 11시간 30분

 

이번구간은 소문대로 힘든 구간이었고, 힘든만큼 경관이 좋았으며, 또 하나의 힘든 고비를 넘긴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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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재-백봉령 구간은 동쪽은 동해시 및 삼척시가 가까워 급경사를 이루고, 서쪽으로는 정선군으로 완만하나 워낙 오지라 탈출이 용이치 않고 고적대 이전에는 무릉계곡으로, 이기령 및 원방재에서는 서쪽 임도따라 부수베리마을로 탈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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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재는 38번 국도를 타고 접근할 줄 알았는데, 영동고속도로 및 동해 고속도로를 타고 동해 IC를 빠져나와 동해안을 타고 내려오는 7번국도를 잠시 타다 38번 국도를 타고 삼척시 미로면에서 424번 지방도를 타고 댓재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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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보이지요, 거의 0도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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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재에서 바로 보이는 두타산신을 모신 산신각 우측으로 산행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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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분(?) 오르면 햇댓등에 이르는데 햇댓등에서는 9시 방향으로 꺽어 거의 올라온 만큼 내려 갔다가 대간길이 이어집니다. 

이곳만 주의하면 크게 문제될 길은 없는 듯 합니다.  이곳 통골재에서 부터 본격적인 두타산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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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이곳에서 일출을 맞이하면 정말 장관일텐데.. 날씨가 흐린데다 조금만 쉬면 너무 추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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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말일에 무릉계곡에서 두타산 오른일이 있는데...  

6.1km 무척 가파른 길이고 무릉계곡 거의다 내려가서 있는 두타산성에서의 조망은 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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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청옥산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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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가기전 발달재,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쌍폭으로 해서 내려갈 수 있는데 비가오면 위험하다고 경고문에 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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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50m 정도 내려가면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있다는데 추워서 별로 물을 먹지않아 이번에도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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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칠성령, 이곳도 우천시 무릉계곡으로 내려가면 위험하다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지난 여름 이곳으로 내려 갔었는데 글쎄요 그렇게 위험한 곳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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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적대 가는길에서 바라본 갈미봉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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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으로 조금 땡겨, 높이가 비슷하나 우측의 것이 갈미봉이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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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미봉 가는길도 줌으로 조금 땡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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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적대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청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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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청옥산과 함께 해동 3봉인 고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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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짜기 추워져 꽃들도 거의 안보이나 투구꽃은 많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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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갈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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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적대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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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청옥산과 두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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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계곡넘어 동해시와 동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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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적대 오름길에서의 전망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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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청옥산과 남쪽의 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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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정선쪽의 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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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의 산들, 좌측 멀리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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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적대, 정상은 좁은 공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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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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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적대 내림길에서 바라본 갈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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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무릉계곡쪽은 절벽이 많고 우리는 절벽 바로 옆 흙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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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적대 삼거리, 여기가 오늘 구간의 중간쯤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기서도 무릉계곡으로 내려 설 수 있는데 길이 좀 희미하다 합니다. 여기서 이기령까지 약 4.5 km는 거의 내리막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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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미봉 가는중 뒤돌아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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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시야가 트이면서 멋진 모습을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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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가 있어 줘야 단풍색도 고와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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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 청옥산이 어디서 보나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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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미봉 거의 다와 뒤돌아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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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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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미봉에서 내려오다 뒤돌아본 보습, 우측이 갈미봉, 좌측이 청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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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전 진고개-대관령 구간에서는 그렇게 많은 구절초가 있었는데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시든 꽃들이 많고 외로히 피어 있는 꽃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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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도 외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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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령, 이곳에서는 바로 옆에 임도가 보이고 임도따라 내려가면 부수베리 마을로 탈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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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령에서 조금 오르면 상월산이라하나 진짜는 다시 가파르게 내려 갔다 올라야 진짜 상월산이라 합니다. 힘 있을때는 별 것 아니지만 이제는 오르 내림이 지겹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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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상월산 가면서 우측으로는 아직도 절벽지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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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으로 땡겨 보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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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산에서 바라본 묵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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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멀리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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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방재로 내려서며 좌측으로 뾰족한 봉우리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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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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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옆에 임도따라가면 부수베리 마을로 탈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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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상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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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앞에 오목 들어간 곳이 원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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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름은 될듯한 곧게 뻗은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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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소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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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다 빠졌는데 저런 나무 계단은 쥐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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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비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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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봉은 헬기장입니다. 이 봉우리도 가파르게 올랐다 내려가야 합니다. 이제 부터는 크게 힘든 곳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평탄하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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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봉에서 백봉령 5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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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오늘 딱 1개 핀것,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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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꽃은 추위에 강한 모양입니다. 무척 많이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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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추도 많이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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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1022봉, 모든산이 평탄해 보이지 않지요, 그러니 힘든 구간이라고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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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령 1.3 km, 여기서 부터는 진짜 평탄한 길이고 힘든 다리에 정말 고마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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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가 약간 분홍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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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번 국도가 지나가는 백봉령 날머리 입니다.(42번 국도는 인천-안산-수원-이천-원주-평창-정선-백봉령-동해로 이어지는 주요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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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은 정선이라는 표지석이

 

있지도 않은 자유를 얻고자 힘든 산행도 해보지만 자유로와지기는 커녕 점점 힘들어지니...

에고~~ 이 썩어 죽을 놈의 육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