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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부부 백두대간 종주 (제 35구간)

 


   일      시 : 2007년 5월 27일(일)

   기상상태 : 맑은 후 안개

   산 행 자 : 거북이 부부

   산 행 지 : 강원 삼척, 정선

   구      간 : 댓재(05:16) ~ 두타산 ~ 청옥산 ~ 고적대 ~ 갈미봉 ~ 이기령 ~ 상월산 ~ 원방재 ~백봉령(16:57)

 

 

 

 두타산 정상(1353m)...

 

 개 념 도

 

 제법이 먼거리이다...날씨가 도와 주길 바랬는데...걷기에는 그만인 날씨이다...

한달도 넘겨서 백두 대간을 찾는다....거리가 멀어 도시락을 두 개 준비한다....

일기예보에는 덥다는 말에 물을 얼렸더니 녹지도 않아 중간에 샘물이 없었으면 곤란할 뻔했다...

백두 대간이 아니래도 두타, 청옥, 무릉계곡을 찾는 산행인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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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1(26일)

부산 출발    
        기사들끼리 싸인이 안맞았는지 버스가 교대가 잘 안된 모양이다...조금 늦은 시간에 출발한다...잠을 자려해도 위성 교통안내 목소리가 자꾸 거실린다...

       05:11(27일) - 댓재에 도착한다...이미 날은 밝아 랜턴은 필요도 없다.....바람이 제법 한기을 느끼게 한다...동녘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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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댓재 출발 - (백두대간 시작)...
         제실로 보이는 길을 따라 출발이다....

       05:17 - 해가 떠오른다...일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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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3

햇댓등

        햇댓등이라는 이정표가 하나서 있고 댓재 이정표는 땅에 떨어져 있다.....청타산악회에서 햇댓등이라는 비석을 세워놓고 두타산 3시간..댓재 30분이라고...통골이정표 떨어져 땅에 있다...내리막은 제법 고도를 숙인다..

       05:35 - 경관이 좋아 잠시 지체하며 디카를 누른다...

       05:43 - 이정표 - 통골 3.2, 햇댓등 0.4....

       05:49 - 이정표 - 통골 7, 햇댓등 9....

       05:56 - 능선봉...

       06:02 - 능선봉...작은 바위가 하나..

       06:09 - 킬로수 안적힌 이정표...

       65:16 - 제법 높은 능선봉...탁틴 전망이 좋다...1m 쯤 잘린나무....삼각점 443재설..77.6건설부...

       06:22 - 이정표 - 통골 1.1, 햇댓등 2.5....

       06:34 - 이정표 - 통골 0.5, 햇댓등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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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1

통골재

      통골재 이정표에는 두타산 2.2, 햇댓등 3.6, 그리고 통골하신길 방향표시가 있다.....청타산악회 비석에는 댓재 1시간 30분, 두타산 1시간 30분이라고...

       07:08 - 이정표 - 두타산 1.3, 통골 0.9....산림욕 게시판도 있다..

       07:13 - 이정표 - 두타산 1, 통골 1.2....

       07:22 - 연산홍이 활짝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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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6

두타산 정상(1353m) - 아침식사

         한쪽으로 헬기장....그런데 여기에 묘지까지...그늘에 아침식사 준비를 한다...허기져 안되겠다....전주의 알파인 산악회 회원들이 올라 온다......

       두타란 인간사 모든 번뇌를 털어 없애고 물질을 탐착하지 않는 맑고 깨끗한 불도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적혀 있다...

       이미 백두 대간을 완주했다는 아래 동네 산다는 산행인이 백봉령까지 아직 멀었다고....시간이 많이 걸린다고.....서둘러 출발한다...

       08:13 - 능선봉

       08:21 - 이정표 - 두타산 1.3, 박달령 0.9....

07:55

6

08:36

박달재  

          이정표에 박달재...두타산 2.3, 청옥산 1.4, 무릉계곡관리소 5.6 갈림길이다....

          알파인 산악회원들이 배낭을 놓고 청옥산을 간 모양이다...지키는 사람들도 많고 배낭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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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2

문바위재

         위쪽에서 산행인 목소리가 나는데 어딘지 모르겠다...이정표에는 청옥산 1.1, 두타산 2.5, 번천하산길 갈림길이다.....청타산악회의 비석에 두타산 1시간, 청옥산 30분이라고 적혀 있다...

         오르막길이 점점 가파르다....청옥산을 갔다오는 산행인들이 그룹 그룹이 내려 온다...

       09:03 - 이정표 - 청옥산 0.5, 문 바위재 0.6....

       09:14 - 학동 이정표 - 청옥산 50m, 두타산 3.7, 무릉계곡관리소 6.7 갈림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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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청옥산(1403m) 
        헬기장 끝에 청옥산 정상석이 있다...백두 대간은 정상석 뒤가 아니고 다시 헬기장을 건너 왼쪽으로 내려 가야 한다.....최사장이 점심이 이상한지 .....은근히 걱정이 된다...배낭을 벗고 앉아 기다린다....

       09:25 - 출발....

9

09:56

연칠성령정상

         이정표에 청옥산 1.3, 고적대 1.0...

         예부터 산세가 험준하여 난출령인데 인조때 택당이식이 은퇴하여 이곳에 올라 서울을 사모한곳이라 망경대라 부른다고...초라한 돌탑이 있다...

       10:06 - 이정표 - 고적대 0.5, 연칠성령 0.5....청산산우회회원들이 지나간다...

       10:19 - 가파른 오르막...

       10:22 - 바위에 앉아 전망을 본다...멋진 경관이 안개 때문에 가려진다....운무가 춤을 춘다....계곡으로 급강하하여 마치 빨려들어 가는 것 같다....심하게 지나가다 흐려지다...안개의 이동...구름의 이동인지...

       10:36 - 출발....  

10

10:38

고적대(1353.9m)
        신라 의상대사가 수도하였다는 고적대는 두타, 청옥과 함께 해동삼봉이라 한다고....매우 좁은 정상에 정상석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이정표에는 청옥산 2.3, 두타산 6.0, 백복령, 무릉계곡관리소 7.7....

        내려가는 길 역시 가파르다...안개가 휘감는 듯 하다..

       10:53 - 전망대 - 안개가 다소 걷치는 앞쪽으로 경관이 좋다...

       10:59 - 능선봉....

11

11:02

고적대 삼거리
         고적대 삼거리 이정표 위에 사원터 화살표가 덧붙혀 있다......

       11:15 - 잠시 휴식...

       11:22 - 안개속에 연달래 핀 길을 걷는다...

       11:29 - 계곡쪽으로 벼랑바위의 광경이 발을 잡는다...

                디카를 세워도 보지만 다잡질 못하겠다...연달래가 계속 반긴다...

       11:41 - 로프 경계를 따라 내려간다...

       11:58 - 역으로 산행하는 산행인들과 지나친다...산악회 이름을 들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그때 그때 메모를 하지 않으면 참....

       12:00 - 나무 가리막 계단이다...그렇지만 오히려 옆으로 걷는 것이 편하다...안개가 점점 심해 지는 느낌이 든다...

       12:12 - 너털지대가 계속된다...

12

12:19

샘터
        더울 것이라는 예보에 물을 얼려 왔더니 잘 녹질 않아..밖에 매달고 가도 쉽게 녹질 않는다...물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데 벤치 시설이 되어 있는 위에 물소리가 들려 들려 보니 샘물이 돌틈으로 나온다....한컵 마시니 얼음물처럼 차다....물통을 채운다...흡족하다....이제 물 걱정은 안해도 된다.....

       12:38 - 바닥길을 돌로 깔아 놓았다...

       12:39 - 이정표 - 이기령 1.1, 고적대 5.5....

       12:45 - 소나무를 가꾼단지 같다...곧게 자란 솔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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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4

이기령(810)
        긴 의자가 있고...입산통제 안내문 등....넓은 임도에 나와 보니 샘물 안내판도 있다....너무 늦은 것 같은 기분에 그대로 출발한다...상월산에 올라 점심을 먹을 생각이다...

14

13:20

헬기장 상월산 정상(970.3m) - 점심식사

         헬기장이다...이정표에 상월산이라고 되어 있다.....백봉령 9.1, 이기령 1.0....

         점심을 먹는다....먹어야 걷는 것도 힘이 생긴다...먹는대로 간다....

13:38

15

13:58

소나무 상월산 정상(970.3m)
         이건 또 뭐야...자유인 8기 종주대에서 상월산 정상이라고 적은 코팅 용지가 바닥에 있다....쓸어져 죽은 나무로 공간은 없다...지도를 가만히 보니 지도 상은 여기인데 이정표는 분명 헬기장 정상이다.....바리케이트로 막아 놓은 곳에서 전망을 본다.....

        능선을 걸어 오면서 보니 만길 낭떨어지기이다...와...가물가물...

       14:06 - 지나온 벼랑 상월산을 돌아보며 찍을려니 나뭇잎에 가려 방법이 없다...

       14:18 - 능선봉을 계속하여 지난다...

       14:25 - 가지치기가 잘된 솔숲이다...

16

14:28

원방재
        이정표에 백봉령 7.09, 고적대 10.17...한쪽에 야영장 150m표시도 있다...자유인에서도 코팅용지에 달아 놓았다...긴의자도 있다...

       14:41 - 능선봉..

       14:49 - 바위능선봉...바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살아 있다....신기하다...돌을 흙으로...

       14:52 - 능선봉

       14:59 - 능선마루 - 고목나무들이 있고 방향을 오른쪽으로 바꾼다...

       15:05 - 나무 가리막 계단으로 숨가쁘게 올라 온다....

17

15:23

1022봉
        헬기장 바닥에 1022봉이라고 부산 낙동산악회에서...백복령은 5km라고...잠시 휴식을 취한다....과일도 먹고 오이도 먹고....그러나 마음은 바쁘다...

       15:43 - 바위전망대 - 길에서 약간 벗어 난 곳이다....바위에 올라 시원한 전망을 본다...이제 안개는 멀리 있다....

       15:52 - 능선봉...

       15:59 - 이정표 - 백봉령 3.50, 원방재 3.59....

18

16:00

삼각점 봉우리
         삼각점 467 2005 재설 봉우리이다.....

       16:15 - 이정표 - 백봉령 2.40, 원방재 4.69....

       16:24 - 나무 가리목 계단으로 오른다...

       16:28 - 능선봉...

       16:37 - 이정표 - 백봉령 1.30, 원방재 5.79....백봉령의 자동차 소리가 들린다...

19

16:52

긴의자 전망봉
        휴식 장소를 만들고 나무 바리케이트를 만들어 놓았다......

       16:54 - 철탑 - 225고압선 철탑이다.....계속되는 내리막...

20

16:57

백봉령(780) - (산행 끝)
        드디어 백봉령이다......간이 매점이 있고 몇대의 승용차가 대어져 있다....백봉령정상 780 간판이 세워져 있다..강릉시 옥계면 간판...아리랑의 고장 정선입니다....

        도착하는 것을 보고 라면을 끓인다....긴 구간 무사 완주.....

21

소요시간

   백두 11시간 41분(식사 휴식 포함)

 

기타사항

 

      산행은 언제나 와이프와 같이 하는데...백두 대간은 보기보다 경비가 많이 들어 산악회를 이용하고 있다... 산울림회원....이제 얼마 안남은 구간 분발하시고 아자 아자 파이팅!!.....

 

  

 

이  미  지   감  상

 

 

  댓재 휴게소... 

 

 

 

 출발하자 해는 뜨고...

 

 

 

 햇댓등이래요....

 

 

 

 햇댓등에서 내려가다....

 

 

 

 둘러 보며...

 

 

 

 능선을 보며..

 

 

 

 전망이 터진 곳이면...

 

 

 

 밝아 오며 잡히는 산야...

 

 

 

 5월의 싱그러움.....

 

 

 

  여기는 통골재....

 

 

 

 배는 곺은데......

 

 

 

 능선길따라 연달래는 피어나고....

 

 

 두타산 정상의 모습.....

 

 

 

 정상은 헬기장.....

 

 

 

 다른 곳으로 가지 말고....

 

 

 

 두타산 정상석......

 

 

 

 내려 오다가....

 

 

 

 요기는 박달재래요..

 

 

 

 문바위재도 지나고요.. ...

 

 

 

 연달래가 눈길을 주고...

 

 

 

 학등이래요.....청옥산은 50m 남았대요...

 

 

 

 청옥산 정상석......

 

 

 

 헬기장 건너 왔다가... 다시 조기로 건너 가야 한대요.......

 

 

 

 어! 구름이 몰려 오잖아요...비온다는 말이 있었나?.....

 

 

 

 연달래 속으로...

 

 

 

 연칠성령 정상이래요......

 

 

 

 내려 가며...야생화를 보며

 

 

 

 운무가 빠른 속도로......

 

 

 

 전망을 가리고.....

 

 

 

  운무의 이동......

 

 

 

 고적대 가는 길...

 

 

 

 잠시 바위능선에 올라....

 

 

 

 디카 한번 눌러 보고.....

 

 

 

 춤추는 운무를 이리저리...

 

 

 

 요동 인지 춤 인지......

 

 

 

 정상을 바라보며..

 

 

 

 이상스레... 밑으로 안개는 곤두박칠치고..

 

 

 

 위험하니 조심하여...

 

 

 

 뒤돌아 다시 보고...

 

 

 

 나타 날 듯 다시 덮어...

 

 

 

 고적대 정상석..

 

 

 

 고적대 이정표...

 

 

 전망대에서...

 

 

 

  고적대 삼거리...

 

 

 

   어휴 숨차라..

 

 

 

  걷기엔 오늘 날씬...그야말로...

 

 

 

   연달래가 아직도 제철 만난 듯..

 

 

 

   여기 저기 눈길 주고...

 

 

 

  요긴 어딘고..

 

 

 

   디카를 세워도...

 

 

 

   화사하지요..

 

 

 

   에이! 안개가 전망 다 버려...

 

 

 

   사실은 나무계단은 걷기 불편...

 

 

 

   점점 더 심해지네..

 

 

 

   샘물의 물맛은 그야말로...

 

 

 

   돌길 내느라..수고도 하셨어...

 

 

 

   이기령하니 부산 이기대가 생각나고...

 

 

 

   상월산도 헬기장...

 

 

 

   지도상은 예가 상월산...

 

 

 

   정상에 죽은 나무...

 

 

 

  전망을 보며...

 

 

 

   전망을 보며

 

 

 

   능선을 가다가...낭떠어지기는 가물 가물...

 

 

 

   올라가지 마시요...위험..

 

 

 

  뒤꼭지 빼고....

 

 

 

  쳐다도 못 보겠다니가요...

 

 

 

  그 낭떨어지기를 찍으려했는데...나무가 가려...

 

 

 

   옆으로 돌아서도  가려.. 저 능선 낭떨어지기...

 

 

 

   여기가 원방재...

 

 

 

   바위가 흙이래요...생명력...

 

 

 

   1022봉도 헬기장...

 

 

 

  지나오다 바위 전망대에서...

 

 

 

   둘러 보며...

 

 

 

   숨가삐 올라온 삼각점봉...

 

 

 

   드디어 백봉령.....휴...11시간 41분이나 걸려...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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