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보개청룡단맥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홍성

 

금북보개지맥 괴염산(190)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가오래기고개 도로(70, 1.4)-가곡고개(70)-밤실고개(90)-상율고개도로(70)-8번군도 다리고개(90, 2.5/3.9)-△141.5봉-구수동고개 도로(50, 1.2/5.1)-서해안고속도로(0.5/5.6)-13번군도 큰말고개(70, 0.5/6.1)-衡산(저울산, 209.6, 1/7.1)-철마봉(190)-평산고개 도로(50, 1.3/8.4)-한용운생가 시비공원(50, 0.7/9.1)-참새골 도로(30)-2번군도 신당이고개 삼거리(30, 2/11.2)-△230.9봉-靑龍산(236, 1.3/12.5)-봉골도로(50, 2/14.5)-96번국지도(30, 1/15.5)-피촌말고개 도로(50, 0.5/16)-石堂산(146.4, 0.6/16.6)-내남도로(1/17.6)를 지나 홍성군 결성면 성남리 금곡천변(0, 1.4/19)에서 끝나는 약19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제 산행기는 5만지형도 지도와 같이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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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4. 3. 11(불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구항면 지정리에서 내현리를 잇는 지석치 고갯마루에서 금북보개지맥을 따라 분기봉인 괴염산으로 올라 산줄기 끝까지

 

괴염산(190) : 홍성군 은하면, 구항면

衡산(저울산, 209.6) : 홍성군 결성면, 구항면

철마봉(190) : 홍성군 결성면, 구항면

靑龍산(236) : 홍성군 서부면, 결성면

石堂산(146.4) : 홍성군 결성면 

 

구간거리 : 20km    접근거리 : 1km   단맥거리 : 19km 

 

구간시간 12:40   접근시간 0:20  단맥시간 9:50  휴식시간 2:00    헤맨시간 0:30    

 

어제 금북보개지맥1구간 답사를 하고

오늘은 그 금북보개지맥에서 다시 분기한 금북보개청룡단맥 산줄기답사를 하기 위해
5시30분에 일어나 미적거리다 24시김밥집에서 잔치국수로 간단하게 아침을 하고

어제 그 택시로 홍성군 구항면 지정리 지석마을에서 내현리를 넘어가는 지석치 고갯마루 바로 전

좌측으로 올라가는 포장도로입구에서 내립니다

 

지석치 도로 : 6:40

 

포장도로를 따라 송신탑이 있는 고갯마루 절개지 위에서

 

밭 우측 능선으로 난 비포장 도로를 따라가다

 

우측으로

 

잘 관리된 묘 앞에 아주 조그만 무덤이 하나 있는데 비목이 있습니다

 

뚜띠지묘 1997. 3. 2일 나서

 

2011. 9. 23 죽었답니다

 

14년6월21일간 이 세상에 나왔다가 흙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사람이름은 아닌 것 같고 아마도 개이름인 것 같습니다 개가 14년이상 살았다면 장수를 한 것입니다 

이렇게 멋진 무덤까지 마련되었으니 아마도 주인에게 끔찍이도 사랑을 받다가 수명을 다하고 죽은 것 같습니다 

나도 받아보지 못한 꽃다발까지 받은 행복한 개였던 것 같습니다^^  

 

길 우측으로 

     

거대한 환기통 같은데 어디로 연결이 된 것인지 알길이 없습니다 알 필요도 없구요

 

괴염산 오르기 직전

 

십자길에서 괴염산 우측 사면으로 나있는 좋은 길을 따라 오릅니다

 

괴염산 : 7:00  7:05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금북보개청룡단맥길이 시작됩니다 

 

본능선에 이르면 성긴길이 있으며 구항면과 은하면의 경계를 따라 서쪽으로 가다가

펑퍼짐한 능선으로 살짝 올라 잠간 내려가다  우측 북서쪽으로 내려갑니다

 

7:10

 

좌측으로 휘어서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경운기길로 바뀌고 

    

우측 아래 이게 뭡니까 ^^

 

"준비된 여성대통령 박근혜" 판넬창고 같은 건축물이 있는데 아마도 선거유세 때 자동차에 올려놓고 쓰다가 해체를 해 이곳에다 가져다놓고 농자재 창고로 쓰는 것 같습니다

 

등고선상90m  비포장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7:25  7:30출발(5분 휴식)

 

비포장길로 시나브로 오르는데 우측은 소나무농장입니다

 

밭 좌측 인삼밭 좌측으로 따라 내려가는데

 

절개지가를 우측으로 빙돌아서 내려가므로 처음부터 인삼밭 가로 가지말고

밭 우측으로 내려가면 더 수월하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2차선 도로 우측으로 내려가

 

좌측 고갯마루에 있는 구항면 은하면 팻말있는 고갯마루에서는 절개지를 오를 수 없으므로 길건너 절개지가로 난 밭으로 오르는 경운기 길을 따라 오릅니다

 

가오래기고개 도로 : 7:35  7:40출발(5분 휴식)

 

밭에서 능선으로 오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능선 좌측 사면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묘지 앞으로 나가 살작 오르면

 

우측에서 올라온 과수원 길을 만나 과수원 능선으로 진행합니다

 

7:45

 

잠깐 가다 좌측 산으로 오르면 길 흔적이 나옵니다

 

나무들이 자라고 있지만 아마도 묵밭인 것 같습니다 잘 보면 밭고랑 흔적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말입니다 

 

우측으로 돌아 오르는데 가시 잡목 넝쿨등이 어우러져 있어 진행 할 수가 없습니다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  

 

아직 피지않은 꽃망울들이 맺혀있는 봄의 소식을 들으며 내려가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가곡마을이므로 가곡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가곡고개 : 7:55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능선 길 흔적을 잘 찾아서 오르다 우측 사면이 밭인 능선으로 오르는데

 

우측으로 몇집 안되는 동네가 있으며

 

저 멀리 좌측 가야산부터 우측 덕숭산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 산줄기가 유장하게 흐르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8:05

 

세맨기둥 철책이 나오면 좌측으로 능선을 가늠할 수가 없으므로 우측 철책 안 과수원 길로 가는 것이 훨 수월합니다

 

철책 끝나고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밤실마을이므로 밤실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밤실고개 : 8:10 8:15출발(5분 휴식)

 

과수원 내부길로 잠시 가다 좌측 봉우리로 오르면 펑퍼짐한 곳으로 살작 오른 곳에 이릅니다

 

8:20

 

밭 흔적이 있는 곳을 진행하는데 펑퍼짐한 운동장 같은 곳으로 이어지는 장애물 때문에 많은 애를 먹습니다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 8:25

 

살그머니 오르다 우측으로 휘어 북쪽으로 내려가며 대숲을 관통해 오르는척 하다가 뚝 떨어지면 

    

콘크리트 포장 1차선 도로 고갯마루로 내려서게 됩니다   

 

좌측으로 잠깐 내려가면 상율이라는 마을이 있으므로 상율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민가 들어가는 길로 몇m 가다 우측으로 커다란 바위돌이 있는 곳으로 가면

  

기념물28호 홍성지석묘"비와 안내판이 있습니다

 

지석묘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합니다

 

지석묘란

선사시대 유적의 대표적인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청동기를 사용하던 시기의 무덤중 하나이다 특징은 땅 위에 여러개의 괴임돌을 세우고 그 위에 거대한 바위를 덮어 봉분을 만드는 형식이다

이곳 지석묘는 구항면 태봉리와 은하면 금국리 학산리가 접하는 낮은 구릉위에 반경3~4ha 이내에 분포하는 지석묘이다

여기에서 발견된 유물로는 돌도끼 1점이 출토되었다고는 하나 그 소재를 확인할 수 없고 마제석검의 검신 부분 파편 1점이 발견되었다 

 

 

민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좌측 낮은 절개지를 올라 능선을 가늠하는데 대나무숲이 밀림을 이루고 있어 도저히 빠져 나갈 수가 없습니다 할수 없이 다시 내려와 좌측으로 도로따라 상율마을이 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상율고개 : 8:35  8:45출발(10분 휴식)

 

그림같은 집들 몇개를 지나 대율삼거리에 이릅니다

수많은 각종 안내판들이 즐비합니다 직진하면 금국리로 해서 결성면사무소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오르면 8번군도 다리고개를 넘어 구항면사무소 있는 곳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도로따라 올라

 

(주)자연과생명 (주)내포수출포장이 있는 곳을 지나

 

길건너 (주)풍경종합건설 회사 들어가는 길로 들어갑니다

 

8번군도 다리고개 : 9:00

 

잠깐 들어가다 좌측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길은 없습니다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치며 잠간 오르면 좌측에서 묘지들을 보며 올라오는 길로 올라오는 것이 바림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괜히 남의 회사내로 들어가 오르는 것보다는 훨 속 편할 것입니다

 

조금 오르면 능선 오른쪽이 (주)풍경 회사내이며 잘 가꾸어져 있어 회사허락을 받는다면 이리로 올라오는 것이 정답입니다

이후 묵은 경운기길 수준의 길로 오름짓을 하다가 그 끝에 이르면 약간의 공터 한가운데

 

"홍성313 2007재설" 삼각점과 삼각점안내판 그리고 무엇을 나타내는 팻말인지는 모르나 홍성47 팻말이 있는 도면상141.5봉 정상입니다

 

이곳이 바로 홍성군 구항면 은하면 결성면의 경계인 삼면봉입니다

 

141.5봉 : 9:10  9:15출발(5분 휴식)

 

좌측 서쪽으로 가시 잡목 넝쿨 들을 헤치며 길 흔적을 잘찾아 결성면과 은하면의 경계를 따라 내려갑니다

 

등고선상11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9:20

 

성긴길로 살짝 오르다가 내려가

 

대숲능선을 살짝 올라갔다 내려가 안부에 이릅니다

 

9:30

 

운동장 같은 등고선상110m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9:35

 

이곳에서 한 500m 정도는 면경계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좌측 서북방향으로 무조건 내려가야합니다  그러나 길 흔적도 없어 내려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우측 북쪽으로 성긴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무명 작은 묘지에서 경운기 길로 바뀌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가늠해야하는데 절대로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측 사면으로 갈 생각을 하고 경운기길을 계속 따라갑니다 목장 좌측이 단맥능선이지만 길을 따라 목장 오른쪽으로 내려가 목장에 이르고 콘크리트 포장 도로를 따라 나가면


 

대지목장앞 2차선도로 바로 단맥능선 우측으로 나가게 됩니다

 

동네집들을 지나 왼쪽으로 잠간 가면 고갯마루로   

 

구수동마을석이 있는 고갯마루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구수동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구수동고개 도로 : 9:50 9:55출발(5분 휴식)

 

길을 건너 능선으로 올라가보았지 서해안고속도로를 만날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면 좌우측 어디론가 내려가 지하통로를 찾아서 고속도로를 통과해야하는데 그곳이 좌측 도로따라가면 서해안고속도로 밑으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사조바이오피드 거대한 공장 앞을 지나

 

드디어 서해안고속도로 밑으로 나가는 도로 앞에 이릅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빠져나가자마자 좌우로 고속도로와 나란히 가는 2차선도로 13번군도 삼거리에 이릅니다

 

10:00

 

우측으로 오릅니다

 

결성면 팻말이 있는 고갯마루에 이르지만

 

좌측으로는 높은 절개지가 있고 그 위에는 민가가 있어 오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도로따라 더 내려가면 좌측으로는 산줄기의 일부가 거대한

  

하은농장 안입니다

 

조금 더 내려가 농장 끝나는 곳에서

 

바라보는 하은농장이 산자락을 몽창 차지하고 있습니다

 

좌측 비포장 길을 따라서 창고같은 건물 앞으로 해서 능선으로 연결된 것 같아 그리로 올라가다가 메모를 하기 위해 지금까지 메모하던 종이를 찾아보니 어디선가 흘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메모지를 찾기 위해 빽을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곳에서 비포장길로 올랐으면 5분이면 능선까지 오를길을 엄청나게 고생해서 오르게 됩니다

 

고갯마루에서 메모지를 찾아 빽을 하려니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넘어가서 절개지가로 오를 수가 있는 곳으로 기어서 오릅니다 

 

고갯마루를 넘어 조금 내려가면 큰말이라는 마을이 있으므로 큰말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13번군도 큰말고개 고갯마루 : 10;10  10;15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목장내 민가 뒤가 나오고 우측 아래로 목장내 도로가 오고 있습니다

 

좌측으로 진행해

    

밭을 만나고 목장내 도로를 만나 예쁘게 지은 집 앞으로 해서 우측으로 목장내도로가 능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가 있는데 짖지를 않으니 지나가기가 엄청 편합니다 주택 앞마당을 우측으로 지나 축사 옆 능선으로 난 도로를 따라가야하는데 영 마음이 내키지 않습니다 어디선가 관리인이 나타나 불호령을 치며 지나가지 못하게 하며 무단주거침입죄를 적용해 경찰을 부르면 난감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운수에 맞기고 그렇게 도로따라 갔어야 합니다

 

그런데 나는 좌측 계곡으로 무조건 내려가서 사면으로 오르는데 한마디로 죽을 맛입니다 가시 잡목 넝쿨 널부러진 나뭇가지들      


등성이를 넘어 우측 능선으로는 엄청나게 긴 축사가 계속됩니다 바로 축사 옆이 능선입니다

 

계곡으로 다시 내려가

 

또 우측 축사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목장내 도로를 끝나지만 갈 수가 없으니

 

계곡으로 다시 내려가 등성이로 올라 등성이를 따라 우측으로 오르면 

  

지나온 하은목장 건물들이 보이고

 

축사를 지난 즉 하은목장 끝난 지점에 이르면 우측에서 올라온 비포장 길에 이릅니다

 

5분이면 올라올 거리를 무려35분이 걸려 올라온 것입니다 정답대로 오긴 온 것이지만 후답자분들께는 권하지 않겠습니다

도로따라 내려가 하은목장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계곡으로 창고건물이 있는 곳으로 올라 지금 이곳에 이르면 능선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5분도 안걸릴 거리입니다

 

그 입구에 형산등산로 안내판이나 이정목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은목장 끝난 지점 비포장도로 : 10:50

 

너른 길로 계속 오르다가 경운기길로 바뀌고

 

11:00

 

너른 무명묘지 우측으로 오르는 산책로 같은 너른 길로 급경사를 오릅니다

 

11:05

 

T자길 삼거리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0.39km를 가면 철마봉 우측으로 1.12km를 가면 용호리 온길 원형산리0.5km"라고 합니다

 

좌측으로 잠깐 오르면

 

조망좋은 형산 정상 팔각정입니다 비박하기 좋은 곳입니다

 

형산(저울산) : 11:20  11:25출발(5분 휴식)

 

커다란 바위들이 있는 능선으로 내려가 등고선상170m 어자안부에 이릅니다

 

이정목에 온길 팔각정0.27, 좌측으로 내려가면 금국리0.48 직진 철마봉50m"라고 합니다

 

거리는 신경쓰지 마십시요 전혀 아닙니다

 

어자안부 : 11:30

 

잠시 오르면

 

장의자 2개 있는 철마봉 정상입니다

 

철마봉 : 11:33

 

평지길을 가듯이 가다가 삼거리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직진하면 거산마을 온길 저울산정상0.78 우측으로 내려가면 평산리"라고 합니다

 

이곳의 거리표기는 맞습니다

 

지도에는 형산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지만 이곳 사람들은 저울산이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평산리로 가는 삼거리 : 11:45

 

좋은 산책로 같은 길로 잠깐 가다가 그길은 우측 계곡으로 내려가버리고 길 흔적을 잘 찾아서 직진으로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치며 진행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가버리면 평산마을 한가운데로 나가지만 좌측으로 잠간 오르면 고갯마루입니다 약간 우측 사면으로 치우쳐 내려갔지만 시간도 절약하고 길도 좋고 일석이조입니다

 

잠시 가면 잘 관리된 무명묘지에서 우측 북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1:50

 

좌측으로 오늘 올라야 할 쳥룡산 산줄기가 하늘금을 그리고 있습니다

 

펑퍼짐한 능선으로 길 흔적을 잘 찾으며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치며 내려가다 평산마을이 보이면 좌측으로 휘어서 내려가

 

민가 한가운데 콘크리트 포장 동네길로 내려가면

 

2차선도로 평산고개 등고선상50m안부에 이릅니다

 

평산고개 도로 : 12:15

 

송신탑 옆 경운기길로 밭으로 오릅니다

 

마지막 밭 우측으로 나가면 T자능선에 이르고 좌측 등고선상90봉으로 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우측 북쪽으로 내려갑니다

 

12:25

 

엄청 너른 공터에 장의자가 있고 좌측으로 돌비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너른 길도 내려다보입니다

 

그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너른 길이며 돌비들이 즐비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성곡리 잠방골 만해 한용운 생가가 있는 곳입니다

 

그 돌비들은 전부 시비입니다

 

참으로 오래간만에 읽어보는 시들입니다

 

조지훈 - 낙화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나

촛불을 커야하리

꽃이 지는데

꽃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무던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이 있을까

저허 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앞으로 나오는 시비들을 읽어보시며 그 옛날 먼 기억 한오라기 끄집어 내어 피를 토하며 현실을 보십시요

순수한 그 먼 먼 날의 영혼이 지금도 남아있는지 그저 땅을 치며 통곡한들 지나간 세월이 다시 와 줄런지 그저 마음만 귀촉도를 부르짓으며 피눈물을 풀어 흐르는 강물이 됩니다 아.................

 

앞으로 나오는 시비들은 제목만 나열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읽어 보시며 잠시나마 긴 여운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비통한 기욕(祈慾) - 간도 이민을 보고 - 이상화

 

 

 

푸른 하늘을 - 김수영

 

 

팔각정이 있습니다

 

만해정이라고 합니다 한용운 선생님의 호입니다

 

풀씨 - 조태일

 

 

고향 - 정지용

 

 

오늘 - 구?

 

 

그날이 오면 - 심훈

 

 

해 - 박두진

 

 

간 - 윤동주

 

 

바라건대는 - 김소월

 

 

바위 - 유치환

 

 

이외에도 많은 시비들이 있으며 완전히 내려가면 한용운 생가와 시비공원이 잘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시간 관계상 내려가지는 않고 만해정을 바라보는 장의자에 앉아 무아지경에 긴 한숨을 쉬자 후려치는 바람에 놀라 일어나 길을 갑니다

 

등고선상70m 십자안부 시비공원 한용운 생가 : 12:30  12:50출발(20분 휴식)

 

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경운기길은 계속되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잠깐 오르면 등고선상90봉입니다

 

12:55

 

우측으로 휘어서 그 경운기 길은 북쪽으로 계속해서 내려갑니다 아닌 것 같아서 빽을 해서 90봉을 넘어

 

등고선상90봉 : 13:00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가다 보니 어느 순간 길이 흔적으로 바뀌고 펑퍼짐한 운동장 같은 평지가 계속되는데 어느곳이 능선인지 구분도 안가고

 

우측으로 편백나무 숲이 나오고

 

그 숲을 가로질러 가면

 

넝쿨 무성한 평지가 나오고 가로질러 다시 편백나무 숲으로 본능선을 찾아갑니다

 

너른 평지 우측이 본능선입니다 청룡산 산줄기가 좌측으로 멀리 보입니다

 

빽합니다 너른 길로 북쪽으로 가다 과연 어디서 꺾이는지 그지점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길은 없습니다 좌우 양쪽능선이 훨 높으며 단맥능선인 것 같은데 올라가보면 아닙니다

드디어 등고선상90봉을 넘어 북쪽으로 내달리는 너른 경운기길 같은 길로 올라섰습니다

좌측으로 잠깐 오르면 등고선상90봉입니다

 

다시 등고선상90봉 : 13:30출발(30분 헤맴)

 

오래간만에 30분을 헤맸습니다 감개무량합니다^^

 

정상에서 경운기길을 따라 약80m정도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전혀 길이 없고 좌우측 능선이 단맥능선일 것 같은 가운데 희미한 산줄기를 따라 내려갑니다 직진하는 너른 길에서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는 지형입니다 너무 펑퍼짐하고 그 안에 수없이 많은 잔능선들이 많아 GPS를 가지고도 확인이 안되는 지점입니다 오직 감각으로 갈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표시기 3개를 연달아 붙이고

    

너른 펑퍼짐한 평지에 이르고

 

우측으로 능선이 흐르는데 도저히 접근 불가입니다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평퍼짐한 곳을 가늠하며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좌측 사면으로 심어진 편백나무 숲 사이를 이리저리 헤매다

 

편백나무 숲 사이로 너른 방화선 같은 억새무성한 지역으로 청룡산 주능선을 바라보며 내려갑니다

 

너른 평지 폐축사가 있는 곳에 이르고

 

너른 평야지대인데 좌측 능선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청룡산 산줄기는 어서 오라고 눈앞에서 어른거립니다

 

뒤돌아보면 엄청 긴 폐축사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우측 물탱크가 있는 곳이 단맥능선일 것 같습니다

 

등고선상50m 십자안부 고갯마루에 이르면 우측 아래로는 동아사료공장입니다

 

등고선상50m 십자안부 비포장 도로 삼거리 : 13:55

 

좌측으로 자갈깔린 비포장 너른 도로따라 오릅니다

 

등고선상70봉인 너른 잘 관리되고 있는 곳으로 가지 않고 좌측으로 휘어 남쪽으로 도로따라 내려갑니다

 

14:00

 

어자안부 삼거리에 이릅니다 우측 아래로는 공장 건물들이 있습니다

 

이곳이 아마도 참새골도로인 것 같습니다

 

14:05

 

도로따라가며

 

좌측으로는 너른 평야를 가로질러


 

오서산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2차선 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잠간 가면 

 

2차선도로 삼거리로 지도에 신당이고개"라고 표기된 곳입니다

 

그 앞으로 청룡산 산줄기가 듬직합니다

 

삼거리에는 만해로"라는 표석이 있습니다

 

직진으로 가면

 

결성농사박물관 등 문화재를 알리는 커다란 갈색 안내판 밑으로 갑니다

 

좀 더가 삼거리를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박철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내포문화숲길 안내목이 나옵니다 잘 알아먹기 힘든 안내목입니다

 

신당이고개 2번군도 삼거리 : 14:10 14:15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길을 건너 잘 관리된 묘지로 무조건 올라챕니다

 

14:20

 

묘 뒤로는 길이 없습니다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능선에 이르러도 역시나 길은 없습니다 거의 밀림이라 진행하는데 엄청난 인내심이 요구됩니다 후답자분들은 막바로 삼거리에서 오르지 말고 삼거리에서 능선 좌측으로 난 2번군도를 따라 약300m정도 더 가다가 우측 계곡으로 오르는 좋은 길을 따라 오르시기 바랍니다 나는 그곳을 모르니 무조건 올라치고 본 것입니다    

 

이런 곳입니다

 

천신만고 끝에 살작 내려간 곳에서부터 조금 수그러듭니다

 

14:35

 

작은 무명묘3기가 있는 어자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좋습니다

 

14:40

 

그러나 능선으로는 묘 뒤로 오르는 길 흔적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오르다보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좋은 길을 만나 좋은 길로 오릅니다

 

어자길 : 14:45  14:50출발(5분 휴식)

 

조금 더 오르면 등고선상110봉으로

 

내포문화숲길 내포역사인물길145" 이정목이 있는데 무슨 뜻인지 알수가 없어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우측으로 통나무 계단을 급경사로 내려가 등고선상70m 어자안부에 이릅니다 길은 더 좋아집니다

 

14:55

 

통나무 계단으로 오르고 산길을 오르다 또 통나무 계단으로 오릅니다

 

15:00

 

산길로 오르다 또 통나무계단으로 오릅니다

 

15:05

 

T자능선에 이르고

 

내포문화숲길 내포역사인물길144"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오릅니다

 

15:08

 

또 통나무 계단으로 오릅니다

 

15:10

 

뾰족한 둔덕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길로 나가 능선 안부에 이릅니다

 

15:15  15:20출발(5분 휴식)

 

또 통나무 계단으로 오릅니다

 

15:25

 

또 뾰족한 둔덕을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나가 능선 안부에 이릅니다

 

15:30

 

좌측 서남방향으로 오릅니다

 

천지사방 일망무제 조망좋은 도면상230.2봉으로 올라서면

 

장의자와 홍성25 1985복구" 귀하신 2등삼각점과 삼각점안내판이 있고 내포문화숲길 내포역사인물길143" 알지 못할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너른 내포평야를 지나 금북정맥 가야산 구간이 유장하게 흐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가슴이 시리도록 시원합니다

 

우측으로 돌아 오서산의 모습도 어제 하루종일 보았으면서도 또 보아도 좋기만 합니다

 

직진으로 넘어가는 곳에 "정충사로 내려가는 등산로입니다 경사로 급하오니 조심해서 산행하십시요" 안내판이 있습니다

 

그쪽으로 해서 능선을 가늠해도 훌륭한 단맥능선이지만 교통편을 생각해서 좌측으로 남진하는 산줄기를 단맥능선으로 정하고 답사를 하고자 합니다

   

남쪽으로는 오서산에서 이어지는 오서단맥 산줄기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면 서쪽방향을 당겨보았습니다

 

서해바다를 건너 안면도 산줄기가 나즈막하게 바닷물을 가르고 있습니다

 

서북측 내포평야입니다

 

중국발 미세먼지 황사로 인해 오염된 대기층이 하늘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누런 오염띠를 우리산하에서 볼수 없을까요 기다려야만 하나요 방법이 없나요 답답한 일입니다

 

당겨보니 오염 정도가 더 심각한 것 같습니다

 

일락산 석문봉 가야산 덕숭산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이 그래도 암팡지게 골산의 이미지를 강하게 풍겨옵니다

 

한가운데 제일 높이 보이며 정상부에 철탑이 있는 것 같은 봉우리가 가야산정상 군부대가 있는 봉우리입니다

 

230.2봉 : 15:35  15:45출발(10분 휴식)

 

좌측 남쪽으로 운치있는 솔숲길로 내려갑니다

 

암릉 우측으로 돌아 오르다 막판 통나무 계단으로 오르면

 

공룡이빨(푸른 용가리 이빨?) 같은 바위들이 널린 청룡산 정상입니다 아무 표식도 없습니다 지나온 230.2봉이 청룡산 정상이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청룡산 : 16:00

 

용가리이빨 같은 돌들이 널린 솔숲 능선은 계속됩니다

 

어느 순간 순한 육산길로 바뀌고 평지능선을 한동안 가다가 

 

또 돌들이 섞인 길로 진행해 등고선상170m 안부에 이릅니다

 

16:10

 

잘 관리된 헬기장에 이릅니다

 

16:15

 

통나무 계단으로 살작 오르면 우측 서해바다쪽이 조망이 좋습니다

 

서해바다 건너 안면도가 수평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문바위로 내려가 커다란 칼날같은 바위들이 널린 곳으로 내려가 아자안부에 이릅니다

 

16:25

 

오름능선상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고산사로 내려가는 등산로입니다 경사가 급하오니 조심해서 산행하십시요" 안내판이 있고

 

내포문화숲길 내포역사인물길142" 알지 못할 이정목이 있습니다

 

고산사갈림길 : 16:27

 

통나무 계단으로 끝까지 오르면 천지사방 일망무제 조망이 230.2봉보다 더 좋은 등고선상210봉 정상에 이릅니다

 

자동산불감시카메라철탑이 있습니다

 

봉우리에 이름이 없는데 이만한 봉우리에 이름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기냥 전망봉이라고 부를가 합니다

 

뒤돌아본 청룡산과 우측 내포평야를 건너 금북정맥의 암릉이 수려한 가야산구간의 산줄기가 자꾸 보아도 보아도 정말 멋있습니다 골격미가 너무 아름다운 능선입니다

 

가야할 산줄기입니다 한가운데 가오리마냥 펑퍼짐한 덩치가 좀 있는 봉우리가 오늘 마지막으로 오를 석당산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금북성주지맥 산줄기가 높이 하늘에 걸렸습니다

 

금북오서단맥 산줄기입니다

 

보령쪽을 당겨 보았습니다

 

오서단맥과 금북보개지맥 지기산의 위용이 상당합니다 낮은 산중에 왕이라 지기산은 내표평야에 우뚝 솟은 봉우리로 사방에서 제일 잘 보이는 봉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야할 산줄기

 

때 맞추어 철새들이 비상을 합니다

 

등고선상210봉 : 16:30  16:35출발(5분 휴식)

 

통나무 계단으로 급경사를 뚝 떨어져 내려가 완만해지며 산책로 같은 길이 이어지고 장송숲길은 계속됩니다

 

좌측 동남방향으로 급경사 통나무 계단으로 내려간 등고선상110m 지점에서

 

16:50

 

작은 공동묘지 좌측으로 내려가

 

밭을 지나면 등고선상50m 십자안부 농로에 이르게 됩니다

 

내포문화숲길 내포역사인물길141" 알지 못할 이정목이 있습니다

 

16:55   17:05출발(10분 휴식)

 

농작물은 눈으로만 담아가세요" 안내판이 있는 옆으로 밭가로 난 비포장 농로를 따라 오릅니다

 

농로는 끝나고 

 

새 무성한 묵은 길로 오르며 억새 잔솔이 가세하는 길을 남쪽으로 올라

 

등고선상90봉으로 추정이 되는 봉우리에 이릅니다

 

17:15

 

좌측 동남방향으로 그런 길을 내려가면서 길 흔적도 없어지고 고생좀 하면서 좌측으로 약간 트레버스하면서 밭 옆 경운기길을 만나고 등고선상5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7:35

 

경운기길로 오르다가 콘크리트 포장 십자길에 이르고

 

내포문화숲길 내포역사인물길131" 알지 못할 이정목이 있습니다

 

비포장길로 살그머니 올라 등고선상70m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17:40

 

비포장길로 내려가다 그 길을 버리고 우측 서남방향으로 가시 잡목 넝쿨을 헤치며 내려가




 

녹슨 철조망이 나오고 우측으로 커다란 공장이 계속됩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 공장은 태광타이어공장이었습니다    

 

막판에는 내려가기가 좀 그래서 좌측으로 있는 잘 관리된 묘로 내려가 우측으로 잠깐 가면 고개같지도 않은 96번국지도 고갯마루인데 언듯 보면 우측으로 높게 보이는  왕자산으로 가는 먹굴고개가 단맥능선이라고 생각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주변 지형을 잘 살펴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실지로 우측으로 한번 갔다가 오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곳이 고갯마루라는 것을 깨닿게 될 것입니다

 

96번국지도 고갯마루 : 17:50

 

경운기길로 밭으로 오릅니다 너른 밭 끝에서 짧은 절개지를 기어서 오릅니다 길이 전혀 없는 가시 잡목 넝쿨 등 죽여주는 곳을 진행해 등고선상50m 능선에 이릅니다 우측 등고선상70봉은 단맥능선이 아닙니다

 

좌측으로 밭과 비닐하우스가 있는 곳으로 진행해

 

비닐하우스 우측으로 경운기길 같은 너른 길로 나가면

 

밭과 비닐하우수 가운데 비포장도로로 진행해

 

우측으로 있는 민가 앞으로 가면 등고선상50m 십자안부로 콘크리트 포장길이 능선을 넘어가고 있으며 바로 우측으로는 민가 1채가 있습니다

 

등고선상50m 십자안부 도로 : 18:10

 

송신탑 우측으로 묘지능선으로 오릅니다  

 

뒤돌아본 등고선상210봉이 엄청나게 높아만 보입니다

 

좌측에서 올라온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잠깐 가면 너른 묘지에서 길은 없어지고 맙니다

 

좌측으로 적당히 올라 무조건 능선을 가늠하고 오릅니다

 

18:15

 

좌측으로 내려가는 묵은 경운기길이 있는 곳을 지나 함몰지형 좌측으로 가면 능선으로 성긴길이 나옵니다 살았습니다

 

18:20

 

좌측에서 온 경운기길 같은 너른 길이 올라와 마지막 각목계단으로 올라온 길과 만나 산책로 같은 길을 오릅니다 이곳이 아마도 등고선상90m 지점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결성초등학교에서 오르는 길인 듯 합니다

 

18:25

 

각목계단으로 오릅니다

 

18:30

 

우측 아래로 평지가 펼쳐지는 성곽길로 오릅니다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고

 

S자로 하얗게 휘도는 강물은 금곡천이 서해바다로 빠져나가는 장면입니다 저멀리 수평선을 이루고 있는 안면도도 잘보입니다

저녁 햇무리가 곱습니다

 

18:35

 

도면상146.4봉인 석당산 정상에 이르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에 그 알수 없는 이정목이 있습니다

 

석당산 : 18:40

 

좌측 동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130m 지점 너른 평지로 내려서서 잘 살펴보면 지금은 나무들이 비록 자라고는 있지만 밭고랑 형태가 자주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역사물로 보호를 하기 전에는 주민들이 농사를 짓던 밭이었을 것입니다

 

잘 관리된 너른 헬지장인 등고선상110m 어자안부에 이릅니다

 

가야할 등고선상130봉으로 오르는 길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정글이라 밤 중에 통과한다는 것은 절대 불가입니다 그곳을 넘어도 그다음 논바닥에 널부러진 등고선상30봉 몇개 넘으면 금곡천변에서 산줄기가 끝나지만 시간이 맞는다면 끝까지 갔을 것이나 밤이 되었으므로 오늘 정도면 답사를 완료했다고 해도 그리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한여름 시간이 1시간 정도만 남았어도 끝까지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곳은 산이라기보다는 마을 논 밭 목장 과수원 등 등 우리네 민초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일 것입니다

즉 답사를 못할지도 모르는 그런 구간입니다


미련없이 답사를 접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좋은 길로 내려가 결성초교 앞으로 나와 결성면사무소 지나 

사거리에 있는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것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헬기장 : 18:45

 

좌측으로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가 파고라 장의자 등이 갖추어진 돌속의 약수가 철철 넘쳐나는 평지에 이릅니다 각종운동기구들이 즐비합니다 장의자에 걸터앉아 옷을 갈아입고 출발합니다

 

18:50  19:05출발(15분 휴식)

 

밤이 되었지만 가로등이 있어 내려갈만 합니다

 

각목계단으로 내려가 콘크리트 포장길을 만나고

 

내포역사인물길117" 이정목이 있는 결성초등학교 정문앞으로 내려갑니다

 

내포문화숲길 안내판도 있습니다

 

결성초교 : 19:10

 

결성동헌 안내판이 있습니다  

 

동헌이란 조선시대 관아건물로 지방 수령이 국가 공공의 사무를 다루던 곳이라고 합니다

 

 

결성아문 건물 대문만 보입니다 깜깜해서..........

 

결성읍성 안내판이 있습니다

 

내용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결성면사무소를 지나 사거리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광천가는 버스가 오면 가까워서 금상첨화인데 홍성가는 버스가 오면 타야하나 마나 망서려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엄청나게 멀어 1시간은 달려야 할 것 같아서입니다

 

홍성군 결성면사무소 앞 사거리 : 19:20

 

그후  

 

잠시 기다리니 버스가 한대 들어오는데 방향이 서해바다로 가는 방향입니다 즉 서해바다를 한바퀴 빙돌아 홍성으로 가는 버스인것입니다 광천가는 버스가 언제 올지도 모르니 무조건 기다리는 것보다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홍성역을 가는 이버스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

 

요즘 한창 맛이 든 새조개 굴 등 등을 파는 

유원지로 삐까번쩍한 수없는 음식점 모텔 등 등이 즐비한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남당항을 지나

1시간 이상을 달려 정확하게 8시30분에 홍성기차역에서 내립니다

물론 열차표는 코레일톡으로 버스안에서 예약을 했지만 시간이 30분 밖에 안남아 그저 굶기로 합니다


새마을호 열차 카페칸에서 손바닥만한 도시락을 시켜 허기를 때우는데 

도시락집에서 먹을 수 있으며 24시마트에서 2500원 정도 주면 살수 있는 수준의 도시락이 7500원이나 합니다

만약 가격을 미리 물어보았으면 분명 안먹었을텐데 꼭 돈을 강탈 당한 느낌입니다 

카드로 계산을 하고 나서 영수증을 주길레 받아보니 그렇다는 것입니다 

24시가 조금 안되어서 집에 도착해 그 시간에 차려주는 밥을 먹는데 너무 힘들었는지 넘어가지를 않습니다

반공기로 때우고 오늘 하루를 접습니다

 

금북보개청룡단맥종주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