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양평 청계산 658m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서종면

2.산행일시:2008.2.5(토) 10:05~12:25

3.산행자: 대바우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10:05 팔당공원묘원 주차장

  10:30 461봉 왼쪽안부

  10:44 송골고개

  11:20 청계산 658m

  11:30 휴 식

  11:57 형제봉

  12:25 팔당공원묘원 주차장

  12:33 지장사

  12:47 한음 이덕형선생 묘소

  13:00 지장사

***양평 청계산 658m

경기도 양서면과 서종면 경계에 솟아 있는 청계산은 백두대간상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한강기맥 산줄기 끝자락에 솟아 있는 산이다. 서울 근교에는 성남 청계산과 포천 청계산, 양평 청계산 세 곳이 있는데 그 중에 양평 청계산이 아직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가 있다.

청계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데 남쪽으로는 남한강이 한폭의 그림같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동북쪽으로는 옥산과 소구니산, 유명산을 거쳐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마루금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있다. 봄에는 철쭉군락지가 있어 한 번쯤 찾아 볼 만한 산이다.

청계산 등산기점은 국수역에서 정자동을 거쳐 북쪽 능선으로 오르는 길, 청계리 반월형마을에서 북쪽 계곡따라 오르는 길, 목왕리에서 팔당공원묘지를 지나 오르는 길 등이 있는데, 청량리역에서 7시 출발하는 중앙선 열차를 타고 국수역에서 내려 북쪽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 다음 송골고개를 거쳐 목왕리로 하산하면 된다.

산행코스지도

1.출 발 09:30~10:05  설연휴로 산행일정이 변경되어 산내음 정기산행도 어제 월요일 성남 청계산을

5분이 오붓하게 산행하시고.. 7년전 여름 벗고개넘어 예전 사설휴양림에서 올랐던 양평청계산을

혼자 가려다 혹시나하여 함께 가려고 번개산행 공지하여 대바우님께서 가신다고하여 09:30 덕소역에서 만나

6번국도를 따라 신양수대교건너 용담대교전에서 P턴하여 양수리로 향하다 양수역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목왕리 벗고개까지 9분의 정승 묘소가 있어 9정승골이라 불리는 길따라 가다가 벗개전 팔당공원묘역으로 우회전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니 10:05 입니다.

2.청계산 10:05~11:30 잘 관리되고 있는 묘역길따라 오르다 아무래도 바로 오르면 너무 코스가 짧은것같아 송골고개 왼쪽의 461봉 옆으로 가파르게 오르다보니 불법으로 나무에 설치한 올무도 발견하며 벗고개에서 오는 능선 안부에 도착하니 10:30 인데 묘소가 있어서

한강기맥 능선길에서 잠시 쉬며 따뜻하게 커피한잔 마시니 올라올때 쌀쌀하여 추웠던 몸이 풀기고 땀이나기 시작하여 점퍼를 벗어 배낭에 걸고 잠시 쉬다가 잣나숲 된비알에 밧줄이 설치되어 미끄러운길을 편히 올라 461봉을 넘어 가파른길 뛰듯이 내려가니

10:44 송골고개에 도착하여 왼쪽의 예전 청계산 사설휴양림을 보고 오른쪽으로 팔당공원묘역을 보며 흰눈이 쌓인 능선길을 따라가며 오른쪽앞에 보이는 형제봉을 보고..가파른길을 오르니 봉우리가 두개가 있습니다..

11:20 드넓은 헬기장인 청계산 정상에 도착하니 예전에는 나무들로 조망이 없었는데 모두 베어내서 동북쪽으로 중미산에서 유명산지나 용문산 정상이 보이고..동남쪽으로 국수리와 남한강..서남쪽으로 운길산,.예봉산,예빈산,검단산,용마산까지 보입니다.

시간이 너무 일러 시원한 캔커피와 귤로 원기보충하고 잠시 쉬었다가 11:30 형제봉 방향으로 하산합니다.차량회수 문제로 옥산지나 양평 한화콘도까지 갈수없는 아쉬움을 뒤로하고...한강기맥길을 바라보다 봄에 한화콘도에서 옥산으로 올라 유명산지나 대부산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3.한음 이덕형선생 묘소 11:30~13:00  비슷한 높이의 3개봉우리로 이루어진 형제봉의 눈길을 헤치며 내려오니 팔당공원묘역 위에 도착하여 아스팔트길따라 올랐던 461봉과 왼쪽 벗고개를 바라보며 내려오니 12:25 입니다.

승용차로 양수리 방향으로 내려오다 12:33 지장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경내를 한바퀴 돌아본후 100m정도 아랫쪽의 한음 이덕형선생 영정각을 둘러본후 묘소로 오르니 12:47 입니다.

부부묘소위로 선생의 부모묘소가 있어 올라가 바라보니 서남쪽으로 목왕리에서 양수리로 나가는 도로가 환하게 보이는 뒤로 멀리 운길산과 예봉산이 탁트여 아주 조망이 좋은 자리라는것을 알수있었습니다.

지장사옆 음식점의 강아지 두마리가 따라 올라온것을 보고 함께 내려오니 13시에 다시 지장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양수리를 지나 팔당댐이 있는 마을의 음식점에서 메기매운탕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후 덕소로 대바우님을 모셔다 드리고 귀가합니다..

팔당공원묘원에서 내려다보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하산할 봉우리

461봉 오르며 바라본 청계산 정상방향

불법으로 설치한 올무

왼쪽 한강기맥 벗고개에서 461봉옆 안부에 도착하여 묘소앞에서 잠시 쉬며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고 갑니다

461봉 잣나무숲 오름길에 밧줄이 있어 편합니다

송골고개 이정표 -예전에는 송골쪽에 사설자연휴양림이 있었는데...

능선의 눈길따라

능선 중간의 쉼터바위

2001.8월이후 7년만에 다시찾은 청계산 정상석

정상의 커다란 나무

정상의 그림지도

청계산 정상의 이정표

남쪽으로 보이는 국수봉 509m

동남쪽 아신리방향과 남한강

뾰족한 중미산과 소구니산..유명산

오른쪽으로 보이는 용문산 정상 1157m

구 자연휴양림과 뒤의 서후리

서남쪽 검단산-예빈산-예봉산-운길산

형제봉 방향 하산길의 바위

왼쪽의 국수봉 509m 북사면

비슷한 봉우리 3개가 연속이로 이어진 형제봉

청계산 정상 서쪽사면

멀리 중미산 834m

벗고개를 바라보고

중미산을 당겨서

청계산 지장사 일주문

대웅보전

영정각

한음 이덕형선생 영정

 한음 이덕형선생 부부묘소

목왕리와 운길산이 잘 보입니다

지장사옆 음식점의 강아지 두마리가 따라 올라왔습니다 ㅎ

팔당에서 바라본 한강

한강건너 검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