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07.2.19 월요일, 오전 흐림, 오후 맑음, 시야 답답
장소: 서울시 서초구
인원: 나홀로
코스: 한인농장(BUS)-범바위산(274.8m)-인릉산(326.5m)-목동산(300.1m)-301봉-세정이-청계
        골-438봉-매바위-돌문바위-청계산 매봉(582.5m)-옥녀봉(375m)-272.8봉-굴바위산(돌무
        깨뒷산 193.4m)- 화물차량기지-화물터미날(BUS)
교통: 갈때-지하철,버스 환승, 올때-버스,지하철 환승



인릉산(仁陵山)
인릉산은 산 북쪽에 위치한 순조의 능인 인릉의 조산(朝山)이 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인릉은 대모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릉산에는 특기할 만한 사적을 찾아볼 수 없다.
표고 326.5m의 인릉산은 서초구 내곡동과 성남시 고등동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산세가 거의 동서

방향으로 형성되어 정상 서쪽으로 300m의 목동산이 신원동과 성남시의 경계를 이루며, 그 북쪽으로

 273m 봉우리·138m 봉우리를 이루고 헌릉로변 탑골마을에서는 94.5m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정상

동쪽으로는 270m 전후의 봉우리와 202.5m 봉우리가 연이어져 있어 인근 시계에서 가장 높은 산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서북 기슭으로는 여의천을 이루어 양재천으로 합류하고, 동북쪽으로는 세곡천을

이루어 탄천으로 합류한다. 또 남동쪽 물줄기는 대왕저수지에서 탄천으로 흐른다.
-서울시-

범바위산
인릉산 북서쪽에 위치한 표고 274.8m의 산으로 정상은 범바위가 있는 식탁과 벤취가 있는 공터
로서 북쪽에 전망바위가 있어 성남시 이정표에는 전망휴게소라고 표시되어 있다.
서울시 자료에는 없으나 지도상에는 범바위산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인릉산(인능산)
표고 326.5m로 정상에는 사각형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헬기장 바로 아래 남쪽으로
조그만 공터와 바위가 있으며, 삼각점등 정상표시물은 없으며, 단지 이정표 하나가 북서
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목동산

표고 300.1m로 정상은 헬기장으로 너른 공터에 H자가 표시되어 있으며, 북서쪽에 이정
표 하나, 남쪽 아래에 이정표가 있는데 그 옆에는 예비군 훈련용 구축물이 설치되어 있
으며, 그남쪽으로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청계산(淸溪山)
청계산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성남시·과천시·의왕시의 경계에 따라 위치해 있다. 과천읍지(果
川邑誌, 1899)』 산천조에 “청계산은 군 동남으로 8리에 있는데 일명 청룡산이라 한다”고 하여
청계산을 또 다른 이름으로 청룡산이라 했음을 알 수 있다. 먼 옛날에 푸른 용이 산 허리를 뚫고
나와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긴 하나, 그 보다는 관악산을 백호산(白虎山)이라 부른데 반하여 청
계산이 좌청룡에 해당된다는 풍수설에 연유하여 청룡산이라 부르게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다만 청계산이란 이름은 이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우선 ‘淸溪’라는 이름이 붙고, 그러한
내를 지닌 산이어서 나온 이름이 아닌가 짐작될 뿐이다. 이 산의 주봉인 망경대(望京臺)에서 흐
르는 물줄기 하나가 서쪽으로 막계동 골짜기 사이를 따라 흐르는데, 이 내의 이름이 ‘맑은내’ 또
는 ‘맑내(막내)’이고, 이것의 한자식 표기가 '莫溪'·'淸溪'인 점으로 미루어 내 이름에 따라 붙여
진 산 이름일 것으로 보인다. 청계산은 淸溪山 외에 淸鷄山·靑溪山·淸淸山 등으로도 나오지만
이는 기록한 이의 잘못이 아닌가 여겨진다. 청계산의 주봉을 망경대라 부르는데, 이는 고려가
망한 뒤 조윤(趙胤)이 청계산 정상에 올라 송도를 바라보며 세월의 허망함을 달랬다는데서
유래하고 있다. 청계산의 제2봉은 국사봉(國思峯)이다.

청계산의 주봉인 망경대는 한남정맥상에 우뚝 솟은 봉우리로, 남으로 뻗은 능선은 이 산의 제2
봉인 국사봉(538m)을 일으키고 의왕시 학현(鶴峴)을 넘어 백운산(白雲山 : 560m), 광교산(光敎
山 : 587m)을 이룬다. 이어 수원시로 이어져, 다시 용인·안성지역으로 뻗어 칠장산에서 한남금
북정맥과 이어진다. 또 망경대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뻗은 작은 줄기는 절고개(寺峴)을 지나 응
봉(鷹峰 : 매봉이라고도 하는데 과천시 막계동과 의왕시 청계동의 상청계에 걸쳐 있는 청계산의
한 봉우리로 높이는 365m)을 일으켰다가 계속 그 줄기를 이어나가 남쪽에서 관악산의 지맥과
손을 잡아 갈고개(葛峴)를 이루어 양재천과 학의천 두 물줄기의 분수령을 만들었다. 또 동쪽으
로 월천현(月川峴 또는 穿川峴)을 넘어 천림산(天臨山, 현재의 인릉산으로 추정)으로 이어지며,
다시 북쪽으로 헌인릉을 서쪽으로 에워싸고 구룡산·대모산을 이룬다.
관악산에서 동남쪽으로 보이는 이 산은 망경대와 국사봉이 형제처럼 다정하게 서 있고, 망경대
북쪽으로 뻗은 줄기에는 또 하나의 봉우리인 옥녀봉(玉女峰 : 373m)이 그 여동생과 같은 모습
을 하고 서 있다. 옥녀봉은 그 북쪽으로 줄기를 더 뻗쳐 돌무께 뒷산(193.4m)을 이루어 놓고 서
울시 서초구 양재동 화물자동차터미널 뒤에 이르서야 그 기세가 꺾인다. 이 봉우리의 서쪽은 과
천시 주암동, 동쪽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이다.
-서울시-

*돌무께 뒷산은 지도상 굴바위산이라고 표시됨.

<탐방기>
노원역에서 지하철 7호선을 타고 양재역으로 향한다(10:15). 고속터미날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
타고 양재역에 도착(11:08)하여 5번 출구로 나왔다가 다시 7번 출구로 나와서 편의점에서 빵 3
개를 산 후에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내가 타려는 버스는 길가에 서는게 아니라 버스중앙차로
정류장에 선다. 괜히 양재역에서 왔다갔다 했네... 

140번 버스를 타고 세곡동 방향으로 향한다. 헌인농장앞에서 하차(11:38)하니 헌인자원(주)
간판이 헌인가구공단 길입구에 서있다. 길따라 올라가는데 길가에 개들이 어슬렁 거린다.
아~짜증~ 또 개! 일주일전에 어린이 한명이 개에 물린 참사 뉴스를 들어서 그런지 바싹 신경
이 쓰인다. 개 풀어놓는 주인들은 모두 형사 처벌해야지~ 궁시렁 거리며 길가에서 몽둥이 하나
를 주워든다.  고물상앞을 지나는데 개 한마리, 나를 보고 짖어대지만 손에든 몽둥이를 바라보
고는 접근을 못한다. 

09번 마을버스종점을 지나서 헌인마을 가구공단을 지나는데 요상한 냄새가 난다. 아마도 접착
제 냄새가 아닐런지... 가구공단 뒷쪽 사거리에서 우측 인릉산 방향으로 향한다(11:50).
우측으로 뭔가 큰 건물을 바라보며 올라가니 길 양쪽에 돌탑2기가 세워져 있는 곳을 지나면서
산행이 시작되며, 쓸모없는 몽둥이는 버리고 진행한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우측에는 샘터와 컵하나가 보인다. 다시 삼거리에서 계단을
오르는데 앞쪽에 능선이 보이고 이내 능선 사거리에 도착한다(12:02). 이정표는 제6구간 오야동
능선 표고 160m, 직)전망휴게소 1000m 11분, 좌)신촌동-새말 1360m 20분, 뒤) 헌인마을을 가
리킨다.

능선을 타고 진행하는데 오르막길, "돌아가세요 성남시"라고 푯말이 서있다. 써놓고 보니 성남
시로 돌아가라는 의미같다. 등산로를 따라가라는 의미이다. 봉우리에 올라가보니 나무에 예비
군 훈련용 종이가 나무에 여기저기 붙어있는데 다시 능선을 타고 진행하니 범바위산이 나온다.


범바위산에 도착(12:20).
정상에는 바위 하나가 있는데 범바위인 모양이다. 식탁 하나,벤취 두어개가 자리잡고 있으며,
북쪽 전망바위에서는 구룡산,대모산,우면산이 조망되는데 사람들은 이곳이 범바위산 이란걸
모르며, 단지 전망휴게소라고 알고 있다. 그것은 조금 아래쪽 등산로에 있는 이정표에 전망휴
게소라고 표시한 때문이다. 이정표는 제6구간 전망휴게소. 표고 265.8m에 직)인능산정상 600m
9분, 뒤)오야동능선 1100m 12분를 가리킨다.

지도상 표고는 274.8m이고, 이정표 표고는 265.8m이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이곳이 범바위산
이라고 물어보니 전망휴게소라고 알고 있다. 그 사람이 얘기하는 GPS 표고는 292m이다.


범바위산을 출발하여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니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 이정표는 좌)인능산정
상 5분,우)약수터 5분, 뒤)신촌동을 가리키며 표고는 326.5m이다. 얼마후에 다시 삼거리가 나온
다. 삼거리 이정표는 제6구간 인능산정상 326.5m, 직)표시없음. 좌)심곡동 1200m 20분, 우)약
수터 260m 4분, 뒤)전망휴게소 600m 7분을 가리킨다.


인릉산 정상에 도착(12:28).
인릉산(인능산) 정상은 사각형 헬기장으로 삼각점등 정상표시물은 없다. 남쪽으로도 조금낮은
공터가 있는데 콘크리트 바닥이 일부 깔려있으며 바위가 있다. 헬기장 바로옆 삼거리 이정표는
제6구간 인능산 정상 표고 285m, 좌)상적동, 우)신촌동 40분, 뒤)고등동을 가리킨다.
 *범바위산과 인릉산 중간의 이정표 표고는 326.5m(인릉산 정상 표고)인데 실제 정상의 이정표
표고는 285m이다. 너무 심하다~~~성남시에서 대충 만들어 산에다가 대충 꼽았다. 대충대충~


인릉산을 출발하여 상적동방향으로 진행하니 철조망길이 나온다. 철조망길을 따라가다보니 철
조망 쪽문이 열려있다. 그리고 철조망은 능선을 넘어와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망시 망설이다가
철조망 쪽문을 지나쳐서 철조망길을 따라 진행한다. 철조망길은 능선에서 비켜나서 한참을 진
행하다가 올라간다.


목동산정상에 도착(12:50).
정상은 헬기장이며, 삼각점등 정상 표시물은 없는데 남쪽으로 이정표와 그옆에 예비군 훈련용
구조물이 있으며, 삼거리 이정표는 분당. 내곡터널 301봉 800m 11분, 인능산정상 900m 13분,
인능산 정상 900m 13분을 가리킨다. 앞의 인능산 정상은 철조망 안쪽을 가리키고, 뒤의 것은
철조망 밖 우회로를 가리킨다. 이정표가 헬기장 옆에 또 하나 있다. 인능산 800m 13분, 신촌동
을 가리키는데 여기서 인능산은 내곡터널 지나서 301봉을 가리킨다.
헬기장에는 부부 한팀이 쉬고 있는데 오토바이를 탄 몇명이 굉음과 매연을 내뿜고 지니간다.


목동산에서 출발하여 철조망 길을 따라서 진행하자 삼거리 이정표가 나온다. 제6구간 분당-내
곡터널 301봉, 표고 301m 좌)서석동(청계산옛골), 뒤) 인능산정상을 날개가 가리키고 기둥에
있는 방향표시판에는 좌,직)서초구 신원동, 우)상적동 300봉 800m 11분, 뒤)상적동을 가리킨
다. 여기가 301봉이다. 정상을 찾아 철조망 안쪽을 기웃거린다. 여기저기 있는 바위중에서
어느 바위가 정상일까 찾아보니 유력한 후보는 철조망 안쪽 바위로 깃대가 꽂혀있는 바위라고
생각된다. 

청계산을 향하여 출발한다. 길따라 진행하니 큰바위 2개가 나타나며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
이정표는 직)넘밀골 700m 12분, 우)산원동, 좌)분당. 내곡터널입구 1000m 15분을 가리키는데
2번째 바위로 가보니 바위 한개가 아니라 여러개이며 바위위에 올라가보니 청계산을 조망을 할
수 있다.

바위를 지나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삼거리가 나온다(13:26). 삼거리이정표는 직)신원동, 좌)넘
밑골 950m 20분, 뒤)산적동 275봉 450m 7분을 가리킨다.
*450m뒤에는 275봉이 아니라 301봉(바위위에 깃대)을 가리키는데...

잠시 휴식 후 출발, 삼거리에서 직진길이다. 길은 좌측보다 희미하지만 지름길이라 내려가는데
중간에 바위와 낙엽이 섞이더니 길이 안보인다. 잡목이 거의 없어 다행이다. 길따라 내려가니
신구대학 실습농장 간판을 지나서 마을로 내려서려는데 개짖는 소리가 들린다. 화들짝 놀라서
길옆 나무몽둥이를 집어드는데 섞은 나무다. 무늬만 몽둥이인 나무를 손에 들고 마을로 들어선
후 버리고 마을길을 따라간다(13:45).

지도에는 새생이로 표시되어 있는데 마을길은 세정2길을 지나서 새정길을 따라서 걸으니 서초
구견인차량보관소가 나온다. 한쪽에는 새정이마을 비석이 있는데, 도로를 사이에 둔 버스정류
장 표시판도 각각이다.(새쟁이마을, 새정이마을). 표기가 제각각 이라 헷갈린다.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393번 국도에서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가장 가까운 청계산 등산로를 물으
니 청계골을 가르쳐준다. 이쪽은 교통문제로 안와본 곳이다. 393번 국도를 따라 서울방향으로
걸어가니 굴다리가 보인다(14:00).

 청계골입구 안내판이 서있는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니 오뎅파는 노점상이 있다.등산객
몇명이 간식을 즐기는데 나는 경부고속도로쪽으로 가서 정체상황을 살펴본다. 정체는 없다.
상하행선 모두 쌩쌩 달린다.  곧 청계산 들머리에 도착한다. 청계산등산안내도가 좌측에 서있
는데 바로 앞에 주차장이다. 등산안내도 앞에 승용차 한대, 그리고 봉고차 한대, 그사이에서
청계산 등산안내도를 찍으려고 하는데 뒤쪽 봉고차에 막혀 전체적인 화면을 잡을수가 없다.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393번 국도에서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가장 가까운 청계산 등산로를 물으
니 청계골을 가르쳐준다. 이쪽은 교통문제로 처음 와봤다. 393번 국도를 따라 서울 방향으로
걸어가니 경부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는 굴다리가 보인다(14:00).

 청계골입구 안내판이 서있는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니 오뎅파는 노점상이 있다.등산객
몇명이 간식을 즐기는데 나는 경부고속도로쪽으로 가서 정체상황을 살펴본다. 정체는 없다.
상하행선 모두 쌩쌩 달린다.  곧 청계산 들머리에 도착한다. 청계산등산안내도가 좌측에 서있
는데 바로 앞에 주차장이다. 등산안내도 앞에 승용차 한대, 그리고 봉고차 한대, 그사이에서
청계산 등산안내도를 찍으려고 하는데 뒤쪽 봉고차에 막혀 전체적인 화면을 잡을수가 없다.

길따라 올라가니 삼거리가 나온다. 이정표는 우)매봉 2700m 80분, 직)매봉 2300m 70분, 뒤)청
계골입구 100m 3분을 가리킨다. 직진하여 너덜지대를 올라가는데 마른 바위샘을 지나면서 밧
줄구간이 나온다.

능선삼거리에 도착(14:30)하니 이정표가 2개다. 하나는 매봉 2100m 60분, 옛골 900m 18분, 청
계골입구 700m 15분을 가리키고 또 하나는 상적동 갈림능선 1400m 25분, 옛골 900m 18분, 청
계골(서초구)를 가리킨다. 능선을 타고 진행하니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는데 쉼터를 지나고
깔딱고개에 도착한다(14:30). 119표시판(청계산 2-2 깔딱고개)와 벤취3개가 있는 쉼터다.

바위지대를 지나니 봉분1기를 지나서 계속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438 암봉에 도착한다(14:50)
암봉에서 잠시 휴식후 출발하니 쉼터(벤취2개)를 지나고 119표시판(청계산8 옻나무)를 지나면
서 끊어진 둥근철조망을 바라보고 진행하니 삼거리가 나온다. 이정표는 매봉 850m 25분, 원터
골 1400m 55분, 청계골입구 1150m 40분을 가리킨다.

넓은 쉼터를 지나는데 땅이 얼었다가 풀려서 진창길이다(15:07). 미끄러지면 책임 못진다.
길따라 올라가니 돌문바위를 지나고 매바위를 지나간다.


청계산 매봉 정상에 도착(15:25)
정상석(582.5m)과 그리 넓지않은 공터 주위 쉼터에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다. 

하산을 시작한다. 매바위를 지나고 돌문바위를 지나서 넓은 공터를 지나는데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문,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는 직)원터골입구 2400m 55분, 우)청계골 1600m
40분, 뒤)매봉 600m 15분을 가리킨다. 그리고 나무계단을 내려가려는데 나무계단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나무계단이 반복되는데 좌측에 나무바닥을 깐 쉼터가 있다.

안부 삼거리에 도착했다(16:03). 이정표는 옥녀봉(개나리골) 850m 17분, 원터골입구 1600m 45
분, 매봉 1400m 50분을 가리킨다. 나무계단을 올라가는데 가만히 보니 나무계단 나무하나씩 기
증을 받은 모양이다. 기증자 이름이 써있다. 계단을 올라가서 능선을 타고 가는데 길따라 TP점
과 삼각점이 있는데 일송정 쉼터를 지나니 "오래걸으셨습니다 옥녀봉이 보입니다"라는 글씨가
나무에 새겨져 있다. 그리고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옥녀봉 정상에 도착(16:15).
헬기장에 정상표시목(옥녀봉 해발 375m 서초구)과 119표시판(청계산2 옥녀봉), 등산안내도가
있으며,서쪽으로는 과천시전망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정표는 매봉 2100m,개나리골 1900m
,화물터미날 2300m를 가리키고 있는데  아래쪽에는 신바람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길따라 진행하니 쉼터봉이 나온다(16:25).  쉼터봉 이정표는 과천.개나리골약수터 1700m 40분,
화물터미날 2300m 50분, 옥녀봉 200m 5분을 가리키며, 청계산유래 안내판과 벤취 2개가 있다.
북쪽인 서울방향으로 뾰족한 봉우리가 보인다. 저기 한번 가보자 하고 좌측 과천능선으로 가서
잠시 휴식후 빽, 화물터미날 방향으로 갔다가 다시 빽하여 과천능선으로 진행한다. 내가 갖고
있는 지도에는 저기가 옥녀봉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옥녀봉은 벌써 지나왔지만 궁금하여 가봐
야 한다.

과천방향으로 진행하니 암릉길이다. 이상하다, 몇년전 청계산 산행시 굴바위산-옥녀봉-매봉으
로 산행할때에는 바위같은것은 구경도 못했는데... 암릉이 끝나자 능선 삼거리, 우측으로 진행
하니 다시 삼거리, 이번엔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은 모양이다. 등산로가
좁다. 내리막길을 내려가서 안부를 지나서 오르막길을 올라가자 무명봉 정상이다(16:46).

바위 몇개가 있는 그저그런 봉우리이다. 특이한 것은 무명봉 남쪽 반은 소나무숲이고 북쪽 반은

떡갈나무 숲이다. 이제 굴바위산(돌무깨뒷산)을 가야한다. 봉우리에서 길은 두갈래이다.
직진과 우측, 우측이 굴바위산하고 가깝다. 그래서 우측으로 갔는데 직진보다 희미한 길이다.

길은 곧 없어졌지만 내려가는데 지장은 없다. 대충 산비탈을 내려가서 계곡을 건넌다. 계곡을
건너니 임도와 만난다. 임도를 따라 걸으니 곧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 봉분군을 바라보며 방향을

바꾼다. 봉분 아래에서 우측길로 진행하니 널찍한 등산로와 만난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니 폐봉분을 지나고 봉분2기, 봉분1기를 차례로 지나니 화물터미날 능선
길과 합류하는데 역시 봉분이 있다. 청계산의 나비류현황판(과천시)를 바라보는데 일가족 4명
이 지나간다. 길따라 진행하니 사거리가 나온다(17:15). 좌측이 굴바위산,즉 돌무께뒷산이다.
서울시 자료에는 돌무께뒷산, 지도에는 굴바위산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사거리 이정표는 (우)트럭터미날(청소종합시설) 1000m 13분, (뒤)옥녀봉 1600m 45분을 가리키
며, 바로 옆에 청계산등산안내도가 있다. 위쪽이 굴바위산을 향하여 올라가니 금방 굴바위산
정상에 도착한다(17:18).

굴바위산 정상.
삼각점(403재설, 76.8 건설부)과 아래쪽에는 샌드백과 역기를 들수있는 의자가 있다. 정상을
살펴보는데 발에 뭔가 걸린다. 바라보니 철사줄로 덫이 설치되어 있다. 덫을 풀어버리고 하산하
여 사거리 이정표를 지나서 직진하여 트럭터미날 방향으로 진행한다.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니 이내 트럭터미날 뒷쪽에 도착한다(17:35).
입구에는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는 매봉 4800m 2시간 10분, 옥녀봉 2500m 1시간
을 가리킨다. 길을 따라서 진행하는데 우측으로 대모산이 보인다.

트럭터미날 버스정류장에 도착(17:55)하여 잠시 버스를 기다리는데 관악산 너머로 일몰이 한창
이다. 일몰이 끝난 후 4424번 버스를 타고 논현역에 하차(18:08), 지하철 7호선을 타고 노원역
에 내리니 18:50분 이다.

-헌인농장(bus) 입구에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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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인가구공단의 09번 마을버스 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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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의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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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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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휴게소. 이곳이 범바위산 정상이고, 보이는 바위가 범바위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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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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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릉산 정상 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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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산 아래 이정표와 예비군 훈련용 구축물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목동산 정상 헬기장. 서울시 자료에 의하면 여기가 목동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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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소리와 함께 산악오토바이가 매연을 내뿜으며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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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계 종주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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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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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견인차량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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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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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로 입구(청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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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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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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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딱고개(119) 쉼터를 지나는데 아무리봐도 고개는 아닌것 같다.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오르막길, 앞서가는 아가씨(?)가 몹시 힘들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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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길, 미끄러지면 책임 못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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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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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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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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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점 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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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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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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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딱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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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정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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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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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바위산 정상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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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터미날 등산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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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에서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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