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2009. 2.  7(토)

 

 

2. 산행코스

    논남기-귀목고개-귀목봉-청계산-길매봉-노채2교(도상 14Km 전후)

 

 

3. 산행자

    내오아빠, 애니타임, 덕산, 심충, 토요일,그루터기, 불나방, 관산, 카렌다(9명)

 

 

4. 교통편

    ㅇ 갈 때 : 청량리역환승버스정류장에서 06:45분발 가평행 1330 좌석버스

                 → 가평버스터미널에서 09:00발 용수목행 군내버스

    ㅇ 올 때 : 상판리 노채2교에서 현리까지 택시(10,000원)

                 →뒤풀이 후 현리에서 21:00발(막차) 청량리행 1330 좌석버스

 

 

5. 시간대별 통과지점

   ㅇ 논남기 버스종점 도착 ; 09:40

 

   ㅇ 버스종점 출발 ; 09:46

   ㅇ 귀목고개 ; 10:54~11:14

   ㅇ 귀목봉 ; 11:44~12:05

   ㅇ 한북정맥 접선, 점심식사 ; 12:32~13:37

   ㅇ 청계산 ; 14:20~14:45

   ㅇ 길매재 ; 15:11~15:20

   ㅇ 길매봉 ; 15:33~

   ㅇ 알바후 다시 길매봉 올라 제능선 하산 ; 16:22

   ㅇ △412m ; 18:14~18:55

   ㅇ 노채2교 전, 산행종료 ; 19:21(총소요시간 : 9시간 35분)

         

 

6. 산행지도

 (크게 보시려면 사진을 클릭하세요)

 

 

 

7. 산행기

논남기.

논남기도 가평산행에 있어 주요 포인트 지점중의 하나이다.

 

75번 국도로 부터 논남기 초입에서 우측으로 바로 붙으면 민둥산을 갈 수 있고

바로 좌측으로 오르면 명지산 사향능선에 당도한다.

 

좀 더 들어가 좌측으로 다시 귀목봉을 갈 수 있고

다시 더 들어가면 좌측으로 귀목북봉에 이른다.

 

위로 더 오르면 우측으로 도성고개에 이르며

주욱 끝까지 올라가면 오뚜기고개에 이른다. 이른바 한북정맥.

 

산이 부담되는 사람이라면 오뚜기고개 가는 이 코스도 권할만 하다.

물이 좋고 숲이 울창해 특히 여름에...

 

오늘은 귀목고개로 가는 코스다.

 

논남 종점에 내리니 날씨가 괴괴하다.

흡사 눈이라도 한판 내릴듯한..  결국 눈은 안왔지만...

 

 

 

▼  논남기 종점에 내려...

 

 

 

 

 

▼ 종점에 내려 오던 방향으로 다시 몇십미터 되 돌아가 우측으로 든다. 

    들어가는 길목에 이정목이 보인다.

 

 

 

 

▼  계곡은 두터운 얼음으로 덮여있다.  살금살금...

 

 

 

 

▼  이쪽으로 올라가는 것은 북사면이기 땜에 잔설이 수북하다.

 

 

 

 

▼  귀목고개.  논남에서 1시간 10분 정도 소요.  귀목고개는 늘 편안하다.

     논남이나 반대편 상판리나 막판에 급경사이므로 올라서서 쉬어가는 느낌이 아주 좋기 때문이다.

 

 

 

 

▼  귀목고개를 떠나며...  명지산으로 가는 몇분의 다른 산객도 보인다.

 

 

 

 

▼  귀목봉 가는 중간에서.. 

     이렇듯 산중이 하루종일  안개에 쌓여 있고  좀 쉴라치면  으슬으슬 서늘해진다.

 

 

 

 

▼  귀목봉

 

 

 

 

▼  불나방님.  알고보니 나랑은 동문이시라고..

 

 

 

 

▼  귀목봉에서...

 
 
 
 
▼  아무 것도 안보인다.
 
 
 
 
 
▼  증명사진
 
 
 
 
▼  한북정맥 삼거리.   귀목봉에서 25분 정도..  오늘의 오찬장소이다.
 
 
 
 
 
▼  내오아빠님이 들어오시고...  오늘 아주 수고 많으셨다.   우측은 애니타임님.
 
 
 
 
 
▼  커피를  탕재 끓이듯이  했다.
 
 
 
 
 
▼  점심식사 장면을 빠트려 커피 먹는 장면으로 대신한다. ㅎㅎ
 
 
 
 
 
▼  청계산에서... 
     조망좋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청계산인데  오늘은 '산하는 안개에 쌓여' 이다.
 
 
 
 
 
▼  길매재에서...
 
 
 
 
 
▼  길매봉
 
 
 
 
길매봉에서 노채2교로 떨어지는 능선의 방향은
길매봉에서 노채고개 방향으로  헬기장 지나고 나서 좌측으로 틀어야  했는데,,
 
길매봉에서 바로 파고들어  몇분여 알바를 한다.
어떤 알바든지 되오르는 건 힘들다.
 
이 노채2교로 떨어지는 능선이 아주 일품이다.
군데 군데 솟아있는 암봉하며 조망 터지는 곳도 많고
사람 흔적도 별로 없어 잡목 헤쳐나가는 맛도 신선하다.
 
능선위가 시원하게 하늘과 접하기 때문에  작은 하늘길을 걷는 느낌이다. 
대신 여름에는 잡목과 직사광선을 각오해야 한다.
 
 
 
 
▼  잡목을 뚫고...
 
 
 
 
 
▼  가야할 울룩불룩 능선
 
 
 
 
 
▼  이렇게 암봉도 몇번 넘고...
 
 
 
 
 
▼  하늘길을 걸으며...
 
 
 
 
 
▼  컨디션  안좋은 분이며  중간에 또하나의 알바 등으로  △412m 삼각점에 당도하니  18:12분. 
     해가 많이 길어졌다. 아직도 캄캄해지지 않는 걸 보면 말이다.
 
 
 
 
 
▼  △412 삼각점에서 후미를 기다리는 회원들.   장장 40여분을 ...   아주 추웠으면 좀 힘들었을 듯..
 
 
 
 
 
▼  우여곡절 끝에  땅바닥에 떨어졌다.  사진은 그루터기님.
 
 
 
 
중간에 관산님이 내오아빠님을 캐어하면서 내려오다 중간에 능선을 놓치고
꽃동네길인 339번 지방도로 빠졌다.
 
현리에서 택시를 불러
노채2교에서 타고 관산님과 내오아빠님을 픽업하고 현리로...
복잡하게 전개될 것 같았던 상황이 의외로 쉽게 풀렸다.
 
 
 
 
▼  노채2교
 
 
 
 
원래는 현리에서 간만에 삼겹살좀 먹으려고 했었는데
산중에서 물쓰듯(?) 쓴 시간 땜에 여유가 없어 순대국으로 대충 찌그리고
1330에 올라탄다.
 
 
 
▼  1330버스에서...
 
 
 
하루종일 안개속에서 헤맨 산행이었지만
오늘의 백미구간인 노채2교 능선산행으로 위안을 삼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