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명지(연인)지맥 1구간  귀목봉 1,036m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가평군 하면

2.산행일시: 2008.12.26 (금) 10:20~16:35

3.산행시간 및 코스 (약 15km)

  10:20 청계저수지 주차장

  11:20 길마재

  11:47 770봉

  12:05 청계산 849m

  12:20 큰골계곡 갈림길

  13:00 890봉전 세번째 나무계단

  13:15 점심식사

  13:25 890봉 (명지,연인지맥 분기점) 청계산 2.1km, 귀목봉 1.1km

  13:50 장재울계곡 갈림길 (귀목봉 0.5km) 천산님 전화통화

  14:10 귀목봉 1036m

  14:45 890봉으로 되돌아옴 (강서산악카페 회원님 5명만남)

  15:20 오뚜기령

  15:48 오뚜기고개 중간 헬기장 (오뚜기령 3km)

  16:15 큰골 사방댐부근으로 내려옴

  16:18 청계굿당

  16:35 청계저수지 주차장

 

***명지(연인)지맥

 

한북연인지맥이란 한북정맥상에 있는 강씨봉과 청계산 중간 890봉(귀목봉 갈림길)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귀목봉(1036m)~귀목고개~명지3봉(1199m)~아재비고개~연인산(1068m)~우정봉(906m)~우정고개~매봉(929m)~깃대봉(910m)~대금산(704m)~592.7봉~불기산(601m)~빛고개~주발봉(489m)~호명산(632m)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산줄기를 말한다. 그리고 신산경표(저자 : 박성태)에는 연인지맥을 명지지맥으로 분류하고 있다.

 

***포천 청계산 849m

 

청계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수도권 일대에 세 곳이 있다. 과천에 있는 청계산(618m)과 양평군의 청계산(658m), 그리고 포천군에 있는 청계산(849m)이다. 이 산은 광덕산 - 백운산 - 국망봉 - 청계산 - 운악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상의 봉우리로 산세가 우람하고 청계산 정상에서 길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암봉과 암릉이 있어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정상에 서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데, 남쪽으로 운악산, 북동쪽으로는 귀목봉과 명지산, 동쪽은 연인산 등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전망이 매우 좋다.

 

청계산의 등산기점은 포천 청계저수지 입구와 가평군 상판리가 대표적인 기점인데 상판리에서 길마재로 오르는길은 군사격장이 있어 입산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상판리쪽은 교통이 좋지않아 포천쪽에서 오르는 것이 좋고 강씨봉이나 귀목봉으로 연결하여 산행 할수도 있다.

 

일동버스정류장에서 우체국 뒤로 나산 C.C가는 포장도로를 따라 30~40분쯤 걸으면 청계저수지가 나온다. 저수지 주차장 위에 있는 계곡으로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좌측 계곡으로 오르다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억새풀이 우거진 길마재에 닿는다. 길마재에서 우측은 길마봉, 좌측으로 청계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길마재에서 정상까지는 가파른 급경사지역을 올라가야 하고 조심해야 할 곳이 있다. 정상은 뾰족한봉우리 형태를 하고 있으며 규모는 작지만 조망이 매우 좋고 귀목봉, 명지산, 연인산, 운악산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하산은 북능선을 타고 강씨봉이나 귀목봉으로 할 수 있고, 올라 갔던 길을 조금 되돌아 내려오면 우측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은 청계저수지나 큰골로 내려가는 길이다.

 

***귀목봉 1036m

 

귀목봉은 명지산과 청계산의 중간에 있는 1,000m가 넘는 고산이지만 산의 높이에 비해 대체로 경사가 완만하여 험준하지 않으며 길게 이어진 장쾌한 능선과 더불어 십여개의 폭포가 이어지는 장재울계곡이 명소로 유명하고,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청계산과 북쪽에 강씨봉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온다. 동쪽에는 명지산과 연인산이 보인다.

 

명지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인 귀목마을에서 귀목고개로 올라가는 길은 명지산으로 올라가는 길과 동일하다. 귀목고개로 올라가는 길은 급경사이지만 일단 귀목고개로 올라가면 그때부터는 굴곡이 완만한 길이다. 귀목고개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명지산 능선을 타는 길이고, 왼쪽능선으로 오르면 귀목봉에 닿는다. 명지산 쪽에 비해 귀목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이다

 

산행코스지도 -진혁진의 백두대간 정보에서 인용함

 

1.출 발 10:20  몇칠간의 바빴던 성탄절 업무도  마무리되고 마침 하늘이 파랗고 영하의 기온이라 산행하기 딱 좋으니

 그동안 눈이 녹지 않았을것이란 예상을하며 오늘은 연인(명지)지맥 1구간을 연결하려고 청계산오르며 멋진 길마봉도 보고

 한북정맥길따라 연인(명지)지맥 분기점인 890봉에서 귀목봉을 갔다가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위하여 ,

 

  47번국도를 따라 가다  베어스타운스키장을 지나 내촌휴게소에서 컵라면을 구입후 커피한잔 마신후 청계저수지로 향하니,

  그동안 여러번 개별산으로 산행을 하다보니 명지(연인)지맥이 크게 한구간 대금산에서 청우산 갈림길 592봉에서 불기산-

  주발봉-호명산구간이 빠지고 ,,..

 

   중간중간 890봉에서 귀목봉,. 아재비고개~연인산, 우정고개~매봉등이 짧게 빠져있어 일단 분기점인 890봉에서 귀목봉을

   다녀오면 아재비고개까지는 연결되고  , 다음주에 아재비고개~연인산을 연결코자 10:20 청계저주시 주차장에 도착하니

   승합차에서 몇분이 산행준비하시는것을 보면서 먼저 길마골로 향하는데 ,

 

    주금산,운악산등을 47번국도에서보니 상고대는 커녕 쥐뿔 하얀눈도 안보이니 며칠새 다 녹아 버린것 같아 극공명님께  

    전화하니 어제 실운현에서 화악산 북봉가다가 눈이 허리까지 빠지고 1200고지 이상에는 상고대가 멋있었지만 , 너무

    지쳐서 정상 200m전에서 되돌아왔다는 말을 듣고 눈을 밟을수는 있을것이라 예상해봅니다.

 

2.890봉 10:20~13:25  여름의 길마골계곡이 시원하고 복계폭포도 있어 와보고 겨울에도 멋진 길마봉과 청계산 정상에서의

   조망이 멋져 자주왔던길이라 하얀눈이 쌓인 계곡을 바라보며 천천히 오르니 ,

 

   11:20 길마재에 도착하여 역시 멋진 설경과 암봉이 반겨주는 길마봉을 바라본후 왼쪽의 청계산방향 770봉을 향하여 오르니

   길마봉뒤로 운악산의 위용있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고 , 필로스골프장과 뒤로 금주산에서 곰넘이봉까지의 능선과 멀리

    왕방산과 국사봉,,종현산까지 보이는 시원한 조망을 보며 철계단을 올라 11:47 770봉을 지나 ,

 

    능선길을 따라 봉우리를 넘어 나무계단을 오르니 12:05 청계산 849m 정상에 도착하니 뒤로 시원하고 하얀눈을 뒤짚어쓴

    명지산 정상과 2봉.3봉,연인산과 왼쪽으로 귀목봉과 한북정맥길따라 북쪽으로 민둥산,견치봉,국망봉이 겹쳐보이는 멋진

    조망에 감탄하며 ,

 

    빵과 캔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나무계단을 내려가니 눈도 많이 쌓여있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아이젠을 착용한후

    귀마개를 잘 쓴후 천천히 한북정맥 능선길따라 지난 3.15 오뚜기령에서 왔었던길을 역방향으로 진행하니 12:20 나중에

    하산하려고 생각한 큰골갈림길 위험표지판을 지나고 ..

 

     봉우리를 여러개 넘다보니 850봉을 지나쳐 13시에 암봉옆으로 나무계단이 설치된곳에 도착하여 앉기도 편하고 ,따뜻하여

     일단 컵라면으로 식사를 한후 귤을 두개먹은후 13:15 출발하니 곧 10분만에 명지(연인)지맥 분기점인 890봉에 도착하니

      청계산 2.1km,귀목봉 1.1km이정표가 있고 , 

 

    귀목봉까지 시원한 능선길이 보이는데 마지막에 급경사길로 뾰족한 귀목봉을 올라야되는데 마침 눈위에 발자국이 나있고

    무원마을님이 전날 지나가신 표지기도 하나보여 , 발자국을 따라 귀목봉으로 향합니다.

 

  3.오뚜기령 13:25~15:20  상판리 귀목마을에서 귀목고개로 올라와 귀목봉을 지나 890봉을 오게되면 원점회귀하기가 아주

     불편하고 청계산지나 770봉에서 790봉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장재울계곡 하류로 내려가면 될것같은데, 사격장에 불발탄등

      이 있다는 출입통제 경고문이 있어 갈수도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동에서 무리울마을에서 오뚜기령으로 올라와 890봉에서 귀목봉-아재비고개-연인산으로 산행하면

      길게 산행할수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봉우리 몇개를 넘어 13:50 귀목봉 0.5km이정표가 있는 장재울계곡 갈림길에

      도착하니 , 마침 천산님께서 한북정맥 한강봉,챌봉,호명산을 산행하시고 하산하시어 가야아파트부근인데 한방순대국집

     위치를 물어오셔서 알려드린후

 

      급경사길을 천천히 눈밟으며 오르니 14:10 귀목봉 정상석앞에 도착하니 한북정맥길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남쪽으로 

      운악산지나 수원산까지 보이는 조망과 뒤를돌아보니 하얀눈이 멋진 경기제1봉인 화악산 1468m과 옆의 응봉 1436m의

      멋진 조망이 보여 감탄하며 사진찍는데 , 그시간 SOLO님께서 관청리에서 화악산 중봉을 오르고 계셨습니다..

 

      귀목봉은 5년전여름 왔을때는 나무잎들 때문에 정상의 조망이 없었고, 지난7월 아재비고개에서 명지3봉지나 귀목봉

      왔을때는 비가 하루종일 내려 간신히 청계산방향과 상판리방향을 구름이 걷히는 짧은순간 보며 감탄하였지만 , 이렇게

      화악산이 잘 보이는 조망이 있을줄은 몰랐으니 더욱 감개무량합니다. 

 

     다시 부지런히 왔던길을 따라 장재울계곡 갈림길로 내려와 능선길의 눈을 밟으며 890봉으로 돌아오니 14:45 인데

      사과를 먹고 있으니 청계산방향에서 여러산님들이 올라오시는데  , 아까 청계저수지주차장에서 뵈었던 강서산행카페

     분들이라 반갑게 인사나누고 단체사진을 찍어드린후 함께 오뚜기령으로 향하는데,

 

     지난 3.15 올라올때 진흙탕에 질퍽거려 힘들었던길이 이번에는 미끄러운 눈길로  바뀌어 썰매타듯 뛰듯이 내려가

     하얀방화선길이 멋지게 펼쳐진 한북정맥길을 따라가는데 , 아무래도 여자분들도 계셔서 속도가 않나 먼저 오뚜기령에

     15:20 내려가니 부부산님께서 계시다가 어느곳에서 올라왔냐고 물어보셔서 청계저수지에서 올라왔는데 , 

 

      오뚜기고개로 내려가다 청계저수지로 하산한다고 말씀드리고 인사나눈후 오뚜기고개 임도길을 따라 내려가니 

      눈이 녹아 아이젠을 풀고, 가볍게 뛰듯이 내려가니 15:48 헬기장 (오뚜기령 3km)지점을 지나고 계속 내려가니

       오른쪽에 무리울마을이 보이는곳에서 왼쪽으로 큰골의 사방댐과 펜션들이 보이는 낮은지점에서 개척산행으로

 

       나무와 덤불을 헤치고 자갈밭을  조심하며 내려가니 왼쪽으로 희미하게 내려오는 길도 보이는데 16:15 사방댐옆

       큰골계곡에 도착하여 조금걸어나가니 청계굿당이 나오고 곧 펜션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길을 따라가니 16:35 

        청계저수지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길마골 중간 왼쪽 능선갈림길  

길마재와 왼쪽으로 올라갈 770봉  

오른쪽 길마봉 750m  

790봉의 멋진 바위가 보입니다  

770봉 오름길 중간의 밧줄

철계단  

길마봉과 오른쪽으로 서봉  

운악산 937.5m  

길마재 오른쪽 상판리방향 사격장  

필로스골프장과 뒤로 금주산 ..멀리 왕방산 ,국사봉,종현산까지  

길마봉뒤로 운악산..멀리 수원산까지  

770봉 정상의 고사목  

필로스골프장과 뒤로 금주산~곰넘이봉  

왼쪽 명지산 정상..오른쪽이 명지3봉  

790봉과 뒤의 연인산 -이능선길이 사격장으로 출입통제  

가야할 포천 청계산 849m  

전망바위 다녀온 발자국  

능선 갈림길 이정표  

나무계단이 눈에 덮혔습니다  

청계산 정상석 849m  

귀목봉과 뒤로 명지산 정상 , 중간이 2봉, 오른쪽이 3봉입니다  

연인산 1068m  

한북정맥길따라 멀리 민둥산,견치봉,국망봉이 겹쳐보입니다  

귀목봉까지 가야할 능선길  

연결해야될 명지3봉-아재비고개-연인산  

청계산 정상 나무계단을 내려오며 중간에 뒤돌아보고 

왼쪽 큰골계곡 갈림길  

내려온 청계산 정상 849m 뒤돌아보니 뾰족합니다  

 

 

망구대 분기점 ? 

세번째 나무계단- 앉기도 편하고 따뜻하여 컵라면으로 점심식사를 하고갑니다  

귀목봉과 명지산이 잘 보입니다..산행내내 이런 시원한 조망에 흐믓해하며 ㅎ 

지나온 850봉을 뒤돌아보고  

명지(연인)지맥 분기점인 890봉  

나중에 하산할 오뚜기령방향  

다녀올 귀목봉 1036m -한시간반정도 걸렸습니다  

무원마을님 발자국을 밟으며 편하게 ㅎ  

귀목봉 0.5km이정표,오른쪽이 장재울계곡 하산로입니다  

귀목봉 정상 나무계단  

경기제1봉인 화악산 1468m와 오른쪽 응봉 1436m  

왼쪽 국망봉..도마치고개지나 수덕바위봉과 석룡산등 화악지맥도 잘 보이고  

귀목봉 정상 이정목  

귀목봉 정상석 1036.m 

오른쪽앞으로 한북정맥따라 청계산과 운악산이 잘 보입니다..앞은 장재울계곡    

명지산 정상 1267m 

상판리방향  ..멀리 운악산까지

장재울계곡 ..오른쪽 청계산의 골체미 ㅎ 

왼쪽앞으로 연인산 1068m 

금주산지나 왕방산방향  

890봉과 방화선뒤로 금주산  

한북정맥 방화선길뒤로 관음산-사향산-명성산  

화악산과 응봉

지난봄 오를때 미끄러웠던길을 내려와

  

 하얀 방화선길

5군단과 8사단마크 선명한 오뚜기령 기념탑  

왼쪽으로 보이는 한북정맥따라 청계산이 뾰족합니다  

3km내려온 헬기장  -오른쪽에 표지석이 있습니다

오른쪽아래로 무리울마을이 보입니다  

사방댐위 통나무제거용 원통기둥  

청계굿당  

청계저수지옆 큰골의 펜션그림- 다보고 내려왔네여  

주차장에서 바라본 길마봉 7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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