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849.1m  가평군 현리 다락터에서 오름

2008년 9월20일 토요일 오전에 흐리다 오후12시30분경부터 비가왔다

 

1330ㅡ4좌석 현리가는 버스를타고 1시간 25분걸려 현리터미널에 09시55분에 도착

현리터미널에서 상판리가는 10시20분 출발하는 버스를타고 10시50분에 다락터에서 내림 상판리종점 채못가서

10시55분 다락터 할머니가게 옆으로 돌아서 들어감

조금가면 임도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곧장

11시20분 계곡입구가 나온다

11시25분 삼거리 우측은 귀목봉가는 계곡길이고 직진해야한다  직진길은 나무와 넝쿨로 막아놓음(조금가다 계곡말고 좌측으로 가야함)

11시55분 애매한 삼거리 좁은 물없는계곡을건너직진해야함  우측으론 언덕으로 오르는 길도있고 리본도 있는데 어디로가는길인지 모름

12시30분부터12시50분까지휴식

13시03분 능선합류  귀목봉에서 한북정맥삼거리로 거의다 나와서이다  좌측으로가야한다  우측은 귀목봉

13시06분 한북정맥 삼거리 이정표 청계산2.1  오뚜기령 0.7  귀목봉1.1

13시20분 출발

13시37분 다락터 내려가는길 입구 나무로막고 밧줄쳐놓음 본래 올라오려했던곳

14시16분 청계산정상

14시25분 출발

14시35분 길마재 내려가는곳 돌많이 쌓아놓은 공터에서 점심

15시20분 출발 15m돌아가서 밧줄쳐놓고 유탄 불발탄위험하다고 써있는곳으로 들어감  아주조금가다 우측으로 가야함

16시05분 상수리나무 가지가 덮은 길을 뚫고나옴 길이 트이고 앞에 대형 빨간깃발이있음 사격장위치표시같음 여기서 좌측으로길좋음

16시45분 갑자기 길이 막히는느낌 약간 좌측으로 곧장보면 바닥에 길이보임 위는 나뭇가지가 우거졌음 우측에도 길이 보이는데 모르겠다

             10분을 헤멤 

17시00분 아주조금 헤치고 나오니 임도로 내려선다 좌측으로 가야한다 

             좌측으로보면 죽은나무가 길위로 45도 정도로 기울어 넘어진게있다 다 조금가면 똑같은 나무가 또있다

17시04분 잘다져진 임도가 나온다 최근에 다시 손본모양이다 곧장내려간다

17시06분 본래의 임도와 만난다  우측으로 뛰다싶이 내려간다

17시16분 임도 삼거리 아까 올라가던 길과 만난다 우측으로

17시23분 할머니네 가게

17시50분 버스타고 현리터미널로

오늘은 저번의 청계산을 현리 다락터에서 올라보자고 진입로를 찿다가 실패를 해서 일단 좀돌더라도 많이다닌길로 한북정맥 능선에 올라

청계산정상을 가서 다시 내가 본래 오르려던 길을찿아 내려와 보자고 하고 나선다

버스에서 내려 할머니 한테 이따 보자고 손을 흔들고 인사하고 들어선다

조그만 다리를 건너 몇분정도 가면 임도 삼거리가나온다 여기서 직진이다 25분정도 올라가면 물이흐르는 계곡으로들어가 조금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은 귀목봉가는 계곡길  지도엔 장재울이라고 써있는데 이곳버스기사분은 장재울 계곡이 아니란다 잘못된거란다

장재울 계곡은 명지산과 연인산 에서 내려오는 물길을 말하는거고 다락터 이곳은 뭐라했는데 기억이 안난다 다음에 다시 알아봐야지

이곳에 사시는분이고 이곳 상판리 버스를 운행하시는 분이니 틀린말은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이갈림길에서 30여분가면 애매한 길이나오는데 우측으로 언덕으로 리본도 있고 해서 올라가보다 아무래도 청계산은 좌측인데 하고

다시내려와 곧장가는 물도없는 조그만 계곡길을 건넌다 다행이 판단이 옳았다 그럼우측은 어디로 가는길인가? 귀목봉쪽일것이다

여기서 부터 된비알길이다  발등이 정강이게 닿을정도라고 할정도로 경사가 엄청나다 (길은 흙길이고 위험한코스는없지만)

무슨놈의 도토리는 그리많은지 전번에 개주산에서본 도토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엄청나게 있다 경사는 심하지 동글동글한 도토리는

길바닥에 깔려있지 좀 걷는게 힘든다 무조건 쉰다  이리로 내려가려면 엄청 고생스럽겠다  길은 엄청비탈이지 미끄런 도토리는 깔려있지

올라오면서 도토리를 줏어야지 내려가면서 편하게 줏는다고 코스정했다가는 큰일나겠다

쉬는데 비가내린다 분명 저녘에 비가온다했는데 하다가 기상청을 믿는다는거야 뭐야 하면서 스스로 픽하고 웃어본다

힘들게 올라서 본능선을 만나는데 나는 이게 한북정맥길인줄알았는데 그게아니다 일단 청계산이 좌측에 있으니 무조건 능선좌측으로

간다 그나마 제대로 갔다  사람들소리가 많이들려서 반가운마음에 가니 3분이나 갔을까 7분정도의 산객이 쉬고있다 점심을 드셨다한다

이정표가있어보니 오뚜기령과 청계산 귀목봉 가는 삼거리이다 우리가 올라온길이 완전히 틀렸다 우린어쨋던 삼거리에서 귀목봉가는길로

올라와버린것이다  한참을 뭐가 잘못됐나 생각해보니 임도에서 계곡으로 들어서서 나무와넝쿨로 막아놓은초입을 들어와서 조금오면

계곡을만나는데 우린 계곡가운데로 올라왔는데 여기서 계곡으로 들어서지말고 왼쪽에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좁은길이 보였는데 아마도

그길로 올라서야 좀더 청계산을 빠르게 오를수 있었을것이다  내가 이길로 들어선건 계곡 너덜 돌들위에 흙묻은 발자국이 많이있어서이다

일행이 처음에 왼쪽으로 오르는 길을 말했을때 좀더 신중하게 받아들였어야 했는데 이길로 올랐으면 지도에 나오는 한북정맥길중 청계산에

가까운 길인데  거기다가 또 우리가 오른 길은 능선합류지점이 900고도이니 더높고 더 멀리 돌아올랐으니 쯧쯧...

삼거리에서 만난분들은 한북정맥을 하시는지 도성고개에서 올라 노채까지 간다한다 이분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청계산정상에 도착했는데 온통 구름에가려 보였다 말았다를 한다 우리가 내려가야할 능선을 어림짐작을 해본다 청계산을 지나길매재 내려가는782m봉까지가서 이분들은 길매재로 내려가고 우린 그자리에서 점심을 한다

가랑비를 맞으면서 점심을하고 내려갈 길을 찿는데 되돌아서 바로보면 우측으로 밧줄로 막아놓은곳이있다 유탄과 박격포불발탄 조심해야한다고 써있다 구름에 가려 사방이 막혀 보이질않지만 분명 여기서 다락터 내려갈 능선은 이곳밖엔 없는것같다

사람이 다닌흔적이 있는것 같기도하고 들어서니 곧바로 좌우로 길이 있는데 좌측길은 너무 잘나있고 우측길은 희미하다

좌측길로 가보는데 이길은 본래의 청계산등로이다 다시돌아서서 희미한우측길로 들어가는데 길이 밑에 보이는것같은데 워낙 안다녀서

위로 나뭇가지들이 덮은것같다 방화선 풀숲이면 편한데 이건 상수리나무 잔가지들이다 초입은 길이 애매하지만 조금가면 바닥길은 확실하다

위로 나뭇가지와 잎들이 덮어서 그렇지

이길을 45분을 헤쳐나가니 완전한 길이 나온다  대형 빨간 깃발이 앞에 있다 아마도 저깃발 밑으로 사격장인가보다

평일은 모르고 토요일 과 일요일은 사격을 안한다고 한다

여기서 좌측으로 좋은길을 한참을 내려가니 갑자기 길이 막힌다 우측으론 희미한 길이보인다 헌데 정면쪽에도 바닥에 길있다 위로 나뭇가지가 덮었지만 여기서 한참을 망설이다 곧장 나뭇가지가 덮은길을 택한다 왜냐하면 바닥길이 훨씬 우측보다좋다 아마 우측길은 요사이 누가 다니지않았나싶다   곧장 아주조금 치고 나오니 바로 임도다 이게 뭐야 너무반갑다 그리고 좌측을 보니 나무가 45도로 죽은나무가 기울어져있다 많이본느낌이 든다 혹시 저번에 여기서 청계산 들머리 찿는다고 헤멘데 아닌가 하는생각이든다

좌측으로 조금더가니 똑같은 나무가있다 확실하다  몇걸음 더가니 왼쪽으로 흙이 파인 길게 된 골이 보인다 확실하다 저번에 이리로 올라볼까하다가  유일하게 안올라간곳이다 워낙 가시나무가 많아보여서  조금더나오니 바로 잘정비된임도가 나온다 저번엔 이렇게 손질을안했는데

그리고 왼쪽으론 무덤이 2기가 있고  지난번 이곳에서 등로를 찿으려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데  정말 우리가 임도로 내려선 곳이 들머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그냥 임도 옆일뿐이지 너무 자연스런 숲이었기에

지금생각하면 그곳에서 임도 건너에 연결된 길이있지않나싶다  임도가 그길을 잘라놓지않았을까

혹시 그길로 계속연결되면 다락터입구까지 능선이 연결되않나싶다 조그만다리 옆에 가건물 있는곳으로

이곳저곳에 리본을 달아놓고 2분여 내려와 주임도와 만나서 우측내려가는길로 뛰어간다 17시50분 버스를 타기위해서

십여분지나 아침에 오르던 삼거리이다 원점회기이다  우측으로 17시 23분경에 할머니 구멍가게로 들어선다

할머니도 안계신다 마실가셨나보다 일단 우린 시원스레 잘나오는 물에서 씻는다 길가지만 웃통도 벗고  워낙외진데라 사람왕래가없다

할머니한테 물을 쓴 고마운 마음에 먹을 시간도없는 캔맥주를 산다  할머니가 농담을 어찌나 잘하시는지

버스를 타고 현리로 나가며 버스기사분하고 얘기를 하는데 지도에 나와있는 장재울은 잘못된거란다

다락터뒤의 계곡은 본래의 명칭이 뭐라하는데 기억이 안난다 다음에 다시 확인하고 메모를 해야곘다

이분은 장재울은 명지산과 연인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말한다고 한다 자신있게 확실한투로 말한다 하긴 이곳사람이니 그럴만하다

현리에서 저녘을 먹었으면 하니 좋은곳을 알려달라니 터미널에서 좌측으로 번화한골목안에 우측으로 노란간판 순대국집으로 가라한다

국물이 깔끔하고 전혀 느끼한맛이안나고 좋다  주인장말이 현리 순대국집들을 평정했다한다 그럴만도 할것같다

반주로 소맥을 여러잔 마시고 19시 20분에 현리출발하는 청량리행좌석버스에 몸을싣고 잠을청한다

모처럼 원점회기산행을 했다  이곳은 승용차로도 편하게 할수있겠다 

초입의 들머리는 앞에 쓴대로 좌측으로 갔으면 40여분정도 단축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