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천마산 (812m)~철마산 (709.5m)  경기도 남양주시

2.산행일시: 2006. 4. 12 (수) 10:50~18:00 (7시간10분,후미기준)

3.산행자: 총17명 (청파 윤도균님,조대흠 대장님,연산동 최윤영님,만우님,양지편사람님,착한님.은영님부부,뭐야님,원효봉님,참이슬님,빛도리님,뺑파님,세실리아님,드림님,수선화님,한결님,한서락님)

  ***마치고개에서 김용관님 만남,,천마산 정상에서 정춘해(?)님 만남

4.산행시간 및 코스

  09:30 청량리역 4,5번 출구 롯데백화점앞

  09:50 마석행 버스

  10:30 마치터널지나 경성아파트앞 도착

  10:58 마치고개위에서 김용관님 만남

  11:20 천마산 403봉 휴식

  12:38 천마산 805봉

  12:45 천마산 정상 (812m)

  13:20 795봉

  14:00 점심식사

  14:09 괄라리고개

  14:45 676봉

  15:25 괘라리고개

  15:41 537봉

  16:40 철마산 남봉 (709.5m)정상석과 태극기

  17:05 길재에서 하산

  17:50 전주김씨 묘소지나 절골계곡 휴식

  18:00 진벌리 버스종점

***천마산 (812m)

천마산은 서울 근교에서는 비교적 높은 산에 속하는 산으로서 산의 형세는 험하지 않으나 주능선 길은 암릉이 많이 있으며 산세는 무척 아름답고 나무 또한  울창하여 사계절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또한 산아래에는 천마산 스키장과 청소년 수련장이 있다.

산행은 호평동 상명대생활관 앞에서 천마의 집을 거쳐 능선과 돌핀샘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 마치터널위 고개에서는 403봉을 거쳐 올라가는 길이 있다. 

마석쪽에서는 청소년 수련장 관리사무소에서 깔딱고개로 올라 천마산 주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 가곡리에서는 보광사를 거쳐 올라 가는 길이 있다. 그리고 천마산 스키장 정문앞에서 시작 하는 길과 팔현리 팔현유원지 쪽에서 오르는 길은 등산객들이 별로 이용하지 않는 길이어서 호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어느 쪽으로 오르든지 2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철마산(709.5m)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과 수동면 경계에 위치해 있는 철마산은 운악산에서 뻗은 산줄기가 주금산을 거쳐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중간쯤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며, 정상(787m) 헬기장에 서면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동쪽으로는 서리산과 축령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바라보인다. 서쪽으로는 광릉골프장과 광릉내 일대가 그림같이 내려다보이고, 북쪽은 주금산과 그 너머로운악산 그리고 가평의 높은 산들이 조망된다.

철마산 산행기점은 광릉내에서는 진벌리 버스종점에서 절골따라 오르는 길이 있고 금단리에서는 학림마을회관 앞에서 황먹골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수동면에서는 내방리 금단골입구에서 금단골을 따라 금단이고개로 오르면 된다.

                                              -진혁진의 백두대간 정보에서 인용

마치고개에서 천마산까지 지도

천마산에서 철마산지나 진벌리로 하산지도

1.출 발 09:30~11:00   오늘은 운길산~예봉산,,예봉산~백봉,천마산~철마산 이어가는 산행으로 일단 천마산에서 철마산까지 종주산행을 하기로하고 09:30 청량리역 4,5번출구로 나와 롯데백화점앞 버스정륟장에서 만나기로 하여 시간맞추어 갔는데,, 몇분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는데 한분이 서울역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일단 16명이 모여 인사시간과 산행코스를 조대장님께 설명듣고 09:50 마석행버스를 타고가면서 전화하여 버스를 타고 뒤따라 오라고 전해줍니다.

도농삼거리를 지나 김용관님께 전화드리니 방금 마석의 사무실에 도착하셨다고하여 지금 마치터널로 가서 천마산~철마산 산행하러 간다니 만나러 오시겠다고합니다.

금곡 남양주시청을 지나 마치터널을 지나자마자 경성아파트에 10:30 도착하여 기다리다 김용관님께서 마치고개위 구도로에서 기다리고 계신다고하여 일단 일행들은 지하도를 건너 마치터널로 향하고, 뭐야님과 빛도리님과 함께 수선화님을 기다리니 10:50 도착하여 부지런히 따라가니,,

마치터널위 구도로에서 최윤영님과 김용관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반가운 인사를 나누고나니 급히 오랴고 양주 한병만 사오셨다고 주시니,,너무 감사합니다..

인사드리고 11시 마치고개 정상에서 우측의 천마산 403봉으로 향합니다..

2.천마산 11:00~12:45  양지바른 헬기장에 양지꽃과 제비꽃이 지천이고 이네 나뭇잎도 새싹이 돋아나는 가운데 진달래가 활짝피고,,생강나무꽃은 시들어 노란색이 바랬습니다.

11:20 천마산 스키장 꼭대기의 403봉을 지나 왼쪽의 평내,호평지구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뒤로 서울리조트와 백봉을 보면서 올라가니 땀이 비오듯합니다.

805봉 직전의 바위지대를 밧줄을 잡고 올라서니 마석방향이 잘보이고 모처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다가 헬기장을 지나 올라가니 마석쪽 관리사무소의 능선길을 따라 많은분들이 올라오고 계십니다.

12:45 태극기가 있는 천마산 정상에 오르니 새로이 만든 정상석이 있고 다시 돌아가보니 약간높은 바위에 동판으로 새겨놓은 예전 정상표지판이 있어 사진을 찍고, 멋진 조망을 감상하니 후미가 올라와 함께 단체사진을 찍는데,,

조대장님께서 한국의산하 가족이신 정춘해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다 인사나누셨다고하여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우리와 반대방향으로 하산하십니다..

만우님이 힘들어서 헬기장에서 잠시 쉬다가 오신다고하여 일단 점심식사할 장소를 찾기위하여 멸도봉과 795봉을 올라갔지만 장소가 협소하여 약간 내려간곳에서 자리를 잡고보니 만우님이 정상에서 내려오고 계셔서 소리질러 오시라고 하여 합류합니다..

3.철마산 12:45~16:40  약간 좁기는 하지만 길게모여 앉아 13:20 부터 김용관님께서 주신 양주와 막초,이슬이를 반주로 산상뷔페같은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14:00 이제부터 본격적인 천마~철마산 능선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돌핀샘바위를 지나 14:09 지금은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출입통제중인 보광사 갈림길인 괄라리고개를 지나 14:45 676봉에 도착하여 후미를 기다리며 야생화를 사진찍고 잠시쉬다 가니..이곳은 지대가 높아서인지 생강나무 샛노란꽃이 활짝 능선길에 피어 보기좋습니다.

다만 낙엽이 산성비 때문인지 전혀 썩지를않아 미끄러워 조심하며 밟고가니 힘이들고 , 무더위속에 두통이나 가져온 물이 바닥이나서 하산시까지 모두 힘들게 됩니다.

후미와함께 선두분들이 방향표시를 해놓은 괘라리고개에 15:25 도착하고 계속하여 봉우리를 넘으며 가는데 천마산 정상까지는 최윤영님께서 후미조를 챙겨주시고.. 점심식사 후에는 힘들어하시는 만우님과 수선화님을 위하여 뭐야님께서 물도 한통주시고 잘 이끌어 와주시니 감사드립니다.

15:41 537봉에 도착하니 오른쪽으로 가야할 철마산의 높은 봉우리들이 보이고,, 지나온 천마산이 멀리보입니다..

578봉과 쇠푸니고개를 지나 철마산 직전 바위전망대에서 진접방향을 조망하고 다시올라가니 태극기와 정상표시판이 있는 철마산 남봉 에 16:40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후미를 기다리다 ,,

4.진벌리 16:40~18:00 철마산 주봉까지는 시간이 안될것같아 일단 빛도리님과 참이슬님께서 후미조를 기다리기로하고 우리는 길재로가서 왼쪽 진벌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간혹보이는 바위를 보며 급경사길을 내려가니 중턱아래에 진달래동산에 예쁜진달래가 활짝피어있습니다..사진을 찍으며 모두 좋아하며 내려가니 전주김씨 묘소를 잘 꾸며놓은곳을 지나 17:50 오른쪽 절골계곡으로 들어가니 시원하고 맑은계곡물이 흐르는데 ,

어느분이 호스를 꼿아놓아 물통에받아 한통반이나 마시니 갈증이 풀리고..세수하고 얼른 세족을 하니 시원하니 살것같습니다..정말 생명수같은 물에대한 감사가 절로나옵니다..바로 후미조분들도 합류하여 잠시 쉬다가..

진벌리 마을길을 지나 18:00 버스종점에 도착하니 마을버스가 18:50에 들어온다고하여 마침 한곳뿐인 호프집에서 생맥주로 간단하게 뒷풀이를 하고 7시에 도착한 마을버스로 광릉내로 나와 퇴근길에 막힌길을 따라 귀가합니다..

조대장님께서 시흥 오이도역에서 2주전에 미리 답사를 다녀오셔서 생각보다 힘든코스라고 말씀하시며 6시간이상 걸릴것이라 하셨는데 , 확실히 운길~예봉산이나 검단산~용마산보다 길고 난이도가 높은 종주길이었슴을 깨닫게됩니다..

이제 무더운 날씨속에 산행을 하여야되니 그전보다 물을 충분히 갖고 다녀야되고,,모임시간에 지각을하여 전체적으로 산행일정에 지체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할것같습니다. 조대장님 덕분에 힘든길을 알바없이 전원 무사히 완주하게되어 감사드립니다..

마치터널지나 경성아파트에서 터널방향을

마치고개에서 최윤영님과 김용관님

마치고개정상-왼쪽은 백봉,,오른쪽이 천마산방향

동쪽의 서울리조트가 있는 백봉

가야할 천마산이 오른쪽위로 보입니다

낙엽을 밟으며..늦가을인가??

돌탑

바위지대에서 돌보아주시는 조대장님

지나온 능선길과 앞의 천마산 스키장,,뒤는 백봉의 서울리조트 스키장

관리사무소방향 능선에서 올라오시는 산님들

새로만든 정상석

그림지도

멸도봉이 멋있습니다

수동면 방향

멀리 양평의 용문산(1,158m)와 백운봉(940m)

진짜 정상

정상에서 선두팀

천마산 정상에서 산하가족이신 정춘해님과 함께 단체로

멸도봉의 예쁜바위

멸도봉의 바위

다시한번 795봉에서 천마산 정상을

돌핀샘바위

왼쪽아래의 오남저수지

보구니바위

괄라리고개

미끄러운 낙엽길을 따라

괘라리고개에서 선두분들이 방향표시를 해놓으셨습니다..감사..

537봉에서 바라본 철마산

바윗사이길

철마산 정상

철마산 정상에서..

바위지대

진달래

전주김씨묘소 오른쪽으로 날머리가 다와갑니다

시원하고 맛있는 절골계곡물- 생명수가 따로 없네요

진벌리 마을버스종점

양지꽃

(1)??-금붓꽃

솜나물

제비꽃이 많습니다

생강나무꽃

노랑제비꽃

잔털제비꽃

(2)??-처녀치마

복수초

현호색

개별꽃 군락지

산괴불주머니

(3)??-미치광이풀

미치광이풀

민들레

***야생화 이름 가르쳐주신 솔나루님과 겨울산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