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비월교 - 철마산 - 철마부대봉 - 과라리 고개 - 천마산 - 마석
마눌, 친구와 나 셋이서.
산행시간 7시간 30분

 

 비월교에 10시 10분에 도착해서 10시 20분에 맞은편 길로 오른다. 철마산 오르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멋진 소나무도 만나고...

 

 

 

 철마산 오르는 길...

 

 철마봉 정상에 11시 40분에 도착하여 바라본 수동계곡 건너편의 서리산과 축령산.....
봄철이면 서리산에는 철쭉이 만발하는데.......

 

 히미하게 보이는건 지난주에 다녀온 주금산...
지난 주에는 몽골촌 -주금산 - 철마산 - 과라리 고개 -수산교까지 다녀왔는데
오늘 다시 철마산부터 다시 시작한다.

 

 오늘 가야할 천마산이 아스라이 보인다. 이 긴 능선을 언제나 갈것인가....
까마득하다.정상에서 커피 한잔씩하고 출발한다.

 

 철마부대봉 가는길....

 

 철마부대봉에 12시 40분경에 도착하여 오남리에서 올라 오신, 나이 지긋하신분과 소주한잔하고 다시 출발...

 

 과라리 고개로 넘어 가는 길.....중간에서 40여분 식사를 하고,잠시 휴식후 출발한다.

 

 과라리 고개에 2시 20분에 도착을 하고......

 

지금 시간 3시 8분,  뒤로 보이는 천마산이 아직도 까마득하다...

 

 천마산 가는 길...

 

 

 

 보구니 바위를 향해서....

 

 거의 다 와 간다. 명도봉에서 바라 본 천마산 지금 시간은 3시 55분

 

 명도봉에서 천마산 향하는 길에 바라 본 천마산

 

 이제는 천마산 오르막 암봉이 시작된다.

 

 정상 아래 멋진 소나무 아래서....

 

 

 

 

 

천마산 마지막 오름길..

 

 드뎌 천마산 정상이다. 가까이 마석이 보이고...멀리  구름위로 용문산이 섬처럼 머리를 내밀고 있다.
지금 시간은 4시 26분

 

 구름 위로 가평의 산들이 모여있다. 좌측이 운악산 국망봉 명지산 석룡산 화악산 촉대봉 
                                                               귀목봉                       연인산

운악산을 제외하고 모두 1000m가 넘는 고봉들이다. 젤 자주 가는 곳이고.....

 

 흐린 날씨였지만 멋진 풍경이었다.

 

천마산 정상에서 정상주 한잔하고 4시 40분에 하산을 시작한다.

 

 마석 관리 사무소쪽으로 하산길에  암벽도 만나고...

 

 

 

 어느덧 서산으로  뉘엇 뉘엇 해는 지고 있다.

 

 아마도 이 바위가 비석바위가 아닌가 생각되고...

 

  어두어졌다. 어서 내려가야지.......

천마산 관리 사무소에 내려온 시간이 5시 50분
큰길을 따라 조금 걷다가 차산리 - 강변행 버스를 타고 구리에서 내린다.

 

 

지난주에도 수동계곡에 있었다.
지난주에는 몽골촌 - 주금산 - 철마산 - 과라리고개 - 수산2리까지
7시간 40분이 걸렸다.
몽골촌에 10시 20분에 도착하여  주금산만 넘으려했으나

친구가 기분이 좋았는지 가는데까지 가보자하기에 과라리 고개까지 왔으나
오후 네시가 넘어 천마산은 포기하고 수산2리로 하산했었다.
이번주 마눌이 따라나섰는데....

망우역앞 정류장에서 9시에 330-1번 버스를 타고
10시 10분경에 비월교에서 하차

비월교 - 철마산 - 철마부대봉 - 과라리 고개 - 천마산 - 천마산 관리사무소로 내려오니

5시 50분...

요즘은 해가 일찍진다.
잘아는 길이었으니 걱정은 하지 않았으나.....
주금산에서 천마산까지는 겨울철에는 어려운 거리다.
아마 아침 8시전에 주금산에 도착해서 열심히 걸어야 가능한 거리...
멋진 능선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