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오룡천태단맥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밀양

 

낙동정맥 영축산에서 분기하여 오룡산 염수봉을 지나 밀양시 삼랑진읍, 단장면, 양산시 원동면의 삼면봉인 金烏산(750)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숭촌고개 도로(410, 1.5)-등고선상610봉(1/2.5)에서 우측 동남방향으로 0.4km를 가면 天台산(△630.9) 비석봉(△561.3)으로 여맥이 흐르고 다시 등고선상610봉을 빽해 서남방향으로 진행해 천태호고개 도로(450, 1/3.5)-1022번지방도로 신불암고개(원동고개, □236.2, 2.5/6)-마당바위산(330, 2.5/8.5)-103.4봉-경부선 중리동 철로(30, 1.5/10)를 지나 경부선 철로를 따라 양산시 원동면 원리 원동마을 원동천이 낙동강을 만나는 원동철교(30, 2.5/12.5) 낙동강변에서 끝나는 약12.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언제 : 2013. 11. 15(쇠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밀양시 삼랑진읍 행곡리 숭촌마을 고개에서 분기점인 금오산으로 올라 빽을 해서 산줄기 끝나는 곳까지

 

金烏산(750) : 밀양시 삼랑진읍, 단장면, 양산시 원동면

天台산(△630.9) : 밀양시 삼랑진읍, 양산시 원동면

마당바위산(330) : 양산시 원동면

 

구간거리 : 14.8km   접근거리 : 1.5  단맥거리 : 10km  천태산왕복 : 0.8km   생략거리 : 2.5km

 

구간시간 10:40  접근시간 1:20  단맥시간 6:20   천태산왕복시간 0:20   휴식시간 2:10   헤맨시간 0:30

 

 

사진이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2573

 

이번 산행은 현오 권태화님의 1대간 9정맥 완주를 축하하는 우정출연입니다

삐적 얼굴 내미는 것보다 그것을 기화로 하루 먼저 내려가서 2개의 산줄기를 답사하고 낙남정맥 끝나는 김해시 상동면 매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내려가는 길입니다

 

21시30분 집을 나서는데 비가 추근거리며 오고 있어 우산까지 챙겨 나왔는데 이내 비가 소강상태에 이르고 약하게 바람부는대로 날리는 빗발이라 그정도 비는 우산이 없어도 맞으면서 말라버려 사실 우산이 없어도 별 불편한 것이 없이 되버려 우산이란 애물단지가 하나 생기고 말았습니다

 

원래는 삼랑진에서 올라가야하지만 한밤중에 삼랑진역에서 내리면 시간 죽일 곳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그렇다면 택시를 불러 숭촌고개로 올라 한밤중에 산행을 시작해야하는데 제대로 길이나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야간산행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 위험에 처할 빌미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가서 보니 길이 좋고 이정주까지 있는 탄탄대로입니다 즉 야간산행을 해도 길 잃을 염려가 없고 잡목 가시가 없으니 할만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정을 모르니 날이 새면 가기로 하고 날을 셀수있는 여건이 되는 구포까지 간 것입니다

3시50분에 구포에 도착해 역앞 24시 영업하는 돼지국밥집으로 가 아침겸 밤참을 먹으면서 시간을 죽입니다          

 

천태단맥을 답사하려면 삼랑진으로 다시 이동해야 합니다

5시53분 열차를 타고 삼랑진에서 내리니 먼동이 떠오는 6시20분입니다

밖으로 나가 기다렸다 마침 사람을 태우고 오는 택시를 타고 숭촌고개로 오릅니다

세상은 오리무중입니다

 

고개를 넘어가면 삼랑진읍 행곡리 숭촌마을이지만 고갯마루 사거리에서 내립니다

 

송신탑이 있는 고갯마루 이런저런 안내판들이 있습니다

 

금오산 방향으로 임도 입구에 생각밖으로 이정목이 반겨줍니다

 

분기점인 금오산과 오늘 진행할 천태산 가는 방향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곳 행곡리 일대는 집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집들도 평범한 시골집이 아니라 멋들어지고 아담하게 지은 별장같은 집들입니다 기사님 말씀대로라면 원주민은 10%도 안된다고 합니다 산이 높고 깊어 정년퇴직자나 몸이 아픈 사람들이 요양차 지은 집들이라고 합니다 그림같은 집들입니다  

 

천태산 방향입니다

 

금오산방향 포장임도 입구입니다

 

쌓여있는 건축자재들은 올라가는 임도 옆으로 그림같은 집들을 짓는데 사용할 것입니다

 

숭촌고개 : 6;50

 

일단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길 좌측으로 새로 짓고있는 아담한 별장같은 집들을 지나 오릅니다

 

좌측 삼랑진쪽 계곡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여있어 오리무중입니다 그저 운해속에서 솟아있는 산봉들이 섬들처럼 보입니다   

 

임도는 좌측 사면으로 가고 직진 능선으로 올라야하는데 별장들이 가로막고 있으며 풀어놓은 개들이 낯선 객을 향해 위협적으로 짓어댑니다 그래서 오르지를 못하고 좌사면으로 가는 임도를 따라가다 등고선상490봉을 넘은 안부에 이릅니다   

 

이정주가 있습니다

 

온길 숭촌고개0.45  갈길 금오산1.12km"라고 합니다

 

우측으로 고개를 살짝 넘으면 개들이 합창을 해대는 민가 1채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490봉을 넘어오는 능선으로는 외부인출입금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등고선상470m 십자안부 : 7:00 7:05출발(5분 휴식)

 

임도는 좌측 사면으로 가버리고 능선으로 오릅니다

얼마 정도 오르다가 빨래판 같은 급경사를 치고 오르면 T자능선으로 올라섭니다 

 

스텐이정주가 있습니다

 

온길 숭촌고개0.65  우측으로 내려가면 어영동 좌측으로 오르면 금오산0.95"

 

만약 역으로 안오르고 제대로 금오산 분기점에서 내려온다고 했을 때 이정주가 없다면 100%알바를 할수 있는 지점입니다

 

7:15

 

날씨가 더워 2번에 걸쳐서 옷을 벗고 오릅니다

 

바위들이 널린 곳에 이릅니다

 

7:40  7:45출발(5분 휴식)

 

암릉을 우측으로 이어가다 좌측으로 오르면 조망 터지는 암릉위에 이르게 됩니다

 

낙동강변쪽으로 운해가 장관입니다

 

모든 산봉들이 운해에 잠겨있으며 간신히 정수리만 내놓고 있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7:50  7:55출발(5분 휴식)

 

커다란 암봉인 금오산을 쳐다보며 암릉을 기어서 올라

 

거대한 칼날같은 암릉을 우측 사면으로 뿌리채 돌아오르는데 시간만 엄청 걸립니다

 

거대한 암봉 우측 사면입니다

 

절벽에 볼트 몇개가 박혀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안전시설을 하려고 했는데 무슨 연유인지는 몰라도 중단된듯 합니다

 

하여간 상당히 위험한 길입니다

 

다 내려가 좌측으로 바위절벽을 트래버스하는 곳에 이르면 사면으로 밧줄이 쳐져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다시 좌측으로 급경사 바위지대를 올라야하는데 밧줄도 없고 물기 머금은 바위와 흙 낙엽등이 등로를 덮고 있어 미끄럽기 그지없어 박박 기어서 올라서면 

  

이정주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약수암0.95, 온길 숭촌고개1.58, 정상0.02km"라고 합니다

좌측에서 직접 금오산으로 올라오는 길이 있었다면 그 거리로 보아 아마도 임도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었을 것이며 이곳에 이정주가 있는 것으로 보아 그곳에도 이정주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처럼 분기점을 왕복하는 것이 아니라 임도따라가다 올라오는 것이 정도일 것입니다

 

약수암갈림길 : 8:20

 

일망무제 천지사방이 막힌데 없이 펼쳐지는 금오산 정상 뾰족한 암봉위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석과 이정주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낙동오룡지맥을 따라 0.87km를 가면 매봉, 온곳은 숭촌고개1.6km"라고 합니다

 

가지산쪽 풍경입니다

 

영축산 방향입니다

 

가야할 산줄기입니다

 

속세는 오리무중입니다 낙동강을 건너 오지랍이 큰 무척산이 군계일학으로 덩치큰 정상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슬기맥 끝자락 밀양방향입니다

 

가야할 산줄기와 삼랑진은 구름속입니다

 

안개속에 파묻힌 낙동강의 흐름입니다

 

온 대지를 감싸고 있는 구름 말그대로 운해속입니다

 

금오산 : 8:25  8:40출발(15분 휴식)

 

이제부터 낙동오룡천태단맥 길이 시작됩니다

 

올라온 곳으로 빽을 합니다

 

바위 절벽을 좌측으로 내려가

 

밧줄잡고 암릉 사면을 트레버스합니다

 

8:55

 

기어서 오른 암릉에 이르면 조망이 좋습니다

 

9:00

 

조망좋은 살짝 오른 암봉위에 이릅니다

 

삼랑진쪽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9:05

 

가야할 능선입니다

 

낙동강 건너 무척산만 덩글합니다

 

암릉을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 : 9:10

 

또 암릉을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 : 9:15

 

능선으로 올라서 잠시 내려가다 암릉은 끝나고 : 9:20

 

급경사를 내려가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이정주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숭촌고개0.65,  직진으로 내려가면 어영동, 온길 금오산0.95"

만약 이정주가 없다면 100%알바를 할수 있는 지점입니다

 

9:35

 

빨래판 같은 곳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47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이정주가 있습니다 숭촌고개0.45km"라고 합니다

 

9:40

 

우측 사면으로 난 너른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좌측 비탈에 "지하수이용시설" 커다란스텐원형물통이 있슨 곳을 지나 안부에 이르고 좌측 위로 전원주택들이 나오고 올라갈때 짓던 개들이 또 한번 난리부르스를 추어대고 새로 짓고있는 전원주택들을 지나 등고선상410M 숭촌고개 사거리에 이릅니다

각종안내판들이 있고 스텐이정주도 있습니다

 

삼랑진쪽으로 잠깐 내려가면 좌측 전원주택들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포장도로가 있는 곳에 이르고

       

이정주가 있습니다

 

천태산1.49km"라고 합니다

 

숭촌고개 : 9:50 9:55출발(5분 휴식)

 

전원주택에서 본 행곡리계곡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그 포장도로는 전원주택 정문 앞을 지나 능선에서 넘어가버리고 우측 자갈갈린 길로 오르다 우측으로

 

행곡3길68-8집을 지나 뒤돌아본 금오산 방향으로 전원주택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 전원주택들이 마루금 상에 전부 있습니다

 

경운기길로 바뀌고 잠깐 오르며 산길로 바뀌고 T자본능선에 이릅니다

 

10:00

 

급경사를 오르는데 암릉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잡고 통사정할 나무들이 많아 기어서 오르는 것을 면하니 그것만도 어디입니까 ^^

그런데 낙엽 때문에 줄줄 미끄러지니 힘이 곱절로 들어갑니다

 

바위들이 나오고 완만해지는 등고선상510m 지점에 이릅니다

 

10:15

 

살짝 오른 곳 : 10:20

 

길이 우측 사면 펑퍼짐한 사면으로 올라 펑퍼짐한 등고선상610봉으로 올라섰습니다 여기서 단맥능선은 길 흔적으로 직진으로 서남방향으로 내려가야 하지만 이 단맥산줄기 이름이 있게한 천태산은 안가볼 수 없습니다 좌측 동남방향으로 그 천태산을 가는 길은 좋습니다

 

등고선상610봉 : 10;40 10:45출발(5분 휴식)

 

안부에 이르면 이정주가 있습니다

 

우측 사면길로 가면 천태공원1.29, 온길 숭촌고개1.2, 금오산3.03, 갈길 천태산0.24 

 

낮은 둔덕을 넘어가지 않고 길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위섞인 길을 올라서면

 

이정주와 "천태산1-34, 천태사3.2km" 구조목이 있습니다

 

이정주에 우측으로 내려가면 천태사 온길 천태공원1.54km"라고 합니다

 

엄청나게 커다란 암봉인 천태산 정상으로 올라서면

 

조그만 돌탑과 판독불능 튀어나온 사각점과 삼각점안내판이 있습니다 천태산 높이는 631m"라고 합니다

 

일망무제 동서남북 사면팔방 조망이 일품인 천태산 정상입니다

 

천태산 정상석입니다

 

비석봉쪽 조망입니다

 

가지산쪽 조망입니다

 

영축산쪽 조망입니다

 

 

천태호쪽 조망입니다 댐 우측으로 커다란 주차장엔 천태호의 경관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자동차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낙동강위로 퍼져있는 구름띠 너머 정중앙 덩치큰 넘이 무척산입니다

 

이 천태호는 높은 곳에 있고 천태단맥 우측 삼랑진으로 내려가는 곳에는 안태호라는 천태호보다 약간 너른 저수지가 있는데 그 안태호물을 이 천태호로 보내 댐밑으로 떨어트려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 떨어진 물은 다시 안태호로 들어가고 그 물이 다시 천태호로 보내져 다시 발전을 하고 하는 일이 쉬지않고 계속되며 많은 전기를 생산해내고 있다고 합니다

 

천태산 : 10:55  11:05출발(10분 휴식)

 

빽을 합니다 둔덕 좌측 사면으로 진행해 등고선상610봉 전 등고선상590m 안부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사면으로 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가야할 곳인 천태공원까지는 1.29km"라고 합니다

 

11:10 11:13출발(3분 휴식)

 

좌측 사면으로 가면 능선에 이릅니다

 

산책로 같은 너른 길로 내려가

 

처사풍양조씨 너른 합장묘에서 직진으로 내려가면 천태호로 떨어지는 길이니 우측 길로 내려가야 합니다

 

몇m 내려가다 좌우로 가는 길을 만나면 우측으로 트레버스해야합니다

 

잘 찾아보면 이정주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1.1km를 가면 천태공원입니다

 

11:20

 

본능선에 이릅니다

 

11:25

 

잠깐 내려가 등고선상530m 안부에 이릅니다

 

계곡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펑퍼짐한 약간의 공터인 등고선상570봉을 추정이 되는 봉우리로 올라섰습니다

 

11:35

 

남쪽으로 한동안 내려가다 96번철탑이 있는 곳에서 우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직진길로 내려가는 길도 좋은데 그리로 내려가면 막바로 천태호변으로 내려가게 될 것입니다

 

11:45 11:50출발(5분 휴식)

 

좌측 사면으로 가다 우측으로 트레버스해 능선을 만나고 잠깐 내려가 97번철탑 왼쪽으로 내려가 관리된 묘2기를 지나 펑퍼짐한 곳에 이르면 좌측으로 철탑이 있고 평지길을 걸어 119구급함을 지나

 

이정주에 "천태산1.54"라고 합니다

 

2차선도로 고갯마루로 나가 좌측은  

 

커다란 잘 가꾸어진 천태공원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우측으로 길을 건너

 

상부댐출입안내판이 있습니다

 

이 천태호의 발전시설명은 삼랑진양수발전소입니다

 

에너지를 보충하고 평지같은 길을 오릅니다

 

천태호고개 : 11:55  12:20출발(25분 휴식)

 

오르면서 이곳에서 맨발선배님 표시기를 보게 됩니다 반갑습니다

 

시니브로 올라 등고선상550봉 어깨인 등고선상530m 안부성 능선 직전에 이릅니다

 

12:35

 

능선 좌측으로 비켜서 능선으로 오르면

 

드림락 코팅지와

 

천태사 삼랑진매봉산악회 코팅지가 길안내를 해주고 있는데 사실 없어도 아무런 불편이 없는 능선입니다

 

12:25

 

살그머니 몇m 고돌르 높이다가 등고선상510m 낮은 둔덕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합니다 우측 아래로 안태호가 얼핏얼핏 시야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낮은 둔덕을 좌측으로 내려가

 

12:50 12:55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51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직진으로는 누군가가 통나무로 가지말라고 가로질러 놓았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드림락"이라는 알지 못하는 코팅지가 붙어있습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능선을 고집하려면 직진으로 등고선상530봉으로 올라 우측 서쪽으로 급경사 절벽을 내려가야 맞습니다

 

등고선상510m 십자안부 : 13:00

 

능선 우측 사면길로 가 본능선에 이릅니다

 

13:05

 

능선은 좌측으로 휘어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410m 지점 안부에 이릅니다

 

13:15

 

등고선상430봉을 우측 사면으로 가면서 안개와 구름은 어디론가 소멸했던가 흘러가버리고 조망이 터집니다

    

낙동강변 삼랑진이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흐리기는 하지만 낙동강을 건너는 중앙고속도로 낙동대교가 보입니다

 

서쪽으로 내려가는 분능선에 이릅니다 : 13:20

 

좌측 서남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가는 지점에 이릅니다

 

13:25

 

밀양시삼랑진읍 등 각종안내판들이 있는

 

1022번 지방도로 신불암고개로 내려섰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원동고개라고 한답니다

 

수준점과 수준점 안내판이 있습니다

 

고갯마루는 높은 절개지가 철책이라 오를 수가 없으니

 

좌측으로 빙판길조심 양산32, 원동10km 교통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가

 

안내판 앞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1022번 지방도로 신불암고개(원동고개) : 13:30 13:40출발(10분 휴식)

 

좌측 사면으로 가다 절개지 능선으로 붙어 오르다가

 

작은 돌담장

 

큰돌담장을 지나

 

13:55

 

시나브로 내려가 관리된 쌍묘를 지나 등고선상270m 안부에 이릅니다

 

14:00

 

표시기들이 몇 몇개 나와 길안내를 하고 있어 길은 성기지만 안심을 하고 있는데 이 성긴길이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기 시작하고 표시기도 전부 그쪽 방향으로 달려있어 의심없이 트레버스를 합니다 그런데 잠깐 하는 것이 아니라 등성이를 2개나 넘어가며 우측 능선으로 붙어야하는데 그냥 내려가 버립니다 황당합니다 빽을 합니다

 

다시 등고선상270m 안부에 이릅니다 : 14:20출발(20분 헤맴)

 

표시기와 길 모두를 무시하고 직진으로 길 흔적을 잘 찾아 급경사를 치고 오릅니다

 

커다란 바위가 나오면 우측으로 오릅니다

 

14:30

 

좌측으로 급하게 유턴을 해서 남쪽으로 오릅니다

 

14:35

 

등고선상370봉으로 올라섰습니다

 

14:40

 

등고선상390봉에 이르렀습니다

 

14:50

 

낮은 둔덕을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내려갑니다

 

14:55

 

등고선상250 m 안부에 이릅니다

 

15:00

 

우측으로 말발굽처럼 생긴 아름다운 낙동강을 끼고서 오르다가

 

거대한 바위절벽을 만나서 우측 사면으로 진행하는데  

 

바위 사면이 암과 당뇨 그리고 어혈을 푸는데 강력한 약성이 있다는 부처손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척박한 바위에 붙어서 사는 관계로 수분공급이 없으면 말라비틀어졌다가 수분공급이 되면 다시 초록색으로 확짝 피어나 그 생명력이 질긴 것은 상대할 자가 없읍니다

 

위 사진에서 말라버린 것도 있어 죽은 것 같지만 다 살아 있는 넘들입니다

 

다른 나라에는 희귀하거나 아예 없고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그것도 바위절벽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넘들인데 그냥 갈수는 없잖아요

 

바위절벽에 다른 넘들하고 실같은 가는 뿌리가 엄청나게 많이 나와 얼크러지고 설크러져서 한넘만 뽑을 수가 없고 주위에 있는 모든 넘들이 같이 딸려 나옵니다 하나씩 분리를 해서 바위에 흙을 털어내보지만 가는 뿌리들과 엉크러진 것을 풀 재주가 없어 대충 털고 비닐봉지에 넣으니 무게가 제법 나갑니다

 

집에 와서 뿌리를 잘라내고 줄기만 모아보니 별로 양이 안되어 아쉽기만 합니다 언제 또 그런 넘을 만날지 알수도 없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바위손을 채취할 목적으로 다시 갈 수도 없고 기회를 기다려야죠 뭐^^

 

(15분 부처손 채취)  

 

바위를 돌아올라 본능선에 이릅니다 나뭇가지사이로 조망이 좋습니다

 

좌측으로 비석봉입니다

 

15:25 15:30출발(5분 휴식)

 

비석봉을 보며 내려가다 좌측 동남방향으로 조심스럽게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앉아서 내려가 우측으로 잠간 오르면 본능선입니다

 

15:40

 

사방이 바위절벽이라 어떻게 해볼수가 없습니다 엄청 주의를 해야합니다 만약 올라갈 수가 있다고 해서 천신만고 끝에 올라갔는데 그 앞으로는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바위절벽이 나온다면 이제는 빽을 해서 온길로 내려갈 수 없게 되고 말아 조난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국립공원이나 관심있는 지역에 구조목을 설치된 곳이 아니라면 119구조요청도 불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잘 판단해야 합니다

 

빽을 해서 우측 사면으로 트레버스를 하지말고 아예 우측 계곡으로 쳐박히듯 내려가야 합니다

 

15:45

 

조망좋은 암릉에 이르고 우측으로

 

낙동강물이 지척입니다

 

길 흔적따라 내려가 등고선상290m 안부에 이릅니다

 

15:55

 

거대한 암벽에 부닥치고

 

우측으로 벌벌 기어서 내려가다 좌측 위로 부산의 모신문사 표시기가 한개 달랑거립니다 올타구나 암릉을 타고 오르는 길이 있나보구나 기분좋게 바위잡목에게 통사정하며 올랐는데 사방이 절벽인 곳에 이르면 더이상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가지고 다니던 밧줄을 걸데도 없지만 너무 짧아 별무소용입니다

 

우측 절벽위로 조그만 테라스와 홀드 등이 조금 있어 바위에 찰싹 달라붙어 목숨걸고 오를 수는 있을 것 같지만 그전에 미끄러지면 한많은 인생 종치는 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올라보았자 더 이상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위에서 말한 조난을 당할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조심스럽게 빽을 해 더 내려가면서 사면을 트레버스해서 기어서 올라 등성이에 이릅니다

 

16:25(10분 헤맴)

 

마지막 한개 남은 봉우리가 사람을 잡고 나섭니다

 

좌측으로 등성이를 기어서 올라

 

작은 돌무더기가 있는 등고선상330봉 정상에 이릅니다

 

누군가의 표시기에 이 봉우리 이름이 마당바위산"이라고 합니다

 

마당바위산 : 16:30  16;35출발(5분 휴식)

 

좌측 동남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흔적이 있습니다  

 

잠시 내려가다가 급경사로 내려가는 지점에 이릅니다

 

16:40

 

미끌어지는 잔돌구간이라 엄청 나게 신경쓰이는 능선인데 잡목도 모자라 잔솔까지 합세해 가는 길을 잡아당깁니다

 

조망좋은 곳에 이르고

    

좌측 산비탈에 있는 신불암동과 신곡마을 집들이 보이고 가야할 능선과 우측으로 중리마을집들과 경부선 철로가 그리고 낙동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낙동강이 부산을 향해 도도히 흐릅니다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휘어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조망좋은 약10m 정도 되는 스랩이 나오고 조망이 좋습니다

 

17:00

 

스랩에서 본 가야할 산줄기

 

완만하게 한없이 내려가 등고선상70m 안부에 이릅니다

 

17:10

 

103.4봉 : 17:20

 

너른 묘에서 길 흔적이 없어져 버립니다 묘 좌측으로 무조건 내려갑니다

 

밭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면 경부선철로 옆으로 나란히 가고있는 1차선 포장도로에 이릅니다

이곳에서 철로 옆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해 원동천이 낙동강을 만나는 원동철교까지 가는 것은 시간이 늦은 관계로 생략합니다

그러나 원동역에서 경부선 기차가 서는 시간과 맞아떨어진다면 좌측으로 도로따라 원동역까지 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경부선철로 옆 동네길 : 17:30

 

그후

 

우측으로 도로따라 경부선철로 옆으로 가다

 

태광대심사 절로 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전봇대를 지나

 

중리마을회관 앞에서 삼랑진택시를 부릅니다 

내일 진행할 낙남무척금동단맥 분기점으로 가려면 김해로 가야합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삼랑진에서 직접 김해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합니다 

그걸 모르니 기차로 구포를 다시 갑니다

 

도시철도인 전철로 갈아타고 종점인 대저에서 내려 다시 경전철로 갈아타고 수로왕릉역에서 내려

김해외동시외버스터미널로 갔으나 그 근방일대는 하루를 보낼 여관이 전무합니다

할수 없이 걸어서 중앙통으로 가니 여기저기 모텔들이 많습니다

가격도 착한 3만원대입니다

 

웬만한 밥집은 이미 문을 닫았고

다시 돼지국밥집으로 들어가 새벽에 먹은 내장국밥을 주문합니다

 

낙동오룡천태단맥종주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