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1년 9월 21일(수요일)
산행장소 : 천태산(715m 충북 영동)
산행코스 : 영국사주차장 - 삼신할멈바위 - 삼단폭포 - A코스 - 정상 - D코스 - 영국사 - 주차장(원점회귀)
산행인원 : 행복산악회 회원 31명과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에 위치한 천태산(715m)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잘 정리된 등산로 그리고 주변에 많은 명소가 산재해 있고 암벽등반 코스등 등산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충청북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영동은 충남 금산, 전북 무주, 경북 김천과 이웃해 있는 전형적인 내륙 지방으로 성주산과 마니산, 천태산을 비롯한 600 - 700m대의 험준한 산줄기를 거느리고 있다. 이러한 첩첩산군이 흘러 보내는 크고 작은 계류들은 금강의 상류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낸다.
천태산의 입구에서 가을 단풍길을 따라 20여 분 가다보면 기암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용추폭포의 빼어난 절경을 맛볼 수 있으며, 조금 더 길을 걸으면 영국사와 1,300 여년 동안이나 이산을 지키고 있는 영국사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 233호)의 뛰어난 자태를 엿볼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속리산, 백화산, 황악산,민주지산, 덕유산, 운장산,진악산, 대둔산, 계룡산이 조망되고 서대산은 아주 가까이 보인다 .아주 가까이에는 갈기산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천태산에는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은신한 고려 공민왕이 옥새를 숨겨놓았다는 옥새봉 그리고 6조가 자리잡았다는 육조골이 있어 천년고찰 영국사와 함께 곳곳에 역사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간직한 곳이다.(한국의 산천에서 인용)
출발전 기념촬영
충북의 설악 천태산 계곡
삼신할멈바위를 지나.....
삼단폭포 표지판
삼단폭포
입장료 1,000원을 내고 통과합니다
각종 단체의 표시리본이 빼곡하게 걸려 있습니다
파란가을 하늘과 흰구름이 조화를 이룹니다
A코스로 갑니다
이제 서서히 암릉구간으로 들어갑니다
모두 즐거워하며 바위구간을 오릅니다
스릴만점의 암릉구간
줄을 꼭 잡고 .....계속 오르다보면....
저절로 신이 나지요
하늘도 반겨주는듯 합니다
바위구간을 오르는 동안 모두 즐겁고 재밌습니다
짜릿한 이 기분~~~ 최곱니다~~~
이제 75m의 암반지대를 안전하게 오릅니다
짜릿한 순간은...... 계속되지요
오름길에서 내려다 본 영국사의 모습
정상까지 200m를 올랐다가 내려옵니다
천태산 정상에서 단체사진 남김니다
천태산 정상에서
남고개
영국사 극락보전
앞뜰의 천년된 은행나무 요즘 씨 받이로 명석을 깔아 두고 있을 풍경이 없어 좀 궁금하기도 합니다 만
지난날 몇번인가 그곳을 찾았을 때가 회상되는 풍경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건강 등산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