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재/영구산/천반산/죽도유원지; 19.3km)(누르면 확대됨)
◎.3월 눈구경
-07;00 솔재 삼거리
진안쪽에선 날씨 운이 없는지
지난번 고산 산행시에도 가을비를 맞았는데
솔재에 내리니 이번엔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솔재에서 바라본 시루봉쪽 지능선)
634.0봉을 생략하고 영풍 소류지쪽으로 도로를 따라가
영구산으로 올라가도 되련만
삼각점 수집가가 세명이나 있으니 천부당 만부당한 소리이다.
까시낭구에 찔려며 가파른 절개지를 오르고
또 까시에 긁히며 숲을 헤쳐 나아간다. 말 그대로 형극의 길.
(구름에 잠긴 시루봉)
-07;25 634.0봉
넝쿨 봉우리 밑둥에서 삼각점 발견하고는 영풍소류지 쪽으로 하산한다.
(돌아다본 634.0봉)
(영풍 소류지)
매우 가파른 영풍 소류지의 흙 절개면을 옆으로 돌아
솔재와 내림마을을 잇는 도로로 내려간다.
그냥 도로로 왔으면 5분 거리인데 47분 걸렸으니
삼각점 하나 때문에 매우 비효율적인 산행을 하였다.
그래서인지 다녀간 사람의 흔적이 전혀 안보였다.
-07;47 도로.
도로를 건너 밭을 지나 올라가
능선에 핀 눈꽃을 헤쳐 나아가 벌목지를 오르면
내림 마을 쪽으로 능선이 갈라지는 둔덕이다.
-08;20 653봉. 두루봉.
(635봉 근처의 쌍묘)
-08;29 능선 분기봉.
북동쪽 원곡교로 지능선이 갈라진다.
-08;39 안부 삼거리.좌측 매자동으로 길이 갈라진다.
-08;47 능선 분기봉.
가파른 능선분기봉에 올라가니
킬문,K님이 기다렸다는 듯 북쪽으로 떠난다.
설경은 말 그대로 점입 가경이다.
(멀리 보이는 영구산)
-09;07 능선분기봉. 북동쪽 신월리로 지능선이 갈라진다.
구름인듯 안개가 몰려오는데 임도 지나 올라가면 영구산이다.
앞서간 두사람이 정상주를 시작하고 있다.
-09;13 임도
-09;17~33 영구산(802.3m)
정상주를 꽤 거나하게 마시고 떠나는데 구름이 몰려와 오리무중이다.
잠시 방향을 잘못 잡고 헤매다 제능선으로 들어선다. 눈은 그쳤다.
-10;14 능선분기봉.남동쪽으로 지능선이 갈라진다.
봄마중 나왔는데 때아닌 눈구경이라고 높은산님이 싫은듯 좋은듯 말하는데..
남서쪽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니 어느새 안개도 사라졌다.
-10;39 616봉
(봄 마중)
-10;52 고듬치재
(고산)
637봉 밑에서 쉬면서 남쪽 전망을 구경한다(11;02~18).
(남쪽 수락봉 왼쪽 뒤로는)
(깃대봉 930.3m이 보인다.)
(남덕유 쪽은 구름에 잠겨 있다.)
-11;29 637봉
(돌아다본 영구산)
-11;41 679.5봉
-11;59 468봉
-12;07 13번 도로
-12;33~13;03 553봉.성주봉 갈림봉.
킬문,k 님은 북쪽 성주봉으로 향하고 높은산님과 둘이 점심을 먹고 출발,
서쪽으로 내려가다보니 남쪽 전망이 조금 터진다.
(13;10 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수락봉)
(구름에 잠긴 성수산)
(북쪽 고산)
(능선은 계속 잡목 밭)
-13;25 천향로/지방도로.
-13;40 능선 분기점.
남쪽 478.0봉으로 지능선이 갈라지는데
비로서 능선에 길이 나오기 시작한다.
-13;37 전망봉.
남쪽, 북쪽 전망을 감상한다.
(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남덕유 방향)
(1=수락봉,2=깃대봉,3=할미봉)
(확대해본 깃대봉괴 할미봉)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고산)
(1=국사봉756.8m 방향,2=성주봉)
-13;49 안부 사거리
묵은 임도가 지나가는 안부부터는 길이 가팔라진다.
15분여 땅에 얼굴을 대고 올라가면
북쪽 성산리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산길이 나온다.
-14;09 593봉. 서남쪽으로 지능선이 갈라진다. 북쪽으로.
-14;13 고압철주.
(천반산)
◎.천반산-도처가 전망대.
-14;23 먹개골 안부 사거리
좌측은 먹개골, 우측은 성계마을 하산길이다.
(잘 정돈된 등로)
-14;35~40 바위 둔덕 전망대.
(동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확대해본 동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시루봉)
(1=수락봉,2=깃대봉,3=할미봉)
-14;48 정상 동봉.645봉.
(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1= 수락봉,2=백화산 850.9m방향)
(1=시루봉 638m,2=봉화산방향,3=712.3봉)
-14;53~55 천반산 정상(깃대봉)(646.3m).
벤취가 있는 정상은 전망이 나쁘다.
동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전망좋은 암능이 나온다(14;58~15;10)
(남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성수산)
(1=독재봉,2=마이산,3=내동산)
-15;21~30 마당바위
마당바위엔 책상다리를 한듯한 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쉬면서 느긋하게 전망을 감상한다.
(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대덕산)
(1=운장산,2=복두봉,3=구봉산)
(내려오면서 본 마당바위)
-15;34 말바위.
말바위라지만 안부에 있으니 말안장 바위가 아닐까?
- 15;46~52 성터
서쪽으로 한림대터를 찾아 갔다가 못찻고 성터로 되돌아 나와 북쪽으로 내려간다.
(성터의 천반산 안내판)(누르면 확대됨)
- 16;00 송판서 굴 삼거리
-16;01 뜀바위 쉼터.
밧줄을 잡고 양쪽 뜀바위 사이의 안부로 내려갔다가
다시 밧줄을 잡고 올라가 바위사면을 옆으로 돌아 가면
노송이 멋있는 뜀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돌아다본 천반산)
-16;10~26 뜀바위 전망대
전망을 구경하며 느긋하게 성주봉을 다녀온 두사람을 기다려 재회주를 마신다.
(북쪽 뜀바위를 내려오고 있는 킬문,k님)
(멋진 남쪽전망,성주산-독재봉-내동산-마이산)(누르면 확대됨)
-16;32~35 전망 암능
(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북쪽 전망,우측 높은 봉이 고산)(누르면 확대됨)
(북동쪽 전망,맨 우측은 천반산)(누르면 확대됨)
(내려다 본 죽도 절개지)
(확대해본 절개지)
(죽도의 401봉)
쎄미 클라이밍지대를 지나고 암능을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면
죽도 절개지 동쪽의 구량천변이다.
(쎄미 클라이밍지대, k님사진)
◎.죽도 탐방
(죽도 절개지,k님사진)
-17;10~22 구량천 도로.
(만들다 포기한 징검다리)
바위를 들어다가 징검다리를 8개 정도 놓고 있는데
뒤에 온 킬문님이 신발을 벗더니 맨발로 건너간다.
징검다리를 포기하고 뒤따라 구량천을 맨발로 건너가는데
물이 매우 차가워 발이 아려온다.
도로를 따라 고개로 올라가 401봉으로 가보나 평범한 봉우리.
-17;39~45 401봉.간식.
(내려다본 구량천)
-18;00 합수점위 절벽. 금강과 구량천이 만나는 합수점이다.
(좌측 구량천,우측 금강)
금강변으로 나있는 농로를 따라 죽도 유원지로 향한다.
(민가)
-18;29 절개지
절개지를 건너가도 더 이상 길은없다.
수중보를 이용하여 동쪽 구량천을 다시 건너서 진밭마을로 가거나
아니면 금강 가로 내려와 절벽밑 수중보를지나 죽도 유원지로 가야한다.
(죽도 폭포)
- 18;36~47 수중보
신을 다시 벗고 약 20m 정도 수중보를 지나가 양말을 신는다.
모래도 못 털고 양말과 신을 신고 제자리 뛰길 해보지만
찬물에 얼은 발은 여전히 아프고 얼얼하다.
-18;56 죽도마을 민박집
-19;00 49번 도로. 죽도 마을 입구
진안택시를 불러 차량을 회수하고 안성으로가 짬뽕과 고량주로 하루를 정리한다.
2010.03.07 일요일
높은산님 차를 이용하여 킬문,k,높은산과 다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