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2008. 11. 8(토)

 

 

 

2. 산행자

   덕산,안산,호야,미래파,한,에릭,무심,새하늘,심충,토요일 

 

 

3. 교통편

   ㅇ 갈 때 : 수유리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50발 포천행 시외버스(3,800원, 1시간5분 소요)

                 →포천에서 08:25발 중리행 59번 시내버스(1,400원, 45분 정도 소요)

                 

   ㅇ 올 때 : 식당 봉고차로 깊이울 오리집, 식사후 포천터미널까지 다시 식당 차로

                 →포천에서 수유리행 시외버스

                

                      

 

 

4. 주요 통과지점 및 시간

     ㅇ 중리 지장산입구 도착 ; 09:11

     ㅇ 중리저수지 앞까지 이동 ; 09:27

     

     ㅇ 중리저수지 앞에서 산행 시작 ; 09:33

     ㅇ △349.4봉 ; 09:59~10:07

    ㅇ 관인봉 정상석 ; 10:45~11:22

    ㅇ 관인봉 정상목(각흘산악회) ; 11:38

     ㅇ 가짜 담터고개 삼거리(한봉우리 더가야하는데 그 전에서 빠짐), 점심식사 ; 12:15~13:24

     ㅇ 담터고개 ; 13:45

     ㅇ 지장산 ; 14:23~14:52

     ㅇ 화인봉 ; 15:10

     ㅇ 삼형제암 바로 전 헬기장 ; 15:58~16:16

    ㅇ 삼형제암 ; 16:26

     ㅇ 문바위고개 ; 16:38

     ㅇ 향로봉 ; 17:04~17:16

     ㅇ 중리저수지, 산행종료 ; 17:58 (총 소요시간 : 8시간25분, 도상 13Km)

      

 

 

5. 산행지도

(크게 보실려면 지도를 클릭하세요)

 

 

 

6. 산행기

경기산에 한해서,,

눈오는 날은 포천의 국망봉을 꼭 올라야 하듯

지장산도 1년에 한번쯤은 꼭 다녀가야할 산 같다.

  

경기 북부의 진산들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오르는 맛도 참으로 아기자기하기 때문이다.

  

전에 중리저수지에서 관인봉을 올라

일기불순으로 담터고개에서 패퇴한 적이 있다.

오늘은 그 날의 아쉬움을 생각하며... 

  

  

  

 

▼  포천에서 중리행 시내버스를 기다리며..

 

 

 

 

▼  중리 지장산 입구

 

  

 

 

▼  중리발 포천행 버스시간표.  산행하기에 적당한 시간들이다(4:40, 6:00)

 

 

 

 

 

▼   중리저수지의 가을

 

 

 

  

지도를 보면 중리저수지 바로 북쪽으로

북으로 길게 늘어진 능선이 있다.

그리로 관인봉을 간다.

  

길이 있던 없던 무조건 수풀로 파고 든다.

사면 경사가 팍팍하다.

  

△349.4 삼각점까지는 너울너울 고도를 높히다

그 이후로는 경사가 급해 바들바들 떨며 오른다.

  

보기에 운치있는 낙옆이 이 대목에선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

눈보다 더 성가신...

 

  

  

▼  희안한 산소

  

 

 

 

 

  

▼  산성터 같은 곳도 지나고...

 

 

  

 

▼  관인봉 정상석. 뒤에 정상목이 또 나온다.

 

 

 

 

 

 

▼  정상석 군토치카 위  전망대에서 본 고남산.

    오늘은 비교적 날씨도 일조를 한다.

 

  

  

 

▼  이따 들러야 할 건너편 삼형제암

  
  
  
  
▼  철원평야
  
  
  
  
  
▼  관인봉 정상목. 각흘산악회에서 세웠다. 이게 진짜 관인봉(717m)인 듯...
  
  
  
  
▼  건너편 지장산(우중앙).  秋색을 지나 冬색이 완연하다.
  
  
  
  
  
  
▼  가짜(?) 담터고개 삼거리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오늘 점심은  약주의 성황이다.
금주파들이 보면 놀래 자빠질 일이다.
  
한님이 막걸리를,
심충님이 인삼주를,
에릭님이 오디주를,
매실주는 새하늘님이 준비하셨다.
  
각기 강미가 있게 다 제대로 담근 술들이다.
이거 산행은 반도 안했는데...  ㅎㅎ
  
  
  
▼  점심으로 싸오신 켄터기후라이드 치킨.
    산행점심으로는 초유의 일..  주인공은 미래파님..  ㅎㅎ
  
  
  
  
▼  점심을 마치고.. 끄억..
  
  
  
  
▼  담터고개(잘루맥이고개라고도 하나부다)
  
  
 
  
▼  지장산 증명사진..
 
 
 
 
 
▼  KFC의 주인공 미래파님..
  
  
  
 
  
▼  심충님도 올라오시고... 우측으로 고대산이 명징하다.
  
  
  
  
▼  가야할 산길. 화인봉-삼형제암-향로봉.  종자산까지 내쳐 ?
  
  
  
 
 
▼  지나온 관인봉 능선길.  우측에서부터 올랐다. 
  
  
 
 
  
  
▼  고대산(좌)-금학산(우)   뒤론 철원평야가 아스라하다.
  
  
  
  
▼  저 끝편으론 한북정맥 라인.  맨뒤에 화악산이 흐릿하다.
  
  
 
 
 
▼  서부전선의  산들.  높은 산 없이 편평한 구릉지대같은 산들이 특이하다.
  
  
  
  
▼  합동으로 증명사진
  
  
  
  
▼  증명사진 2
  
  
  
  
오늘은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나름 사정으로 계획된 종주는 6인뿐이 못한다.
  
많이 쉬고 널널하게 간 이유도 있겠지만
도상 13Km에 시간이 사뭇 들어간다.
  
  
  
▼  가을이구나..
  
  
  
  
▼  가을이야...
  
  
  
  
▼  삼형제암 위 헬기장에서 본  국망봉
  
  
  
  
▼  삼형제암
  
  
  
   
▼  문바위고개. 우측으로 향로봉 오르는 길. 하나 남았다.
  
  
  
  
문바위고개에 당도한 시각이 4시 반 남짓.
먼 지방원정 산행시는 마땅히 접어야 할 시각이다.
  
허나,, 인근 지리에 익숙하고
저 앞에 향로봉이
여기까지 왔는데 날 안보고 가면 어떡하냐고 손짓 하는 거 같아
마지막으로 향로봉을 또 오른다.
  
게다가 향로봉에서 보는 중리저수지가 또 한조망하기에
임도로 그냥 내려가기는 넘 아깝다.
  
  
  
▼  향로봉
  
  
  
  
▼  향로봉에서 본 중리저수지.  우린 저수지 좌측 능선으로 올랐다.
  
  
 
  
▼  향로봉 앞에 종자산
  
  
  
  
▼  최후(?)의 전사.   향로봉에서...
  
  
  
  
▼  해는  뉘엿뉘엿...
  
  
  
  
향로봉에서 원계획대로 사기막고개로 내려서면
저수지까지 걸어나가는 임도길이 좀 길다(지도 참조)
  
그래 내려오다 중간에서 좌측능선으로 튼다.
마침 길도 뚜렷하고 표지기도 많이 팔랑댄다.
버스시간이 급하면 응용도가 높은 길 같다.
  
산행을 마치고
여기까지 왔는데 깊이울 오리집에 안들를 수가 없어
식당 차를 불러 깊이울로 들어간다.
  
봉고차가 왔는데 운행시간이 30분이 넘는다.
식당 사장님께 쫌 미안한 맘이..
  
사장님 내외분이 아주 소박하고 친절하시다.
음식도 푸짐하고...
  
  
  
▼  오리로 오늘 산행의 휘날레 장식..  양이 엄청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