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지장산 향로봉~삼형제봉~북대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연천군 신서면 )

2.산행일시:2007.3.17(토) 13:40~18:07

3.산행시간 및 코스

 13:40 중리저수지 주차장

 14:06 330봉

 14:39 향로봉 616m

 15:15 문바위고개(임도갈림길)

 15:28 삼형제암 아래도착

 15:42 지장산1-4 삼형제봉 표시판

 15:58 문바위로 되돌아옴

 16:03 삼형제봉 정상 710m

 16:11 북 대 724m

 16:31 왼쪽 지능선 알바

 16:50 615봉 헬기장

 17:09 임 도

 17:26 신흥사터,,지장계곡

 17:37 휴 식

 17:51 보가산성 설명문

 18:07 중리저수지 주차장

 

***지장산 877m

 

경기도 포천시와 연천군의 경계를 이루며 우뚝 솟아 있는 지장산은 옛 산명이 보개산이며, 주능선에는 울창한 수림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있으며 삼형제봉에서 지장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상에 간간이 나오는 암릉길은 산행의 묘미를 한층 더 해준다.

 

또한 주봉에서 동서로 갈라져 뻗은 능선 사이로 흐르는 지장계곡(큰골계곡)은 곳곳에 소와 담이 있으며, 병풍처럼 길게 펼쳐진 암벽 위에는 궁예의 옛성터인 보가산성이 남아 있다. 그리고 약 7km에 달하는 지장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지장산 산행은 중리저수지에서 사기막고개로 올라가 향로봉을 거쳐 지장봉으로 오르는 길과 역순으로 중리저수지에서 도로를 타고 담터고개로 올라가 지장봉 정상을 밟은 후 남릉을 타고 향로봉으로 하산 하는 길이 있으며

 

이 길은 산행시간이 6~7시간 걸리므로 조금 짧게 산행하고 싶으면 중리저수지에서 도로를 타고 절터로 가서 여기서 삼형제봉으로 올라 가 북릉을 타고 지장봉으로 오를 수도 있다. 삼형제봉만 오르고 하산할 때는 북대를 거쳐 615봉에서 절터로 하산하면 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산행코스지도

 

1.출 발 13:40  오늘은 산내음 토요번개 산행으로 파주 초릿골 비학산으로 8명이 산행을 갔지만 시간이 안맞고 날씨도 흐리다는 예보로 망설이다 오전에 역시 일기예보와는 달리 화창하고 약간 바람이 찬느낌이 산행하기 좋은 날씨라 얼른 점심식사하고

 

지난번 산고파님과 관인봉~지장봉지나 615봉에서 하산하였기에 3시간정도면 될것같아 중리저수지 주차장에서 향로봉~삼형제암~삼형제봉~북대~615봉으로 연결하여 마무리 지으려고 승용차로 중리저수지에 도착하니 13:40 인데 여러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2.향로봉 13:40 ~14:39  지도대로 지장계곡으로 약간 올라가니 330봉은 너무 지나가는 느낌이라 넓은 밭을 가로질러 묘소2기가 있는곳에서 왼쪽으로 올라가 낙엽으로 미끄러운 길을 개척산행으로 왼쪽방향으로 올라가니 안부에 도착하여 등산로와 만나고

 

14:06 330봉에 도착하니 아래로 중리저수지와 남쪽으로 종자산에서 사기막고개를 지나 올라오는길이 나뭇사이로 보이는데 동쪽으로 불무산과 멀리 명성산이 잘 보입니다..

 

조금 올라가니 대구서씨 묘소가 있는공터에서 향로봉을 바라보니 정상부가 향로처럼 암봉이 멋지게보이고 조금더 진행하니 또 큰묘소가 있는곳에 향로봉 표시판이 있습니다.

 

가파른길을 천천히 올라가니 향로봉정상부의 바위지대에 도착하니 등로는 왼쪽(서쪽)으로 휘돌아가게 되어있어 바로 바위를 오르려고 몇걸음 가다가 아무래도 길이없는 위험한 바위라 다시 내려와 길을 따라 가니 멋진 선바위와 멀리 연천의 성산이 역광으로 보입니다.

 

백두대간 남쪽 최북단의 향로봉..삼각산의 향로봉과 더불어 이곳 지장산의 향로봉도 정상부의 바위가 예쁜 향로처럼 보이는데 14:39 향로봉 정상에 도착하니 사방으로 전망이 탁터져 멀리 동쪽으로 불무산과 명성산뒤로 한북정맥의  광덕산 기상레이더와 국망봉뒤로 화악산도 어렴풋이 보이고..

 

지장계곡건너 관인봉능선과 앞으로 가야할 삼형제봉과 북대뒤로 멀리 화인봉과 지장봉까지 멋진 조망에 잠시 사진찍고 능선길을 따라 삼형제봉으로 향합니다.

 

3.삼형제봉 14:39~16:03  연달아 이어지는 590봉,570봉,530봉을 지나 내려가며 왼쪽의 성산과 오른쪽 관인봉을 바라보며 ..임도와 만나는 문바위고개에 도착하니 15:15 인데 올려다 보이는 삼형제봉이 웅장하게 보입니다..

 

임도를 건너 급경사길을 천천히 올라가니 15:28 삼형제암 아래에 도착하여 등로가 오른쪽으로 돌아가게 되어있지만 바위들이 가려져서 일부러 왼쪽으로 돌과 나무사이를 뚫고 가보니 큰암봉들이 있어 더이상 우회할수가 없어서 삼형제암 맨아래 3봉과 중간의 2봉사이로 푸석푸석한 흙을밟고 나무가지를 잡으며 올라가면서 양쪽의 멋진 바위사진을 찍고 올라가니

 

건너편으로 갈수가 없는 바위지만 왼쪽으로 구멍이 나있어 조심하며 들어가서 나가니 하얀눈이 있는 반대편 등로가 보여 내려와 다시 전체적으로 보이는 삼형제암을 사진 찍으며 올라가니 15:42 지장산 1-4 삼형제봉 표시판이 있는곳에 도착하여 왼쪽으로 가니 1봉정상입니다.

 

내려다보이는 멋진 삼형제암 바위와 발가락바위를 사진찍고 다시 돌아와 삼형제봉을 오르는데 산허리를 돌아가는 눈길이라 왼쪽으로 잡을만한 나무도 거의없는 미끄러운 곳이라 스틱으로 찍어가며 조심조심 돌아가니 15:58 문바위를 통과하여 위험표시판을 보고 왼쪽으로 올라가니 16:03 삼형제봉 암봉 정상입니다..

 

2001.가을에 지장산 처음 왔을때 절터에서 615봉 헬기장으로 올라 지장봉을 다녀왔고 지난번 산고파님과 관인봉능선을 타고 담터고개에서 지장봉을 올랐다 615봉에서 절터로 하산하였으니 향로봉과 삼형제암은 처음 온것이 되는데..

 

멋진 지장산의 여러곳중  하이라이트 3곳중 가장멋진곳이 향로봉~삼형제암~삼형제봉 구간이고 ..두번째가 화인봉~지장봉..세번째가 관인봉의 절경지대인것 같습니다..

 

4.북대에서 절터로 16:03~18:07 삼형제봉 암봉정상에서 다시 문바위로 돌아와 앞에 뾰족 솟아있는 북대 724m로 올라가니 16:11인데 왼쪽으로 연천 성산까지 능선이 연결되고 앞쪽에 화인봉,지장봉이 보이고 지장계곡위로 철원의 금학산 947m이 우람하게 보이는것을 보고

 

깜박하여 왼쪽지능선으로 들어 가다보니 이상하게 능선오른쪽 약간 아래로 가기에 이상하다 생각하며 편히간다고 여기고 가다보니 16:31 바로앞에 지장봉과 화인봉이 우뚝솟아 보이는데 뚝 떨어져 내려가게되고 오른쪽으로 능선이 보이는데 관인봉능선이 아니고 가야할 615봉 능선길이니

 

에구 다시 백하여 북대방향으로 돌아오다 왼쪽 부드러운 사면으로 내려가 조그만 계곡을 건너가 다시 사면을 치고올라가니 615봉 바로 직전능선으로 붙어 철거된 시설물을 지나 615봉 헬기장에 도착하니 16:50 입니다.

 

남쪽으로 하얀눈이 멋지게 보이는 삼형제봉과 북대의  북쪽사면이 보이고 약간 왼쪽으로 향로봉까지의 능선길과 뒤로 종자산이 보입니다..

 

지장봉과 화인봉 방향을 한번더보고 절터로 하산하니 17:09 임도에 도착하고 지난번에 바로 능선으로 개척산행을 힘들게 하며 내려갔던 기억인데 ,,조대장님께서 댓글에 조금 올라와 계곡을 따라 길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편하게 계곡을 따라 내려오니 17:26 절터아래 지장계곡 합류점에 도착하니 17:26입니다.

 

바로 커다란 맑고 깨끗한 沼에 풍덩 들어가 알탕을 하고 옷을 갈아입으니 지지난주 국망봉에서 알탕했을때에 비하면 전혀 차가운 느낌이 없습니다.. 17:37 다시 지루한 지장계곡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양쪽 절벽과 노송아래 커다란 沼를 보면서 내려오니

 

17:51 왼쪽 관인봉 들머리중 한곳인 보가산성을 지나고 18:07 중리저수지 주차장에 도착하여 처음 생각보다는 긴 4시간반정도의 향로봉~삼형제암~삼형제봉~북대~615봉~절터로 지장산,관인봉 마무리 완결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

 

나중에 기회되면 산내음 산행으로 관인봉-담터고개-지장봉-삼형제봉-향로봉 과 종자산-사기막고개-향로봉-삼형제봉 산행을 해봐야겠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중리저수지

지장산 설명문

지장계곡 오른쪽 관인봉 방향

올라갈 향로봉 616m-아래서 보기와는 달리 정상부가 향로처럼 멋진 암봉입니다


330봉의 바위와 중리저수지

대구서씨 묘소앞에서 바라본 향로봉

이표시판이 향로봉 정상에 있어야되는데 ???

동쪽으로 한탄강건너의 불무산 669m

향로봉 정상부의 바위지대 시작

선바위

향로봉 정상직전 -소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중리저수지

남쪽으로 사기막고개와 종자산 643m가 잘 보입니다

향로봉 정상 616m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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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 글씨위가 국망봉입니다

북대에서 왼쪽으로 연천의 성산으로 연결되는 능선

중리저수지앞의 주차장도 보이고

570봉

큰묘소앞에서 바라본 삼형제봉

담터고개 지나 철원의 금학산 947m

삼형제암중 가장 위의 1봉-나중에 올라갑니다

가운데 2봉

석문에서 올려다본 3봉

빠져나온 석문을 올려다보고

석문밖은 눈길입니다

삼형제암 정상으로 가는길

정확히는 삼형제암입니다..삼형제봉 정상은 더 위에 있지요

 

삼형제암중 1봉정상으로 가는길

1봉에서 내려다본 2봉과 3봉

오른쪽은 삼형제봉 정상

지나온 향로봉 정상에서 문바위고개까지 잘 보입니다

삼형제암 위에서

왼쪽에 잡을 나무도 별로 없고 ㅎㅎ

지장봉과 화인봉이 보입니다

삼형제봉 암봉 정상 710m

오른쪽 암봉

북대 724m

연천 성산으로 연결되는 서쪽능선

담터고개와 멀리 금학산 947m

이방향으로 지장봉이 보이면 안되는데 넘 왼쪽 지능선을 타고내려왔습니다

오른쪽 능선으로 갔어야되는데..

615봉 방향

615봉 헬기장

615봉에서 바라본 동쪽 관인봉과 뒤의 명성산

왼쪽의 삼형제봉과 오른쪽 북대

하산하며 바라본 오른쪽 삼형제암

하산길 중간의 바위지대

임도가 보입니다 -내려와 약간 오른쪽위로 계곡길따라

지장계곡 내려오자마자 풍덩 ㅎㅎ

오늘은 이 풀만 만났지만 곧 많은 야생화를 볼수있게지요??

단애와 소나무

 

관인봉 들머리중의 한곳인 보가산성

 

관인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