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중원산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과 단월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00m이다.

용문산·백운봉·도일봉이 한데 모여 절경을 이루어 경기도의 금강산이라고 불린다.

주능선 왼쪽에는 용계계곡, 오른쪽에는 중원폭포와 중원계곡이 흐른다.

중원폭포 계곡은 머루와 다래밭으로 유명하며, 봄이면 철쭉·금낭화가 피고,

가을이면 약초와 야생 과일이 많이 나는 산이다

중원산 소개
♣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중원계곡은 용문산 동쪽에 솟은 중원산(800m)과 도일봉(842m) 사이로,

약 4㎞구간의 물줄기가 특히 맑고 기암괴석이 펼쳐진 아름다운 곳이다.

울창한 숲은 시원한 그늘을 내려 어디서고 편하게 쉴수있다.

특히 가을이면 단풍으로 온산을 치장하는 모습은 가히 절경이다. 

서울에서 1시간대면 도착할 수 있어 가족 동반 나들이장소로 최적이다.

입구에서 500∼600m 진입하면 중원폭포를 만날 수 있다. 시원한 물줄기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더위는 쉬이 가신다.

폭포 초입에는 물고기가 제법 많고 다슬기도 볼 수 있다.

중원계곡은 아직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깨끗함을 간직한 비경을 자랑한다.

산이 깊고 수량도 풍부해 계곡의 참 맛을 느낄 만하다. 중원폭포와 치마폭포, 족두리바위 등이 눈길을 끈다.

계곡 중간에 음식점이나 숙박시설이 없어 오붓하게 한때를 지낼 수 있다.
용문산 동편에 우뚝 솟은 중원산 동쪽 기슭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깊고 맑은 골짜기가 중원계곡이다.

중원폭포는 이 계곡 상류 중간지점에 있다.

높이는 채 10m가 안 되지만 폭포 아래 쪽에 어우러진 기암괴석과 옥류는 탄성을 자아내고도 남는다.
폭포 하류쪽으로 군데군데 형성된 소(沼)에 발을 담그면 선계(仙界)가 따로 없다.

폭포 주변에는 휴식하기에 알맞은 널따란 암반과 숲속 공간이 다채롭게 널려 있다.

여기에 이 폭포에서 상류쪽으로 1㎞가 채 안되는 지점에는 잘록한 허리의 여인이 두른 치마 모양으로

물줄기를 뿜어내는 치마폭포가 손짓하며 반긴다. 계곡의 좌측은 중원산이고 우측은 도일봉이다.

모두 중원폭포에서 들어설수있다. 

                                                                                     한국의 산천에서 발췌

아직 때묻지 않은 양평의 중원산은 여름의 계곡산행으로도 각광을 받고있는 산이다.

상현마을 산행 들머리

비가 많이와서 들머리 계곡에도 수량이 풍부하다.

중원폭포. 웅장하지는 않지만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물이 맑고 깨끗하다. 

하얀 포말이 탐스러운 중원폭포... 풍덩하고 뛰어 들고 싶은 기분이다.

등로엔 머루 다래 추자나무가 우거져있다.

땀은 비오듯 흐르고....

죽은 가지 하나를 안타까이 여기며 놔주지 못하고 안고있는 노송의 모습이 애처롭다.

소나무에 이런 모습이..  물이고여있고 이끼가 살고있네...

바위 채송화

많은 땀을 흘리고서야  드디어 정상석을 만난다.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용문사 주차장 쪽으로 하산 시작

계곡마다 시원한 물이 폭포를 이룬다. 이쯤에서 알탕도...ㅋㅋㅋ

하산길 용계 계곡에는 이름없는 와폭들이 무수히 많다. 

용문사 주차장 입구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