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조봉-중원산]...거친 암릉을 숨겨둔 용문산 전망대

 

언제:2009.4.26(일)  흐림

어디로:용문사 주차장-신점리-용조봉-817봉-중원산-용계골-신점리-용문사 주차장(원점회귀)

얼마나:도상거리 약 9 km/산행시간 약 6시간 4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중원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용문산-백운봉 스카이라인>

 

산행기록

08:00  청량리역 출발

09:00  용문역 도착

09:30  용문사행 군내버스

09:44  용문사 주차장

09:55~10:07  계곡 합수부 아래 공터/산행출발

10:09  철다리

10:14  미륵당/ 법화종

11:39~12:36  돌탑봉/공터 점심식사

12:47  용조봉(635m) 정상 

13:11  안부 사거리/좌 조계골,폭산/우 용계골,중원산/직

14:04  중원산 능선 합류/좌 한강기맥,용문산/우 중원산 으로

14:09  817봉

14:20  안부사거리/좌 표지없음(중폭)/우 신점리(조계골)3.07km/직

14:48  샘골고개/좌 중원폭포2.15km/우 신점리(조계골)3.5km/직

15:22~15:32  중원산(800.4m)정상/헬기장/정상석/중원리 갈림길

15:49  능선갈림길/우측 지능선으로

15:58  조달골 계곡 초입

16:24  삼거리 갈림길

16:33  기도터

16:48  합수부아래 공터/산행종료

 

버스 차창으로 보이는 북한산이 흐린가운데도 또렷한것이

오늘 산행이 좋을것이라는 예고하는듯하다.  

 

용문역에 내려 바라본 용문산이 하얀눈을 맞은듯하다.

군내버스터미널에서 용문사행 버스를 갈아타고 용문사 주차장에 내려

우측 식당과 단지 사이로 난 마을길따라 걷다가

조계골과 용계골 합수부 아래 공터에 모여 산행준비를 한다.

 

좌측의 조계골입구 철다리를 건너 산행을 시작한다.

초반부터 빡빡한 오름길은 용조봉 전위봉(돌탑봉)까지 숨가쁘게 이어지지만

거친 암릉을 넘어가는맛이 지루할틈을 주지 않는다.

 

오늘 산행을 안내하시는 진산 대장님 말이 월출산 대신

경기의 주작덕룡길을 보여준다고 하더라 ㅎㅎ

 

용조봉 전위봉인 돌탑들이 쌓여있는 넉넉한 공터에서 점심을 먹은후

진산님과 일중짱님이 쌓은 돌탑은 묘기수준이다.

학교다닐때 물리 공부는 잘하신것 같다.

 

식사후 다시 출발하고 잠시후 도착한 용조봉 정상은

뾰족하고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몇사람이 서있기도 불편하고 

붉은 글씨가 벗겨진 철판 안내판이 바위에 얹혀있다.

 

급경사 내리막길 끝은 넓은 안부 사거리로

좌측의 조계골과 우측의 용계골을 이어주는 안부이다.

 

직진하는 편안한 능선을 따른다.

굴참나무가 눈에 많이 띠는 능선은 어느새 철쭉나무 가득한 육산의 능선으로 바뀌고

마지막으로 가파르게 올라선 고개마루에서

좌측은 싸리봉이나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길과 만나고 우리는 우측의 중원산을 향해 방향을 튼다.

 

안부사거리를 지나 755봉 오름길부터 다시 시작되는 암릉길은 진달래와 잘 어울리고

좌측으로 도일봉 우측으로 용문산에서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이 아름답다.

 

샘골고개 사거리에서 좌측은 중원폭포 우측은 용계골로 내려서는 안내판이 설치되어있고

몇차례 암릉의 오르내림후 헬기장으로 이루어진 중원산 정상에 도착한다.

 

우측의 신점리 방향 하산로를 따라 발길을 서두른다.

다시 도상 600봉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지능선을 따르고

본진이 내려올동안 용계골의 풍성한 계곡에서 땀을 씻으며

매우 만족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용문역에서 바라보는 하얀 모자쓴 용문산

 

 군내버스 시간표

 

 용문사 주차장 우측으로 길따라

 

 이곳에 모여서

 

 

 

 

 곧 무너질듯...

 

 조계골 유격장

 

 갈라진 틈 

 바라본 중원산

  

 

칼로 자른듯 

  

 내려다본 조계골 

 

 

 

 

 

 

 돌탑봉에 쌓은 진산님 일중짱님의 내공

 용문봉과 우측의 폭산(천사봉)

 

 용조봉 정상

 벗겨진 정상 표지판

 

 

 암릉이라 페인트 화살표가 길안내를 하고

 

 뒤돌아본 용조봉

 안부 사거리

 철쭉터널

 한강기맥 능선

 

 

 817봉

 안부의 표지판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용문산 스카이라인 

 

 샘골고개

 

 

 암반위에 뿌리내린 

 중원산에서 하산 하려는 능선

 

 이곳에서 우측으로

 조달골 초입

 이곳에서...

 기도처

 

 다시 제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