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도일봉 864m ~신중원산 815m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2.산행일시:2008.7.5 (토) 10:40~16:40

3.산행자: 칸보이님,회나무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40 양평만남의광장 휴게소

 10:40 중원리 주차장 (입장료 일인당 2천원)

 10:50 중원폭포

 11:09 중원계곡 도일봉갈림길

 12:24 먹뱅이골능선 합류점 그림지도앞

 12:33 도일봉 정상 864m

 12:37 SOLO님,심충님일행 만남

 13:00 점심식사

 13:27 싸리봉 812m

 13:36 싸리재

 13:43 778봉

 14:09 770봉 (중원산과 한강기맥 갈림길)

 14:28 신중원산 815m

 14:30 광명님만남

 15:04 중원계곡 갈림길 안부

 15:54 중원폭포

 16:26 휴 식

 16:40 중원리주차장

 

 

***도일봉864m, 신중원산 815m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과 단월면 경계상에 우뚝 솟아 있는 중원산은 서쪽 용계계곡과 동쪽 중원계곡을 끼고 있는 양평의 진산으로써 중원계곡 사이로 도일봉과 마주보고 있으며, 주능선 곳곳에 암릉과 소나무가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해발 864m의 도일봉은 한강기맥이 마지막 기를 세워 올려 솟구친 용문산 북동쪽으로 뻗은 산줄기의 동쪽 끝에 위치한 산으로써 용문산, 백운봉, 중원산의 산세와 더불어 웅장한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항상 풍부한 수량과 담과 소를 이루며 사시사철 아름다운 계곡을 이루고 있는 중원계곡의 기암이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져 수려한 계곡미를 함께 볼 수 있는 산이다.

 

정상 암봉에 서면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데 북으로는 봉미산과 그 너머로 소리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으로는 중계소가 자리잡고 있는 용문산 정상과 백운봉, 폭산, 용문봉 등이 시원스럽게 바라보인다. 그리고 남서쪽 건너편에는 중원산이 우뚝 솟아 있고 남쪽 아래에는 중원리 일대가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이고 있다.

 

산행은 신점리 조계골입구와 중원2리 버스종점에서 시작할 수가 있으며 중원리에서 시작할 때는 중원폭포를 지나 치마폭포에 이르기전 삼거리에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 암릉을 타고 도일봉 정상에 오른 다음 북서릉을 타고 싸리재로 이동한 후 남쪽 중원계곡으로 내려오면 된다. 중원산은 신점리 조계골입구에서 시작하여 용계계곡으로 올라 너덜지대를 거쳐 중원산 정상에 오른다음 북릉을 타고 싸리재로 진행하다가 싸리재에서 중원계곡으로 하산하면 된다.

 

도일봉과 중원산을 함께 종주할 때는 신점리 조계골 입구에서 시작하여 용계계곡으로 올라 너덜지대를 거쳐 중원산 정상에 오른다음 주능선 북릉으로 타고 암릉을 즐기면서 가다가 삼거리에서 북동 능선으로 진행하면 싸리재에 이르고, 싸리재에서 동릉을 타고 싸리봉을 거쳐 도일봉 정상을 밟은 후 남릉을 타고 중원폭포쪽으로 하산하면 훌륭한 종주코스가 되므로 이 코스를 권하고 싶다. (약 6시간에서 6시간 반정도면 종주할 것같다.)

 

산행코스지도

 

1.출 발 09:40~10:40  오늘은 원래 귀목봉에서 장재울계곡이나 청계산으로 한반퀴 돌아올 예정으로 미리 SOLO님께

의심나는 코스에 대하여 전화로 문의까지 하였으나,,장마와 무더위속에 참석희망자가 적어 회나무님께서 차라리

도일봉~중원산으로 가자고하셔서,

 

지난 5.24 (토) 5년만에 다시 찾다보니 중원계곡에서 깜박하고 먹뱅이골 끝까지 올라가 능선을 타고 도일봉으로 간것

확인과 중원폭포아래 멋진 수영장에 도착하니 대학생들 수십명이 도착하여 놀고있는 바람에 폭포윗쪽 계곡으로 올라가

씻고왔기에 수영을 못한것에 대한 복수혈전이라 생각하고 산행지를 변경하여

 

아침에 출발하는데 회나무님께서 덕소역앞에서 칸보이님과 함께 만나가겠으니 양평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만나자고하여

양수리를 지나 용담대교위에서 1차선으로 가고있는 회나무님 승합차와 만나 09:40 휴게소에 도착하여 , 김밥두줄사고

캔커피하나 마신후 승용차는 주차하여두고, 회나무님 승합차로 중원리로 향하여 마을입구에서 입장료 일인당 2천원씩

낸후 중원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10:40 입니다.

 

2.도일봉 10;40~13:00  마른장마지만 비가 조금내려서인지 중원계곡의 물이 많이 늘어 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는데 이미

오전부터 물놀이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여기저기 보이고..10:50 중원폭포에 도착하여 푸르게보이는 물색갈에 감탄하며,

하산한후 수영을 즐기기로하고 일단 계곡을 사진찍으며 올라가니,

 

11:09 도일봉 갈림길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들어가 먹뱅이골 하류부터 천천히 왼쪽의 오름길을 찾으니 금방 삼거리처럼

갈라지는 길이 나타나는데, 도일봉 오름길이 너덜지대라 아차하면 그대로 편하게 직진하여 먹뱅이골 상류로 향하게 되어있어,

5.24(토) 착각하였던곳을 확인한후 천천히 급경사 너덜길을 올라가니

 

한시간정도 후부터 멋진 소나무들과 바위들이 어우러진 능선길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바윗길을따라 오르니 12;24

먹뱅이골 능선길과 합류지점의 그림지도앞에 도착하고 , 곧 830봉 바위를 올라 도일봉 정상의 바위를 밧줄잡고 오르니

12:33 도일봉 정상 864m 입니다.

 

날씨가 흐려 조망이없어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찍고 식사하러 싸리봉방향으로 내려서니 12:37  몇분이 계시는데 SOLO님과

심충님을 비롯하여 몇분이 후미를 기다리며 쉬고계시다 만나 반갑게 인사나누고 사진한장찍고, 우리는 중원산으로 돌아

중원폭포로 하산하고 , SOLO님 일행은 730봉으로 진행하다 조계골로 가신다고하여 막초나 맥주를 가져가지 않아 아쉽지만 인사나눈후

 

우리는 조금아래 지난번 식사하던 자리에서 간단하게 김밥과 쑥떡등으로 식사를 하고 13시에 중원산으로 출발합니다.

 

3.중원폭포 13:00~16:40  낮은봉우리 하나를 지나 싸리봉 812m에 13:27 도착하고 싸리재에 13:36 도착하여 힘든 778봉의

지루한길을 오르는데 지난번에 다리에 쥐도나고 숨이차서 고생하였던코스라 기억에 새로운데, 이번에는 별로 힘도 안들고

쉽게올라 오른쪽 전망바위에서 봉미산과 소리산을 사진찍고,,

 

다시 내려가 770봉을 향하여 오르면서 생각하니 그때는 식사하며 더워서 캔맥주를 마신것이 영향을 미친것같다는 생각을하며

한강기맥과 중원산 갈림길인 770봉 정상에 14:09 도착하여 왼쪽으로 향하는데 칸보이님께서 잘익은 오디가 잔뜩달려있는

산뽕나무를 발견하시어 셋이서 맛있게 따먹고 가는데 , 바로앞에 또 산뽕나무 오디가 주렁주렁하니 다시 또 따먹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여 얼른 배안커버를 씌우고 진행하니 중원산능선중 가장높은 신중원산 815m에 14:28 도착하여

이정표만 사진찍고 진행하다 몇분후 앞에서 오신분께서 알아보시고 인사하여 보니 몇년전 함께 산행하셨던 광명님이라

반갑게 인사나누고..우린 도일봉에서 오고있는데 광명님께서는 중원산에서 도일봉으로 가시는데 아무래도 비가내려 싸리재에서 하산하셔야 겠다고하여 잘 가시라고 인사나눈후 비소리를 들으며 진행하니

 

15:04 중원폭포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여 어짜피 가스가 꽉차고 비가내리고 있어 중원산 800m 가는것이 의미가 없어 바로

하산하기로하고 ..땀과 비로 옷이모두 젖어 미끄러운 흙길을 조심하며 내려오니 그다음부터는 너덜지대가 길게 중원계곡 합류점까지 이어져 ..

 

중원폭포로 내려오니 15;54인데 먼저 도착한 많은산님들께서 쉬고계시는데 부슬부슬 내리언 비고 그쳐 함께 물속에 들어가 시원하게 낮은물에서 수영도하며 즐기니 등까지 시원함을 느끼며 쉬었다가 ..지난번 못한 수영의 복수혈전을 하고..5년만에 중원폭포의 물맛을 본후 16:26 옷갈아입고 개운하고 시원한 상태로 계곡을 나와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16:40 인데 주차장옆의 계곡물도 수영장처럼 깊고 넓은데 많은젊은이들이 물속에서 배구를 하는 모습을 사진찍고 매점에서 음료수사서 하나씩 마시며 지체되는 6번도로를 따라 귀가합니다..

 

한달열흘만에 다시찾은 도일봉~중원산에서 흐린날씨와 비속에 땀을 흠뻑흐리며 산행하였지만 몇팀 만나지 않은가운데 SOLO님일행과 광명님일행을 만난 행운도 갖고 , 중원폭포에서 시원한 물놀이도한 뜻깊은 산행을 잘 했습니다..

 

 

중원리 주차장의 그림지도

계곡의 피서객들
나무다리 건너에도 피서객들
중원폭포 표지석
한탄강 직탕폭포 같은 작은폭포
계곡의 산수국
중원계곡
도일봉 갈림길 이정표
지난 5월에는 이곳을 못보고 그대로 직진하여 먹뱅이골로 갔지여..너덜지대 급경사길이 지루한 가운데 회나무님
왼쪽으로 첫번째 전망바위
도일봉 통천문
용문산 특유의 거친바위들이 도일봉에도 많습니다
830봉 바위
단월면 방향
신중원산 815m
도일봉정상 바위 오름길밧줄
도일봉 설명문
도일봉 정상에서 회나무님과 칸보이님
여기서 반갑게 SOLO (토요일님)과 심충님을 만납니다
뒤의 싸리봉 812m
바윗길
싸리봉 812m
싸리재 -왼쪽이 중원계곡 하산길입니다
봉미산 856m
소리산 479m
770봉 중원산과 한강기맥 갈림길 이정표
산뽕나무 오디가 마침 잘 익어 실컷 따먹고있는데 비가내리기 시작합니다
 
중원산 능선의 칼날같은 바위들
신중원산 815m 정상의 이정표
우중에 안전하게 우회하여
중원폭포 갈림길안부의 이정표- 비가내려 조망이 꽝이라 중원산은 포기하고 하산합니다
중원계곡
중원폭포의 산님들-함께 물놀이를 즐깁니다
 
 
주차장옆 계곡
바위채송화
바위 틈새의 돌양지꽃
털중나리
기린초
일월비비추
하늘말나리
숙은노루오줌
큰까치수염
으아리
1.석잠풀
갈퀴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