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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0월30일 수요일 맑음(중미산 삼태봉 통방산)경기도 양평 코스=선어치고개-중미산-삼태봉-통방산-가마소-천안리 함께한님=운해님 강수동님 김영현님일행5명 물안개부부(9명) 월요일 주발봉산행후 하루 쉬고 산줄기 이어타는 모처럼 긴산행을 할려니 무릎이 좋지않다. 처음가는 코스 선어치고개에서 이정표도 없는 등로를 찾아 오르다 오늘 우리가 갈려고 하던 산과 반대방향으로 오르고 있어서 다시 하산하여 중미산으로 향한다. 시작부터 코가 땅에 다을정도로 가파르게 이어지는 오름길..... 얼마쯤 올랐을까? 시야가 탁 트이며 암봉인 중미산정상에 도착한다. 중미산을 지나 이어지는 삼태봉까지의 4.8km의 구간 낙옆이 수북히 쌓인 등로를 남편은 잘도 찾아간다. 미끄러운 구간은 나무 갈퀴로 낙옆을 쓸어주어 한결 산행하기가 수월하다. 낙옆길이 눈길보다 더 미끄러우니.... 남편은 산행내내 앞장서서 낙옆을 쓸고 다닌다. 때론 부드러운 능선을 오르내리며 만추의 가을속으로 들어간다. 바람에 흔날리는 낙옆을 바라보며 시도 읋어보고...... 뚝 떨어졌다 다시 올라가는 삼태봉오름길..70도 경사면의 가파른 오름길이다. 삼태봉에 올라서니, 주변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산자락까지 내려온 오색단풍의 향연은 정말 멋지게 다가온다. 삼태봉정상에서 도시락을 먹고 통방산으로 향한다. 통방산 등로중에 가파른 내리막길 낙옆이 쌓여 위험해서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로프에 매달려 모두 긴장하며 안전하게 내려와서 통방산으로 향한다. 통방산을 지나 천안리 하산길은 그야말로 단풍터널인데 빛이 없어 디카에 담을수 없어 많이 아쉽다. 가마소를 지나 천안리로 하산하여 8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서울로 돌아가며 남한강에 떨어지는 일몰이 정말 아름답게 다가온다. 오늘 원없이 거닐었던 낙옆길...가을을 제대로 느끼고온 하루였다.

       

       

       

      중미산에서...물안개부부

       

       

       

       

       

       

       

       

       

       

       

       

       

       

       

       

       

       

       

      70도 경사의 삼태봉 오름길이 가파르다.

       

      삼태봉에서....

       

       

       

       

       

       

       삼태봉에서 통방산가는길이 정말 미끄럽고 험하다.

       

       

       

       

       

       하산길 단풍이 절정니데 빛이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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