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방산649.8m 삼태봉682.6m 중미산833.9m  가평군 설악면 과  양평군 경계

2008년 11월1일 토요일 아침엔 안개 낮엔 맑음

친구와 시외버스타고

 

09시43분 가마소 유원지앞 하차 등산안내도 있고 1코스 1.73km로 가기로함

09시55분 잣돌이 표지판앞

09시58분 좌측으로 이정표있고 오름길시작  리본도 달려있음

10시53분 삼거리 명달리1.88 통방산 0.17

11시00분 통방산 정상

11시10분 출발

11시30분 통방산0.5 삼태봉0.5 이정표

11시44분 험한 급경사 로프설치 제법 힘을 쓰고 올라서서 이곳이 삼태봉인가 했을 정도

11시54분 삼거리 삼태봉100m 중미산4.79

11시57분 삼태봉 정상  점심

12시51분 출발

12시55분 다시 삼거리 아까지나온곳

13시15분 비탈길 내리막

13시41분 철망쳐진 공터

14시00분 절터고개  중미산1.97  삼태봉2.82  전위골1.24

14시50분 삼거리 중미산0.12 가일리1.77  이리로 다시와서 내려가기로함

14시54분 중미산 정상  서너치0.8 팻말

15시00분 출발

15시05분 아까의 삼거리  가일리 쪽으로 내려감

16시00분 서너치에서 유명산쪽으로 내려오는 아스팔트길을 만나서 내려감

16시10분 우측으로 광법사 내려가는 길로 내려가서

16시20분 유명산 종점

 

상봉동 시외버스 터미널 에서 08시 출발하는 유명산행 시외버스를 탄다

천안리로 표를 끊으니 6200원  유명산 까지는 6800원이다  대부분 유명산으로 해서 표를 사니 몇백원이 더지출된다

차가 너무 천천히 간다 거기다 청평에서 점검을 받는다고 25분을 서있다 간다

설악면을 지나 9시43분에 가마소 유원지 입구에 내린다

앞의 등산 안내도를 보면서 1코스를 택한다

가마소 안내판을 따라 들어가니 잣돌이 표지판도 보이고 조금가니 직진인지 좌측인지 약간 머뭇거리다 직진한다

좀가니 좌측으로 등로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 헌데 천안리 0.4km라고 써있다 그럼 이미 400m를 지나왔으니 통방산이1.33밖에 안남았네

능선에 오르기 위해 꾸준히 올라가는데 잣나무 숲이라 적은 나무들이 없고 솔잎만 바닥에 깔려있어 분위기가 좋다

통방산을 별 어려움없이 올라 주위를 보니 온통 운무에 가려 앞이 안보인다

올라오느라 힘을 썻으니 잠시 쉬고 삼태봉으로 향한다  한20분 가니 이정표에 양쪽이 모두 0.5km라고 써있다

그럼 조금가면 삼태봉이려니 쉽게 생각했는데 왠걸 갑자기 급경사가 나온다 스틱을 쓰기가 불편하다

밧줄을 잡고 오르는게 더 편하다  낑낑대며 올라서서 이게 삼태봉인가 한다 오늘 산행중 제일 힘이들어선가보다

다시 앞으로 나가니 삼거리가 나오고 이정표에 삼태봉은 100m에 5분이라고 써있다

삼태봉에 오르니 아까 힘들게 오른 봉우리가 보이는데 제법 뾰죽하다 저러니 힘들었지 한다

여기서 점심을 하기로 하고 즐건 마음에 점심을 드는데 왠 벌들이 귀찮게 하는지  처음엔 말벌같은 큰게 두마리가 윙윙대서 겁을먹고

손을 휘두르니 사라진다 다시 조그만 벌들이 엄청 덤벼든다 막걸리에 아주 머리를 들이댄다

이놈이 막걸리에 취했는지 유달리 엄청 난리다 우린 취하긴 취했나보다하고 웃는다 한놈은 막걸리 통속으로 빠져서 나오질못한다

커피를 타니 단내를 맛아서인지 더한다 결국 우리가 빨리 가기로 하고 썬크림을 바르는데 이젠 얼굴로 댐벼든다

확실히 화장품냄새에 더 덤벼든다 

다시 아까의 삼거리로 나와 중미산쪽으로 가는데 비탈길 내리막이 가파르다 한 15분정도 이다

절터를 지나 삼거리에 가일리1.77이라고 써있다 하산로를 이리로 잡았으니 다시 와야지 하고 중미산0.12쪽으로간다

제법 800고지 산답게 짧은 험로다 정상에서 서너치고개가 800m라고 써있는데

이리고 내려가면 다시 유명산종점까지 걸어내려가야되니까

가일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방향이 내려갈때 1.5km는 길이 너무 좋다 다내려와서 0.4남았다고 할때부터 아주 급경사다 

이럴바엔 차라리 서너치로 내려갈걸 할정도

16시에 아스팔트에 내려서니 어중간하다 난 이방향으로 내려오면 바로 종점으로 내려서는줄 알았는데 아니다

한10여분 내려가니 우측에 광법사 내려가는 길이있다 

저번에 소구니 산에서 서너치로 내려서서 계곡으로 해서 이리로 종점온게 생각나서

광법사 쪽으로 내려오니 바로 종점이다  16시20분이다

청량리행 좌석버스는 17시55분 막차밖에 없고 상봉터미널 행 시외버스는 18시30분인가가 있다

1시간30분이나 남아서 결국 가평잣막걸리에 감자전으로 시간 때우기한다  옆자리의 이곳분들한테 소주도 한잔 권하고

거의 다찬 버스를 타고 오다가 결국은 어차피 가봐야 씻고 잠밖에 더자겠냐는 핑계를대고 마석에 내려 숯불 구이집을 들어갔는데

자리가 없을정도로 손님이 많다  먹어보니 잘나오고 맛있다  손님이 많을만하다고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