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폭포 |
제3폭포에서 대전사까지에는 주왕산의 11경이 모여있다. 주방천계곡, 학소대, 시루봉, 급수대 등 기암절벽이 눈을 어지럽게 한다. 마치 삼악산 입구의 기암절벽과 유사하나 규모는 훨씬 커 보인다. 산행 가이드의 빨리 하산하라는 말이 귓전에서 사라진다. 이리 저리 정신없이 눈을 돌리며.. 대전사까지의 하산을 마친다. 시간은 이미 오후 5시를 지나가고.. 날도 서서히 저물어 간다. 조금 더 여유있는 산행이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아쉬움은 남아도 만족한 산행이다. 시간에 쫓기며 산행을 했는데.. 양재동 원점에 돌아오니 10시 30분.. 뒷풀이를 하고.. 안식처에 돌아오니 12시.. 아침 6시부터 시작한 산행이 오후 12시에야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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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좋아졌다고해도 당일 다녀오기에는 멀지요..
경기북부의 소요산,주금산등 단풍잘든 곳도 많은데..
그래도 덕분에 주왕산의 멋진 기암과 단풍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