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절정 주왕산의 가을 풍경♡

 

■ 일시 : 2010.10.31.(일-흐림)
 
■ 어디로 : 주산지 - 절골(왕복 4km 정도)- 주방천계곡 (대전사-제1폭포 왕복 6km)

 

■ 직장 동료들과 함께

 

소개글▼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일대에 솟아있는 높이 720m의 주왕산!
주왕산(周王山)은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경북 제일의 명산으로 산의 모습이

돌로 병풍을 친것 같다하여 옛날에는 석병산(石屛山)이라 하였습니다.

주왕산은 신라말부터 주왕이 은거하였던산이라 하여 주왕산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주왕은 중국 당나라 때 주도라는 사람으로 진나라의 회복을 꿈꾸며 반역을 일으켰으나 당나라

군사에게 패하여 이곳 석병산(주왕산의 옛이름) 까지 쫓기어 왔습니다. 이에 당나라 왕이 신라왕에게

주왕을 잡아달라 요청하여 주왕은 이곳에서 신라장군 (마장군 형제들) 에 의해 주왕굴에서

최후를 마쳤습니다.

주왕산의 특징은 산 이름을 주왕이라는 사람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주왕산은 주왕과 관련된

 전설의 산이기도 합니다.
또한 주왕산은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岩山)중에 하나입니다.
주왕산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천년고찰인 대전사를 비롯한 사찰과 아름다운 계곡, 폭포와 굴이

 있으며, 주왕산(720m), 가메봉(882m) 등의 산봉우리가 있습니다. 또한 공원내에 달기약수터와

아름다운 주산저수지(注山池)가 있습니다.

주왕산은 대전사 뒤편에 솟아있는 기암(旗岩)을 비롯하여 이곳 주방천 좌우로 도열해 있는 병풍바위,

급수대, 시루봉, 학소대 등의 기암괴봉과 제1,2,3폭포가 한데 어울러져 산세가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주왕산 3대 계곡중의 하나인 절골계곡은 사람의 발길이 적어 아직도 원시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인근에 수 백년 됨직한 왕버들이 물속에 자라고 있는 주산지는 한폭의 수채화 같답니다.
또한 월외계곡에는 하늘에서 물기둥이 떨어지는 것 같은 달기대포가 있으며 주왕산 계곡마다 아름답고

장엄한 경관이 펼쳐져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세계적 희귀수목인 망개나무를 비롯하여 둥근잎 꿩의 비름, 솔나리, 노랑무늬붓꽃 등

 식물자원 888종과 수달, 너구리 등 동물자원 902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청송군청 홈 펌)

 


10월이 다가기전 단풍산행은 주왕산으로 향한다.
예전에 푸른 녹음이 가득할때 주왕산과 주산지를 더러 찾은 경험은 있었지만
이제껏 가을에 주왕산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침도 거른채 함께할 동료들을 태우고  더러는 가을걷이가 끝나지 않은 들판과

새빨갛게 영그는 사과밭을  수도 없이 지나고서야 절골이 가까와 진다.


주산지의 가을 풍경!

늘 상상만 하고 사진으로만 보던 가을 풍경.
9시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주산지와 절골 갈림길에 도착하니

절골탐방지원소까지는 이미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었고  주산지 가는 길목 주차장에서만

주차가 허용 된다.

 

주산지에 들어서는 입구부터 아름다운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역시나 기대했던 주산지 주변에도 은은한 단풍이 병풍처럼 주산지를 감싸고 있다.
예전 여름날  가뭄으로 왕벚나무뿌리가 훤히 보였었는데 오늘은 저수지도 만수위라 물에 잠긴 나무는

물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먼산에는 다소 연무가 흐릿하게 시야를 방해하긴 했어도 구름낀 저수지에 천연색의 물감을 쏟아 부은듯

단풍으로 채색되어 장관을 이룬다.

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광에 산행은 뒷전이 되어 버린듯 시간가는줄 모르고  사진찍기에 한참의 시간이
지났나 보다.

살짝 내민 해가 중천에 떠 있다.서둘러 절골로 향한다.
탐방안내소를 지나니  S방송국에서  단풍이 어우러진 절골계곡에서 11월 12일날쯤 방영예정인

"초혼"이라는 드라마촬영이 한창이다.
촬영장을 잠시 훔쳐보고 다시 골짜기로 들어 선다.
절골 단풍은 붉은 색의 화려함 보다는 노란 빛이 많이 도는 은은한 색깔의 단풍이다.
계곡물은 좀 적지만 병풍처럼 둘러쳐진 바위를 따라 절경이 펼쳐진다.
얼마를 올랐을까?

시장기를 느끼며 시계를 보니 이미 두시가 넘었다.
컨디션도 좋지 않았지만 당초 계획했던 가메봉을 지나 주방계곡으로 가려던 계획을 접어야 했다.
지금 이 시간에 산을 넘는다는 것은 무리란 생각에 산행을 포기한다.

가메봉쪽 등산은  후일을 기약하고 다시 하산해서 대전사 주방계곡으로 향한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차량이 적을것으로 기대했는데 아니었다.
대전사 주차장을 한참 남겨두고 부터 이미 주변은 온통 차량천지였다.

가장 아래쪽 둔치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지만 대전사까지 걸어가는 길도 만만치 않다.

시간도 없는데.....마음이 바쁘다.
이미 하늘을 가득 메운 먹구름으로 오후 4시가 넘어서니 어둠이 밀려오는듯 하다.
제3폭포까지 목표를 잡고 부산을 떨어 보는데 하산하는 인파가 얼마나 많은지 반대로 올라가는 발걸음을
자꾸 더디게 한다.

대전사를 지나고 들어선 주방천계곡의  단풍도 곱게 물들었다.
깊숙히 들어갈수록 웅장한 바위와 어우러진 가을풍경이 우리를 압도한다.
금새 기울어질듯 하늘 높이 치솟은 급수대와 보는 각도에 따라서 연상되는 모습이 사람 얼굴 같기도 한 시루봉의

아름다운 풍경은 가히 일품이었다.

어둠이 깔리니 제대로 찍을 수 없었던 제1폭포의 전경을 담고 다시 제2폭포로 향하지만

자꾸만 날씨는 어두워지고 금새라도 비가 쏟아질것 같은 분위기에 여기서 하산을 하기로 한다.

도착한들 어둠으로 더 이상의 경치를 보는것 조차 어려울것 같다.
종종걸음으로 대전사에 도착하니 참았던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진다.
아직도 주차장까지 한참이나  걸어야 하는데 ....

그리 굵은 비가 아닌지라 가을비를 맞는다.
그나마 이제껏 참아준 하늘이 고마울 뿐이다.

예정된 산행을 못해 아쉬웠지만 절정의 주왕산 단풍속에서 보낸 10월의 마지막 날은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에
푹 빠진 하루였었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가슴에 담은 행복한 날이었다.

 

                                  ★사진으로 보는 풍경★

 

☞주산지의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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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골 계곡의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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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드라마 "초혼" 촬영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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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천계곡의 가을 풍경 (대전사에서 제1폭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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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천 계곡의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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