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주왕산 721m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 국립공원과 주산지

2.산행일시: 2009.10.28(수) 12:00~16:10

3.산행자: 39명 (일만 성철용님, 청파 윤도균님,연산동 최윤영님.유니님부부,산까치님,이오복님부부,

  대바우님,양지편사람님,파랑새님,회나무님,선달님,산호님,산수리님부부,하늘노을님,원숭이님,경곤님,

  장관님,윈디님,소나기님,버블님+1,물안개님,은영님,산울림님+5명, 해바라기님,참빛님,착순언니님,

  세실리아님,사당동님,현호색님,정연자님,산초스 산행대장)

4.산행시간 및 코스

  07:30 사당역 출발

  09:05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

  09:25 휴 식

  10:20 서안동 톨게이트

  12:00 천지휴게소 휴식후 주왕산 주차장

  12:09 대전사

  13:17 주왕산 정상 721m

  14:00 점심식사

  14:40 후리메기 삼거리

  15:05 제3폭포

  15:15 제2폭포

  15:31 제1폭포

  16:07 대전사

  16:17 주왕산 주차장

  16:30 출 발

  16:42 주산지 주차장

  16:53 주산지

  17:25 주산지 주차장

  20:05 치악휴게소

  20:40 저녁식사

  22:15 사당역 도착

 

***주왕산 721m

 

우뚝 솟아오른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일대 장관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도 인문지리서 '택리지'에서 주왕산을 일러 '모두 돌로써 골짜기 동네를 이뤄 마음과 눈을 놀라게 하는 산'이라고 평했다.

 

거대 암군(岩群)이 지상으로 노출되면서 오랫동안 절리와 차별침식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춘 주왕산. 원래 이름은 석병산(石屛山)이었다. 수 백m의 돌덩이가 병풍처럼 도열해 있다는 의미이다.

주왕산으로 바뀐 건 신라때부터 구전돼 온 주왕의 전설 때문이다. 단풍이 아름다운 적악산(赤岳山)이 꿩의 보은 설화로 인해 '꿩 치(雉)' 자로 대체돼 치악산(雉岳山)으로 변했듯이.

요약한 주왕의 전설은 대략 이렇다.
당나라때 후주천왕을 자처하며 군사를 일으킨 주왕이 실패하자 멀리 이곳 석병산으로 피신했다. 이에 당이 신라에 주왕을 잡아달라고 요청하자 신라는 마장군의 형제들을 필두로 진압군을 이곳 석병산으로 보내 주왕과 그의 군사들을 격퇴시켰다. 요즘으로 치자면 실패한 혁명가의 한이 서린 산이다.


전설의 산답게 기암괴석 동굴 사찰 할 것 없이 곳곳에는 주왕의 흔적이 남아있다. 대전사 주왕암 주왕굴 무장굴 등.
명소는 더 있다. 주방천을 따라 펼쳐지는 3개의 폭포다. 하나같이 모양이 특이한데다 주변 경관이 빼어나다. 여기에 울긋불긋 단풍까지 더해지면 가히 천하절경이다.

산행은 주차장~상의매표소~대전사~주왕산 정상~칼등고개~계곡~후리메기 삼거리~후리메기 입구~제3폭포~제2폭포~제1폭포~학소대~급수대~망월대(전망대)~주왕암~주왕굴~무장굴~대전사~주차장 순. 이 코스를 빠짐없이 모두 돌면 4시간30분 소요된다. 후리메기 입구까지 내려오면 사실상 산행은 끝이고 이때부터 이곳저곳 이정표를 따라 둘러보는 그야말로 탐승이다.

들머리는 대전사. 주왕산 입구인 이 절도 주왕의 전설에서 유래한다. 신라때 의상이 창건했건만 당시 절이름은 오간데 없고 고려때 나옹화상이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의 명복을 빌기 위해 대전사라 명명한 사실만 전해온다. 샛노란 은행잎이 시선을 붙잡는 경내에 서면 우선 눈길이 보광전 뒤 기암으로 간다. 아무리 봐도 뫼 산(山)자 모습이다.

주왕산의 상징인 기암도 주왕의 전설과 무관하지 않다. 신라의 토벌대가 나서자 주왕은 이 암봉에 볏짚을 씌워 노적가리인 양 현혹시켰으나 후에 바위임이 탄로나 일시에 격퇴됐다. 이에 신라 마장군이 이 암봉에 대장기(大將旗)를 꽂아 기암(旗岩)이라 불린다. 원래 하나의 암체였으나 수직으로 발달된 주상절리에 의한 차별침식으로 지금은 7개의 암봉으로 분리돼 있다.


경내를 가로 질러 부도탑을 지나면 갈림길. 왼쪽 구름다리를 건너면 장군봉~금은광이를 거쳐 달기약수탕 가는 길. 오른쪽으로 간다. 농·특산물 상가를 지나면 또 갈림길. 왼쪽은 기암교를 지나 제1폭포 주왕굴 방향, 오른쪽은 주왕산 정상가는 길. 가족과 함께 온 탐방객 대부분은 왼쪽으로, 산꾼들은 대개 오른쪽으로 간다. 주왕산 상봉에 곧바로 오르는 길(2㎞)이다. -출처: 한국의 산천

 

주왕산 지도
 
1.출 발 07:30~12:00 오늘은 지난9월 구미 금오산을 다녀오며 단풍산행지로 정한 경상북도 청송군의
  주왕산으로 단풍산행을 가는날이라 부지런히 준비하고 명일역으로 향하는데 아차! 핸드폰을 안가지고
  나왔으니 다시 돌아가기도 시간이 촉박하여 전철2번 갈아타고 07:20 사당역에 도착하니
 
  마침 선달님께서 함께 내려 늦을까봐 전화하였더니 핸드폰을 두고갔다고 하더라고하니 몇통의 전화가
  더 갔을테고 오늘하루 불편하겠다고 생각하지만 어쩔수없이 ..
 
  39명이란 많은인원이 참석하여 기분좋게 07:30 사당역을 출발하여 안개가 낀 고속도로를 달려가다
 09:05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달려 10:20 서안동 톨게이트를 나와 안동시내를
 지나  안동댐을 바라보며 청송으로 향하니
 
  주왕산직전 천지쉼터에서 일단 화장실을 들리니 여러대의 버스에서 한꺼번에 많은분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르고 다시 주왕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안되었지만 전국에서 몰려온 산님들로 주차장은
  대형버스로 꽉차고 , 우리도 준비하여 12시부터 대전사로 향합니다.
 
2.제3폭포 12:00~15:05 주왕산을 처음 알게된것이 1980년 여름휴가때 2년선배께서 주왕산으로 가신다고
   하여 처음 이름을 듣고 특이하다고 생각하고 , 197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경북 청송의 멋진산으로 기억
   하였다가 마침 1980.5 직장산악회에서 1박2일로 주왕산을 가기에 신청하고 토요일 7시간정도 걸려
 
   도착한 주왕산 입구는 매점하나 변변히 없는 오지마을이란 느낌속에 민박하고 다음날 새벽에 밥해먹고
   4시간동안 주왕산 한바퀴 산행후 11시에 출발하여 영덕으로 나가 삼척과 강릉을 거쳐 서울까지 12시간
   걸려 도착하였다는 기억이 있었는데,
 
   지금은 워낙 변하여 상점,숙박시설도 많고 매표소에서 1,600원씩 단체로 30명만 표끊고 경로자분들은
   무료라 ㅎ 대전사로 들어가니 멋진 기암이 뒷쪽에 배경이되어 단풍과 은행나무를 옆에두고 단체사진
   부터 찍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왕산 정상 721m에 13:17 도착하여 다른분들 식사하는곳을 피해 약간 아랫쪽 공터에서 몇명씩 모여
   앉아 도착하는대로 식사를 마치고 14:00 출발하여 16시까지 주차장으로 도착해야 된다고 내려가지만
   후리메기 삼거리까지 등산로 옆으로 돌계단을 놓을 자재들을 헬기로 옮겨 쌓아놓은것을 보며
 
   14:40 후리메기 삼거리를 지나 계곡길의 예쁜 단풍이 조금은 말라버린 풍경을 보며 내려가니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일단 제3폭포 방향으로 향하는데 일만 성철용선생님께서 3폭포에서 내려오시다가 반갑게
    만나 막걸리 시원하게 한잔씩 나누어주셔서 감사히 마시고 올라가니 15;05 입니다.
 
3.대전사 15:05~16:30 3폭포에서 사진찍은후 부지런히 내려와 다시 2폭포로 가서 멋진 모습의 ..두타산
   용추폭포와 비슷한 느낌의 작은폭포라 생각한후 1폭포를 향하여 모두 뛰듯이 속보로 내려가니 15:31
  1폭포 부터 멋진 협곡처럼 단애사이로 난길따라 내려가니 학소대,급수대,시루봉등 기암들이 병풍처럼
  빙 둘러쌓인 절경속에 감탄하며 ..
 
   시간이 촉박하여 모두 뛰듯이 걸으며 사진찍고 ㅎ 즐거운 산행길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걸려 주산지를
   가야된다는 생각에 16:09 대전사를 지나고 상가지역을 내려와 주차장에 도착하니 16:17 입니다,
   후미가 모두 도착한 16;30 주산지를 향하여 출발하여 10분만에 주산지 주차장에 도착하여
 
   멋진 협곡같은길을 올라 작지만 예쁜 주산지에 도착하여 모두 감탄하며 반밖에 안차있는 물이지만
   단풍든 산 그림자가 물에잠긴 모습을 보며 사진찍고 구경하다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17:25입니다.
 
   다시 안동을 지나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에 식사를 전화로 주문하여 20:05 도착하자 마자 편하게
   식사를 하며 일만 성철용선생님께서 주산지에서 사오신 막초와 맥주,이슬이등을 마시며 맛있게 식사후
  20:40 치악휴게소를 출발하여 평일이라 확실히 차량지체가 없이 빠르게 달리니 생각보다 이른
  22:15 사당역에 도착하여 즐겁고 행복했던 주왕산과 주산지 산행을 마치고 귀가합니다.
 
안동댐을 바라보며..
기암절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기암 12:09
12:10 대전사에서 단체사진 찍고갑니다
기암이 옆으로 보입니다
 
주왕산 정상이정표
주왕산 정상에서 산초스 -산호님 사진중에서 
 
14:40 후리메기 삼거리
일만 성철용선생님께서 주시는 막걸리 한잔씩 마시고 3폭포로 갑니다
제3폭포
 
15:15 제2 폭포
 
 
 
갈대밭
에메랄드빛 물
 
협곡
 
 
하트모양의 沼
뒤의 학소대
 
 
시루봉
 
급수대
 
 
 
 
오후에 하산시 바라본 기암
16:42 주산지 주차장
저협곡같은곳을 걸어올라가야 됩니다
 
주산지
관광객들
 
 
 
주산지에서 단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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