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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에 오르며 바라본 멋진 바위-


주왕산(周王山) <예&운길산 대신 주차장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2021068059호       2021-11-06()

자리한 곳 : 경북 청송군
지나온 길 : 지방도(914)-주왕산삼거리-버스터미널-대전사-장군봉-대전사-상의주차장
거리및시간: 4시간 13(11:46~15:59)    도상거리  : 9.1km     보행수(步行數) : 14,105
함께한 이 : E - 산악회원   :   28
산행 날씨 : 맑음 산행하기 좋은 날씨 <해 뜸 07:02      해 짐 17:29         ‘최저 7,     최고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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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삼거리에서 상의 주차장까지-

주왕산
(周王山) : 경북 청송군 부동면(府東面)을 중심으로 진보면(眞寶面)과 영덕군 지품면(知品面), 달산면(達山面)에 걸쳐 있는 명물기암(旗岩) 국립공원(721m)으로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 있다하여 석병산(石屛山)이라고도 하며, 주방산(周房山)이라고도 한다. 중심부는 금은광이산(812 m)과 주왕산을 잇는 지역이며 태행산(太行山:933 m)· 연화봉(蓮花峰) ·장군봉(將軍峰) 등을 거느리고, 이들 사이를 월외(月外) ·주왕 ·내원(內院) 등의 계곡이 흐른다. 대전사(大典寺) ·광암사(光岩寺) ·연화사 등의 절과 주왕암 ·백련암(白蓮庵) ·연화암 등의 암자와 기암(旗岩) ·석벽암 ·급수대(汲水臺) ·정암(淨岩) ·아들바위 등의 기암과, 주왕굴 ·무장굴(武藏窟) ·연화굴 등의 굴, 1·2 ·3 폭포 외 월외 ·주산 폭포 등이 주요 관광자원을 이룬다.                -두산세계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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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를 돌아보며 만난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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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 국립공원 : 19763월 지정되었고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산세가 웅장하고 특이한 기암괴봉으로 이루어져 있어 장관이다. 설악산 및 영암 월출산과 더불어 남한의 3대 암산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주방천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대전사에 이르러 주왕산의 진면목이 펼쳐지기 시작하며. 절에서 오른쪽으로 계류를 끼고 올라가면 우람하게 치솟은 기암을 필두로 암벽과 기암괴봉이 치솟아 마치 바위병풍을 두른 듯하다고 하여 석병산(石屛山)이라고 불렸다. 그러다가 주왕산으로 이름을 바꾼 것은 다음과 같은 전설에 의해서다. 중국 당나라 덕종 15(799, 신라 소성왕 1), 후주천왕(後周天王)을 지칭하고 난을 일으켰던 주도(周鍍)가 당나라 군사에게 패하여 쫓겨 신라의 석병산으로 숨어든다. 석병산의 천연암굴에 숨어 있던 주도는 암굴 입구의 벼랑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에 세수를 하러 나왔다가 당나라 마()장군의 화살에 맞아 죽는다. 이에 따라 주도가 숨었던 암굴을 주왕굴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또한 그 후 나옹화상(13201376)이 석병산을 주왕산으로 고쳐 불러야 이 고장에 복이 온다고 하여 산 이름을 바꾸었다는 전설이다. 주왕산은 여느 산과는 달리, 등반하는 것이 아니라 그다지 가파르지 않은 오솔길을 따라 한 바퀴 빙 돌면서 계곡과 암봉의 자연미를 음미한다는 점에서 노약자도 쉽게 가까이 할 수 있다. 1폭에서 3폭까지 각각 그 규모와 경관이 뛰어나고 갖가지 전설과 이름이 붙은 명소가 많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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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에 오르며 만난 멋진 풍경-

예상대로 주왕산은
4km전방부터 주차장이나 마찬가지다.
아기단풍의 명소인 호남의 내장산행을 계획했으나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던지 자리를 구하지 못했으니 마음을 비우고 이번 주엔 수도권전철로 다녀오기에 아주 좋은 한강변의 예봉,적갑&운길산행을 준비했었는데 저녁시간에 주변에 변화가 발생해 뜻하지 않게 주왕산행에 나선다.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청주시 남이IC에서 당진-영덕 고속도로로 갈아타고 순조롭게 질주해 청송교차로를 빠져나와 31번 국도를 경유 914번지방도에 진입하기까지는 순조로웠으나 주왕산관광단지(대전사까지 4.2km)전방에서 부터 정체로 걷기와 비슷한 속도로 2km가량 진행하는 사이에 4사람이 차에서 내려 걸어갔다. 주왕산삼거리에 이르자 도로라기보다는 주차장이나 마찬가지라 모두 하차해 걷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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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봉에서 하산하며 만난 풍경-

지난주에 종주한 주왕산이니 오늘은 쉬엄쉬엄 장군봉이나 다녀오려고 마음먹고 느긋하게 대전사매표소에 도착해 신분증으로 매표를 대신하고
, 대전사를 돌아보며 "만족함을 아는 사람은 비록 맨 땅위에 누워 있어도 오히려 편하고 즐거움이 되지만, 만족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비록 천당에 있어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불유교경(佛遺敎經)의 말씀을 곱씹으며 백련암을 경유해 산성길 따라, 마음껏 여유를 즐기며 장군봉(687m)에 올라선다. 금은광이삼거리(3km)-후리메기입구-학소대 코스를 진행할까 잠시 생각해 보기도 했었지만, 휴식도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가능한 천천히 하산하며 요즘에 무지막지하게 부려먹어 안쓰럽고 방전까지도 우려가 되는 측은한 육신에게 에너지를 충전하기로 한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

2021-11-11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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