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05년 11월 3일(목)

날씨       :    눈부시게 쾌청 ^^

누구와    :    봄날장미외 인일산악회원 35인

 

 

 

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이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 대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주방천 주변이 볼 만하다. 주방천 계류와 폭포, 소, 담, 그리고 죽순처럼 솟아오른 암봉 및 기암괴석, 여기에 울창한 송림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청학과 백학이 다정하게 살았다는 학소대,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이 숨어있다가 숨졌다는 주왕암, 만개한 연꽃 모양 같다는 연화봉, 그리고 제 1, 2, 3폭포 등 명소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주왕산은 태행산, 관음봉, 촛대봉 등 여러 산봉들 외에도 주왕굴, 무장굴 등의 굴과 월외폭포, 주산폭포, 내원계곡, 월외계곡, 봉산못, 구룡소, 아침 햇살이 바위에 비치면 마치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는 병풍바위, 등도 명소이다.



주왕산의 11경은 기암, 자하성, 백련암, 주왕굴, 시루봉, 급수대, 학소대, 연화굴, 향로봉, 복암 폭포, 좌암 등이다. 주왕산에는 대전사와 광암사등 유서깊은 사찰을 비롯해서 주왕암과 백련암 등이 있다. 대전사에는 사명대사의 진영과 명나라 장군 이여송이 사명대사에게 보낸 친필 목판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주왕산...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볼것이 너무도 많은데 사진 찍느라고 시간이 없어서 다보지도 못하고 온것이 너무도 아쉬운 산입니다

다음에는 사진은 찍지말고 부지런히 다녀야 겠어요 ^^ 

 

11시 10분 드디어 매표소에 도착하여 산행채비를 서드르고 있습니다

 

 

입장하기전 뒤돌아보니 경치가 아름다와 찰칵!

 

이제부터 열심히 부지런히 뛰어야 합니다 사진 찍으려면 남들보다 몇배이상 부지런히 다녀야 겨우 보조를 맞출수 있으니깐요 ^^

 

처음부터 너무도 아름다운 경치가 저를 마중하고 있습니다

256MB밖에 가져오지 않았는데 다찍을수 있을까하는 괜한 걱정이 앞설정도입니다

 

 

 

 

 

찍을것은 많구 일행에서 자꾸 뒤쳐지니 뛰다시피 걷는데 가메봉직전이 가파른 곳이라는데 너무 여기서 힘 빼는것 아닌가 싶군요 ^^

 

 

 

 

 

 

 

 

 

 

 

 

마치 고목이 공룡같지 않나요?

 

 

 

바람이 한차례 강하게 불더니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데 너무도 가을의 깊은 맛이 나는 곳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 중요한 떨어지는 낙엽이 표현이 안됐군요 쩝...

 

가메봉 직전 가파른 오름길 직전에 있는 송림인데 마치 백두산에 있는 미인송을 연상 시키는 쭉쭉빵빵한 모습에 한번 찍어봤습니다 ^^

 

12시 50분 가메봉 직전 A코스 B코스 갈림길까지 왔습니다 정말 가파른 곳이더군요

삼악산을 갔을때 강을 건너자 마자 육교위로 올라가는 그가파른 곳 못지 않게 가파라 숨이 턱까지 올라오지만 참고 인내하며 한번도 쉬지않고 올라와 여기서 시간을 좀 많이 벌어놨습니다

 

 

 

 

가메봉이 보이는군요

 

 

 

12시 56분 가메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기서 여러 산님들과 떡과 과일을 나눠먹고 양주까지 마신 후 싸간 밥까지 먹으니 배가 너무 불러 이후 A코스를 가는데 조그만 언덕을 올라가는데도 너무도 힘들더군요

 

고마운 표식 ^^  이표식이 없으면 가기 힘든 코스더군요

낙엽으로 길은 희미하고 사람들 발길도 적어 잘못하면 길잃기 쉽상입니다

 

혼자 호젓하게 가다보니 멋진 개울이 있어 담아봤는데 분위기를 잘 살리지 못했군요

 

 

 

 

 

 

 

이근방에서 그만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다시 왔던길을 되짚어 가다가 한분을 만났는데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때가 2시 55분 약간 걱정이 되더군요 4시까진 내원동에 도착해야하는데...

그런데 이분을 만나 길도 쉽게 찾고 즐겁게 얘기도 하며 생각보다 수월하게 내원동까지 오게 됐습니다 그러다 내원동에서 사진 찍느라 그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3시 39분 드디어 내원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마을 이더군요 지금도 이곳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오지 못한 것이 아쉬습니다

꼴깍...

 

 

 

 

 

 

 

 

 

 

 

여기서 살고 싶군요 ㅎㅎㅎ

 

 

헉 키스를...

 

아니 부둥켜 안기까지...

 

 

 

이렇게 햇빛에 아름답게 물든 모습을 보니 전기불도 안들어온다는데 뭐 필요없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

 

 

 

 

 

 

 

 

 

4시 7분 드뎌 제 3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제 2폭포 가는길

 

제 2폭포입니다

 

 

 

 

제 1폭포입니다

 

 

 

 

 

정말 힘차게 서 있군요 흐훗

 

 

 

 

저기 벌집이 보이네요

 

 

 

시루봉 꼭데기

 

이렇게 보니 고릴라 같군요

 

 

 

 

 

 

 

 

 

5시 주왕암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다가 못내 아쉬워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올걸 괜히 시간만 낭비했는데 그냥 갔더라면 후회할뻔 했습니다

 

 

 

 

 

 

 

 

 

 

 

5시 19분 대전사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구경도 못하고 왔습니다

 

 

 

 

5시 35분 사진 찍는라고 맨 마지막으로 내려왔군요 

집에 도착하니 10시 30분 생각보단 일찍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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