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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금은광이월명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청송

 

낙동정맥이 백두대간 태백시 매봉산 천의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흐르면서 주왕산국립공원내로 들어가 먹구등(△846.2) 서쪽 약0.2km 부근 영덕군 지품면, 청송군 부동면, 청송읍의 삼면지점에서 낙동금은광이단맥이 서쪽으로 분기하여 청송읍과 부동면의 경계를 따라 가다 금은광이(△812.4)에서 서북방향으로 낙동금은광이월명단맥이 분기하여 흐르며 720봉-월명산(△720, 2.6)-1번군도 월외고개(310, 3.4/6)-등고선상450봉(1.7/7.7)-약수탕안부(350, 1.8/9.5)-△383.3봉어깨(2.2/11.7)-청송군 군민체육관(190, 1/12.7) 도로를 만나 도로따라 청송군 월막리 낙동정맥 먹구등이 발원지인 괘천이 용전천을 만나는 곳(190, 0.3/13)에서 끝나는 약1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언제 : 2013. 7. 27(흙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주왕산상가지역에서 금은광이삼거리로 올라 낙동금은광이월명단맥 산줄기를 따라 끝까지

 

 

금은광이(△812.4) : 청송군 청송읍, 부동면

월명산(△720) : 청송읍

구간거리 : 20.8km   접근거리 : 6.6km   단맥거리 : 13km   하산거리 : 1.2km

구간시간 13:40  접근시간 2:00  단맥시간 7:50  하산시간 0:10  휴식시간 2:40 헤맨시간 1:00

 

 

3시40분 일어납니다 아마도 잠은 3시간도 못잔것 같습니다

4시 마눌 콜을 해줍니다 먼저 일어났다 오늘 집에 갈것이다 염려말그라

어제 먹다남은 유부초밥으로 간단한 아침을 합니다 안먹었다는 것이 어울리지요^^

4시50분 핫바지 가랭이 사이로 방귀새어나가듯 슬그머니 빠져나옵니다

왜냐하면 7시나 개문을 한다니 나혼자 때문에 밥을 해달라고 하기가 미안합니다

그러고보니 만약 단체산행이라면 미리 주문을 하면 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왕산국립공원 상가지역 : 4:50

 

가로등 밝혀있는 길을 걸어 매표소에 이르니 매표소는 아직 문을 안열었고 검표소만 불이 환히 켜져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없습니다 

 

시간차만 있지 어제와 똑같은 길을 걷습니다

청아한 계곡 물소리 지저귀는 산새들의 노랫소리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걷다보니 어느새 날이 밝아 옵니다   

 

어슴프레 엄청나게 큰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급수대 사이로 여명은 밝아오고 있습니다

 

어제와 똑같은 길을 가고 있으므로 이것저것 챙기는 것은 생략합니다 다만 어제 가보지 못한곳을 위주로 들러보고 안보이던 것이 보이면 관심을 갖을 것입니다

 

거대바위 군락뒤로 몇줄기 빛이 방사선으로 온천지를 감싸기 시작합니다

 

시루봉입니다

 

학소교 쉼터에서 원두커피 한잔을 빼들고 시원함을 즐기며 오릅니다

 

학소교쉼터 : 5:25

 

협곡 사이로 지나갑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삼단으로 이루어진  제1폭인 용추폭포에 이릅니다 : 5:30

 

연로한 그리스의 철학자님들의 고민을 들으며 2단으로 이루어진 절구폭포를 일부러 갑니다

 

절구폭포 갈림길에서 :5:40

 

우측으로 목조데크계단으로 내려가

 

깊은 골짜기로 들어가는데 난간과 등로상태 등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제2폭인 2단으로 된 절구폭포에 이릅니다 절구처럼 보이시나요^^

 

 

다시 절구폭포 갈림지점으로 빽했습니다 : 5:50

 

좌측 계곡 건너 산사면은 적송군락지입니다 보기 좋습니다

 

어제는 용연폭포 맨 밑에서부터 보지를 못했으므로 오늘은 데크계단으로 내려가 용연폭포 맨 밑에 이릅니다 

 

제3폭포 안내판이 있습니다 옛날에 작성한 것을 아직도 교체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지금은 분명히 이름을 용연폭포로 바꾸었는데말입니다

 

 

제3폭포(용연폭포)

용연폭포는 두줄기의 낙수현상으로 쌍폭 또는 용폭이라고 하며 주왕산 지역 폭포중에서 최대의 크기와 웅장미를 나타내주고 있다 2단폭포인 용연폭포는 1단폭포에 의한 침식혈과 폭호(소)가 존재하고 낙수차는 10m 내외로 형성되어 있으며 유량에 따라 폭포의 웅장함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중간 목조 테라스에서 본 1단폭포와 침식혈 그리고 폭호입니다

 

용연폭포 : 5:55 6:00출발(5분 휴식)

 

다리건너 우량자동경보시설과 앉은뱅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금은광이삼거리 갈림 입구에 이릅니다

 

우량경보시설

 

이정목에 금은광이삼거리까지 1.8km라고 합니다

 

금은광이삼거리 갈림길 : 6:05 6:10출발(5분 휴식)

 

어제와 똑같은 길로 산길을 오릅니다

 

협곡길입니다 비가 올때는 무조건 통행금지입니다

 

금은광이삼거리 500m 전에 식수가 부족하면 계곡수로 채워야합니다 그 이후는 물길이 없습니다

 

6:40

 

300m 전방 이정목이 나옵니다 : 6:55

 

 

계곡을 벗어나 각목계단으로 올라 어제와 똑같이 금은광이 삼거리에 이릅니다

오늘은 금은광이단맥에서 다시 분기한 금은광이월명단맥 산줄기 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제 입문한 금은광이단맥 남은구간은 짧은 산줄기라 다음으로 연기합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금은광이로 올라 월명단맥으로 가도 되지만 좌측 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가기로 합니다 즉 안부를 넘어서 월외공원지킴터쪽으로 가야하는 것입니다

 

금은광이삼거리 : 7:05 7:10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낙동금은광이월명단맥길 시작입니다

 

월명단맥 좌측 사면으로 난 좋은 산책로를 따라가다 이정목이 나옵니다 200m 왔습니다 

 

본능선에 이릅니다 월외지킴터는 우측 너구동으로 외씨버선길을 따라 내려가야합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흡연금지랍니다 공원경찰이 지금 단속중에 있답니다

 

"온길 금은광이삼거리0.7, 우측으로 내려가면 월외공원지킴터6.3 외씨버선길12.6km라고 합니다

 

너구동갈림길 : 7:20 7:25출발(5분 휴식) 

 

길은 성긴길로 가지만 사람들이 안다녀 그렇지 길은 뚜렸합니다

 

등고선상710봉에 이릅니다 : 7:35

 

짐승소리만 꺼우꺼우 들려오고 인적없는 능선은 적막하기만 한데 오늘 따라 바람 한점 안불어 이미 온 몸은 골골이 계곡수가 흐르고 있습니다 등로는 두꺼운 양판자 위를 걷는듯이 부드럽기만 합니다 

 

펑퍼짐한 도면상720봉으로 추정이 되는 봉우리에 이릅니다 : 7:50

 

아니 이곳에 맨발선배님 표시기 1개가 나옵니다 언제 뭔일로 이 산줄기를 찾으셨는지 모르지만 이것 1개로 끝입니다 

 

등고선상690m 안부에 이릅니다 쉴만합니다 쏘파리도 없고 날벌레들 극성도 심하지 않습니다

 

8:05  8:10출발(5분 휴식)

 

급경사를 올라 펑퍼짐한 등고선상730봉으로 추정이 되는 지점에 이른 것도 같은데 도대체가 능선이 어디인지 분간하기도 어렵습니다 

 

등고선상730봉 : 8:20

 

펑퍼짐한 산 전체를 불도져로 밀어붙인 것 같은 멧돼지밭을 지나 적당히 평지성 능선으로 가면서 뒤집어진 멧밭은 계속됩니다 

 

큰 바위들이 나오고 길은 진즉에 실종되고 등고선상690m 안부에 이른 것 같은데 멧밭은 여전합니다 한마디로 무시무시합니다

 

8:30

 

펑퍼짐한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720봉으로 올라섰건만 아무리 찾아도 삼각점은 나올 생각도 안하고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월명산 : 8:45

 

사진 한장 찍으려고 했는데 고만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나중에 원인이 밝혀졌는데 얼음물과 같이 가지고 다니고 각종 틈새로 미세한 이물질이 들어가 작동을 방해한 것입니다 다음부터는 무조건 얼음물을 따로 보관하던지 디카를 따로 보관하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보조가방이 2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여간 목님이 너무 고생합니다 나침판 달아야지 보조가방2개를 걸어야지 디카줄도 매달아야지 그렇지 않아도 뻣뻣한 목이 더 뻣뻣해 질 판입니다  

 

이래서 다시 사진 없는 산행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좌측으로 휘어서 펑퍼짐한 능선을 가늠하다 또 좌측으로 돌아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거의 평지길을 한참이나 갑니다 

 

쑥 내려가 등고선상650m 안부에 이릅니다 : 9:05

 

약간 들어간 함몰지가 나오고 펑퍼짐한 운동장 같은 편한 능선으로 진행하며 펑퍼짐이 도를 넘어 올림픽주경기장보다도 너른 등고선상670봉에 이릅니다

 

9:20 

 

우측 서북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펑퍼짐한 너른 묘터가 있는 등고선상630m 안부에 이릅니다 

 

9:25

 

낮은 둔덕에 이르고 : 9:30

 

펑퍼짐한 능선으로 내려가 살짝 오르면서 우측 사면으로 나가 등고선상650봉 지난 능선에 이릅니다

 

9:40

 

묵묘를 지나서 내려가다 좌측으로 절벽같은 급경사를 서남 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에너지 보충을 하고 느긋하게 쉬었다 진행합니다

 

9:45  10:05출발(20분 휴식)

 

길은 그어디에도 없지만 좌측으로 잠깐 내려가면 좌측 사면에서 온 길 흔적을 만나 우측으로 잠깐 가다 적당한 지점에서 좌측 서남방향으로 절벽같은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적당히 우회하는데 손가락인대 때문에 스틱을 사용할 수 없어 중심잡기가 망합니다 하여튼 미끌어지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해야합니다 

 

바로 이곳에서 우측으로 더 가는 바람에 알바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무조건 좌측으로 트레버스를 하면서 길을 찾아야했는데 우측으로 약간식 트레버스를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마루금을 놓쳐버렸는데 그것도 모르고 곧 능선이 나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내려가는데 막판에 길 흔적 비스므리 한곳이 나오고 그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가니 세상에나 계곡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에라 이왕 이렇게 된것 빽을 할수도 없고 무효를 선언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알탕으로 그동안 고생한 몸뚱아리를 위로해주교 아주 느긋하게 쉬었다 일어납니다 

 

천신만고 끝에 우측 너구동에서 내려오는 1차선 포장도로로 올라서 좌측으로 도로따라 갑니다

 

월외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 1번군도 월외고개에 이릅니다 벗나무 가로수길입니다

제대로 진행이 되었다면 1시간이 올 거리를 무려 2시간50분이나 걸렸습니다

1시간 정도 젖은 디카 말린다고 햇빛 직빵으로 내리쬐는 계곡 바위위에 올려놓고 마르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액정을 하얗게 막고 있는 습기는 사라질 줄 모릅니다   

 

1번군도 월외고개 : 12:50출발(1시간 알바 50분 알탕)

 

정상 조금 못가서 우측으로 올라가는 가시풀 무성한 곳으로 오릅니다

아예 처음부터 가위를 들고 가시넝쿨을 끊으며 오릅니다 그 일대는 길이 없는 것 같지만 잘 찾아보면 좌측 사면으로 올라 절개지가로 오를 수가 있습니다

 

절개지가 개망초 흐드러진 묵묘에 이릅니다 : 12:55

 

그늘 없는 밀림은 열사병 걸리기 딱 좋습니다 빨리 이 순간을 벗어나야 합니다

그런 곳을 헤치고 오르다 숲속으로 들어가면 살았습니다 반바지 나시 입은 몸은 성한 곳이 하니도 없이 쓰라립기 그지 없습니다

살았으면 뭐합니까 이제는 가시 잡목이 엄청 성가시게 굽니다

 

낮은 둔덕을 하나 넘어 안부에 이릅니다 : 13:05

 

이 잡목 가시속에 세맨전봇대가 넘어지지 않고 바르게 서 있습니다 뭐하는 용도의 전봇대인지 전혀 짐작을 할 수가 없습니다

 

13:10

 

설상가상으로 거미줄까지 가세해 얼굴에 들러붙으니 그 끔직한 상황은 생각만 해도 몸서리쳐집니다 길 흔적이 나오면서 그나마 조금은 살것 같습니다 낮은 둔덕을 넘어 안부에서 좌측 아래서 올라오는 경운기길을 만나게 됩니다 이제사 한숨을 돌립니다 퍼지르고 앉아서 물린디와 마데카솔로 온 몸을 진정시킵니다

 

13:15  13:30출발(15분 휴식)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한결 시원하게 진정이 될터인데 이제는 땀과 약이 범벅이 되어 흘러내립니다 고약스럽습니다

묵은 경운기길을 따라 남쪽으로 오릅니다 잠깐 가다 경운기길은 끝나고 우측 능선으로 길 흔적이 어어집니다 지나온 길에 비하면 천국입니다 그런데 길 상태를 잘 살펴보면 가시 잡목 무성하긴 하지만 그 옛날에는 경운기길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계속되는 거미줄은 더욱 더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스틱 자체를 배낭에서 분리조차 안하고 지금까지 진행했는데 거미줄 때문에 다시 사용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펑퍼짐한 능선을 계속 오릅니다 아자길 지나자마자 아자길이 있는 안부에 이릅니다

 

아자안부 : 13:40 13:45출발(5분 휴식)

 

길은 우측으로 내려가고 능선으로 길 흔적을 잘 가늠하며 급경사를 오릅니다 잠시 오르면 완만해지고 납작묘에 이릅니다

 

13:50

 

살짝 올라선 곳에 이릅니다 :13:55

 

급경사를 오릅니다 묵묘가 있는 무명봉에 이릅니다 : 14:00

 

좌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장솔숲 밑 잡목지역을 갑니다 

 

편편한 등고선상430봉에 이른 것 같습니다 : 14:05

 

너른 묵묘를 지나 급경사를 올라 살짝 올라선 곳에 이릅니다 : 14:15

 

경운기길 수준의 길로 비닐울타리를 따라 가는데 우측 그 울타리 안은 송이채취구역이라고 합니다 

 

등고선상450봉에 이릅니다 : 14:25

 

철망 울타리로 바뀌고 우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좌측 사면에서 온 경운기길을 만나 내려가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경운기길인 안부삼거리에 이릅니다 능선 좌측으로 민가 1채가 있으며 앞마당으로 가보니 부엌문이 열려있어 안을 보니 무쇠가마솥이 아궁이 위에 올라앉아 있습니다 언제 밥을 해먹었는지 그을음과 기타 냄새로 사람이 안산지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다시 안부로 나와 가시 풀 무성한 길을 비닐울타리를 따라 오름니다 

 

살짝 오른 곳에서 좌측 서쪽으로 비닐울타리를 따라 내려갑니다

 

14:35

 

울타리가 끝나고 오르면 등고선상470봉입니다

청송솔뫼산악회 표시기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나는 송이채취구역이라 감히 표시기를 붙일 엄두도 못내고 진행합니다 그 표시기가 끝까지 가는데 안심을 시켜주는 역활을 합니다 

 

앉아서 쉬다가 일어나 보니 바로 그 밑에 기판없는 지도에는 없는 삼각점이 하나 있습니다

 

등고선상470봉 : 14:50 15:00출발(10분 휴식)

 

급경사를 내려가 푹 꺼진 등고선상450안부에 이릅니다 : 15:10

 

길 흔적은 끊어질 듯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비닐끈이 너풀거리며 능선으로 죽죽죽 이어집니다 아직도 송이채취구역인 모양입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490봉에서 좌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 15:20  15:25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430봉에 이르면 녹슨 사각철판기둥이 나오는데 옆면에 무어라고 써져있는데 판독이 안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기둥은 "국립공원구역"이라는 기둥입니다 즉 아직도 주왕산국립공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직진 서북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5:35 15:40출발(5분 휴식)

 

몇m 살짝 오른 곳에서 좌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 15:50

 

또 그 국립공원구역이라는 철판사각기둥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그 크기는 대략 20*20*50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비닐끈은 계속됩니다 

 

좌측 서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16:00

 

쑥 내려간 등고선상370m 안부에 이릅니다 : 16:05

 

또 다시 공원구역 철판 기둥을 지나 등고선상410봉에 이릅니다 : 16:15

 

이그 이게 뭡니까 "현위치05" 구조철판 기둥이 나옵니다  앞으로 이와 똑같은 철판 기둥이 나와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우측 서북으로 가는 길은 만주골로 가는 길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즉 약수탕으로 내려가는 길인 것입니다 

안내도 없지만 직진 서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안부 : 16:20

 

낮은 둔덕을 살짝 넘어 내려가 등고선상370 안부에 이릅니다 

철판이정주에 "온길 2쉼터0.4 갈길 1쉼터0.95km남았다고 합니다 

 

등고선상370 안부 : 16:25

 

막 바로 길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등고선상410봉에서 우측 서북방향으로 내려가 안부에 이릅니다

 

16:30

 

이번에는 안부를 넘어서 능선에 이르고 좌측 사면길로 나가 서남방향으로 올라 본능선 안부에 이릅니다

 

16:35

 

등고선상350m 안부에 이르면 철판이정주가 나옵니다 1쉼터0.35 정상전망대0.6"이라고 합니다 서북방향으로 오릅니다 

 

04구조철판주가 나옵니다 : 16:40

 

좌측 서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철판 이정주에 여기는 제1쉼터 국민운동장1.5  제2쉼터 우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16:50  16:55출발(5분 휴식)

 

이제와서야 비닐끈이 없어집니다 

 

03구조주 있는 곳에 이릅니다 우측 서북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17:00

 

안부에서 좌측 서쪽으로 올라 폐묘에서 우측 서북방향으로 급경사를 오릅니다

 

17:05

 

납작 폐묘 지나 등고선상390봉에 이릅니다 이 폐묘에서 좌측 사면길로 가도 됩니다

 

17:15

 

좌측 서남방향으로 잠깐 가면 이정주가 있습니다 1쉼터에서 0.5km 왔으며 국민운동장은 0.9km남았다고 합니다

 

02구조주가 나옵니다 우측 서북으로 내려가 오르다가 내려가면서 우측 서북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7:20

 

폐묘 지나 풀속 돌에 붙은 판불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383.3봉에 이릅니다

그리로 해서 내려가도 훌륭한 산줄기인데 가시잡목 정글로 내려갈 수가 없습니다 미련없이 빽을 합니다

 

383.3봉 : 17:25 17:30출발(5분 휴식)

 

02구조주까지 빽을 해서 우측 서북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왕복0.8km 10분 정도 딴 짓을 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17:35출발(5분 휴식)

 

가시풀 무성한 안부에 이릅니다 : 17:40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 17:45

 

또 가시플 무성한 곳에서 계속 서북방향으로 내려가 국가유공자 심상문 묘에서 좌측 서족으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17:50

 

농협관리묘소49번 가시풀 무성한 묘지에서 길은 우측 사면으로 곤두박질치지만 그리가면 안됩니다

 

직진으로 가시풀 잡목 등을 조금만 헤치면 좌측 서쪽으로 내려가는 성긴길이 나옵니다

 

17:55

 

썩은 통나무 계단으로 급경사를 한없이 내려가 통나무계단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측으로 길을 따라가면 포장농로로 내려서기 직전 이정주가 나옵니다 1쉼터1.5km 라고 합니다

 

좌측으로 포장길을 따라 군민체육관 테니스장을 보면서 내려갑니다 : 18:00

 

다 내려가면 군민체육관 테니스장 건물 우측으로 내려가 만주골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남은 물로 수건에 묻혀 쓰리고 아프고 화끈거리는 몸을 조금 진정시킨뒤 빤히 보이는 청송읍내를 바라보며 내려갑니다

 

군민체육관 테니스장 : 18:05 18:15출발(10분 휴식)

 

괘천이 용전천을 만나는 곳에서 이 산줄기는 끝이 났습니다

알바한번 지독하게 하고도 여유있게 답사를 종료하였습니다   

 

합수점 : 18:20

 

다리를 건너 버스터미널에 이릅니다 : 18:30

 

그후

 

청송은 교통편에서는 오지중의 오지인 영양보다도 못한 동네입니다

차편도 얼마안되고 배차간격도 너무 깁니다 그리고 이른 오후면 막차가 가버립니다

이미 서울가는 버스편은 막차가 떠나간지 오래되었습니다

 

18시35분 진보가는 버스를 혼자 전세내어 타고 갑니다

어떻게 면이 읍보다도 교통이 더 좋은 곳이 진보입니다

영양이나 영덕 포항에서 넘어오는 차들로 넘쳐나는 곳입니다

진보에서 포항에서 오는 안동가는 버스를 19시05분에 집어타고

정확하게 1시간이 걸려 20시05분에 안동 새로 지은 터미널에 내려줍니다

안동에 내리자마자 짜장면 한그릇 먹을 시간도 없이 강남센트럴터미널을 가는 버스를 막바로 탑니다

정확합니다 2시간50분 걸려 23시에 센트럴에 도착합니다

 

 

곧 바로 넉넉하게 9호선 직행전철을 타고 당산동에서 내려

곧 바로 있는 1082번 버스를 타고 행신동 SK뷰아파트앞에서 내립니다

청송에서 무려 5번의 교통편을 이용하고서야 집에 도착한 것입니다

그 5번의 교통편이 뭐 기다리기나 한것이 아니고 마치 내 스케줄에 교통편이 미리 와서 기다려준듯이 

타기가 무섭게 출발하곤 했습니다 새리의 법칙이라고 해야하나요

좋은 일의 연속입니다 이렇게 사전에 계획된 것처럼 착착 맞는 것은 아마도 내 평생에 처음인 것 같습니다  

 

24시해장국집에서 양해장국으로 이제사 아침 점심 저녁겸 식사를 합니다

그래도 하 섭섭하여 딱 한잔 반주를 해봅니다 근 한달만에 입에 대보는 맛입니다 

참자 그놈의 손가락 때문에 가야금 연습도 못하고 산행도 스틱없이 하려니 죽을 맛이지만

컴 자판도 두드리지말라는 의사의 말을 100% 실행하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 평생에 몇잔 마시고 술을 남기는 것도 처음 인 것 같습니다 초유의 사태인 것입니다

 

날을 넘겨 집에 도착합니다    

잠이 안옵니다 밀린 메일 정리하고 지나온 산행을 반추하다보니 벌써 3시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또 억지로 잠을 청합니다

 

낙동금은광이월명단맥종주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