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다 볼수록 마음은 둥둥뜨는데 날개가 없으니 그저 걷는 수밖에...
바로 올라가지 않고 옆능선으로 빙빙 돌려 올라가니 ....원 참 내....
드뎌.........
오늘 손가락 운동 확실히 한다.
좀 전에 넘은 저 봉우리....
넘으며 환호성 안지르면 바보.....
하루종일 흐려서 빛없는 사진이 아쉽지만 하늘의 뜻이려니.....
금강산은 식후경...천주산은 경후식.....
창원시내를 바라보며 간단히 요기를 하고...
건너에 있는 상봉으로 향하는데....
B코스는 천주산에서 바로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상봉으로 오르며 천주산을 바라보니 ....
상봉에 올라....
바다가 보인다....
하산하며.....
요로케 이쁜 길을 나홀로.....콧노래와 함께....
앞사람도 뒷사람도 안보인다. 상봉에서 부터 혼자 ....
외로울까봐 마중나온 연분홍 철쭉....
어릴적 가지고 놀던 탱자가 생각나서 ...탱자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