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에서 백암산까지 (2011-11-3)
 
백암산(741m)은 장성군 장성읍에서 북쪽으로 20㎞ 지점에 위치하며, 백양산(白羊山)이라고도 한다.
최고봉인 백학봉·옥녀봉·가인봉 등의 백암 3봉과 사옥성·사자봉 등이 솟아 있으며,
 봄의 경치가 특히 아름답다.
백학봉과 가인봉 사이의 골짜기에는 1,3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백양사가 비자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으며, 대웅전·사천왕문·소요대사부도전 등의 지방문화재가 있다.
계곡에는 용수폭포·몽계폭포가 있어 장관을 이룬다.
 
 
 
산행코스 : 내장사3주차장-내장사-문필봉-신선봉-까치봉-소둥근재-순창새재-백암산(상왕봉)-
                약수동계곡-백양사-백양사 주차장
산행길이: 19.9km  (산행시간 : 7시간)
 
 
내장산에서 백암산으로 이어지는 소둥근재와 순창새재를 넘는 동안 ...
C코스 백암산만 갈껄...(그런데 백암산을 가봤다)...
아님...B코스 신선봉 빼먹고 까치봉으로 바로 오를껄...(정상을 빼먹으려니 뭔가 찜찜했다)
산에만 오면 미련을 부리는지 앞으로 다시는,다시는.... 긴 코스 산행은 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걸었다.


 
 
 
백암산 상왕봉 바로 아래 봉우리에서 조망을 한다.

 
 
 
 
 

 
 
 
나뭇가지가보이는 우측이 상왕봉이다...

 
 
 

 
 
 
백암산 정상 상왕봉은 그 흔한 정상석이 없다.
상왕봉에서 백학봉으로 가려는데 30분 모자란다며 계곡으로 바로 하산하라는 명령이다.
상왕봉에서 잠시 쉬던 A코스 후미 7명은 할 수없이 약수동 계곡으로 하산한다.

 
 
 
상왕봉 발아래 고운 주름치마 능선은 내 마음을 알아줄까......

 
 
 
 

 
 
 
 

 
 
 
순창새재를 지나 상왕봉으로 오르는 걷고 또 걷던 능선을 보니 뿌듯하다 ...

 
 
 
 

 
 
 
 

 
 
 
 

 
 
 
백학봉으로 가고픈맘 누루고.... 계곡으로 하산...

 
 
 
 

 
 
 
백양사 근처에서 백학봉을 올려다 본다...

 
 
 
 

 
 
 
 

 
 
 
 
백양사에서 백학봉을 오려다 보며, 
백학봉에서 내려다 보고 싶은 맘을 달래 보지만...아쉬운 마음이다.
더욱 속상한건 나보다 뒤에 오던 다른 회원은 백학봉으로 하산하였다는 것이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인터넷에서 가져왔습니다....백학봉에서 내려다 본 백양사..

 
 
봄의 경치가 더 멋지다 하니 백학봉을 봄에 다녀올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