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주금산 813.2m 경기도 포천시,남양주시,가평군

2.산행일시:2007.12.8 (토) 10:10~15:37

3.산행시간 및 코스

 10:10 포천시 내촌면 내4리 능곡마을

 10:50 쉼터바위

 11:17 돼지우물

 11:40 독바위 정상

 11:54 헬기장

 12:17 주금산 정상 813.6m

 12:40 685봉 단체산님 만남

 13:12 사기막골 갈림길

 13:42 개주산 갈림길

 13:48 621.7봉

 14:04 점심식사

 15:04 안부

 15:37 서파검문소

 

***주금산 813.6m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과 가평군 상면의 경계에 있는 주금산은 산세가 아름다워 일명 비단산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이 산은 운악산에서 뻗어내린 산줄기가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암봉과 기암이 솟아 있고 남쪽 계곡에는 수려한 계곡미를 자랑하고 있는 명소 비금계곡이 자리잡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과 골프장이 조성되어 있다.

 

주금산 등산기점은 내촌면에서는 내촌초등학교 옆 골목 길과 평사교 입구에서 오르는 길이 있으며 비금리에서는 비금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있다. 비금계곡 입구에서 시작할 때는 제2코스로 정상에 오른 다음 제1코스를 경유하여 비금계곡으로 내려가는 원점회귀 산행을 할 수도 있으며, 정상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가 고개 사거리에서 합수점을 거쳐 사기막골로 하산하는 코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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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지도

 

1.출 발 10:10  오늘은 그동안 여러번 다녀온 주금산을 서파사거리까지 천마지맥 1구간을 가려고 47번 국도를 따라 진접을 지나 ,,들머리를 서파사거리보다 내촌면 사무소지나 내4리 능곡마을로 올라가는것이 여러모로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하며

 

10:10 능곡마을에 주차하고 바라보니 독바위와 주금산 정상부분이 하얗게 보이는것이 멋진 설경을 볼수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기대하며..청계산~백운산~광교산 종주중인 산내음 토요번개산행팀의 뭐야님께 전화하니 5명이 7시에 양재동 화물터미널을 출발하여 이수봉을 지나가고 있다고하여

 

눈이 많아 좋은산행한다고하여 무사히 종주마치기를 빌어주며..작년 10.30 왔을때하고는 그림지도도 바뀌고 이정목도 새로 설치된 돼지우물을 향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2.독바위 10:10~11:40 마을회관을 지나 잣나무숲의 예쁜 눈을 바라보며 오르다 철탑표시판 앞에서 점퍼를 벗고 아이젠을 착용후 시원한 캔커피하나 마신후 눈길을 따라 올라가니 10:50 쉼터바위를 지나고 ..계속되는 오르막 단풍나무가 많은 길을 오르니 곧 양쪽바위 표시판을 지나..

 

독바위 아래 암봉에서 우측으로 우회하는데 상고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11:17 돼지우물 갈림길 이정목에서 오른쪽으로  눈길을 걸어내려가니 돼지우물 표지석과 샘물이 있는데 수량이 너무적어 마실수가 없어 다시 올라와 독바위를 우회하려고 산모퉁이를 돌아서니 갑자기 온세상이 하얀 은세계로 바뀌며

 

황홀한 설경이 펼쳐지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경치에 정말 기가막히게 날짜맞춰 잘 왔다고 생가하며 정신없이 사진찍으며, 천천히 오르니 올라갈수록 더욱 멋진 바닷속 산호숲을 거니는듯한 착각속에 독바위 표시판앞에 도착하여 위험하여 올라갈 생각은 않하고 사진이나 가까이서 찍으려고 돌아가보니

 

새로이 튼튼한 철사다리와 굵은 밧줄이 양쪽으로 설치되어 안전하게 오를수있어 사진찍으며 독바위에 오르니 11:40 인데 ..비금계곡방향에서 올라오신 산님들 몇팀이 감탄하며 소리지르고 있어 서로 손을 흔들고 주금산 정상방향의 하얀 설경을 보고..서리산과 축령산..시루봉~철마산~천마산까지 희미하게 보이는 조망을 본후 헬기장 안부에 팔각정이 있어 보러 내려갑니다.

 

 3.서파사거리 11:40~15:37 팔각정에서 쉬고계시는 산님들과 인사나누고 11:54 헬기장에서 바라본 독바위와 805봉의 멋진 설경을 사진찍고 팔각정에 올라 물한모금 마신후 ..비금계곡에서 올라오신 두분과 함께 805봉을 지나 주금산 정상으로 가니 환상적인 설경이 펼쳐집니다.그동안 부러워했던 덕유산 설경과 같은 멋진 설화를 주금산에서 본다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12:17 주금산 정상에서 서파사거리 방향으로 향하다가 베어스타운 2.36km이정표에서 깜박하고 왼쪽 발자국을 따라 내려가다보니 오른쪽으로 능선이 보여 다시 올라오니 20분정도 힘과 시간소비하고 아무표시가 없는 오른쪽길로 눈을 헤치고 내려가

 

12:40 735봉에서 단체산님들을 만났는데 9시반에 서파사거리에서 출발하여 점심식사 준비를 하며 후미를 기다리고있어 인사나누고 봉우리를 몇개넘으니 13:12 작년 11.22 하산하였던 사기막갈림길에 도착하고 오른쪽 개주산을 나뭇가지 사이로보며 봉우리를 몇개넘으니

 

13:42 방화선길이 연결된 개주산 갈림길에 도착하여 한북정맥 방화선길처럼 보이는 길따라 봉우리를 넘어가니 산님두분이 11시반에 서파사거리에서 출발하여 처음 만났다고 반갑게 인사나눈후 조금더 진행하다 13:48 621.7봉 바위뒤에서 바람을 피하여 컵라면과 초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14:04 다시 출발하여

 

15:04 가파른 안부에 도착하여 밧줄잡고 내려갔다 올라가니 작은헬기장과 임도도 지나고 몇개의 봉우리를 넘으며 잣나무숲길을 내려가니 15:37 서파사거리에 도착하여 운악산과 아기봉을 바라보니 정상부가 하얗게 설경이 멋지게보입니다.

 

버스정류장의 가게에 들어가 커피음료 사면서  길넌널때 광릉내에서 일동가는 시내버스가 지나가던데 언제 오냐고하니  금방 온다고하셔서 얼른 나와 기다리니 15:45 시내버스가 도착하여 천원내고 15분만에 내촌면사무소에 도착하니, 내촌택시로 내4리 능곡마을까지 2,300원내고 들어가며

 

기사님께 서파사거리에서 오면 얼마정도 드냐고하니 13,000원정도 나온다고 하시니 교통비도 만원정도 절약하고 멋진 설화에 취하여 주금산 정상에서 3시간정도 걸리는 서파사거리까지 천마지맥 1구간도 즐겁게 산행하였으니 여러모로 대박 맞은느낌이 드는 산행이었습니다.

 

서파사거리에서 광릉내까지 시내버스가 생각보다 자주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니 다음에는 안가본 안암절로 시루봉으로 올라 주금산을 들려 베어스타운 스키장오른쪽 능선으로 산행해봐야겠습니다.

 

포천시 내촌면 내4리 능곡마을 주차장옆에서 바라본 주금산과 독바위

주금산 그림지도 - 작년가을 왔을때것하고 교체되었네여...안암절로 다음에는 가봐야지 ㅎ

잣나무숲길 따라

양쪽바위

독바위 아랫쪽-오른쪽으로 우회하면 돼지우물과 독바위로 갈수있습니다

돼지우물 표지석

독바위를 우회하며

갑자기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정말 혼자보기 너무 아까웠습니다

독바위옆으로

처음에는 올라갈 생각을 못했는데 새로 사다리와 밧줄을 잘 설치하여 쉽게 오를수있어 좋았습니다

805봉

독바위에서 바라본 주금산 정상

서리산과 뒤로 축령산

독바위를 내려와 팔각정앞에서 바라본 독바위

팔각정도 생기고..

개주산과 가평베네스트골프장

805봉에서 바라본 독바위

주금산 정상

산호인지 녹용인지 ㅎㅎ

포천시 정상석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가야되는데 ..무심코 왼쪽 발자국따라 내려갔다가 20분정도 시간소비..

이벙커에서도 한참을 내려갔다 올라옵니다

12:40 735봉에서 단체산님 20명이상 만났는데 9시반  서파사거리를 출발하였으니 3시간 걸렸다고 합니다..후미를 기다리며 점심식사준비를 하고계십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사기막골 베어스타운 스키장 왼쪽옆으로 하산합니다

개주산에서부터 연결된 방화선길

마치 한북정맥 방화선길 걷는 느낌으로

오른쪽 개주산 675m

운악산과 아기봉 설경이 보입니다

621.7봉 바위옆에서 점심식사를 하고갑니다

오른쪽 맹호부대 혜산진 아파트가 있는 율길리방향

운악산과 아기봉이 잘 보입니다

 

 

47번국도 건너편 한북정맥 수원산

서파사거리

서파버스 정류장에서 바라본 운악산과 아기봉

버스에서 바라본 베어스타운 스키장뒤로 주금산과 독바위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