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막바지 무더위 사냥으로 주금산을 찿아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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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가평군 상면, 남양주시 수동면에 걸쳐 있는 산.

 

위치

 

경기 포천시 내촌면, 가평군 상면, 남양주시 수동면

높이

 

813m

 

높이 813m이다. 포천시 내촌면에서는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워 비단산이라고 부른다. 운악산에서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광주산맥 주능선에 자리하며 남동 지맥은 서리산·축령산으로 이어지고 서북쪽 산자락에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있다. 수동천 상류의 비금계곡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등산길은 내촌에서 오르는 길과 비금계곡에서 오르는 길 두 가지가 있다. 내촌에서 오르려면
사기막 입구 평사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합수곡에서 계류를 건너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가파른 돌길과 폭포를 지나 왼쪽 능선길로 고개에 오른 뒤 억새풀밭을 지나 남쪽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다. 하산은 정상(삼각점)에서 암릉 서쪽을 따라 암봉 남쪽 밑 신선당을 지나 능골로 내려가거나 남동쪽 능선길을 따라 비금리로 내려간다.

비금계곡에서 등산하려면 비금계곡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동남쪽 능선을 타고 바위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 뒤 바위봉을 지나 남쪽 능선을 타고
시루봉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과 정상에서 안부로 폭포를 지나 사기막 평사교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계곡을 오를수록 물은 맑다. 옛날에 선비들이 산에 놀러왔다가 거문고를 감춰놓았다 해서 비금계곡으로 불린다. 물소리가 들리지 않을 무렵부터 양쪽으로 산이 막히고 경사가 급해지면서 등산객들도 숨이 가빠온다. 주능선 안부를 따라 내닫다 보면 어느새 정상이다. 정상에 오르면 운악산, 명지산, 축령산, 천마산이 이어져 보인다.

 

등산코스 : 1) 비금계곡 주차장 -> 동남능선 -> 바위봉 -> 정상 -> 바위봉-남쪽능선 -> 시루봉 ->

                    주차장 (10km, 4시간)
                2) 비금계곡 주차장 -> 동남능선 -> 바위봉 -> 정상 -> 안부 -> 폭포 -> 계곡합수곡 ->
                   사기막 평사교 (9.5km, 3시간 40분)

주 차 장 : 비금계곡 관리사무소 앞에 대형 주차장 있음.

교통안내 : 비금계곡 방향 - 구리시 -> 경춘 가도(46번 국도) -> 화도읍(마석, 좌회전) -> 수동면 
                방향 362번 지방도 -> 8.7km -> 입석리 -> 내방리 -> 비금계곡 주차장 내촌면 사기막 방향 -

                구리시(교문사거리) -> 퇴계원 -> 일동방면 47번 국도-> 광릉 입구 -> 내촌 -> 평사교

현지교통 : 1) 청량리시장 앞에서 비금리행 좌석버스 (30분 간격) 출발
                   (비금계곡 입구 몽골문화촌 앞 하차)
                2) 내촌면쪽으로 갈 때는 상봉터미널에서 와수리행 직행버스를 타고 내촌에서 하차 후
                    베어스타운 스키장행 버스로 갈아탄다.

 

 

  산행일시  : 2006년 8 월 16 일 (수요일)

  산  행 지 : 주금산 (813m) 경기도 남양주시

   산행코스 : 도농역 - 비금계곡입구 - 2코스 - 시루봉 안부 - 주능선 - 독바위 - 795봉 - 805봉 - 주금산정

                        상 - 1코스 - 비금계곡 - 몽골문화촌.

   산행인원 : 15명

  산행시간 : 5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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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이면 의례히 내가 우리산내음 수요산행을 떠난다는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이제 꽤나 많은 분들이그로 인하여 화요일 정도면 나에게 연락이나 메일을 보내 날씨도 더운데 청파님 이제 지나친 무리한 산행은 피하시고 산행을 즐기시는 쪽으로 방향 전환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격려들을 하여 주시는 분들이 꽤나 많이 생겨 관심을 보여 주시네요 그런 난 그분들에게 그렇게 위로 전화를 받고 나면 한편으로 나 자신에 대한 산행길 안전에 대하여 더욱 각별히 조심을 하게 되어 신경을 쓰며 나를 돌아 보게 되지요

 

하등 나 같은 사람이 무엇이라고 나를 늘 아껴 주시며 격려 위로 하여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그동안 내가 한국의 산하에 산행기를 쓰면서 미운정 고운정 아니면 미운넘 떡 하나 더준다는 이심전심들의 마음이 이리 저리 꽤나 많이 각인되어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며 늘 한국의 산하와 나의 산행기를 단골로 읽어 주시는 산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 하지요 그때문인지 이젠 하루 이틀도 아니고 십 수년째 새벽 2시까지 이어지는 근무를 하루 열 일곱 시간씩 나 혼자 하는 입장이면서도

 

때론 이번 수요일처럼 무더운 날은 하루쯤 푹 쉬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기도 한 때가 있지요 하지만 늘 나의 수요산행을 기다리시는 산님들이 계신다는 생각을 하게 될때면 그런 생각은 잠시이고 나는 또 배낭을 챙기게 되지요 그런데 이번주 수요일은 내가 뻔히 수요산행을 가는날인데 세상에 무시기눔의 기상대가 심통을 부리는것인지 월요일부터 계속하여 수요일은 비가 내릴것이란 예고를 하더니 화요일이 되니 아예 수요일날은 중북 북부지방은 많은 량의 비가 내린다고 예고를 하며 아예 호우 주의까지 경고를 해대고 있네요

 

하지만 나와 함께 하는 수요산행길 산님들이 어디 비가 올것 갔다는 기상대 예보만을 듣고 산행을 포기를 하거나 계획 변경은 아예 생각을 해보지를 않고 있으니 비가 내리거나 호우가 쏟아지거나 갈길은 가는것이기에 큰 신경은 안쓰고 있지만 일단 배낭을 챙기는 무게가 달라지는것은 어케 하나요 판초우의 우산에 배낭카바 아무튼 비에 대비한 장구들을 더 챙겨넣어야 하다보니 여영 부영 배낭의 무게와 부피가 탱탱하여 지고 있으니 이렇게 무더운 여름날은 배낭 무게가 산행길에 즐산을 좌우하는 것인데...

 

유달리 맹꽁이 배 처럼 탱탱한 배낭을 챙겨 짊어지고 나서는 나를 보고 우리 도영 할마이 이렇게 무더운날 왜 그렇게 배낭을 임산부 배처럼 남산만하게 하여 가지고 가느냐고 하면서 몇일전 그렇게 사랑한 san001 산님을 먼저 하늘에 보내고 안타까워한 당신 이제는 제발이지 너무 지나치게 무리한 산행은 자제를 하고 배낭도 가볍게 가볍게 챙겨 다니라고 신신 당부를 하네요 그러면서 오늘은 어디 산으로 가느냐고 묻네요 그래서 주금산하고 말을 하였더니 다시 어디요 하고 묻네요 그래 주금산 하고 소리를 질렀지요 그러면서 날 산에 못 가게 하면 차라리 주검을 달라 하는 주금산이라고 혔더니...ㅋㅋㅋ 사랑이 아니면 주검을 달라고?  ㅋㅋㅋ낡은이들 주제에 얼어죽을 무시기 사랑타령은? 떡 줄넘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치국 부터 퍼질러 마시고 있으려 하네요 ㅎㅎㅎ

 

이렇게 시작된 수요산행길은 부평에서 용산까지 다시 용산에서 전철을 갈아타고 도농까지 9시 30분에 모여야 겠기에 다른날 보다 좀더 부지런을 떨어 도농역에 도착을 하고 보니 세상에 아예 가마솥에 오래묵은 멍멍이를 넣고 푹 삶아대듯 이날 날씨가 장난 아니게 푹푹 찧네요 산행을 시작하기도 전 도농역에서 일행들을 20여분 이상 기다리는 동안에 이미 사람이 지칠 정도로 늘어지네요 게다가 습도는 왜 그리 높은지 ... 건강을 위한 산행을 하는것인데, 정말 이런날은 잘해야 본전이나 찿기 아주 딱 참한 날이네요 하지만 덥다고 밥 안먹나요 ㅋㅋㅋ 우리들 가는곳에 외상은 없지요

 

1차 모인 일행 13명중 5명은 한서락님 승용차로 이동을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버스를 타고 도농에서 비금계곡이 있는 몽골문화촌까지 이동을 하는데, 흐미 난 한 20분 정도 달려가면 될줄알고 예상을 하였는데 시상에 무려 승용차로도 40여분이나 달려 가고 그러다 보니 버스를 이용한 일행들은 그 보다 당연히 더 늦어지게 달려와 비금계곡 입구 몽골문화촌에서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정말 날씨 장난 아니게 무더운것 있지요? 그러다 보니 오죽하면 생전 허튼소리 농담이라고 이빨도 안들어가는 우리들의 조대장이 다 나에게 형님 오늘은 그냥 비금 계곡 어디에 퍼질러 앉아서 산행 한것으로 때울까요 하고 농담을 다 하네요 ㅋㅋㅋ

 

아마 솔직이 말하면 일행들 나서 부터 다 그 아름다운 비금계곡을 바라보는 순간 그렇게 하고 싶은 충동심은 누구나 속으로 너도 나도 바라고 있었는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어느 누구 한 사람도 그러지요 하고 동의 하는 사람은 없지요 물론 내가 하면 할텐데 ㅋㅋㅋ 솔직이 지도 그렇게는 못 하지요 우리가 유산객이 되어 비금계곡에 하루를 묻혀 있으려고 새벽밥 해묵고 허벌나게 고생하며 달려 온것이 너무도 아깝고 또한 산꾼들이 그럴 수는 없지요 모두다 웃자고 그리고 산행길 긴장을 풀고 즐산하자고 한 소리라는 생각을 하지요

 

그러면서 조대장의 말씀 이날 산행은 그다지 힘들지 않고 아마 4시간 정도면 널널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을것이란 야그를 하는것을 보면 속으로 오예! 그라믄 안심이네 생각을 하고 들머리 구간을 들어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이건 산행이 힘이 든것이 아니라 무더위로 인한 압박에 초장부터 헉헉 거릴 정도로 산행을 하기가 만만치 않네요 그런데도 조대장은 늘 선두로 나서는 일행들 몇 사람과 앞장을 서 벌써 저 망큼 앞에 가고 있고 으이그 이렇게 무더운 날은 이넘의 디카만이라도 안들었으면 한결 산행하기가 낳을테데...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디카는 들고 한방찍고 허벌떡 거리며 일행들을 따르기를 번복을 하다 보니 증말 아무래도 평생 걸려보지 않은 일사병에 쓸어질까 두려운 생각도 들고

 

혹시 혈압은 없지만 혈압에 쓰러지지나 않을까 걱정이되네요 그러데 아니나 다를까 얼마를 산행길 진행이 이어지다 보니 평소 그런 모습 볼 수 없었던 한서락 아우가 설사 증세로 지치기 시작을 하더니 또 다른 여자 산님도 많이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러한 일행들의 동향을 살핀 조대장 좀더 여유로운 널널 산행을 유도 하지만 워낙 날씨가 무덥고 습기가 높다 보니 막말로 비몽사몽 상태로 앞 사람이 가니까 나도 간다는식으로 무거운 발걸음 산행길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네요 증말 이렇게 무더운 여름날에는 지나친 무리한 산행은 건강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해칠 염려가 있다는것을 실감을 하며 산행은 이어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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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문화총입구에 세워진 동상 / 가자! 무더위 사냥하러 주금산으로 ... 선두 약진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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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문화촌을 지나 산행길 들머리 구간을 지나고 있는 일행들...

 

 

우리들은 2코스로 올라 하산을 1코스로 하기로 산행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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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이 비금계곡은 아마 대목 장이 섰었나 봅니다 곳곳에 이렇게 산 처럼 무더기 쓰러기 더미가 악취를 풍기며 널려 있는 모습이네요 나쁜 사람들 지들 좋아 잘 놀고 먹었으면 자신들의 쓰레기는 각자 알아서 처리를 할 것이지 이 따위로 볼상 사납게 비금계곡 도로에 버려두면 누가 치우란 말인가? 정말 이런 문화를 가진 유산객들에게 공중도덕은 언제나 지켜질 수 있을런지? 저런 모습을 사랑하는 자녀들을 델구 계곡에 와서 놀고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과연 그 사랑하는 자식들에겐 무엇을 어떻게 잘 하라고 가르칠런지요? 지가 하면 로메스고 남이 하면 불륜으로 몰아치는 그런 사람들의 이중성이 정말 넘넘 가증스럽고 안타깝네요 언제나 이 땅에 진정한 공중도덕이 뿌리를 내리는 날이 올까요? 증말 한심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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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고 밥 안먹을 수 없듯이 덥다고 산행을 접을 수 는 없지요 보무도 당당하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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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계곡은 온통 여름철 대목을 보려는 상인들의 평상으로 몸살 을 알고 있었어요 아마 눈에 보이는것만도 40여개는 넘을 듯 했어요 그 상행위로 인한 쓰레기 천국 비금계곡은 아마 머지 않아 몸살을 앓을것은 너무나도 뻔한 일리란 생각을 해보지요 정말 한심한 못 볼 꼴을 본듯한 마음에 께림찍한 무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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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21연대의 환경살리기 운동캠페인 안내판이 무색할 정도이지요  정말 부끄러운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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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금산 가는길은 마치 도심 근교의 원시림을 만나기라도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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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계곡 상류쪽은 아직은 공해로 찌들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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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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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미에 오는 산님들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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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에는 싸리꽃과 질경이 나물이 아주 지천을 이루고 있었어요 너무나 소담스런 질경이를 보니 질경이 나

물을 즐겨먹는 나로서는 군침이 도네요 질경이가 우리 몸에 그렇게 좋다는데... 변비와 이뇨작용등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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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숨가쁘게 깔딱고개 구간을 치고 오르니 한전 탑이 나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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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키를 훨씬 넘는 목초가 싱그럽게 자라고 아직 주금산 정상까지는 1.45km가 남았네요

 

 

전망좋은 곳에는 언제나 조대장의 해설이 따르지요

 

그렇게 몇일전 부터 오도방정을 떨어가며 수요일은 많은 량의 비가 올것이란 기상대 예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이날은 비는 커녕 아예 뜨거운 열로 인한 아지랑이 현상인가요 가스가 자욱하여 조망은 아주 좋지를 않네요 하지만 군데 군데 노송과 어우러진 전망은 주금산이 아니면 정말 보기 쉽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움이 지속적으로 열려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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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불어오는 바람결에 일행들이 가던길에 멈추고 등로에 퍼질러 앉아 녹음속 한량이 되어 쉬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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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의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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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 어우러진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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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터널속을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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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조대장은 형님 저기가 ... 어쩌구 저쩌구 열심히 산행길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지만 난 소귀에 경읽기지요 갈켜주면 금새 잊어 버리능거 생각을 하며 건성으로 그냥 한 귀로는 듣고 한 귀로 흘려 넘기지요 그런데도 조대장 대흠이 아운 나같은 인간을 끌고 다니며 오늘날 이 만한 산꾼 맹글어 농거 나가 평생을 잊지 못하며 고맙게 생각을 하지요 어이 대흠이 아우! 내친김에 내 그넘의 닭 대가리 정신도 좀 고쳐주면 안될릉가?

 

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드디어 독바위와 795봉이 조망되는 헬기장이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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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바위 주금산 가는 등로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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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봉이 보이네요 그런데 조대장 말씀에 의하면 이곳이 모두 군사지역있었다 하네요 여러곳에 아직도

군사기지 흔적이 남아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주금산은 아직은 산이 아주 보호가 잘 된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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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서 독바위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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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바위로 향하는 일행들... 무더위속에 길게 자란 숲을 헤치고 정말 수고들이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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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가 있던 기둥같은데... 너무 을씨년 스런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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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이곳에서 독바위로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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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바위 가는길에 본 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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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등로를 뒤돌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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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속에 나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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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봉을 향하여...넘넘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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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813m) 정상비

795봉을 지나고 805봉 녹음 숲길을 지나니 드디어 주금산 정상엘 도착 하였네요 그런데

정상비가 근래에 세워진것인가요? 포천시에서 아주 아담하게 정상비를 잘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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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 정상에서 일행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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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 정상은 그늘이 없어 우리들은 다시 805봉과 지나 795봉으로 빽하는 도중 녹음속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오는 장소에 자리를 잡고 더위에 지친 몸 재충전을 위하여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 식사를 나누지요 그런데 이때 우리 일행중에 착한님께서 야간 근무를 마치시고 전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우리들이 온 등로를 열심히 따라오신 착한님께서 도착을 하시네요 정말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 하다는 생각을 하지요 몇일전 지리산 반야봉과 이끼폭포를 다녀 오시고 이어서 노추산을 산행을 하시고 올라오신지 하루만에 또 우리 일행들을 따라 오셨으니 착한님의 산에 대한 열정에 일행들 일제히 환영의 박수를 보내 드리지요 착한님 은영님 화이팅! 님들의 열정은 바로 우리들의 힘이 되지요 늘 두분이 함께 하시는 산행길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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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봉 측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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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봉에서 본 후미 일행들에게 조대장이 열심히 등로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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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선두는 795봉에서 1코스로 하산을 하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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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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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에서 등산로 이정표를 만들어 세웠네요 아름다운 모습이지요 누이좋고 매부좋고 가재잡고 도랑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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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원시림과 같은 하산로는 한결 수월함을 맛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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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진 수풀을 헤치고 앞으로 앞으로 ~~~ 키큰 조대장 키를 넘는 숲을 헤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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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 등로도 지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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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비금계곡 물이 마치 인당수를 방불케 맑고 깨끗하네요 그러니 이날 같은 무더위 습도에 소금이 보일 정도로 쩔은 우리들이 어케 이 맑은 계곡물을 보고서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중요한 호주머니 세간은 모두 배낭에 넣어 보관을 하고 너도 나도 모두다 우리들은 물속으로 들어 가지요 근디 조대장만 안들어 오네요 남자들만이고 그렇다고 옷을 벗은것도 아닌데... 아마도 혹시 남장 여자 아닌가 의심이 드네요 그렇치 않구서야 어케 이렇게 더운날에 날 잡아잡쇼 하고 시원한 계곡물이 넘처 흐르는데 그곳을 외면을 하는 또 다른 속사정이 있긴 있능거 같은디 말을 하지를 않니 그눔의 속을 까 뒤집어 볼 수 도 없고 하는 수 없이 다음 기회를 엿 보기로 하고 30 여분의 족탕을 마치고 서둘러 하산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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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말을 내 보이며 깨끗한 물줄기가 마치 폭포를 방불케 흐르는 비금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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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되어 ...

아마도 계곡에 쌓인 오물을 태우는것이 아닌가?  상상을 하지요 하지만 연기를 오랫만에 만나니 마치 옛날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내가 아주 어린 시절에 우리 시골 마을은 저녁때만 되면 집집마다 땔깜을 이용하여 밥을 하고 군불을 때는 연기가 온 마을을 하얗게 뒤덮곤 하였는데... 그 정경은 마치 기압이 낮은 날은 구름이라도 낀것처럼 마을 뒷산 중턱에 연기 구름띠가 형성이되어 농촌마을의 정경을 나타내곤 하였는데... 이젠 그 연기 마져 만나는 일이 정말 쉽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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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 모텔엔 어떤 족속들이 이용을 하나요 ㅋㅋㅋ 가슴뜨끔한 산님들도 더런 있을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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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문화촌입구까지 하산을 하여 30여분에 한 대씩 다니는 버스도 기다릴겸 닭도리탕 시켜놓고 시원한 쏘맥을 한잔 주욱 들이키고 나니 그렇게 힘들고 고생스러웠던 주금산 산행길이 언제 그랬냐는식으로 상큼하게 모두를 잊게 하며 피로가 풀리네요 옛말에 가랑비에 옷 젓는다고 하더니 ... 몇년간 안내 산악회 산행을 할때에는 하산하여 목적지까지 도착을 시켜주면 나 홀로 회포라도 풀고 싶어도 멋쩍어 산행후 뒷풀이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 수요산행으로 전환하고 하산후 간단하게 뒷풀이 한 잔 하는 그맛은 정말 얼마나 통쾌 한지요?

 

그러면서 이어지는 사람사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속엔 우리들의 산행 우정이 점점 더 깊어만 가네요 그리고 누구랄것도 없이 대장도 연장자도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그날 먹은 뒷풀이 비옹은 분배하여 십시일반으로 비용 지출을 하니 큰 부담도 안되고 얼마나 서로 마음들 부담 안되고 가벼운지요 요즘 신세대 젊은이들이 자기것은 자기가 각자 분담을 하는 문화가 아직은 우리 사회에 정착이 덜 되어서 그렇지 정말 얼마나 편하고 부담이 없는지 몰라요 나이가 들어도 젊은이들에게 좋은 문화를 배울것은 배우고 잘 활용을 하는것 또한 발전이구 아름다운 이야기지요

 

그러니까 늘 산에 가는날은 난 일금 만 이천원만 달랑 들고 도시락을 싸들고 나서지요 이천원은 회비내고 그걸로 매표소 입장료 또는 모아 행사때 사용을 하고 만원은 예비로 가지고 갔다가 뒷풀이 여하여 따라 때론 몇천원에서 많을땐 만원을 넘질 않으니 이 을매나 산행을 즐기고 마음을 함께 하는 산칭구들이 뒷풀이를 하면서 이런저런 사람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정말 아름다운 산행문화를 일구어 나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지요 그리고 딱 한 가지 여성 산님들은 남자들에 그 반만 내지요 ㅋㅋㅋ 사실은 여자 산님들이 더 잘들 드시는데... ㅋㅋㅋ 하지만 어쩌나요 레이디 우대 세상인걸요 그거 아니꼽꺼나 부러운 남정네들은 하리수 언니처럼 그거 전환 수술 하시고 여성으로 오셔도 말리지 않아요 ㅋㅋㅋ

 

절대로 2차같은것은 없지요 그걸 기대하는 산님들은 집에 가셔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2차를 하시는것을 원칙으로 하지요 이렇게 올 여름 가장 무더운날 더위 사냥 삼아 주금산 산행을 마치고 햇볕에 얼굴이 익었는지 아니면 쏘맥 한 두잔에 밝으스럼해진 때문인가요 모두들 건강미 넘치는 웃음으로 형님 아우님 다음 산행에서 만나요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별의 손을 흔들며 더러는 버스를 타고 또 더러는 승용차를 이용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도권 철철을 이용하여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 가지요 잘가요! 아우님덜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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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폭포 절대 아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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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 산행길에 만난 우리꽃 야생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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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몰러유 깊이 빠지면 알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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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그 지는 산에 다녀와 산행기 한 편 쓰는것이 더 힘이 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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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이쁜꽃들 이름 다 알랴고 하면 아마 모르긴해도 머리 아주 하얗게 쉴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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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눈에 보일때 대충 찍는것으로 만족 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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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보다 아름다운것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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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뭐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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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알랑가 모르시겠는데 산 우정이 정말 꽃 보다 아름답답니다

 

 

저의 길고 긴 산행기를 끝까지 읽어주신 산님들에게도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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