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철마산(786.8m)~주금산 (813m) 경기도 남양주시,가평군,포천시

 

2.산행일시 : 2006. 5. 11 (목) 09:30~17:00 (7시간반) ,, 약20km

 

3.산행자 : 산초스 혼자 야생화찍으며 널널산행

 

4.산행시간 및 코스

 

  07:20 전철5호선 고덕역

  07:55 왕십리역에서 덕소행으로 환승

  08:13 청량리 현대코아앞에서 202번 버스

  09:22 오남읍사무소 입구 도착

  09:30 분식집에서 점심준비 (비빔밥)

  10:00 샌드백등 체육시설있는 봉우리

  10:27 복두산

  11:02 578봉

  11:35 작은철마산

  12:00 점심식사

  12:55 철마산(현월봉 ) 786.8m

  13:30 금단이고개

  14:12 시루봉 (650m)

  14:20 안부 비금계곡 상류

  14:30 휴식

  14:41 2코스 합류점

  15:03 독바위앞 헬기장

  15:24 주금산 (813m)

  15:40 1코스 중간 쉼터

  16:12 비금계곡 1,2코스 갈림길

  16:19 비금계곡 좋은沼

  16:33 휴 식

  17:00 몽골문화촌

 

***철마산 (786.6m)

 

철마산은 웅장하고 빼어난 자태는 없으나, 아기자기한 산행의 미가 등산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스키장으로 유명한 천마산이 남쪽으로 10km나 떨어져 있는 덕분에 사람때를 거의 타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보존하고 있다.

음지 마을의 주산으로 옛날에 장군이 암굴에서 철마를 타고 나왔다는 전설이 있어 불려진 산으로 화악산 줄기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정상에는 아직도 성터(철마산성)가 남아 있고 주위에는 높고 험한 산줄기가 이어져 천혜의 요새를 이루고 있다. 동남서 방향에 돌을 쌓았으며 불암이라는 절벽에는 장군이 나왔다는 바위굴이 있다. 그 바위굴은 장군이 말을 매어 두고 사육했던 곳으로 암반의 곳곳에 장군의 흔적이 역력히 남아 잇다.

또한 전설에 의하면 바위굴은 신라의 선인 옥단춘의 출생지로서 고려 초 보조국사가 그 자리에 한선사를 건립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최근 들어 교통이 좋아지면서 등산객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산이다. -한국의산하 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과 수동면 경계에 위치해 있는 철마산은 운악산에서 뻗은 산줄기가 주금산을 거쳐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중간쯤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며, 정상(787m) 헬기장에 서면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동쪽으로는 서리산과 축령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바라보인다. 서쪽으로는 광릉골프장과 광릉내 일대가 그림같이 내려다보이고, 북쪽은 주금산과 그 너머로운악산 그리고 가평의 높은 산들이 조망된다.

 

철마산 산행기점은 광릉내에서는 진벌리 버스종점에서 절골따라 오르는 길이 있고 금단리에서는 학림마을회관 앞에서 황먹골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수동면에서는 내방리 금단골입구에서 금단골을 따라 금단이고개로 오르면 된다.

 

금단골입구에서 시작할 때는 금단골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가 뚜렷한 사거리 길이 있는 금단이고개에서 남릉을 타고 정상(787m) 헬기장을 밟은 후에 남쪽 절고개에서 진벌리로 하산하면 된다.

-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산행기에서 인용

철마산 지도

 

주금산 지도

 

***주금산 (813m)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과 가평군 상면의 경계에 있는 주금산은 산세가 아름다워 일명 비단산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이 산은 운악산에서 뻗어내린 산줄기가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암봉과 기암이 솟아 있고 남쪽 계곡에는 수려한 계곡미를 자랑하고 있는 명소 비금계곡이 자리잡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과 골프장이 조성되어 있다.

 

주금산 등산기점은 내촌면에서는 내촌초등학교 옆 골목 길과 평사교 입구에서 오르는 길이 있으며 비금리에서는 비금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있다. 비금계곡 입구에서 시작할 때는 제2코스로 정상에 오른 다음 제1코스를 경유하여 비금계곡으로 내려가는 원점회귀 산행을 할 수도 있으며, 정상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가 고개 사거리에서 합수점을 거쳐 사기막골로 하산하는 코스도 좋다

-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산행기에서 인용

 

1.출 발 07:20~09:30 오랫만에 홀로 외곽의 산을 간다는 설레임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고3 큰아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명일동 상가지구로 가서 한솥도시락을 사려고 했는데 아직 일러서인지 문을 안열었습니다.

 

일단 오남읍가서 점심식사 준비를 하려고 생각하고 고덕역에서 07:20 5호선 전철을 타고 왕십리역에서 덕소행으로 07:55 환승하여 청량리역에 내립니다.

 

롯데백화점앞 환승주차장 3곳을 모두 보아도 오남읍가는 202번 버스는 보이지를 않아 SOLO님께 SOS전화를하니 현대코아 앞이나 진주아파트앞에서 타야된다고 합니다.

 

현대코아 앞으로가니 마침 202번 버스가 대기하고있어 08:13  천이백원을 주고 오남읍까지 편하게 가는데 09:22 오남읍사무소 입구에 도착하여,, 분식집에 들어가서 점심식사 포장을 물어보니 비빔밥이 괜찮은것같아 삼천원주고 산후 09:30 오남읍사무소방향으로 가니 뒤에 양지초교가 있습니다.

 

2.작은철마산(남봉) 09:30~12:00  양지초교  좌측의 야산으로 붙어 희미한 길을따라 올라가니 묘소를 지나 양지초교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큰 산책길과 만나 천천히 올라가니.. 오른쪽으로 천마산이 웅장하게 보이고,,

 

10:00 샌드백이 걸려있는 봉우리에 도착하니 많은 동네분들이 계셔서 물어보니 오른쪽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시원한 그늘아래를 가며 야생화 사진도 찍고 천천히 가니 10:27 복두산 정상에 도착하고 ..

 

본격적인 급경사길을 따라 올라가니 11:02 천마산~철마산 능선상의 578봉에 도착합니다.

아침식사를 일찍해서 인지 배가 고파오기 시작하지만 참고 전망대바위를 지나 11:35 철마산 남봉 (711M)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그늘에 앉아 비빔밥을 먹고 있는데 여자산님인 산미인님이 오십니다.

 

장현에 사시는데 며칠전에 주금산까지 산행하셨다고하며 오래전부터 철마산능선길을 다녔지만 지금은 많은분들이 찾는관계로 훼손이 많이되었다고 아쉬워하십니다..

 

3.주금산 12:00~15:24  12:00 인사를 나누고 길재를 지나 밧줄이 있는 바위를 올라가 몇개의 바위를 지나가니 현월봉(786.8m)d이라는 깃발이 있는 철마산 정상에 도착하니 바로앞에 서리산과 축령산이 보입니다.

 

조금가니 폐타이어 진지가 나오는데 지난번 SOLO님께서 오른쪽으로 가시는 바람에 알바한곳이라 왼쪽을 보니 정말 하산길처럼 내려가는길이 보입니다. 이곳만 제외하면 거의 알바할 길은 없는듯합니다.

 

13:30 금단이고개에 도착하여 잠시쉬며 물을 마시고 야생화를 찍다보니 왼쪽으로 내려가게되어 얼른 올라와 오른쪽 능선길을 따라가니 14:12 시루봉(650M)에 도착하고 저앞에 우뚝솟아 보이는 주금산을 바라보며 100m이상을 내려오니 안부에서 물소리가 들립니다.

 

비금계곡의 최상류인데도 수량이 풍부하여 잠시쉬며 세수하고 발까지 담근후 휴식을 하다 피나물,벌깨덩굴등 야생화를 찍고 올라가는데 나물 채취하러 오신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다시 급경사길을 올라가니 송전탑이 나오고 곧 비금계곡 에서 올라오는 주금산 2코스 합류점에 도착하니 ,,여러번 다닌길이라 반갑습니다..

 

언제봐도 멋진 독바위앞 헬기장에서 사방을 둘러보고 춘천의 쥐약님과 통화를 하면서 잠시 쉬다 주금산 정상에 도착하니 15:24인데 아무도 없어서 증명사진을 못찍어 아쉽습니다..

 

4.비금계곡하산 15:24~17:00 주금산 정상에서 다시 독바위앞 페막사터로 와서 왼쪽의 1코스로 하산하는데 나물 채취하러 오신분들과 인사나누고 내려가다 ,,중간의 쉼터에서 참외하나를 까서 먹으니 꿀맛입니다,,

 

불기고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니 중간중간 시멘트포장길을 지나 16:12 주금산 1,2코스 합수점에 도착하고,, 비금계곡의 수려한 경치를 보며 조금내려오니 16:19 오래된 산초스팀 전용알탕沼에 도착하여 시원하게 씻고나니 개운합니다.

 

16:33 땀에 젖은옷을 모두 갈아입고 비금계곡의 멋진 폭포와 沼를 사진찍으며 내려오니 입구에는 공사를 하여 어수선합니다.

 

17:00 몽골문화촌에 도착하여 7시간반의 산행을 마치고  입구에서 잠시 사진찍고 음료수하나 마시며 기다리니 17:25 303-1 청량리행 좌석버스가 도착하여 마석을 지나 마치터널을 통과후 호평동사무소 앞에서 내려 산미남님,욱하사님,별장지기님등 친구들을 만나 가볍지않은 뒷풀이시간을 갖고 늦게 귀가합니다..

 

오남읍사무소에서 작은철마산까지 오를때는 애기나리,둥글레,은방울등 야생화가 많았고,,철마산~주금산 능선에서는 각시붓꽃이 계속 길을 안내하듯 예쁜모습을 보여주고 노랑제비꽃,,철쭉,,진달래까지 예쁜야생화와 양쪽으로 보이는 시원한 조망에 그늘이 많아 시원한 산행을 부드러운 능선길따라 잘 했습니다..

 

SOLO님의 산행기를 복사하고 진혁진님의 산행싸이트 지도를 참고하여 ..SOLO님께서 버스정거장을 알려주셔서 잘 산행하게되어 감사드립니다... 라파에루님의 산행기도 미리 읽어보아 많은 도움이되어 감사드리고요...

 

오남읍사무소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니 앞에 농협건물이 보입니다

버스정거장에서 우측도로로 들어가니 오남읍사무소와 뒤로 양지초교가 보입니다

부드러운 능선길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천마산

뒤돌아본 오남읍

샌드백과 체육시설이 있는 봉우리

둥글레

애기나리가 지천입니다

복두산 정상

은방울

작은철마산 정상 (711m)

뒤돌아서니 오른쪽으로 올라온 복두산 능선길이 잘 보입니다

분식집에서 준비한 비빔밥

각시붓꽃

홀아비꽃대

밧줄지대

철마산 정상 (현월봉 786.8m)

형제바위

페타이어고지- 왼쪽으로...오른쪽이 능선길같아 보이지만 비금계곡으로  하산하게 됩니다

시루봉과 주금산과 뒤로 멀리 운악산도 보입니다

 

서리산과 축령산이 잘보입니다

시루봉정상에서 바라본 포천의 왕방산

피나물

시루봉아래 안부의 비금계곡 상류

벌깨덩굴

비금계곡 2코스 합류점-지금부터는 여러번 다닌길이라 익숙한 길입니다

주금산 명물 독바위

철마산 지나 천마산방향

795봉

주금산 정상(813M)

 

운악산이 보이고

1,2코스 갈림길 합수점

드디어 산초스팀 단골 알탕장소에 도착

작은폭포

 

폭포처럼 보이는 사방댐

주금산 등산안내도

몽골문화촌 입구

마치터널지나 호평동에서 바라본 백봉

호평동 식당앞마당에서 바라본 천마산